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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6 14:18
최근에 와우 시작할뻔했던 1인입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그만둔지 몇 달 되었는데, 약 3일 전 저녁 정신차리고보니 결제창까지 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정신차리고 보니까 ~~하고 있었다 라는 경험. 참아야한다 참아야해... 인생 로그아웃 하기 싫으면 여기서 질 수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며칠째 참고 있습니다.ㅠㅠ
09/09/06 14:29
본집에 내려갔다오니 와우는 안한다던 동생이 와우를 결제해서 그만...
3주만에 흑마 70만들었습니다 개강을 해서 안한다고 했지만 와우는 무섭습니다.....
09/09/06 14:36
와우 위험하죠....
저도 시작한지 몇달 안된 리치왕 뉴비인데 얼마전에 친초로 부계정 만든 다음에 열흘 빡세게 달려서 본계정 부계정 합쳐서 60레벨 캐릭 9개 만들고 탈진해서 접었습니다. 사람이 할짓이 아닌듯 해서요..... 그나저나 이번주에 십자군 하드까지 열렸는데....... 승전의 문장 대량 획득의 길이 열려서 지금 결제하면 T9 중급 2셋을 살 수 있는데...... 점점 정신지배의 손길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암저 오라 켜야겠네요.......
09/09/06 14:36
그친한 누님 누군지...어쩌면 평생 원망할지도 모릅니다
저같은 경우 컴터게임은 해본적도 없는저에게 스타를 가르쳐준 동생을 살아가면서 중간중간 떠올리며 원망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스타접하기전까지 명문대 잘나가는과 좋은 학점이였는데 그이후 휴학+폐인모드 로 인생의 가장중요한 시기를 대부분 낭비했었죠 결혼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조절이 되더군요... 대충 10년걸렸습니다... 문뜩문뜩 생각해봅니다 스타를 안접했으면 지금쯤 내차는 렉서스겠지... 연애나 더해볼걸...등등 동시에 내가 그동생이 나에게 원한살만한 행동을 한게 무엇일가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진짜로요... 써놓고 보니 너무 어둡게 쓴거같군요 어떤친구들 보면 겜중독에 강하더군요 글쓴분도 그런타입이시길 저같은 경우 담배끊는것보다 100배 어려워서요
09/09/06 14:41
저도 pgr 밀로비 님의 도움으로 굴단 얼라로 2주일동안 즐기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하긴해야하는데..ㅠ
09/09/06 14:49
와우의 길로 끌어들이셨다면, 일단은 정말 친한 분이었나를 생각해보셔야...
농담이고요. 너무 빠져서 생활 희생하지는 마세요. :)
09/09/06 14:54
공대 생활만 하지 않는다면 나름 즐기는 수준에서 게임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대 들어가면 개인생활이고 나발이고 싸그리 정리되면서 와우에 영혼이 사로잡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덧 몇달지속되면 네이버 폰으로 진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관성적으로 와우를 하게되죠...^^;
09/09/06 15:05
영던... 문장... 아이템 파밍... 낙스... 레이드...
어느나라 말인지..... MMORPG에 전혀 흥미를 못 느끼는 저는 행복한 사람인가요...? 라그나로크와 와우 때문에 2년간 유급을 당해야 했던 치대생 친형을 둔 제게, '와우'는 '올레'급으로 증오하는 게임입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하는 말인지도...... FM도 깔고 두 시간만에 삭제크리... 현재 제 놋북에 담긴 게임은 스타가 유일... 영원하라 스타... 너 없으면 난 할게없다..
09/09/06 15:15
와우를 현실크리때문에 접은 1人 입니다.
울두아르 패치 1주일만에 미국 6주 출장 + 계정만료, 귀국 후에 알아본 결과, 저와 같이 하던 백수 친구 역시 접었더군요.(근 2년간 와우상에서만 만났던 현친) 다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미 몸은 또 다시 미국에 와있네요 -_-; (불성 초기 미국 출장은.. 미국에서 1주일 걸려 설치하고 돌리긴 했는데, 영 할게 못되더군요)
09/09/06 16:29
아 와우를 하시게 되나니 /애도
작년12월 리치킹확팩부터 와우 시작한 저는(아는동생 권유로) 지금 해야하는 공부도 안하고 와우하느라 정신못차린다는ㅜㅜ 죽기,전사 만렙에 기사,냥꾼,법사도 곧 아웃랜드입성예정이고 지금 십자군 가서 템맞추느라 정신이 없네요 와우는 정말 남에게 권하기가 중독성이 강해서 흐흐
09/09/06 18:49
와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몇달전에 리니지를 3달동한 해보니 폐인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들,딸,집사람한데 집중해야지 할수있는 여건이면 6개월정도 해보시고 빼시는것도 괞찬다고 생각해요 여건이 안되는 사람은 그냥... 심심할때 스타나 한판...
