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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9 21:59:21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대중가요 잡설] 훔쳤지만 표절은 아닌 이유
아직까지도 지드래곤의 표절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먼저 아래의 두 곡을 들어 봅시다.





위쪽이 플로우 라이다의 Right Round, 아래쪽이 문제의 Hearbreaker입니다.

확실히 특정부분의 랩 플로우가 거의 똑 같습니다.

하지만, 해당 랩 부분을 빼고 들어보시면, 완전히 다른 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랩은 똑같이 베껴도 되느냐]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물론, 도의적으로 저렇게까지 베끼는 건 뮤지션으로서의 자존심을 팔아 처먹었다고 욕을 해도 할수 없습니다만....

[랩의 플로우를 베끼면 표절인가]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랩 플로우란게 멜로디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단순해서, [플로우를 베끼면 표절]로 몰아간다면 아마 힙합계 전체가 뒤집어 질겁니다.

요는, [법적으로는 표절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는 겁니다.

이 노래를 통해서 표절이라고 지드래곤을 비난해봤자, 표절 아니라고 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재판해도 표절 아니라고 나올 것이고 그것이 되려 면죄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지드래곤이 작곡했다는 것도 사기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작곡은 한 거겠죠. 딱히 거짓말이라고 우길 근거는 없습니다.

랩의 플로우를 작곡의 범주에 넣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도작](작품을 훔침)이라고 부르는 게 적당한 표현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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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장 표절에 근접한 오아시스의 She's Electric과 지드래곤의 Butterfly인데요.

이 두곡은 특정 부분의 멜로디와 느낌이 거의 동일해서 표절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문제는 원곡에 해당하는 오아시스의 She's Electric조차도 표절이라는 설이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표절의 표절은 표절이 아니냐?의 문제로까지 비화가 되는데.... 물론 표절의 표절도 표절입니다.

다만, A의 곡을 표절해서 B를 만들고, B의 곡을 표절해서 C를 만들었다면 C는 B의 표절이 아니라, A의 표절로 간주됩니다.

그런데, A와 B가 조금 다르고 다시 B와 C가 조금 달라서 막상 A와 C는 표절의 범위를 벗어날 정도라면?

제가 아직 She's Electric이 베꼈다는 곡을 못 들어봐서 단언을 내리기 힘들지만, 문제가 복잡해진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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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얼마전에 올라왔던 서태지의 [마지막축제]가 버블버블을 표절했다고 하는 의혹에 관해서인데요.

일단, 표절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일본대중문화에 대한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절이기 때문에 일본의 음악은 한국 내에서 라이센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음악은 마음껏 베껴도 표절이 아닌 시절이었고, 실제로 다들 그렇게 했습니다.

은하철도999, 마징가Z, 독수리5형제 작곡자가 전부 마상원입니다. 이건뭐 표절이라기 보다 번안에 가까운 데도 합법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축제]의 첫부분이 버블버블의 배경음악과 비슷하다고 해도 도의적인 문제일 뿐 표절은 아닙니다.

그리고 서태지(혹은 팬)의 주장처럼 그냥 우연히 똑같았다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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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글은 잘못된 정보인 지라 삭제했습니다. 그냥 감상용 캐논락만 남겨둡니다.
이하 곡은 아마도 한국음악(?) 역사상 가장 세계적으로 알려진 곡이 아닐까 싶네요. 무려 6천2백만 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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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09/09 22:06
수정 아이콘
에휴.. 왜 계속 반복하는 건지.. 표절은 그냥 상도덕, 딱 그 수준입니다. 예술적 도덕이 아닌 '상'도덕이죠. 차라리 '표절'이 아니라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사람들이 표절 운운하는 게 꼭 '상'도덕 차원만을 얘기하는 건 아닌 것 같거든요.

하도 she's electric 하고 비슷하다길래 비교해봤습니다만... 비슷하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곡 자체가 지루하더군요, 4분도 안 되는 곡이 이리 지루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지니쏠
09/09/09 22: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윗곡은 원래 고기돌리는 영상에 나오는 음악을 샘플링 한건가요?
웨딩싱어란 곡에 OST로도 나왔던 기억이 있고 뮤비도 본적있고 굉장히 유명한곡이었던것 같은데
09/09/09 22: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플로라이다에 대한 오마쥬였다는 뉘앙스를 조금이라도 줬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gd와 yg의 태도는 정말 맘에 안드는군요.
戰國時代
09/09/09 22:08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그런가요? 첫 30초는 꽤나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이왕 욕먹는 거 끝까지 밀었으면 꽤나 멋진 리믹스 곡 하나 나올 뻔했는데 라고 아쉬워했더랬죠.
체념토스
09/09/09 22:09
수정 아이콘
후폭풍이 조금 예상되는데...

