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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5 22:24
김두현.....이 선수가 어여 재 기량을 회복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오늘 이정수 선수 정말 잘해주더군요. 곽태휘 선수가 복귀 하면 센터벡은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09/09/05 22:27
윤정환 선수의 패스 센스 + 박지성 선수의 체력 + 이천수 프리킥 센스
이런 선수 나오면 이미 레알에서 뛰고 있을꺼 같습니다....
09/09/05 22:30
다른 포지션은 진짜 과거에 비해서는 장족의 발전을 이뤘는데, 중원은 아직 좀 무게감이 많이 쳐지죠. 한국에서 본문의 롤을 해줄선수는 김두현선수라고 생각했는데 K리그 사기모드와는 달리 국대에선 다른 테크니션들과 딱히 다를거 없었고-_-; 차라리 가능성 충만한 기성용선수에게 기대를 걸어봐야겠네요.
근데 개인적으론 어차피 저런건 한국국대에 그닥 안어울리는것 같아서-_-;; 전 그냥 중앙 犬싸움만 잘해줘도 만족합니다. 그것마저도 지금으로선 난제이지만...
09/09/05 22:31
윤정환 선수의 패스 센스 + 박지성 선수의 체력 + 이천수 프리킥 센스
이런 선수 나오면 이미 레알에서 뛰고 있을거 같습니다....(2)
09/09/05 22:31
히딩크감독의 버프효과 차이가 있긴 있나 봅니다...
호주도 월드컵 끝난후에는 계속 하위곡선이네요.. 생각과는 다르게 아시아 국가들과의 대결에서도 많이 패하는군요.. 러시아는 소식을 잘 모르니...
09/09/05 22:33
김두현 선수는 현 4-4-2에서 안됩니다. 수비력에 문제가...
기성용 선수가 희망이긴 한데 오늘은 헬이었죠. 이란전도 그랬고 좀 강팀 상대로는 버로우 하는 경향이 아직 있습니다.
09/09/05 22:35
패스 풀어가는건 기성용 선수의 성장을 지켜봐야겠으나
제 개인적으로 볼때는 수비형 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선수.. 전 참 답답하던데 말이죠
09/09/05 22:35
우리나라 전통이죠...전통....윤정환,최문식,이관우 모두 테크닉은 쩔지만 체력,몸싸움에서 약점을 드러내면서 정작 대표팀에서는 계륵이 되는 경우가 많았죠. 이관우 청대시절때는 진짜 이선수는 천재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결국 국대에서는 변변한 활약을 하지 못하더군요.
09/09/05 22:36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는 수비 이후 역습 상황에서 동료들이 공격진영에 배치되기까지 공을 붙잡고 버티거나
혹은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개인기를 이용해서 치고나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역습상황에서 빠르게 공격을 가서 바로 골을 만드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09/09/05 22:38
일본 :네덜란드 경기 진짜...70분까지 일본이 미들진에서 네덜란드를 반코트 게임정도로 압도하고 있는데 마무리가 헬이라 질질 끌리다가 5분만에 두골 먹고 무너지네요. 여러모로 일본도 안타까워 보입니다.-_-;
09/09/05 22:42
기성용이 계속 잘성장해준다면 중미는 별문제는 없어보이는데..
국대 김두현과 리그 김두현의 갭만 줄여주면 중원은 든든해보여요.. 문제는 한국의 고질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인데 오늘 경기만큼만 이동국 설기현이 에어볼따내주면, 박주영 이근호가 확 살아날 수 있다고 봅니다 박지성이야 박날두고, 이청용도 영국에서 성장하면 윙은 걱정없고 백업 염기훈도 있고..
09/09/05 22:45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기성용이 참 요긴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게, 중앙에서 공격첨병 역할도 준수하게 해내면서 예전선수들보다 신체조건에서도 우월하고, 이천수가 부진하면서 쓸만한 키커가 잘 안보였는데(김형범...기회좀 잡나했는데 그놈의 부상-_-) 기성용이 급부상하면서 거의 국대전담키커가 됐죠. 덕분에 윙자원도 좀더 풍부하게 쓸수 있게 된것 같고...
사실 지금 기량만 해도 향후 10여년간은 국대에서 한자리 차지할만하다고 봅니다. 아직 어리디 어린 선수이니 여기서 포텐이라도 한방 터뜨리면 그야말로 국대의 보배가 될테구요.
