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24 01:28
저 되게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그 비버리어쩌구 하는영화의 axel F라는 곡이 떠오르는데......
이상한거 맞죠??.....그냥 듣자마자 떠오르는데 아니겠죠 ㅠ_ㅠ
09/09/24 01:37
전 그냥 듣자마자 떠오른 곡은 Europe의 Final Count Down 이네요;;;
틀리면 말구요 -_-;; 멜로디 유사성은 아닌것 같지만 그냥 확 떠오른거라 일단 질러보는..
09/09/24 01:40
크크크.. 한 곡에서 꼭 한 곡만 표절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_-;;;
그리고, 늘 그렇듯이, 표절한 작곡가는 뭘 표절했는지 끝까지 함구하는 법이랍니다. 전 일단 자러가고, 내일 오전 쯤에 댓글 분위기 확인해볼께요~ ^^;;
09/09/24 06:08
떠오르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모르겠네요 ;;
빰 빠 빰빠라 빠밤 하는 노래인데 .. 제가 써놓고도 참 ;; 프로농구 경기장에서 많이 듣던 음악인데.. 그런데 왜 자꾸 이노래가 떠오르죠? 혹시나 해서 봤는데 정지되어 있어요. 이렇게 중독되는 건가봐요..
09/09/24 08:19
비버리 힐즈캅 노래 맞는것 같네요. 유명한 앞부부분과 중간에 '떼떼 떼 떼레떼레..'하며 물흐르는 느낌나는 약간 쉬어가는 부분까지
09/09/24 08:30
그나저나 Teddy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i don't care, fire 전부 다 ... 그래놓고 작곡 설명한다고 뭐? 한번에 파파박 온다고..???
09/09/24 08:34
세월이 흐르니 표절에 대한 기준 잦대가 점점 낮아지고 흐려져 가는군요
과거 이선희씨는 자신의 유명한 히트곡중 하나의 딱 한구절이 김연자씨의 노래와 같다는 이유로 표절처리되 이후 방송,판매금지처분을 받았는데 요즘은 그냥 한구절이 아니라 몇구절 아님 가장중요한듯한 부분을 그냥 통째로 가져다 붙여도 표절이다 아니다 논란에 가져다 쓴 작곡자가 당당히 난 표절안했다고 큰소리 칠정도이니..
09/09/24 08:46
신승훈씨도 음 몇개가 비슷하다고 표절 소리들어서 방송에서 직접 해명한적 있었죠. 한마디 정도...사실 해명 할필요도 없었죠. 고작 음 몇개...아이러니 하게도 신승훈씨 곡 상당수가 중국에서 표절되고 있음...
그때랑 비교하면 요즘은 대놓고 베끼는건가하는 생각이...그렇지만 음이란게 한계가 있어서 어떤면에서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그러고 보면 예전엔 가수들이 일본곡을 많이 표절했던거 같네요. 공식적으론 들을 방법이 없었으니.
09/09/24 08:51
growinow님 갈바람입니다.
나오자 마자 1위를 점령하며 승승장구하던 노래였는데 이노래의 가장 중요한 후렴구가 김연자씨의 노래를 그대로 옮긴거였습니다. 김연자씨의 노래는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튼 단 한구절이 그대로 같다는 이유로 표절로 판정났었습니다.
09/09/24 09:07
노짱을 돌려됴님// 아마 한국에 곡들의 경우 표절에 매우 민감합니다. 왜냐하면 걸렸다간 한국 음악업계에서 매장되니까요. 그렇게 샘플링 많이 하는 힙합에서조차 한국 음악은 다 클리어링 받습니다. (뭐 한국음악 클리어링이 싸긴 쌉니다. 그리고 원작자랑 협의 없이도 가능하구요. 그래서 예전에 리메이크 엘범이 아주 쏟아졌죠 ..)
문제는 외국곡들이죠.