확실히 서태지 곡중 마지막 축제가 버블버블 비슷하지요.

그래서 일까요?
최근 서태지씨가 공연때나 리메이크앨범이나 이런걸 보면 마지막 축제를 하는 것을 못본 것 같습니다.

이런건 하여가도 마찬가집니다.

원곡 하여가중간에 있던 기타 솔로는 여지없이 표절이였죠.
(서태지씨 의도와 다르게 기타 솔로를 한 기타리스트 세션이 그냥 그곡에 넣어버린 겁니다.)

그런 것을 알게 된 서태지씨는 후에 하여가를 하더라도.. 그곡에서 기타 솔로를 빼버립니다.
하여가 앨범 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정도로 기타솔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라이브나 연주때는 아예 빼버리는 거죠.

이런점을 봤을때...

마지막축제 같은 경우는... 자의 적이든 도의 적이든.. 어느정도 서태지가 (표절)비슷하다는 것을 인식을하고 있고....

곡을 사용안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戰國時代
09/09/09 22:10
수정 아이콘
gL님// 굿이네요. 그렇게 했다면 욕할 근거도 없고 멋지게 넘어갔을 텐데..., YG기획으로 지원해 보시죠 하핫.
戰國時代
09/09/09 22:12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개인적으로는 아마 우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 같은 사람이 뭐 대단한 멜로디도 아니고 그런 걸 베낄 이유가 없죠.
충분히 더 좋은 멜로디 만들 능력이 있다고 보거든요.
다만, 나중에 표절시비 일자 자기도 들어봤을 것이고 들어보니 진짜 똑같으니.... 서태지 자존심에 콘서트에서 못 부르죠.
지니쏠
09/09/09 22:14
수정 아이콘
우연이 아니더라도 그냥 머릿속에 있던 음악이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곡으로 투영되었을 수도 있겠죠.
켈로그김
09/09/09 22:15
수정 아이콘
그게 한두번이라야 말이죠.. 저질드래곤
Ms. Anscombe
09/09/09 22:18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뭐 이 친구에게 동네 야채가게 아저씨 수준을 기대한다면 괜찮긴 하겠습니다만.. 앞부분(개인적으로는 전체지만)에서 보컬 부분이 없었으면 그나마 나았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야채가게 아저씨의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충분히 존중할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 이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법적, 제도적으로 '상'도덕을 어기지 않은 행위라 하더라도 인용은 기본 소양입니다. 직접 인용은 물론이고, 간접 인용, 게다가 영감을 받은 것에 대해서까지 서문까지 달아가며 자신의 저작(work)의 출처를 밝히는 건 창작자의 기본 태도입니다.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 언제까지 저작권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베껴서 자기 철학이라고 내놓는 사람이 어떤 취급을 받아야 마땅한지는 그리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더군다나 텍스트 저작물에 비해 과분하게 '창조적'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소위) 예술 작품의 경우에는 더 엄격해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인 듯 싶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미 모든 음의 한계가 다 나왔기 때문에 더 새로운 음악이 나올 수 없어서 비슷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정도로 음악의 한계가 좁은 것이라면, 이만큼이나 비슷한 곡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이토록 게으를 수 있는지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종류의 주장을 할 때, 그 주장이 이전에 이미 나왔던 것인지를 찾아보는 건 작가의 기본 소양입니다. 어차피 '음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아닌데 그걸 기대하는 게 한심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09/09/09 22:19
수정 아이콘
플로우가 똑같으니 표절이니깐 힙합신이 뒤집혀 진다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플로우에 일반인거죠. ...

최소한 랩을 하는 입장에서 플로라이다의 플로우를 그대로 가져다 쓴거가지고 '힙합은 원래 그러니깐' 이라고 하신다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 ....
09/09/09 22:22
수정 아이콘
우선 제리C에게 한푼도 안줬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뮬에서 임정현씨가 대사 초청으로 미국갔다오고 (삿갓쓰고 연주하느라 많이 틀려서 악플이 달렸던...)리플달았던 글에서 음반내면서 협의했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논때문에 제리C의 캐논락 저작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캐논의 저작권은 기본 멜로디고 캐논락의 기타 멜로디의 독창적인 부분은 저작권 보호 대상입니다. 그래서 임정현씨가 제리c와 협희한거구요.

