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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9 23:16
라이온즈 오늘 투수소모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네요. 올해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슬슬 욕심이 납니다;;;
09/09/09 23:20
sk 오늘 글로버까지 나왔나요?? 허헛;
그래도 7점차에서 동점까지 허용한 삼성팬입장에선 1회 1점이후 바로 불펜으로 꽁꽁 틀어막는게 역시 대단하긴하네요 스크.
09/09/09 23:28
송은범 과감히 내려버리는 김감독.........-_- 결국은 성공했네요
에휴.. 기아 어쩝니까.. 기세에서 너무 밀립니다.. 한경기 차이밖에 안나고.. 한화는 류현진선수 기아전에 보낸다더군요............... 왜 하필 기아에게 고춧가루..ㅜㅜ
09/09/09 23:54
삼성의 잉여불펜과 엘지의 추격자본능이 만나니 경기가 이렇게 되어버리는군요.-_-; 마지막 폭투나오고 경기 끝나는 순간 문을 박차고 나가시는 선감독님. 오늘 불펜들은 혼이 좀 날 듯 싶네요.ㅠ.ㅠ 11일 엘지 선발이 봉의사이고 삼성선발은 아마도 박민규라고 가정한다면 삼성입장에서는 10일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롯데전을 약간이나마 여유있는 상태에서 치를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성환아 미안하다. 내일 13승 거둘 절호의 찬스인데 너를 받쳐줄 투수를 오늘 다 써버렸다.... 아 생각해보니 조현근이가 오늘 안나왔구나......... 얘는 그냥 없는 셈 치렴...ㅠ.ㅠ
09/09/09 23:57
SK의 기세가 정말 무섭네요.. ㅠㅠ
연패중이라고 너무 부담주고 부담갖는 것보다는 그냥 맘편히 보고 맘편히 경기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09/09/10 00:06
삼성팬들은 그냥 편하게 보셔도 될듯합니다...
주말에 혹여나 2패한다고 해도 여전히 유리한건 삼성인듯 보이네요... 롯데가 2승한다고 해도 62승 남은경기에서 5승 1패 하는게 결코 쉬워보이지는 않네요... 롯데는 최소 67승은 확보해놓고 봐야할듯 합니다만... 반면 삼성은 1승 1패만 하면 90%이상 진출 한다고 봅니다... 2승이면 거의 확정이라고 보구요... 롯데전에 너무 집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엘지전 잡는게 더 중요해요... 고추가루 너무 맵네요...TT
09/09/10 00:49
이렇게 생각하렵니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면 KIA의 창단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과 한국시리즈 직행이라는 카드까지 거머쥐죠. 여기에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우승한다는 타이거즈 징크스를 기대할 수 있구요. 또 한국시리즈 직행에 실패한다면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위해 플레이오프를 치루는 것도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렵니다. KIA의 가장 큰 약점은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는 겁니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올라오는 팀을 만나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그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에서 SK를 더 잘 상대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8개구단에서 선발진이 제일 튼튼한 팀이고, 플레이오프만 짧은 기간안에 끝난 다면 KIA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작년부터 길어진 포스트 시즌 경기(준PO 5전 3선승제 PO 7전 4선승제)들로 인해 오히려 긴 휴식은 타자들의 타격감을 잃어버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포스트 시즌 경험이 많이 없는 KIA에겐 오히려 한국시리즈 직행이 더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긴 휴식시간은 좋지만 그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힘이 들기도 합니다. 경험이 부족하기에 적당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유지하고 게임감각을 유지한 채 SK와 만날 수 있다면 그것도 한 가지 장점이 되겠죠.
09/09/10 00:53
양정인님//
사실 저도 플레이오프 치루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그래도 저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기도하겠습니다.ㅜㅜ 만약을 대비해 플레이오프에 부진할수도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선발은 기아가 최강이지만 중간 불펜은 SK가 최강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유동훈 마무리 투스는 언제쯤보려나..
