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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0 18:47:57
Name 땅과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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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정리 1 - 남미 / 북중미




다소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시작했는데 정리하는데 시간 무지막지하게 걸리는군요.

아직 남미와 북중미밖에 못해서 결과 공유차 올립니다.

시간되는데도 나머지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모든 자료는 www.fifa.com에서 가져왔습니다.





9월 9일 경기 결과
Bolivia                1:3 (0:1)        Ecuador        
Uruguay                3:1 (1:0)        Colombia        
Venezuela        3:1 (1:1)        Peru        
Brazil                4:2 (2:1)        Chile        
Paraguay        1:0 (1:0)        Argentina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경기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르헨티나의 1:0 패배였습니다. 에쿠아도르와 우루과이가 승리함에 따라서 에쿠아도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럼비아 4개 국이 승점 1점 차이의 긴박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2010년 남아공 행이 확정되었고, 칠레의 경우 어제 브라질에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비기거나 한 경기만 이기더라도 자력으로 본선행을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였습니다.
나머지는 4~6위 팀들인데, 에쿠아도르는 10일 우루과이와 그리고 14일에는 칠레와 마지막 일전을 하게 됩니다. 2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자력 진출 확정이지만 10일 경기는 우루과이와 맞물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사생결단을 내지 않을까 합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14일 우루과이 원정길을 떠나게 됩니다. 10일 경기는 워낙 홈에서 강한(5승 2무 1패, 지난 5일에 브라질에게 진 것이 홈에서의 유일한 패배) 팀이기 때문에 14일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승을 하더라도 자력진출은 불가능하고 1승 1무를 할경우에는 플레이오프 마져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조건 2승으로 해서 5위로라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 짓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루과이는 어제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3:1로 잡음으로써 다 꺼져가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만약 콜롬비아에게 비기거나 졌을 경우 포기해야할 지경에 다다랐을텐데, 마지막 집중력이 우루과이를 다시 무대위로 올려놓았습니다. 문제는 남은 일정인데 10일 에쿠아도르, 14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잡혀있어 일정상으로는 그다지 유리하지 않습니다. 특히 10일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에는 플레이오프를 나가는 것 조차도 힘들어 보입니다. 더군다나 어웨이 경기이기 때문에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콜롬비아는 어제 경기에 비기기만 했어도 5위를 유지했겠지만 우루과이에게 덜미를 잡힘으로써 가장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10일 칠레, 14일 파라과이와 같이 시합을 하게 되는데, 칠레로써도 본선행 확정을 위해서는 10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상으로도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파라과이는 오늘 경기로 봐서는 웬만한 팀에게 쉽게 질 팀이 아닌 것 같더군요. 수비 조직력이 그야말로 후덜덜했습니다.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0 Oct                Argentina        vs        Peru
10 Oct                Bolivia                 vs        Brazil
10 Oct                Colombia        vs        Chile
10 Oct                Ecuador                vs        Uruguay
10 Oct                Venezuela        vs        Paraguay
                
14 Oct                Paraguay        vs        Colombia
14 Oct                Peru                vs        Bolivia
14 Oct                Uruguay                vs        Argentina
14 Oct                Brazil                vs        Venezuela
14 Oct                Chile                vs        Ecuador
                





9월 9일 경기 결과
El Salvador                1:0 (0:0)                Costa Rica
Trinidad and Tobago        0:1 (0:0)                USA
Mexico                        1:0 (0:0)                Honduras