쉽게 말해서 지금 심청전을 쓰면 그부분은 저작권보호에 속하지 않지만 글쓴이만의 독특한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덧붙이거나 해석하면 그부분은 저작권에 보호 된다는겁니다.
戰國時代
09/09/09 22:24
수정 아이콘
KARA님// 지드래곤을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비난하는 글이죠.
당연히 플로 라이다의 독톡한 랩을 베끼고서도 레퍼런스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는건 부도덕한 짓입니다.
그래서 [훔쳤다]라는 표현을 썼구요. 그러나 표절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걸 표절로 몰아가는 거 자체가 결과적으로 지드래곤에게 면죄루를 줄 공산이 크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표절이다 -> 결론 : 표절(은) 아니다 -> 멍청하고 무식한 네티즌들....

정해진 수순 아닙니까?
09/09/09 22:2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엄연히 표절이고, 이게 표절이 법적으로 결론이 나던 안나던 (사실 법적으로는 크게 의미 없습니다. 한국에서 표절로 인정 받아봤자 이야기대로 몇십억씩 내는 것도 아니고 그간의 저작권료만 주면 되고, YG같은 회사에서 선임하는 변호사들을 이기려면 아마 라이센스자들은 김앤장을 단체로 동원하지 않는 이상 답이 안나옵니다.) 이미 못할 짓을 한겁니다.

이승철의 소리쳐가 Listen to my heart를 표절해서 법적 공방이 펼쳐졌을때 그 결과는 그냥 그간의 저작권료가 전부였고, 사실상 변호사비도 못댈 만큼이였습니다. 그 노래가 지금의 GD의 곡보다 히트를 못하진 않았을텐데도 말이죠. ...
순모100%
09/09/09 22:27
수정 아이콘
와... 너무도 간단하게 결론을 내시네요. 표절이 아니다. 끝.
제가 보기엔 표절의 개념자체를 상당히 좁게 해석하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판단으로 쉽게 내리는 결론같아서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만...
뭐 사실 저작권시대에서 표절여부는 8마디유사성보단 원저작권자의 이의제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게 잘 안되죠.
고로 지드등 표절논란문제는 사실 '표절'이라서 문제라기 보단 원곡과 너무 비슷해서 지적을 받는다가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더불어 저번에도 썼지만 지드의 문제가 더더욱 커진 건 노이즈마케팅이 노골적이었다는 데 있죠.
가만히나 있었으면 중간은 갔으리라 봅니다. 허나 교묘하게 역이용한 거 같네요.
오히려 표절로 과열된 열기가 핫이슈가 되어 YG가 득본 거구요.
저라도 지드에 어차피 거장이란 타이틀을 만들어줄 거 아니라면야 흥행위주로 노이즈좀 만드는 거 그리 손해는 아닌 듯 싶습니다.
솔직히 저로선 표절논란을 떠나 그렇게 잘만든 곡 같지도 않지만요.
09/09/09 22:28
수정 아이콘
이 말도 정말 지겹도록 봤는데 단순히 표절, 베꼈다고 그러는게 아니지 않나요??
표절이든 아니든.. 천재작곡가니 뭐니 혼자 다 만든 것처럼 얘기하더니 정작 결과물은 어디어디서 많이 들은것...........
그리고 그에따라 신문 기사가 바뀐것도 웃기죠. 전 이미 저때 본인들도 스스로 인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솔찍히 딱 표절만 놓고 보자면 끄집애 내야할 가수가 한 둘이 아니죠 당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왁스의 결국너야. 이건 뭐 표절정도의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 같던데 이처럼 큰 화제는 되지 않았죠.
戰國時代
09/09/09 22:28
수정 아이콘
CR2032님// 제리씨와 합의했나요? 그건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의 각종 편곡버전을 인용했다고 편곡의 저작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금시 초문이군요.

