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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2 23:59
저도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네요.
렙업 편의때문에 테스트 서버에서 주로했던기억이.. 지금은 업데이트 조차 중지된상태고. 여전히 개인정액 유료서비스중이라 불법 사설서버가 차라리 더 사람이 있는듯한 느낌이..
09/09/03 00:23
릴 온라인 참 평가 좋았던 게임인데 아쉽게 됐어요.
가마소프트하면 제노에이지가 기억나는군요. 게임성은 별로였을지 몰라도 나름 재밌게 했었는데.
09/09/03 00:49
개인적으로는 카나번이 업데이트 하기 전후가 가장 피크였던것 같습니다. 고렙유저들을 위한 컨텐츠는 충족시켜줬지만
곧바로 전면유료화시행과 아쉬운 서버관리, 종족간 불균형 등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겹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되더군요. 요즘도 생각나서 프리서버도 해보고, 파트2도해보고, 대만버전 Row도 해보고 그랬네요. 한두달전만해도 홈피는 해커공격으로 신규가입은 물론 게시판이용도 불가능했던지라(작년말쯤부터 그랬을겁니다-_-) 이대로 서비스종료시킨다해도 쥐도새도 모르겠구나 생각도 들었는데.. 다시 열렸더군요. 중렙정도일때 거너들에게 하두 당해서, 눈물을 머금고 레벨을 올리고, 결국 하이딩한 거너 넷걸고 잡을때의 희열. 잊지 못합니다.크크
09/09/03 01:39
정말 릴온라인 타격감 하나는 끝내줬었죠!!
아쉽게도 미친듯한 서버와 그당시 제가 게임을 할만이 시간이 별로 없던 관계로 그리 오래 하진 못했지만 꽤나 기억이 남는 게임입니다. 이번에 나온 C9도 릴을 만든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 타격감이 기대 되어서 해보게 되었네요. C9 오픈베타임을 감안해 준다면 나름 할만한 것 같습니다. 일단 타격감도 제 기준에선 합격선이고 케릭터 간의 벨런스도 계속 조정하려는 노력이보이구요. 서버 팅김 현상이 있긴하지만 그것만 고쳐준다면 계속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인던 하나 도는데 아무리 길어야 30분 정도니 게임하는데 부담없이 가볍게 할 수도 있구요. 사실 와우도 레이드니 뭐니하며 미친듯이 했었지만 이번확팩이 나오고나서 좀 질린감도 있고 무엇보다 공격대 인던에 한번가면 몇시간씩 묶여 있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접엇던 차에 할만 한 게임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09/09/03 08:43
릴온라인에서는 법사가 파볼 날리는 장면이 또 압권이죠. 그것 보고 키우던 전사 재우고 법사로 갈아탔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리고... 릴을 접게된 안타까운 계기가 또 생각납니다. 법사로 한창 재미보고 있던중 버서크를 주웠더랬죠. 아템자랑 스샷란에 올라와 있던 어떤 버석보다 더 훌륭한 빠방한 옵이 붙어있어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맵 구석탱이에 던져두고 재빨리 전사로 다시 로긴해서 주으러 갔는데....... 버서크는 없구.. 왠 다 뿌서져가는 떨거지 갑옷이 하나 덩그러니......... 거기까진 그럭저럭 눈물을 흘리며 참았습니다만.... 이틀쯤 뒤인가... 계정내 모든 캐릭의 창고가 통합되더군요...... 그래서 욕하면서 접었습니다... 핫핫.... 한참 뒤 생각나서 다시 들어가 보니 위엣분 말씀대로 겜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더군요. 그 뒤론 안 했네요. 정말, 타격감, 법사계열(클레릭 포함) 캐스팅 하는것 등등 여러모로 무척이나 흥미로운 게임이었습니다만... 아쉬운 게임이네요...
09/09/03 09:38
아.. 이 게임 당시로서는 정말 최고의 타격감과 수준급의 그래픽이었죠.
저도 법사 하나 키우면서 그 서버에서 꽤 고렙이었는데.. 겜방 알바하던 시절이니 그때가 벌써 6년전쯤 되는 것 같네요.^^ 맨날 아칸한테 마을 털리다가 새벽에 휴먼들 탈탈 털어서 우르르 아칸족 마을로 쳐들어갈 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였죠.
09/09/03 10:50
초창기 릴온라인에서 궁수로 서버내 TOP 3까지 간 기억이 생각납니다 .
그 타격감이 제경험상 역대 최고의 게임입니다. 제가 갔던 pc방은 12명이 같이 하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습니다.
09/09/03 13:49
2003년 중학교 3학년때 친구가 릴온라인을 좀 했던터라 템 풀셋맞춰줄테니 같이하자해서 했었죠..
뭐 템이 좋아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낮은 컴사양으로도 잘 돌아갔고..
09/09/03 15:56
C9의 경우 MMORPG에서 맨 앞 의 M : Massive 를 제외한 MORPG로 불립니다. 모두가 동일한 대형 필드에서 하는 게임이 아닌 디아블로 형식으로 방을 만들어서 하는 룸형 게임이기에 그렇습니다. 국내시장에서 NC소프트의 게임과 차기 MMORPG top을 놓고 경쟁할 게임중에서 지금 제일 유명한건 블루홀의 테라 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외 여러가지 훌륭한 게임도 많이 등장하고 있지요. 그나저나 본문의 택컴. 참 오랜만에 듣네요.
09/09/03 20:02
이거 개발사가 가마소프트로 아는데
가마솥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유저들의 의견과 불만은 쌩으로 일관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릴의 타격감은 역대 최고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칸족 패치때 제가 몇주에 걸쳐서 본문에 나온 문제점이 발생할것이라고 수차례 메일도 보내고 게시판에 글도 쓰고 했는데 결국 강행하더니 제 예상과 같은 일이 벌어지더군요. 리니지2와의 비교는 릴이 순수 국내기술이라는 점 때문에 더 부각된 면이 있죠. 리니지2는 외국엔진(언리얼엔진으로아는데)사서 만든거였으니까요. 당시기준으로는 릴의 그래픽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릴의 다른 특징은 아템<<레벨이었죠. 레벨1 차이가 상당히 심했죠. 몹들도 상당히 강해서 자신의 레벨보다 한참 낮은 몹이 아니라면 사냥하기가 쉽지 않았죠. 아템은 뭐 좋은거 있으면 확실히 좋았지만 상점탬으로도 먹고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죠.
09/09/03 20:08
타격감 좋기로는 유명한 게임이었죠..
그것보단 마지막에 택티컬 커맨더스...제가 했던 온라인 게임중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는데 유료화 이후에 사라져버린 -_-;; 정말 아쉬운게임인데 넥슨에서 살려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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