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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0 15:49
역사적인 2일연속 11:10 한화:LG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선리플 후감상이었는데, 역시 있군요 후후)
한화팬이지만, 이겨도 이긴게 아니야 ㅠ.ㅠ 하지만 LG팬들은...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09/09/10 16:03
이번시즌 LG경기를 보면 만화와 현실은 다르다는걸 보여주죠... 큰 점수차 투지로 따라잡기.. 보통 만화들이면 이제 역전을 해야 하는데 따라 잡고 패배...
09/09/10 16:07
올해 엘지의 결정적 경기는 5/12 SK와의 경기로 생각했는데 의외군요..
9:1로 뒤진 9회말 8점을 따라가며 극적인 동점 그리고 연장 10회초 실점.. 10회말 다시한번의 동점 하지만 역시나 12회초 대량 6실점으로 허무한 패배.. 엘지의 추격(까지만 하는)본능 타선과 막장 투수진과 무능한 벤치를 한경기내에서 모두 보여준 경기였으며.. 초반 2위까지 올라간 성적은 이날을 기점으로 내려올 팀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습죠.. -_-
09/09/10 16:12
본문이 아니고 뱀다리에 대한 댓글이긴 한데..
남은 일정보니 포스트시즌과 코시 직행팀의 향방을 어쩌면 LG가 가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삼성 2경기 롯데 1경기 그리고 SK와 기아 상대로 3경기씩을 남겨두었네요. 일단 봉중근 선수가 언제 몇번 등판할 지도 변수겠고.. 뭐 팬 입장에선 남은 경기 모두 다 이겨서 공정하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그건 힘들겠죠.
09/09/10 16:14
개인적으로 시리즈로 생각한다면 역시 8월마지막에 있었던 단군매치가 가장 결정적 시리즈였습니다.
최근이라 더 기억에 남는것같기도합니다. 이 시리즈는 기아나 두산이나 둘 다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09/09/10 16:40
ph님// 저도 그 경기가 더 먼저 떠오르긴 했습니다. 그런데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히어로즈와의 저 경기 이후 팀 자체가 많이 흔들렸던 것 같기도 해서 선택했단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부터나는님// 하지만 현실은... 기아와의 상대전적은 2승 1무 13패, SK와의 상대전적 6승 1무 9패였죠. 쉽진 않아보이네요. 다만 어제같이 추격자 본능이 발휘되서 어제 경기 처럼 불펜이 총 동원되는 일이 발생하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봉중근 선수는 내일 삼성전, 그리고 기아와의 경기에서 등판 예정입니다.
09/09/10 16:53
달덩이님// 현실적으로 그렇죠. 원래부터 올시즌 LG에 강한 팀들이고 요새야 뭐 승패를 떠나 메트로 타격왕 경쟁이랑 신인들 보는 재미도 있고 하니까.. 그리고 봉중근 선수에 대해선 벌써 감독님이 언급을 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올시즌 찬찬히 생각해보니 히어로즈전도 팬 입장에서 안좋은 기억들이 참 많네요.. 올핸 두산과 삼성전 정도가 그나마 좋은 기억들이 많이 납니다.
09/09/10 18:22
KIA 와 SK가 각각 11경기 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어느 팀이 이 두팀의 순위를 결정짓는 카드를 쥐고 있다기보다 두팀 모두 남은 경기가 중요해졌습니다. 어느 팀이 승수를 더 챙기냐 싸움인데... 경기수가 2경기 적은 KIA가 유리한 것은 맞지만 그만큼 일정이 빡빡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SK도 일정에 여유가 있는 반면에 자칫 경기감각을 잃어버릴 수도 있죠.
이제 한국시리즈 직행의 여부는 코칭스테프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봐야합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우냐...에 따라서 한국시리즈 직행여부가 결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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