확인후 사실이라면 해당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09/09/09 22:30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전공이 지적재산권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클래식을 샘플링했다고 이현우씨의 노래가 저작권이 없는건 아니죠? 같은 원리입니다.
戰國時代
09/09/09 22:30
수정 아이콘
순모100%님// 표절의 개념을 제가 정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일반론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엷은바람
09/09/09 22:32
수정 아이콘
딴소리지만 저 캐논락은 정말 좋네요.
그냥 생각없이 잠깐 듣고 끄려다가 끝까지 귀를 닫지 못했네요
스카이_워커
09/09/09 22:33
수정 아이콘
마음같아서는 게시물을 따로 올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싶지만, 그래도 PGR의 규칙을 존중하는 마음에 작성했던 글을 댓글로 붙입니다. 좀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아래내용을 요약하면
[[[ heartbreaker는 표절이 맞다. ]]]
[[[ YG 에서도 표절판정이 날 것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 ]]]
[[[ 원저작자와 문제없이 지나가면 그걸로 OK지만, 원저작자가 표절이라고 항의하면 그건 그대로 별 문제없다. ]]]
한번씩 읽어보시죠...

=================================================================

일단 링크먼저 겁니다.

http://v.daum.net/link/4146094

그리고 링크와 별도로, 바로 조금전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싸이트에서 제가 검색해본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드래곤의 이번 앨범에서 표절논란이 없었던 '소년이여'를 검색해봤습니다.
-> 작사/작곡 : 지드래곤... 바로 뜨는군요.

2. 다음으로 이번 표절논란의 대표곡 'heartbreaker' 를 검색해봤습니다.
-> 국내곡 세 곡이 등록되어 있지만, 지드래곤의 heartbreaker 는 없습니다. 등록이 안되었군요.
이상하죠? '소년이여'는 등록이 되어있는데 한창 활동중인 타이틀곡이 등록이 안되었네요. 한창 뜨거운 반응의 이번 앨범에서, 거론하는 사람도 찾기 힘든 'the leaders' 같은 곡은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는데 말이죠.

3. 논란이 되었던 빅뱅 1집의 'this love'를 검색해봤습니다.
-> YG 엔터테인먼트의 곡... 작사/작곡가는 그대로 붙여넣겠습니다.
[[ 작곡: JAMES VALE-z99999 작곡: ADAM LEVIN-z99999 작곡: JESSE CARM-z99999 작곡: RYAN DUSIC-z99999 작곡: MICKEY MAD-z99999 작사: JAMES VALE-z99999 작사: ADAM LEVIN-z99999 작사: JESSE CARM-z99999 작사: RYAN DUSIC-z99999 작사: MICKEY MAD-z99999 - 빅뱅 ]]
-> 뭔가 복잡하지만 어쨌든 지드래곤의 이름은 안보이네요.

4. Maroon5 의 'this love' 검색결과입니다.
[[ CA:CARMICHAEL JESSE ROYAL; , CA:DUSICK RYAN MICHAEL;, CA:LEVINE ADAM NOAH;, CA:MADDEN MICHAEL ALLEN;, CA:VALENTINE JAMES B;, E:BMG SONGS INC;, E:CAREERS BMG MUSIC PUBL;, E:FEBRUARY TWENTY SECOND;, E:VALENTINE VALENTINE;, SE:UNIVERSAL MUSIC PUBLISHING MGB KOREA*; ]]
-> 국내음악과 표기방식이 달라 좀 헷갈리지만, 빅뱅의 'this love' 와 동일한 작곡가임은 분명하네요. 이상한데.. 빅뱅앨범에는 분명 작사/작곡 : 지드래곤으로 나와 있는데요.

링크에서는 이 같은 국내음악계의 뿌리깊은 표절악용방식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남의 음악을 표절해서 앨범을 내고 곡을 발표합니다.
음악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작곡가와 가수는 스타덤에 오릅니다.
원작자와 표절시비가 일어나면, 그제야 합의하고, 저작권도 100% 넘겨주고, 이미 벌어놓은 저작권료도 돌려주는 것으로 일은 마무리 됩니다.
이같은 '사후협의 표절'의 매력은 당연히 작곡가와 가수의 브랜드파워를 높일 수 있다- 는 것이겠죠.
추가로 노래방 등록 저작권료 같은 기타 수입원은 여전히 표절작곡가에게 유효하다는 것도 들 수 있구요.

링크 중
[[ 최근에는 ‘빅뱅의 오아오, This love가 저작권 정보를 수정하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 기사가 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여기에 대해 ‘음저협에 처음 등록할 때부터 원작자 이름으로 등록했다’라고 대응하였다. ]
]

네 맞습니다. 음저협에 분명히 원작자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앨범'에 지드래곤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을 뿐입니다.