09/09/24 10:07
안군님의 이 게시글이 정말 소름돋게 현 상황을 대변해 주는것 같습니다. 안군님이 작곡하신 곡인데 본인은 확실히 표절이다. 그러나 대중들은 아리송 이현령비현령..그러니 당연히 많은 팬들이 목소리를 내주면 더 유리하겠죠. 그 아리송할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를 YG는 넘겨버렸으니 이렇게 사태가 악화된거구요. 암튼 흥미로운 게시글입니다.^^
09/09/24 10:47
노짱을 돌려됴님// 그 '가장 중요한 부분' 이라는게 모티브입니다. 곡의 심장과도 같은 부분이죠.
예를 들어서, 조용필씨의 '모나리자'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 모나리자! 모나리자!' 이부분. 카라의 '프리티걸'의 경우에는, '난~ 프리티걸~ 프리티걸~' 이부분이겠죠? 이런걸 모티브라고 합니다. 이걸 배끼면 표절이죠. 사실 곡을 만들때, 다른 부분의 멜로디는 그렇게까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적당히 비슷해도 그렇게까지 문제삼지 않는게 보통이구요. 그래서 도입부 멜로디 등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가고, 모티브 부분만 임팩트있게 하는 곡들이 많은 편이죠. 가끔 예외도 있지만. P.S: 어허~ Axel F 라는 노래 다시 들어보고 오세요. 비슷하긴 뭐가 비슷해요? 멜로디가 완전 다르구만. 크크크...
09/09/24 11:20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고들 하잖아요.
사실 본인 의사가 표절이 아니었을지라고 해도 - 원곡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해도 - 아주 비슷한 곡이 나오는 경우는 있기 마련이겠죠. 어떤 이들은 이미 비틀즈가 모든 멜로디를 해서 할 멜로디가 없다 라고까지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완벽하게 다른 음악을 해내는 것이 가능한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싱글 노트로 비트만 완전 이상하게 찍어내도 이미 그런 음악이 있는 세상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큰 음악 시장에서는 지금도 무수하게 많은 음원들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또 그런 상황이 1~2년이 아닌 수십년이 된 상황에.. 이렇게 잣대 높여서 따지면 세상에 표절 아닌곡 한곡도 있을 수 없어요.
09/09/24 11:26
잘난천재님// 그렇긴 하죠. 근데,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건...
지금 이 곡은 제가 아예 의도하고 배낀 곡이구요, 그걸 사람들한테 들려줬을때 반응이 어떤가를 보고 싶었던 겁니다. 즉, 제 의도를 사람들이 알아차리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거죠. 댓글 중에도 이미 알아차린 분들이 있구요. 전혀 의도하지 않고 배낀 경우와, 의도하고 배낀 경우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그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대중들이 수준이 낮지도 않아요. 제 아이디로 여기와 겜게를 검색해보시면, 제가 올린 곡들이 몇개 있습니다. 여태까지 대략 4~5곡 정도 올렸던거 같은데, 잘난천재님 말씀과 같다면, 그 곡들이 전부 표절곡이겠지만, "XX 노래와 똑같은데요?" 라는 반응은 한번도 없었죠. 심지어는, 바로 전에 올린, 순수 샘플링만으로 만든 곡의 경우에도, 표절이라든지, 뭐랑 비슷하다는 반응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이번의 경우에는 표절한거라고 아예 언급을 했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 곡을 제외한 다른 곡들은, 제가 표절을 의도한 적이 없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거겠죠. P.S: 아참, 그리고 본문에서 빼먹었는데... 이 곡을 현업에서 작곡가로 뛰고 계신 선배님께 들려드렸을때, 그 분 반응이 이랬습니다. "표절했네?(웃음) 근데, 이 정도까지 바꿔놓으면 표절 논란은 돼도, 아마 표절이라 판명은 안날거야. 미묘하게 다르거든."
09/09/24 11:37
사실 GDragon이 만약에 이번 앨범을 정말 '의도하고 표절' 했다면 지금처럼 욕 먹는 것이 전혀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머게시판에 있는 TEDDY의 영상이나 GDragon이 의도적으로 표절을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의도적으로 했다면 방송에서 그렇게까지 작곡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도로 비꼬임을 당하는 건 조금은 너무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몇년 전에 문희준씨가 지나치게 욕을 먹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욕을 먹을만한 일조차도 아니었어요. GDragon도 비난 받아야 할 부분을 넘어서 지나치게 욕을 먹는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겁니다.