09/09/05 23:13
그렇다고 딱히 김정우선수보다 나은선수가없는게 현실이죠 조원희선수는 쫌더 나은듯하지만 김정우선수가 그닥 뒤지지도않고
김남일선수는 오랜만에 모습본건 좋았지만 경기력은;;
09/09/05 23:30
국대패싱보다가 일본패싱보니 정말 우리는 왜 저렇게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의 패싱력은 이미 10여년전부터 탈이시아급이었는데 말이죠...
09/09/05 23:53
일본대표팀에 우리나라에서 국대에 조금 못미치는 힘 좋은 선수 한명만 넣어도(정성훈, 양동현 등) 지금과는 다를겁니다. 골을 넣는팀이 이기는게 축구죠.
09/09/05 23:54
그냥 기성용선수 포텐 폭발과 조원희선수의 EPL주전실력정도면 S급팀은 안되도
A급 팀은 될것 같은데요.... 1년안에 두가지가 동시에 터지기는 좀 힘들겠죠...
09/09/06 00:01
오늘 경기를 딴거하면서 대충보긴 했는데...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느낀건데...설기현선수말이죠... 포지션을 예전부터 포워드로만 쓰는게 어떨까 싶은데요...전형적인 원톱으로... 오늘이 4-3-3한거같은데??? 맞나요??? 프리미어에서도 대포알중거리 몇번보여주기도 했고...슈팅...헤딩능력...피지컬이나... 아무리봐도 타겟이 어울릴듯 한데... 윙어로 역량은 상당히 처진다고 느껴지는게... 스피드에 비해 제2동작이 엄청 느린것 같거든요... 볼을 일단 잡아놓고 생각하고 처리하려는거 같아서... 특히 역습때 두드러지는게 탬포를 상당히 죽이는거 같고... 캡틴박처럼 볼 흐름 늦추지 않고 이어가는 움직임...공간 능력이 너무 약한거같아요... 사실 이게 최고긴 하죠...비교할건 아니긴한데... 차라리 염기훈선수가 훨씬 난거 같은데...스피드나 드리블 돌파력 괘안고 킥은 뭐 정평나있구요.. 몸빵되는 타겟으로는 조재진보다도 훨나을거 같고... 이동국선수 스타일도 전형적 타겟으로 쓰기엔 몸싸움이 좀 약한듯 하고... 제가 잘못 보는건가...싶기도하고...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이청용선수는 잘하는거 모르겠다 싶은데...차라리 기성용이 훨낫다 싶은데... 경기를 많이 못보고 판단해서 그런지...완전 잘못봤네요...잘하는군요... 그리고 오늘은 이정수선수가 오호...잘하네요...
09/09/06 00:12
랩교님// 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사실 일본의 골결정력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정말 결정력이 좋은편이죠..
일본의 패싱력을 우리나라에 더해진다면 우리나라도 꽤 좋은 팀이 될겁니다. 일본이 네덜란드를 70분간 허리에서 압도하는 것을 보니.. 참...부럽더군요.... 하지만 일본의 고질병 중 하나인 선제골실점후 체력저하, 그후 대량실점은 여전하더군요;;
09/09/06 00:21
greatest-one님// 절대 동의합니다.
설기현 선수는 포워드가 이상적일듯한데, 왜 윙을 볼까요..... 몸싸움 되지, 볼 키핑력 되지, 슛감각도 나쁘지 않고, 키도 작은편도 아니고, 드리블도 좀 되고.. 설기현 선수가 포워드에 정착하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본인이 싫어한다는 말이 있으니 이것 참......
09/09/06 00:56
윤정환 선수의 패스 센스 + 박지성 선수의 체력 + 이천수 프리킥 센스
=> 데이비드 베컴이네요. 베컴의 프리킥은 이천수보다 확실하게 우위고, 베컴의 체력 역시 맨유 시절 팀에서 톱을 다투는 수준이었고, 패스 센스 역시 윤정환 선수보다 위죠.
09/09/06 01:05
설기현 선수의 크로스는 저도 인정하는 바인데, 문제는 그 크로스가 한경기내에서 몇번 나올까 말까 한다는게...
아무래도 스피드가 좀 쳐지고 동작이 좀 뭐랄까 민첩하지 못한덕에, 크로스기회를 많이 얻어내질 못하더군요.