음저협에 곡을 등록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고 하네요. 위에서 제가 검색해본 내용들을 상기해보시면 되겠죠.
원저작자로부터 Heartbreaker가 표절이라는 항의를 받으면... 표절사실 인정하고, 저작권료 넘겨주고,
[[[ 음악저작권협회에 원저작자로 곡을 등록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
뚫린 입으로 '표절이 아니다.', '지드래곤 단독작업' 등을 말하면서, 사실은 그네들도 알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표절한거 맞으니까 이제껏 해왔던 것 처럼, 원작자 항의들어오면 합의하고 저작권료 뱉어내자. 이번 앨범 대박났으니까 상관없지 뭐'
하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음저협에... '소년이여', 'the leaders' , '1년정거장' 같은 곡은 등록을 다 마쳤으면서, 'heartbreaker', 'hello' 같은 곡은 아직 등록도 안해뒀으니까요...
이게 그냥 우연인가요...
너무 바빠서 몇곡 등록을 깜빡한 것 뿐인가요...
김민규
09/09/09 22:33
수정 아이콘
전 지드래곤표절에대해서 별로 신경도안쓰고
딱히 뭐라고생각안했는데...
오늘 그냥 노래를 들어보니 초반부는 그냥 똑같네요....
순모100%
09/09/09 22:34
수정 아이콘
표절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일반론이란게 존재할까요?
'표절이 아니다'는 농담이 아니라 원저작권자와 당사자의 문제라서 제3자가 아니다 기다 하기 어려워요.
표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소송을 대비하여 몇가지 빠져나갈 구멍정도는 어린애라도 만들겠지요. 묵시적 합의든 간에...

결국 전체적인 다수의 판단이 양곡이 비슷하다? 아니다? 주관적으로 보는 문제일뿐입니다.
제 생각엔 이 문제에 각자 다른 결론들을 내리고 있을거라 보고 딱히 일반론이라 확정된 거 같진 않아보입니다.
표절이 아니라는 개인적 의견에 딱히 반박은 안하겠습니다만... 왜 일반론이라고 결정을 내리는 지 모르겠네요.
저빼고 다수가 혹은 문제 당사자끼리 표절이 아니다라고 결론내리고 끝난 건가요? 요즘 지드에 별 관심이 없어서리...;
오가사카
09/09/09 22:35
수정 아이콘
그젠가 sbs스페셜에서 해줬잖아요
귀에쏙쏙들어오는 인기있는 가요는 대부분표절입니다
다만 표절을 얼마나합법적으로했느냐가 능력인거죠
릴리러쉬
09/09/09 22:37
수정 아이콘
첨 들어보는데..초반30초만 좋다는말 농담아니었군요.
戰國時代
09/09/09 22:38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본문의 핵심은 바로 그 [표절]이라는 용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인용 내지 베낌에 해당한다는 거지.
미국에서도 reference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GD의 경우 출처조차 밝히지 않았으니 레퍼런스도 아니고 [도작](작품을 훔침)에 해당한다는 것이죠.
Ms. Anscombe
09/09/09 22:4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인용과 베낌은 완전히 다르죠..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이다'(K. Marx, '공산당 선언')이라고 하면 인용이겠지만, 뒤의 괄호 부분을 빼 버리면 베낀게 되겠죠. 이는 매우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은 잘 아는데 두 낱말은 의미가 완전히 다른지라.

