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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 14:34
한대화 감독의 고향 사랑이야 익히 알려져 있으니까 새삼 놀랍지는 않네요.
타력의 한화는 적어도 내년에도 타격만큼은 펑펑 터지겠네요 ^^
09/09/24 14:37
이제 슬슬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두산 2군 감독님도 생각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한대화수석코치가 가는군요. 이만수 코치님은 어디로 가시려나.. 롯데 수석코치님은 어디 불러주는데 없나;;;;
09/09/24 14:40
Ms. Anscombe님// 이런 식으로 야구 관련 제 글이 점점 늘어나는... 뭐, 조만간 시즌 끝나니깐요 ㅠ_ㅠ(이러면서 한국시리즈 다 갈 기세..)
09/09/24 14:43
한대화 감독은 선수시절에 빙그레에 못가서 트레이드 거부하고 임의탈퇴 후 은둔했었을정도로 고향사랑이 강한분이셨죠. 부모님과 은둔했었는데 동국대 은사 김인식 감독(당시엔 수석코치)님이 설득시켜서 겨우 해태로 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뭐 훈련방식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결국 김성근감독과 처음과 끝을 같이한 선수인걸보면 그다지 확실한게 아닙니다. 설득 시킨 당사자인 김인식 감독님책에도 이런이야기는 없고요,
http://www.sportsseoul.com/news/baseball/pro/061026/2006102672373859000.htm 한대화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빙그레 이적도 여러번 노려봤는데 잘 안되었다고 하네요.
09/09/24 14:47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도 좋은 감독이시지만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의 경우엔 OB가 서울로가면서 대전을 떴고 해태에서 빙그레의 우승을 막으며 어쩔수 없이 배신자소리 듣던 분이기 때문에 대전팀에 대한 애착이 강하시던 분입니다. 실제로 빙그레 이적도 몇차례 노렸는데 다 불발됬다고 하죠... 동국대 시절에도 좋은 감독님이셨기에 좋은 팀 만들기 바랍니다.
09/09/24 14:47
한화팬이 아니지만 한대화 선수가 속칭 날라나닐때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제가 더 기대가 되는군요.
감독 한대화는 어떤 야구를 할지 전 정말로 궁금하고 흥분됩니다. 내년 시즌이 빠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09/09/24 14:53
어린시절에 빙그레가 맨날 해태한테 져서
선동렬, 한대화, 김성한 등 해태선수들 싫어했었는데 한대화 감독내정 고향이 충남이었군요^^; 아무튼 내년에는 제발 야구장가서 재미나게 좀 봤으면... 올해는 너무했어요 ㅠ_ㅠ
09/09/24 14:54
저희팀 레전드가 다른팀 감독되는거 보면 기분이 묘해요. 잘해주면 우리팀이 힘들고, 못하면 레전드가 욕먹고.
이름만 보면 적절해 보이는데요. 한화.. 한대화..
09/09/24 14:54
김인식 감독님이 고문을 맡는다는건...인제 왠지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전체 야구판에서..) 뜻이 아닐까요.
건강 안좋으신건 어느정도 알려진 상태고..
09/09/24 14:58
환영합니다.. 야수로서 머리를 쓸 줄 아는 선수이셨으니 분명 감독으로서도 잘 하시시라 생각합니다..
레젼드님들의 잇따른 은퇴(흑흑)로 어수선하지만 오히려 팀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악바리 코치들 영입해서 멋진 근성의 팀으로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구단도 파격적 인사인 만큼 3년계약정도로 해서 감독에게 권한을 크게 위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오시는 길에 바카닉도 좀.......
09/09/24 14:58
김인식 감독님은 이제 짐 다 내려놓으시고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한대화감독내정께는 축하드리구요.. 레전드는 어떨지.. 과연...
09/09/24 15:02
김인식 감독님이 고문을 맡는다는건 임이최마율님 말대로 2선으로 물러나는거죠.
씁쓸하지만 고문이라는게 매일 출근하는 직원이 아니라 이름뿐인 직함이라고 봐도 무방하므로 사실상 현직 은퇴라고 봐야할겁니다. 건강이 안좋은 상태니 계속 감독직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있으니 이렇게 물러나는 것도 있겠네요. 거기에 혹시나 다른 팀의 감독으로 갈수있으므로 다른 팀으로 가지 못하게 묶어두려는 한화의 작전이기도 하고 말이죠. 09년이 김인식 감독님에게는 결코 잊을수없는 한해가 되겠네요. WBC로 빛을 보고, 프로야구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부진으로 그림자를 보고. 고참 선수들의 은퇴. 그리고 이제 본인의 사실상 현직 은퇴. 타팀의 팬이지만 김인식 감독님께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09/09/24 15:40
한대화 코치님..우리..L모팀 사령탑 설도 있었는데..
ㅠㅠ 한화로 가셨군요.. 그나저나..우리팀은 어쩌나요.. 달덩이님이 참으라 하셨으니..참아보지요..
09/09/24 15:48
CR2032님// 한대화 감독님이 옐로우 카드 프로그램에 나와서 해명했는대
빙그레로 이적시켜준다고해서 도장찍었는대 알고보니 해태여서 못가겠다고 한거였습니다.. 해태라는 팀이라서 못간다고 한게 아니라 구단에서 약속을 여겼기때문에 못가겠다고 한거죠..^^;
09/09/24 16:41
저도 빙그레 때의 기억 때문에 좀 그렇긴 합니다만... (안티 해태랄까요...)
댓글들을 보니 고향도 근방이신 것 같고, 삼성 수석코치셨으면 경력도 웬만큼 되실 것 같으니 일단 기대는 해보겠습니다.
09/09/24 17:08
한화 팬은 아니지만, "국민" 감독으로서 김인식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아프신 몸을 이끌고 WBC 국대 감독직까지 훌륭하게 수행해주신 점 잊지 않을 것 같네요. 고문으로서 한화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이제는 원로로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한화 팬 입장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명예로운 현직 감독 은퇴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9/09/24 17:31
일단 김인식 감독님 수고 많으셨고, 한대화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감독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네요. 언제나 울팀 수석코치로 익숙한 분이라크크 저로써는 수석코치가 빠짐으로 삼성 코칭스텝이 어떻게 개편될지도 궁금하네요. 올해 삼성코치진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낸 나가시마 타코가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하고, 지금 요미우리에 있는 김기태 코치를 영입중이라는 얘기만 들립니다만.. 선감독이 워낙 자기사람위주로 코치진을 짜는 스타일이라.. 프랜차이즈들이 많았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09/09/24 17:32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이미 다음기사 베플에 응용되었더군요
한대화 한화 감독이 한화를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한대화 한화감독이 되었으면 좋겠어....
09/09/24 18:10
한대화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불방망이 한화팀에 왠지 잘 어울리군요..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할 한화의 변신이 기다려집니다. 인식옹은 이제 맘편히 쉬실 수 있겠군요. LG팀도 유임이든 교체든 현명한 판단해주시길...
09/09/24 22:31
인식옹께서 결국 물러나셨군요. 그동안 몸고생 마음고생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기도했고요. 그래도 성적이 안 좋을때 물러나시게 되어 많이 아쉽네요. 크크, 그건그렇고 이제 한화선수들 야식은 끝인가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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