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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20:37
SK 8연승이네요. 김광현 선수도 포시에는 컴백 한다고 하고, 무섭네요..
차이 많이나던 승차가 3.5로 좁혀졌군요.. ㅠ_ ㅠ
09/09/05 20:39
윤석민 방어율 왕은 날아가는듯..ㅠ
김광현 선수 2관왕하겠네요 게다가 박재홍 선수도 롯데전에서 더욱 좋은 모습보여주고 있네요. 아무리 홈경기였다지만
09/09/05 20:47
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거죠.
그게 야구 아닌가요. ^^ 몸이 안좋아보이던데, 좀 쉬고 나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최다패의 경험이 정말 큰 자산이 되어 잘 추스릴꺼라고 믿습니다. 다만 조금 위험해보이는건 역시나 수비가 아닐까 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김종국 선수가 2루를 지켜야 할 듯 하네요.
09/09/05 20:47
글느님의 호투에 오늘도 승리할 수 있었네요. 글느님 제발 내년에도 재계약을...
그리고 좌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온다니 정말 기쁨니다. 오늘 8연승으로 정말 다시 희망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9/05 21:02
현재 가을야구 희망이 있는 팀이 무려 6팀.
이렇게 시즌 막판까지 순위경쟁이 이어진다면, 모든 팀들이 막판까지 느슨한 경기를 할 수 없고, 잔여경기가 많은 팀이 유리하다고도 못하겠네요.
09/09/05 21:35
INFINITI님// 몸 어딘가에 담이 왔다는데... 담이 왔다면 제대로 된 구위가 나오기 힘들죠.
이넘의 뭐같은 방송국의 중계진 덕에 볼의 구속을 볼 수 없어서 답답했지만 중계도중 간혹 말한 구속을 들어보면 평소의 윤석민 선수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직구를 많이 던지지 않는 윤석민 선수여도 시속 150km는 충분히 나오는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슬슬 던져도 140중반 이상은 나오죠. - 하지만 오늘 있는 힘껏 뿌리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시속 140km 라고 하더군요. 무려 10km 나 떨어진 구속입니다. 변화구도 낙차폭이 거의 없다시피했고, 제구도 안되서 한가운데로 볼이 몰렸죠. 다행히 이 부진의 원인이 '담' 이라면 다음 경기는 별 이상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타선에서 7점을 뽑아주면서 팀의 전체적인 슬럼프에 빠지진 않을 것 같아 다행이고 이틀을 쉬고 SK를 만나기에 좀 안심이 됩니다.
09/09/05 22:06
직관하고 왔습니다.
지정석 맨앞자리에서 봤는데요... 석민 어린이 ㅠ뭔가 이상하다 했는데...담이라니;;; 전광판에 시속이 130대 였던걸로 기억나네요... 던지는데 그닥 위력적으로 보이지 않길래 아 원래그런건가...? 했는데 막상 오준형선수랑 그외 계투진나왔을때 와~~~빠르다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아무튼 1회초 정말 눈물나서 ㅠㅠ
09/09/05 22:15
담걸리고 올림픽에서 일본 상대로 완투했던 구대성 선수가 떠오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구대성 선수가 괴물이라서고...;;
ERA 타이틀은 김광현 선수로 확정난듯 하네요.
09/09/05 22:25
참 오늘 SK 대 롯데 이스픈 중계는 포시 7차전을 중계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으허...
박종윤 선수 수비 진짜 좋은거 많이 해줬는데 말이죠. 그 담에 바로 실점의 원인이 되는 플레이가 나오다니;; (누구의 실책이라 할 수도 없지만..) 공격에서 아쉬웠지 오늘도 재밌는 야구 했던것 같습니다. 민지도 별명따나 꾸준하게 막아줬고.. 눈이 즐거운 수비도 양측에서 보여줬구요. 내일은 이겼으면 좋겠네요.
09/09/05 22:26
기아는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 감이 있네요. SK가 좀 져줬으면 여유가 있을텐데 8연승 하고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붕떠있는거 같습니다.
09/09/05 22:38
흠...
윤석민선수 몸이 않좋았나 보군요. 수비도 문제가 있었던듯하고. 기아가 이쯤에서 스스로에게 더 엄격해져야 할듯. 이래서야, 코시에 가서가 더 걱정입니다.