말씀하신 것처럼 출처를 밝히지 않은 '도작'이라는 데 충분히 동감합니다.
09/09/09 22:43
수정 아이콘
제목을 표절은 아니지만 도둑질인 이유 라던지.. 표절은 아니지만 도작인 이유 라던지 이렇게 쓰시고 논지도 그렇게 흘러가면 애꿎은 논란- GD에 대한 옹호냐?- 이 없어질 것 같은데요.
戰國時代
09/09/09 22:44
수정 아이콘
karlla님// 말씀하신 것과 제목이 다른가요? 저는 같은 의미로 썼습니다.
지금 제목이 적당한것 같은데 오해가 있으신 듯.
뭐 조금 수정은 해보죠.
순모100%
09/09/09 22:47
수정 아이콘
아무튼 결론이 뭔지 모르겠네요.
지드 논란의 포커스를 표절이 아니라 도작에 맞추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대부분 사람들은 그 둘을 비슷한 의미로 쓰기에 그냥 그런갑다 하는 거죠.
단어가 어떻게 바뀌든 말든 현재 벌어진 문제의 돌아가는 모양새는 얼추 비슷합니다.
결국 중심은 작곡자의 도덕성이나 양심에 대한 거니까요. (정말 우연의 일치가 지속적으로 지드에 한해서 이루어진 건지도 모르지만...)
표절의 법적문제는 그 문제에 비하면 별로 논해지진 않아요.
그거야 우리가 딱 결론내리기 난감하니까요. 당사자들이 몰래 알아서들 하겠죠.
당사자들이 결론을 내리지 않는 한 표절에 대한 확실한 일반론이란 건 존재하기 어렵지 않나 싶군요.
심증은 있되 물증이 없는 상태.... 뭐 이런 거랄까.
09/09/09 22:47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원래 마지막에 오는 것에 더 비중을 두게 되니까요. 처음 봤을 때 저도 "응?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글 제목을 다 읽고 글을 읽고 나니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처음 그렇게 생각했을 때의 인상이 글 읽을 때 내내 따라 붙어 있었습니다.
소녀시대힘내
09/09/09 22:49
수정 아이콘
캬~ 언제들어도 플로라이다 곡은 좋군요 +_;
반면에 플로라이다를 듣고나서 지드래곤의 짜깁기 곡을 들으니... 수준이하의 곡... 4차원의 벽이란 이런것일듯;;
플로라이다의 곡과 오아시스의 곡을 홍보해주는 지드래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요리조리 표절예상 부분들마다 아주 조금씩 손보고 여기다 살 갖다 붙이고 저기다 살 갖다 붙이고...
그렇게 온갖 재료들로 짜깁기 후.. 서툰 바느질 솜씨로 어설프게 꿰멨으나 그결과 곡의 완성도는 하늘나라로...
Ms. Anscombe
09/09/09 22:52
수정 아이콘
뭐 버터 그 곡은 머릿속 she's electric과 비교하며 들었습니다만.. 방금 원 곡(?)을 간만에 들으니..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戰國時代
09/09/09 22:5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힘내님// 단연, 올해 최고의 힙합이죠.
부엉이
09/09/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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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읽어봐도.....굳이 표절이란 단어에 집착하지만 않으면,gd가 잘못햇다는것에 의견이 수렴하는데....의견차이가 나는군요.,
Naraboyz
09/09/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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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플로우 카피와 표절은 분명 구분해야 한다고 보지만....
버터플라이는....
강나라
09/09/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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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계신분들중에 정말로 표절판정이 날거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전 표절이다 아니다의 판정이 지드래곤에게 표절에 대한 면죄부와 팬들의 실드거리를 제공하는것밖에 안될거 같거든요.

그래서 더 씁쓸한걸지도 모르겠네요.
09/09/09 23:00
수정 아이콘
표절이냐 도작이냐 인용이냐 하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사기입니다.
법으로 처벌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사기는 사기죠.
戰國時代
09/09/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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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님// 그래서 저는 애초부터 [표절 여부]로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 자체가 지드래곤측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드래곤도 귀가 있고 양심이 있는데 모르겠습니까? 다만, 믿는 구석이 있고, 향후 무혐의 판정이 나면 그걸 역이용하려는 발상인 거죠.
(너무 교활하게 봤나요? 하지만 그렇게 밖에 안 보입니다.)

두고보세요. 표절 무혐의 나고 나면 [거봐라 천재 아티스트 <--> 천재를 시기한 무식한 대중] 구도로 몰아갈 겁니다.
강나라
09/09/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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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거짓말과 바보때도 다이시댄스가 표절이 아니라고 해줘서 戰國時代 님이 말하신 구도로 진행됬죠. (거짓말이야 어차피 앞 피아노부분이었고 편곡은 용감한형제가 한거였지만 바보같은경우는 후렴 멜로디가 거의 비슷했거든요.)
Ms. Anscombe
09/09/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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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이나 강나라님 말씀이 다 맞죠.. 이번 일로 작품(work)에 있어서 인용에 대한 인식을 각성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소위) 예술 활동에 과도하게 부여하는 창조자 이미지를 걷어내던가..
戰國時代
09/09/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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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넘이 데뷔한지 한달도 안된 설리양한테 백만 안티를 선물해 줬군요.
생각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의도적으로 그런 건가?
09/09/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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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 의도적은 아니었겠지만 강지영양 꼴 안나길 바랄뿐.
Ms. Anscombe
09/09/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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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얘기하다가, 장한나 보고 있으니... 참...
眞綾Ma-aya
09/09/09 23:50
수정 아이콘
표절이든 아니든 제 마음 속에서는 언제나 쥐드래곤, 표짜르트 입니다.
09/09/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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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이든 아니든 비슷한 것만 계속 만들어내면 결국 자기 생명 깎아먹기일뿐.
결국 다른 실력자들에 의해 혹은 유행의 흐름에 의해 밀려날 듯.
Ms. Anscombe
09/09/09 23:56
수정 아이콘
眞綾Ma-aya님// 전 쥐짜르트가 더 착착 감긴다는...
Ace of Base
09/09/10 01:27
수정 아이콘
빅뱅 앨범 수록곡 바보가 다이시댄스와 표절 시비에 휘말렸으나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앨범에 어이없고도 의아한 일이 벌어지죠.