북중미에는 3장의 직행티켓과 4위는 남미 5위와의 승부를 거쳐서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집니다. 어제 경기 결과로도 아직 확정된 팀이 없을 정도로 혼전의 양상이었는데, 미국과 맥시코는 2연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하여 한발 더 남아공행 티켓에 가까워 졌습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2연패를 함으로써 8월까지 선두를 달리던 팀이 탈락을 걱정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은 10일 온두라스, 14일 코스타리카와의 일전을 벌이는데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더라도 최소 플레이오프 확정입니고 1승 1무를 할 경우에는 직행 티켓을 따게 됩니다. 10일 온두라스의 경기가 전체 판도를 결정할 아주 중요한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멕시코는 10일 엘살바드로 14일엔 탈락이 확정된 최약체 트리니다고 타바고와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살바드로는 어제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고추가루를 뿌리면서 실날 같은 희망을 이어가긴 했지만 거의 탈락이 확정인 상태고 트리니다고 타바고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팀이기 때문에 가장 대진운이 좋은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거의 자력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3위인 온두라스는 9월 5일 반짝 선두로 나서더니 어제 패배로 3위까지 밀려났는데요. 10일 미국 14일 엘살바드로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는 플레이오프행까지는 가능성이 높아보이나 10일 경기와 14일 경기를 거푸 패하고 엘살바드로가 10일 멕시코를 잡을 경우 조 5위로 밀려나 탈락이 확정됩니다. 2무를 할경우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으나 남미 5위가 예상되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쿠아도르, 콜럽비아 4개국과의 승부는 그다지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10일 경기는 조 수위 미국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대진운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어제 엘살바드로에게 짐으로써 80%이상 잡고 있던 티켓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어제 경기만 이겼어도 최소 플레이오프는 확정이였는데 말이죠. 8월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던 1위자리가 이제는 너무 멀어보입니다.
10일 트리니다고 타바고와의 홈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14일 미국과의 경기에 승부를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10 Oct                Honduras                vs        USA
10 Oct                Mexico                        vs        El Salvador
10 Oct                Costa Rica                vs        Trinidad and Tobago
                                        
14 Oct                El Salvador                vs        Honduras
14 Oct                Trinidad and Tobago        vs        Mexico
14 Oct                USA                        vs        Costa 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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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09/09/10 18:48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메시를 못볼수도...
09/09/10 18:52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본선 티켓은 자력이 아닌 다른나라의 손에 달려있군요.
ChojjAReacH
09/09/10 18:53
수정 아이콘
아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왠지모르게 정감가는 느낌이어서 팬이었는데... 지난 06 월드컵 깜짝진출에 또 놀랐었죠... (잉글랜드 전만 비겼으면 어떻게 3무로 16강 진출을 노려볼만도 했는데;;;)

그런데 몇 해만에 북중미 최약체 팀으로 분류되는군요...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요크가 없어서 그랬던걸까요;;
발업질럿의인
09/09/10 19:00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오늘 아침에 있었던 브라질 vs 칠레, 베네수엘라 vs 페루 경기 결과가 반영이 안되어 있습니다. 브라질 4:2 칠레, 베네수엘라 3:1 페루입니다. 이를 반영해서 적어봅니다. (진출 가능성이 있는 나라만 기재, 탈락팀들 미반영 할래요~)

남미 예선 현황 (*는 본선 진출 확정, 본선 진출 티켓 4.5장 - 4위까지 본선 직행, 5위는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
국가명, 승점, 득실차, 남은 경기 순

1. brazil 33 +23 (2)*
2. paraguay 30 +9 (2)*
3. chile 27 +9 (2)
4. ecuador 23 -2 (2)
5. argentina 22 +1 (2)
6. uruguay 21 +8 (2)
7. venezuela 21 -5 (2)
8. colombia 20 -4 (2)

역사상 이처럼 치열했던 남미 예선이 있었나 싶습니다. 우선 브라질은 또 이겼고, 칠레도 오늘 브라질에는 졌지만 본선 직행에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파라과이가 대어 아르헨티나를 낚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에콰도르는 볼리비아를 3:1로 꺾고 6위에서 본선 직행 순위인 4위로 올라섰고, 7위였던 우루과이도 5위였던 콜롬비아를 꺾고 남미 예선을 점점 더 혼전 양상으로 몰고 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위였던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는 이제 5위까지 내려왔습니다. 5위도 직행이 아닌 플옵인데 게다가 6, 7, 8위와는 승점 1, 1, 2점 차이입니다. 6위 우루과이는 득실차에서 아르헨티나에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도 꼴찌 페루를 3:1로 꺾고 순위 사이에 껴들었습니다. 설마 월드컵에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둘다 못 보는 건 아니겠죠?