09/09/05 22:40
sk 8연승.. 대단한데요.
1위랑 어느새 3.5게임차네요. 다음 주 일정에 따라 1,2위가 바뀌는걸 볼지도 모르겠군요. 기아 수비는 조마조마 하네요. 2루는 아직 김종국 선수가 해야할듯.. 이틀 쉬는동안 잘 추스르고 페이스 다시 찾았으면 좋겠네요.
09/09/05 22:40
The HUSE님//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라고 말씀하시니 화들짝 놀랐다는 ^^;;
기아는 한국시리즈 무조건 직행입니다~ 물론 한국시리즈에서도 한남자가 2루 지켜야 할지도 모르죠.
09/09/05 22:47
크느님.. 제발 제 염통이 더이상 쫄깃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ps. 오늘 sk와 한화는 선발 투수들이 매우 잘해 주었군요. 다만 봉중근 선수는 초반에 너무 약한거같아요..
09/09/05 23:05
아직 KIA가 한국시리즈 직행에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SK는 12경기 남은 상태에서 KIA보다 최소한 4번의 승리를 더 가져가야 순위를 역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현재까지 나타난 경기결과에서 SK가 무서운 8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KIA가 긴장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다음 주 만나는 SK전에서 1승1패만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SK가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KIA보다 최소 4승을 더 해야하는 상황이 되기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내일 경기에서 진다면 5승을 더해야합니다. -KIA와 SK는 승수가 똑같게 된다면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KIA가 1위가 되기때문에 SK가 1승이 더 많아야 1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IA가 남은 경기에서 5할 승부만 가져가도 SK는 전승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KIA의 이런 여유에 반해서 SK는 앞으로 남은 12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합니다. 8승이상을 해야 1위 역전이 가능해지죠. 물론 이 가정은 KIA가 남은 경기에서 4승 정도에 그친다는 가정입니다. KIA가 5승이상을 한다면 SK는 더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합니다. 이럴 때 많은 무승부가 SK는 아쉽게 되죠. 또 KIA전 상대전적에서 밀렸다는 것도 아쉽구요. 최근 SK가 8연승을 달리면서 마지막 역전할 수 있다는 확률을 조금 높이긴 했지만... 그 확률이 여전히 낮습니다. 문제는 SK의 9월 일정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닌 1주일에 3~4경기 정도밖에 없으며... 이동거리도 상당히 짧습니다. 또 최근 8연승이라는 좋은 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죠. 반면에 KIA는 8월 무지막지한 연승모드에서 9월들어서 주춤거리고 있지만 8월에 벌어둔 승수덕에 이 상황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만... 9월에 이동거리가 매우 길다는 것이며... 다음 주 SK전에서 최소한 1승을 해야 남은 경기를 편히 치룰 수 있으며... 안치홍 선수의 발목부상이후 급격히 내야진의 실책이 많아졌고 그 실책으로 인해 2경기를 놓친 것이 크게 느껴집니다. 팀 분위기가 자칫 흐트러질 위험이 있죠.
09/09/05 23:33
기아 3연패네요...sk의 뒷심이 워낙 무서워서 방심은 절대 금물일것같습니다. 1위도 이거 끝까지 가봐야 알겠는데요.
내일분터 분발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석민어린이 너무 아쉽네요. 두산에 원래 좀 약한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번 경기에 워낙 잘던져서 안심했더니만...
09/09/06 01:25
오늘 기아 선발 우익수 누구였죠?
설마 종범신이었나요? 김현수 타구때 발로차고 별짓 다해서 3루타로 만들어주시던데;; 체격을 보면 종범신은 아니었던 듯 하고. 그리고 1회 최준석 타구 못잡은거 안치홍 잘못은 아닌것 같던데, 해설자가 어제 경기랑 연결지어서 까던데, (사실 스브스 김상훈 해설이라 참고할 가치도 없지만..) 안습 화질로 봐서 그런데 실책성이었나요?
09/09/06 01:29
INFINITI님//
바로 밑으로 스쳐 지나가서 뭐 실책성에 가깝긴 했습니다. 안정적인 2루수라면 충분히 잡을수 있는 타구였구요. 다만 그 뒤에 나왔던 김상현이 못잡은걸 가지고 까는건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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