빅뱅 권지용이 다이시댄스를 존경해왔다 해서 표절시비 이후 다음 앨범에서 다이시댄스와 공동작업을 하게됩니다.
빅뱅의 하루하루를 들어보신 다이시댄스 팬이시라면 단번에 아셨겠죠.
love trust believe 이번에도 도입부분을 샘플링 했네요. 참으로 어이없고도,, 당돌한건지.. 훌륭한 전략이었는지..
결과론적으로는 대성공이었죠.

이제는 표절시비 휘말려도 쌍방이 이득보는 뭐 이런 시대다보니.. 별로 표절공론에는 깊게깊게 참여하고 싶지는 않네요 -..-

표절이란것이 지금 시대에와서는 '작곡가들의 양심에 달려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다 붙이고 교묘히 피해갈 만큼의 스킬들을 갖고 있죠.

얼마전 무한도전 듀엣가요제에 윤종신씨가 예능인이 아닌 '뮤지션'으로써 정준하에게
허밍어반미스테리오 노래를 부르면서 얘기했던 것들이 떠오르네요.
그 당시 그 말에 웃고 그랬는데 요즘에 와서는 뼈저리게 느낍니다.

'표절하기는 진짜 쉬워. 그런데 이렇게 살짝 바꾸면 표절이 아니야.'
illmatic
09/09/10 01:47
수정 아이콘
스카이_워커님// 이번 사건이 어떻게 될지 뻔하면서도 궁금했었는데 매우 명확한 답을 얻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videodrome
09/09/10 01:58
수정 아이콘
뭐 표절이든 아니든 이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이미 이미지는 최악이 되어버렸는데..

법적으로 표절이냐 아니냐가 더 이상 중요한지 의문이 됩니다.
재범이 떠난게 법을 어겨서 떠난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표절결론이 어떻게 나든 쉴드치는 사람은 계속칠테고
깔사람은 계속 깔텐데요.

어이쿠..이거 제가 갈수록 염세주의적으로 바뀌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스카이워커님의 글이 가장 현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목동저그
09/09/10 02:01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설리양이 확실히 남심을 잡는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시크한 이미지의 지드래곤도 역시 남자...
09/09/10 04:1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은 모두 표절이다. 코드가 같아서? 그럼 625코드를 쓴 곡들은 다 표절입니까? 또는 캐논변주곡의 코드를 가져다 쓴 전 세계의 수많은 음악은 모두 다 표절인가요? 어폐가 있군요...

코드가 같아서 표절이라는 말은 지드래곤이 표절이냐 인용이냐 도작이냐의 문제와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C-F-C-G7나 C-F-C-F-C-G-C등으로 이어지는 코드는 전부 다 표절이겠군요.
(이 코드들은 피아노 배울때 가장 처음 배우는 Major C의 기초적인 코드진행입니다.)
09/09/10 07: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번 사건의 결과가 어쨌든지, BBK와 다를 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표절 아닌거나, 주어가 없으면 무효인거나.
Siriuslee
09/09/10 07:54
수정 아이콘
저 플로우만 비슷하다라는 글을 많이 보긴 햇지만 별 관심없었는데,

이 Right Round는 정말 미국에서 FM채널을 틀면 높은확률로 나오는 노래입니다.
(lady gaga의 just dance랑 이 Right round는 귀에 박힐정도로 계속 나오네요)

보통 유명한곡을 따오더라도 그래도 좀 시기적으로 지나간 곡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아직 미국내에서 한창인 노래여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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