유럽 예선 현황 (*는 본선 진출 확정, 본선 진출 티켓 13장 - 각 조 1위 본선 직행, 각 조 2위 중 상위 8팀 플레이오프)
국가명, 승점, 득실차, 남은경기 순

Group 1
1. denmark 18 +11 (2)
2. sweden 15 + 6 (2)
3. portual 13 + 5 (2)
4. hungary 13 + 4 (2)
1조는 덴마크가 아직도 1위가 유력하지만 오늘 비기면서 나머지 3팀에게 희망고문 살짝 작렬해줍니다-_-;; 스웨덴, 포르투갈이 각각 1:0의 신승으로 헝가리를 밀어내고 조 2, 3위로 올라섰습니다. 많은 분의 예상대로 헝가리는 결국 서서히 밀려나나요. 즐라탄과 호나우두 중 과연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Group 2
1. switzland 17 + 7 (2)
2. greece 14 + 6 (2)
3. latvia 14 + 5 (2)
4. israel 12 + 8 (2)
승점 3점 차 조 1, 3위간의 대결이었던 스위스 : 라트비아가 비겼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몰도바와 비긴 그리스가 더 충격적입니다. 그리스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멀리 쳐져있던 4위 이스라엘이 7:0의 대승을 바탕으로 희망을 불태우고 있네요. 조 1위도 조 2위도 예측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득실차도 다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대혼전이 예상됩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재밌네요 크크

Group 3
1. slovakia 19 +13 (2)
2. slovenia 14 + 9 (2)
3. northern ireland 14 + 4 (1)
4. czech rep. 12 + 9 (2)
5. poland 11 + 8 (2)
여기도 치열합니다! 오늘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가 각각 북아일랜드와 폴란드를 꺾고 이 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았습니다. 우선 슬로바키아는 1위 진출이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폴란드는 오늘 패배로 조 2위에서 순식간에 조 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름이 낯선 슬로베니아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3위 북아일랜드보다 1경기 더 남겨두었기 때문에 플옵 진출이 유리해 보입니다. 득실차에서 많이 밀려 어려워 보였던 체코마저 오늘 7:0 대승으로 득실차까지 만회하면서 슬로베니아, 북아일랜드, 체코, 폴란드의 플옵 티켓 싸움은 진짜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Group 4
1. germay 22 +20 (2)
2. russia 21 +14 (2)
독일과 러시아가 오늘도 나란히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늘로서 둘다 플옵 진출은 확정을 지었고 직행이냐 플옵이냐의 싸움만이 남아 있습니다. 역시 남은 한번의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3위였던 핀란드는 오늘 무승부로 탈락 확정입니다.

Group 5
1. spain 24 +19 (2)*
2. bosnia-he 16 +13 (2)
3. turkey 12 + 3 (2)
4. belgium 7 - 7 (2)
스페인은 그냥 쩝니다. 전승으로 깔끔하게 예선 통과합니다. 솔직히 이번 예선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1위는 넘보지도 못하는 2위 보스니아-헤르체코비아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조 2, 3위간의 외나무다리 결전에서 두 팀이 끝내 비기면서 터키의 예선 탈락이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 득실차에서도 많이 밀리기 때문에 무조건 남은 경기 전승하고 보스니아의 1무 1패를 기대해해봐야 하지만 아주 어려워 보입니다. 벨기에는 오늘로 예선 탈락 확정.

Group 6
1. england 24 +26 (2)*
2. croatia 17 + 7 (1)
3. ukraine 15 + 8 (2)
4. belarus 10 + 4 (2)
유로 2008 예선의 복수를 화끈하게 하네요. 잉글랜드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본선에 나가서도 최소 4강 정도는 기대해도 될 분위기입니다! 램파드, 제라드는 헤딩 머신들-_-! 레논, 루니, 글렌 존슨 등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걱정은 역시 키퍼와 루니의 단짝이라고 봅니다. 오늘 골키퍼 그린도 괜찮았지만 시먼을 잇는 대형 키퍼가 절실하네요. 루니의 단짝은 누구? 헤스키? 크라우치? 오웬? 데포? 크로아티아는 오늘 대패로 플옵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리했던 골득실차마저도 우크라이나에 역전 당했기 때문입죠! 하지만 우크라이나도 오늘 벨로루시와의 경기에서 비기는데 그치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남은 경기가 크로아티아에 비해 1경기 더 많지만 마지막 날까지 가봐야 윤곽이 드러날 듯 합니다. 과연 세브첸코는 우크라이나의 극적인 플옵 진출을 따낼 것인가! 벨로루시는 오늘로서 탈락 확정입니다.