09/09/06 01:47
설기현 선수는 전형적인 스탠드 윙어죠. 베컴같은. 단지 몸상태가 좀 좋아서 킥과 함께 공을 뜯어내는 역활까지 한다는건데 원터치로 처리하는 능력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수의 자질중의 가장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공을 잡아서 차는게 아니라 공을 원터치로 골대로 차는 능력이라고 보거든요. 위치선정역시 마찬가지구요. 킥력과 몸싸움 볼키핑으로 공격수에 올리려면 절대무적의 차두리선수가 있습니다. 최진철선수 역시 상당하고..
09/09/06 01:48
그래도 설기현선수처럼 낮고 빠른 크로스는 가치가 있지요. 크로스 하나만큼은 최고수준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으니 속도가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이영표선수도 위치는 다르지만 측면돌파할때는 역시 마찬가지로 속도가 떨어진 모습이 현저히 보이고요.
09/09/06 02:08
스탠딩 윙어라는 개념은 빠른발을 이용한 드리블돌파를 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윙어와 다른 베컴의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생긴 것이지 뛰지 않아서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9/09/06 08:58
베컴 활동량 후덜덜한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죠..
베컴이 주력이 느려서 욕은 많이 먹었지만 활동량 적다고 욕 먹은적은 없죠.. 무엇보다 느려터진 주력을 보완하고도 남을 킥력이 있으니 -_-;
09/09/06 12:49
사실 2002년전의 베컴은 주력도 그다지 느리지가 않았는데...... 로벤이나 날두처럼 스피디한 윙어는 아니었지만.... 베컴이 느리다는건 그놈의 게임땜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베컴은 활동량과 수비가담력이 윙어중에서 no.1급입니다. 괜히 퍼거슨이 중용했던게 아니죠 스타성이 올라가면서 내쳐진 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요즘 보면 서로 화해하고 잘지내는거 같더균요
윤정환 선수의 패스 센스 + 박지성 선수의 체력 + 이천수 프리킥 센스 이거 보니까 바로 두선수가 떠오르네요 전성기 피구와 네드베드.
09/09/06 13:05
greatest-one님// 최전방 원톱에서 플레이한다라고 하면
정말 순간적인 판단력이 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는 도중에도 플레이를 계속 생각하고 생각한바를 다이렉트로 바로바로 해줘야하는데 설기현선수는 그런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죠. 0.5~1초만 판단이 느려도 수비수들에게 에워싸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15년이상 축구생활을 하면서 최전방공격수 자리는 몇번 안해봤을텐데 지금 포지션을 바꿔도 어쩡쩡할뿐 크게 활약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릴때부터 습관이 되버린 동작이나 플레이스타일을 쉽게 떨쳐내기가 힘들겠죠. 거기에 득점력도 사실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국대발탁 후 13개월 A매치 무득점 기간도 있었구요...(이건 아주 오래전얘기입니다;;; 01~02년시절이니...) 뭐 어제도 골을 넣긴 했지만 전체적인 플레이의 평점은 낮게 주고 싶을정도 였습니다;;; 써놓고 보니 죄다 안좋은 소리만 해버렸네요;;;
09/09/06 17:00
Go_TheMarine님 말씀하신것들 들어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워드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판단력과 슈팅타이밍이 문제군요... 이걸 간과할수 없네요...최소 반박자이상 빨라야 될텐데... 제 생각에도 이제와서 바꾼다는건...말도 안되고...몇년을 뛰었을텐데요. 다만 어릴때...부터 좀 포지션이 그랬다면...어느정도는 해주지 않을까도 싶네요. 그만큼 골감각도 실전경험으로 많이 얻기도 했을거 같고... 확실히 크로스 능력을 봐서도 주전 보다는 후반 백업으로...쓰는게 더 좋을듯 하구요... WizardMo진종님 말씀처럼 우리의 절대무적 차두리...가 역시 애초에 포워드로 키워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신이 내려주신 피지컬인거 같은데... 친구랑 저랑 맨날 차두리보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췌 포지션이...거참....이도 저도 아니고 몇번을 바뀌는건지 원... 공격수와 센터백은 일단 타고 나야되니깐요... 더불어 우리 우리 안느 어떡해 안타까워서ㅠ.ㅠ
09/09/06 20:37
기성용선수가 충분히 성장할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세트피스시의 킥능력이나 경기를 풀어가는 수준이 발군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기준으로 해서 더욱더 성장할꺼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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