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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6 14:09
일단 제목에 스포라고 달아주시는게 좋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께 죄송하지만 제가 스포일링을 해드리자면 해설서 보시면 어떤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안다는 것이 답을 찾는데 결정적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고 계시는 부분이죠. 그리고 생략된 oo 은 왼손 입니다. 일본어 노벨 판에는 그렇게 써 있었다고 합니다.(친구에게 들은 것) 범인을 찾는데는 충분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덧붙혀 말씀 드리자면 장례식 장면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서도 손의 사용에 관한 부분이 나옵니다. 그 부분으로 유추해보았을 때 가요코는 소노코와 같은 경우입니다. 그래서 범인은 준이치라는 것이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나 제가 문제 삼고 싶은 부분은 약봉지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약봉지의 앞뒤 구분은 있지만 그것을 감안해서 봉지를 뜯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면을 볼 때 왼손으로 뜯었다고 생각되면 반대편면으로 볼 때는 오른손으로 뜯었다고 생각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힘이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앞 뒷면이 완벽 대칭을 되지 않겠지만 그냥 눈으로 보았을 때는 조금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게 소설 자체에 대한 저의 약간의 의구심입니다.
09/09/06 14:16
가요코 아닌가요?
아 그리고 '내가 그를 죽였다'인가요? 그거 범인도 혹시 아시는분... 짐작은 가지만... 왠지... 뭔가 반전이 있을듯 합니다.
09/09/06 16:18
와우! 반갑네요 그저께 읽었는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그 준이치인가 하는 남자가 범인이죠. 약봉지 두 개가 다 오른손 잡이가 뜯었는데 가요코는 왼손잡이니까(자기가 억지로 먹을때 왼손으로 약봉지 뜯었죠) 현장에 남아있는 약봉지 두 개를 모두 준이치인가 하는 남자가 뜯은거죠. 결국 그 남자가 범인..아닌가요?
09/09/06 19:48
3주전에 교보문고에서 읽었는데 다 보고나서 해설서를 뜯어버리고 싶었지만 걸리면 큰일나기 때문에 참았네요.
근데 워낙 별로였던 소설이여서 내용이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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