Group 7
1. serbia 19 +10 (2)
2. france 15 + 2 (2)
3. austria 11 0 (2)
4. lithuania 9 - 1 (2)
5. romania 9 - 3 (2)
프랑스가 앙리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이로서 득실차에서도 월등히 앞선 세르비아가 조 1위가 사실상 확실해 보입니다! 혹시나 하고 추격하던 조 3, 4, 5위 팀들은 각각 무승부, 패배,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제풀에 넘어지는 형국이네요. 프랑스도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플옵 진출은 확정되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설마 앙리, 아넬카, 리베리를 못 보는 일은 없겠죠?

Group 8
1. italy 20 +10 (2)
2. ireland 16 + 4 (2)
3. bulgaria 11 + 3 (2)
이탈리아가 불가리아를 꺾고 본선 직행 매직 넘버를 1승으로 줄였습니다. 오늘 두 골은 모두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모두 부폰신 앞에서 버로우! 물론 지금도 이탈리아는 예전의 이탈리아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만약 부폰마저 없었다면 이렇게 쉽게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을지 의심이 갈 정도네요 흐흐~ 불가리아는 오늘 패배로 플옵도 어려워졌습니다. 조 2위 아일랜드가 플옵 확실시 됩니다.

Group 9
1. netherlan 24 +15 (0)*
2. norway 10 + 2 (0)
3. scotland 10 - 5 (0)
4. macedonia 7 - 6 (0)
마지막 9조는 5팀 밖에 없는 관계로 오늘자로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미 한참 전에 조 1위를 확정지었던 네덜란드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스코틀랜드를 울렸습니다. 노르웨이도 마케도니아를 2:1로 꺾고 극적으로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다른 그룹의 조 2위 팀들이 승점 6점을 뺀다고 했을 때 (이미 스웨덴 9, 그리스 8, 슬로베니아 8, 러시아 15, 보스니아 10, 크로아티아 11, 프랑스 9, 아일랜드 10) 노르웨이가 9그룹 중 조 2위 승점이 제일 낮아 플옵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09/09/10 19:16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 부임후에 예선 2승4패인 걸로 기억하는데, 성적도 경기력도 엉망이지만 더 최악인건 갈수록 더 나빠진다는 점이겠죠-_-; 부임하자마자 베네수엘라戰 4:0승으로 출발했지만, 그후론 그야말로 시 to the 망...

살짝 맛이 가버린 지금 아르헨 국대로는 5위 보전도 힘들뿐더러, 어차피 월드컵 나가봐야 결과는 뻔해보입니다. 그나마 감독교체가 해볼수 있는 유일한 카드로 보이네요.
09/09/10 19:25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는 선수구성부터 이해불가. 삼십대 중반이 넘은 a매치 데뷔전 선수는 처음 봅니다. 이건 자국에 공격수가 후달리는 것도 아니고 미래를 위한 선택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습니다. 수비진도 빅리그에서 뛰는 스타들 버려두고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한 첫경기가 하필 브라질전에, 자기 사위는 무조건 주전 고정이고 말이죠. 스스로 전술이 필요없던 선수라 그런건지 전술적인 움직임도 엉망이고..빨리 좀 짤렸으면 좋겠습니다.
자국에 명장들 놔두고 마라도나가 진짜 무슨 말입니까. 경험없이 현역 명성으로 감독했다가 망한 팀이 한둘도 아니고..
프로캐럿
09/09/10 19:51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보면서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낍니다.
그 엄청난 선수들을 가지고 월드컵 자력진출 불가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반대로 히딩크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하는 걸 느끼네요.
땅과자유
09/09/10 20:11
수정 아이콘
발업질럿의인생님// 우왕 update감사합니다. 유럽은 정리안해두 되겠네요. 하도 잘해주셔서 하하 잘 보았습니다.
09/09/11 01:01
수정 아이콘
마라도나는 역시 감독보다는..-_-;
소군과이교
09/09/11 11:04
수정 아이콘
리켈메 복귀를 위해서라도 마라도나는 감독직을 내놔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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