09/09/10 01:01
민죽이님// 만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한국시리즈 직행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 보여주고 있는 KIA선수들을 보면... 한국시리즈에서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입니다. 한국시리즈 라는 압박도 상당하지만 상대팀에서 벌이는 신경전과 견제등... 은 정말 지금과는 차원이 틀릴겁니다. 재작년, 작년의 한국시리즈를 생각한다면... 지금의 KIA선수들이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남은 11경기 이제 SK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서로간의 맞대결은 없으며... SK는 9경기, KIA는 11경기에서 누가 더 많은 승수를 거두느냐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이 싸움에서 이긴다면 한국시리즈 직행이고, 진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이겠죠. 어느 쪽이 되었든 4위싸움보다는 더 흥미진진해졌습니다. 4위싸움은 어느정도 굳어진 상황이 되버렸으니까요. 그나저나 삼성의 4강본능은 정말 대단합니다. 4위싸움에서 제일 처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국 살아남은 것은 삼성이네요.
09/09/10 01:05
기아 요즘 타선이 저조하긴합니다만 기다리렵니다 :)
오늘 기아vSK경기를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안치홍선수 3루타로 무사 3루에서 점수를 못낸거네요. 그리고 이틀연속 물병크리 .... 이건뭐... 그리고 정말 엘지게임은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면 참 재밌습니다. 게임 하고있는 팀의 팬분들은 속이 타시겠지만.... 양정인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내일부터 갑자기 SK가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기아가 어부지리로 1위로 코시직행하는거 보다는 지금 축 쳐져있는 팀분위기와 타선을 살려서 자력으로 코시 직행을 하던지 아니면 2위 하고 플레이 오프부터 경험 + 자신감을 가지고 SK와 붙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이라는 최악의 경우가 있긴합니다만 팬심으로 그럴일은 없을꺼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하. 민죽이님// 그러게요 유동훈선수 나왔으면 하는데 8월엔 팀이 너무 잘해서 나올기회가 별로 없었고 9월엔 그 반대라서 나올 기회가 없네요.
09/09/10 01:05
이번 프로야구 역대 흥행 기록.. 솔직히 기아의 강세가
어느정도 기여한 바 큰건 누구나 인정하는 건데.. 흥행은 다 시켜 놓고 한국시리즈 못가면 억울해서 어떡합니까.. 그러니 일단 직행은 하고 봐야죠!! SK 남은경기가 더 무난해 보이더군요..
09/09/10 07:18
양정인님// 절대로 플레이오프부터 치루고 오면 안됩니다.
분명 장점도 있겠지만, 지금의 투수들때문에 힘듭니다. 오늘 구톰슨 선수 나름 잘 던졌습니다. 2군가기전과는 완전 딴판이었죠. 구톰슨 선수 연투 (?) 능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플레이오프 치루고 오면 체력 또 바닥납니다. 윤석민 선수, 부상 중입니다. 분명 돌아올꺼지만 최상의 컨디션은 아닐겁니다. 기아가 우승할려면, 한국 시리즈 직행해서, 윤구로 트리오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플레이오프 거치면 투수 로테이션도 꼬일 수가 있습니다. 제발, 제발...쪼끔만 힘내자 기아야...
09/09/10 08:43
엘지 좋습니다.
어짜피 4강 떨어진 마당에 이런 경기라도 보여주면 좋네요. 작년에 무력했던 것 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김성근.... 진짜 명장은 명장입니다.
09/09/10 08:50
이제부터가 시작이죠... 기아 올시즌 팀 최다연패.. SK 올시즌 팀 최다연승.. 8월과 9월이 이렇게 다를까요..
하지만 이제부터 호랑이의 힘을!!! V10과 코시직행 둘다 놓칠수 없어!!
09/09/10 09:24
어제 대구 경기. 중간에 문자중계로만 봤습니다만
9회초에 역전하지 못했다면.. 힘들었죠. 물론 연장 10회초의 플레이들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게 아직 LG가 강팀이 아니라는거겠지요. 신인 선수도 아니고, 나름 프로 생활 한 선수들의 플레이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고추가루 부대 역할은 계속 열심히 해줄거라 믿습니다. 흐흐 SK-기아의 경기를 보니, 이게 정말 야구 잘하는 팀인가 싶더라구요. 특히 SK선수들은, 순간순간마다 본인이 해야 할 최선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얼마 안남은 정규시즌이 더욱 기대되네요 ^^
09/09/10 11:32
그리고 성환아 미안하다. 내일 13승 거둘 절호의 찬스인데 너를 받쳐줄 투수를 오늘 다 써버렸다.... (2)
완투를 기대하마..ㅡㅜ 완급조절 잘하고, 투구수 아끼렴.. (그래도 박용택과 페타지니에게는 전력투구해야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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