09/09/06 20:08
오베부터 오닉시아 까지만 해봤는데, 최고의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이 아직 남아있네요. 그리고 적당한때 잘 접었단 생각이 듭니다.
주변친구들이 한명도 안해서 그렇지 한명이라도 했으면 아직까지 했을 것 같네요.
09/09/06 22:32
오랜만에 자게에 들어와보니..저랑 같으신분이.....
저도 와우 첨시작한지....이제 1달 조금넘었는데..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이제 68... 헤어날수도 없다는... 와우는 만렙이라는 말을 체험하고 싶어용... 빨립..만렙찍어보고픔...
09/09/06 22:42
RPG는 라그나로크 오베때 만랩찍어보고 유료되면서 빠지기..
그때 이후로 다른 게임들도 오베만 맛보기로 하는 수준.. 이정도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FPS는 예전 '레인보우식스 로그스피어' 시절 yaho's라는 개인커뮤니티에서.. 팀원들과 1년간 빠져서 신났던(?) 시절이..그립네요 ^^;; 결혼후는 그저 스타리그 관전만...........
09/09/06 23:17
이쯤에서 다시보는 플포의 레전드이자 와우의 전설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1022&pageNo=0&num=5859
09/09/06 23:36
최근 님처럼은 아니고... 대략 2년전에 님처럼 시작했습니다 불성때죠
학생때 던파 오픈베타때부터 즐기면서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와우 시작했고 다행히(?) 레이드는 안뛰어서 학위증"만" 무사히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뒤로 다시 던파로 컴백해서 쉬엄쉬엄 만렙이나 여러개 찍고있죠... 직장해서 일할때나 아무생각없이 던파할때도 가끔 와우생각이 납니다 카라잔 처음 가서 손 부들부들 떨면서 세시간동안 네임드 잡던 일 네폰키고 달리며 투기장에서 1800찍고 좋아했던 일 고탄력 길드원끼리 전장에서 얼라를 쓸고 다녔던 일 와우가 아무리 업뎃이 막장이고 세기말이니 해도 난립하는 MMORPG중에 "격"이 다른 게임입니다 그만큼 무지막지한 중독성과 인생초토화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겜이죠 와우와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겁니다
09/09/07 06:49
와우의 장점내지 단점이 요즘은 대부분 밸런스가 잘 맞춰져서 (pvp 밸런스는 딱히 기준이 없으니 논외로 치고) 모든 캐릭들이 다 키우기 수월하고 재미가있죠. 그래서 하나 열심히 만렙찍고 놀다가 어느정도 브레이크가 걸리면 아 심심해 다른 부캐나 한번 해볼까.. 하다가 그게 본캐되고 반복반복
결국 본캐가 무엇인지 기억은 안나고 캐릭접속창에서 오늘은 뭐부터 접속할까 노려보게 되는..... 그리고 곧 느끼실껍니다. 와우저들의 일주일의 시작은 목요일입니다. 열혈게이머 기준 하루의 시작은 새벽3시 입니다. -_-;;
09/09/07 10:24
마눌님과 처형께 와우를 알려준지 어언 5년.. ㅡㅡ;
저야 그 덕에 어느정도 혜택을 누리긴 했으니.. 장단이 있긴 했지만.. 정말 재미는 보장하지만.. 악마의 게임;; 에효; 아이 낳고 7개월째에 다시 기웃기웃 해보는 요즘;; 무섭습니다.
09/09/07 12:07
네오크로우님// 아... 절실하게 느끼려고 하다가...
불성 때 얘기였지? 하면서... 안도하려고 했지만....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소드루 키우기 시작했어요...ㅠㅠ
09/09/08 17:22
와우 계정 3개월 끊어 놓고 한달만 하고 관두는 저를 보고 별종이라고 하더군요,..
하루 한시간 이상 투자하기 힘든 사람은 와우 재미를 못느낍니다..제대로 할려면 최소 3~4시간은 택도 없이 그냥 깨지니 부담스러 할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점점 벌어지는 장비들...나중엔 결국 포기 결제한 거 따져보면 1년치 넘는데,,시간이 없어 못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론 다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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