09/09/24 11:46
어떤 환경에서 작업하셨나요?
이번건 샘플 CD를 안쓰셔서 그런건지 미디음색이 강한거 같네요. 저도 샘플 CD나 표절 작업에 좀 입문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건반은 못 칩니다. 그냥 마우스로 찍어서 작업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쌩미디음보다는 좀 더 자연스러운 소리로 만들 수 있으면 더 좋겠어요. 시작부터 너무 욕심이 많은가요? ^^;
09/09/24 11:53
원곡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해도 아주 비슷한 곡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수십수백배의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시장인 미국이나 영국에서 표절곡이 이처럼 계속 나오는경우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유행한곡을 모티브로 작곡 하라고 작곡가들에세 던져주니깐 이렇게 표절곡이 계속 나오는거죠. 다른곡을 모티브로 하고 만들면 생각의 범위가 그 노래를 벋어나기 힘듬니다.
09/09/24 11:57
Toby님// 아, 이건 순수하게 미디음으로 만든겁니다. 음원은 로랜드사의 JV-1080 이구요. 골동품이죠. -_-;
아, 그리고 저도 건반은 못칩니다... 아예 못치는건 아니고, 오른손으로 멜로디나 코드를 약간 잡을 수 있을 정도? 실제 저 곡은 음들을 하나하나 마우스로 다 찍어서 만든겁니다. 아, 그리고 쌩 미디음이 싫으시다면, 일단 미디로 작업을 끝내신 다음에, VSTi 라던지, 기가스튜디오 등을 사용해서 음원만 바꿔치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그 방법을 애용했구요. 본문에 있는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다른 분들이 쓰신 댓글들에, 작업환경에 대한 얘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일단은 미디 관련 클럽 등에 가입해서 강좌들을 보세요. 미유넷이 제일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09/09/24 12:29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듣다보니 싸이의 챔피언 전주 부분이 생각나네요.
챔피언의 빰빠 빰빠밤빠.....에서 뭔지 잘은 모르겠으나 키를 바꾼 듯한 느낌이...
09/09/24 12:53
잘난천재님// 천재님 같은 분들이 오프라인에 많이있으니.... y모 회사가 그렇게 대놓고 뻔뻔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거의 그냥 s9에 듣기에 좋은노래 한 500메가정도만 받아놓고... 1달정도 계속 돌려듣는.... 음악계통에 문외한이라고 할수있습니다만... 지용군 타이틀곡 듣자마자... 롸잇나우~~~ 가 떠오르더군요... 결론은 y회사도 그렇고... 천재님도 그렇고... 언플&무조건적인 감싸기...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Fack자체를 부정해버리시면...
09/09/24 13:14
북극곰님// 챔피언 전주 부분이 영화 비버리 힐즈 캅 주제곡인 "Axel F"의 샘플링입니다.
공명테란님// 좀 과격하신듯.. 덜덜덜;;;
09/09/24 13:22
잘난천재님 의견에 동의할 순 없으나 공명테란 님 표현이 조금 과격하신 듯 하네요.
의도적인 표절이 아니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한두곡도 아니고 4곡씩이나 '어떻게 만들다보니 다른 노래랑 비슷하네?'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어떤 부분은 Crtl+V 신공이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나저나 이 음악 은근히 중독성 대박이군요. 자꾸 이 글을 여러번 클릭하게 되네요..크크
09/09/24 13:28
서재영님// 그냥 다운받아가세요 ^^;; 벌써 35분이나 다운받아가셨군요. 댓글 한마디 없이.(흥! 나 삐져뜸!)
재목 위에 있는 파일이름 클릭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09/09/25 14:37
AhnGoon님// 감사해요! 그래요 이노래였어요. 이 멜로디가 "Axel F"란 곡이었군요! 진짜 궁금해 미치는 줄 알았어요. 네이버에 빰바바 이런거나 검색해보고 그랫는데도 못찾았었거든요. 아후~ 속이 훅~ 풀리네요.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