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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02 13:39:04
Name SHIFTUP
File #1 204도난.JPG (0 Byte), Download : 281
File #2 도난2.JPG (0 Byte), Download : 200
Subject [일반] 자전거를 두 대나 한꺼번에 도난당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cycle&no=308671&page=2
위 링크는 디씨인사이드 자전거 갤러리에 올린 원문 글이구요..가보시면 사진이 더 있습니다.

2009년 9월 2일(수요일) 새벽 3:40분경에 일어난 일이구요.

도난당한 자전거는
08년식 GaryFisher Marlin (게리피셔 마를린(마린))
09년식 Merida RoadRide 880 (메리다 로드라이드 880)입니다...
구입가격은 각각 45, 65만원이구요..소소한 업그레이드 품목을 더 하면 아마 50만원 가량이 더 추가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학원가려고 새벽5시에 문을 열고 나왔는데 복도 배수관과 가스관에 각각 묶어둔 두대가 다 사라졌네요ㅠㅠ
완전 허무합니다ㅠㅠㅠㅠㅠ
장학금 받아서 겨우마련한 찬데..로드는 6개월도 못 탔습니다..
이제 소소한 업글도 끝나고 잘 아끼면서 타려고했는데 이런 날벼락이 없네요.....

학원갔다와서 관리사무소에서 CCTV를 확인했습니다.
멀쩡하게 생긴XX들이네요. 아마도 평소에 찍어뒀다가 날을 잡은 것 같습니다. 새벽 3:40분에 찍혔네요.
캡쳐화면은 없지만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용의자가 아니고 피의자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자전거는 아파트 복도 끝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바닥으로 내린 뒤, 유유히 걸어내려와 같이 타고 사라진 것 같습니다.

아 진짜 ㅠㅠ
진짜 집주인이 집에 있는데 간도 크게 코앞에서 자물쇠를 끊고 가져가나요...

과학수사대가 와서 엘리베이터랑 복도 지문감식도 해갔습니다..
자전거 도난이라고 별거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데 나름 되게 심각하고 열심히 해주셔서 참 고맙네요..

지금은 지구대에서 강력계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곧 연락이 온다네요...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일단 인터넷에 곳곳에 글 쓰고 지켜봐야겠네요...장물로 판매될 것 같애요.

이제 막 도난당한 거라 어디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보시게 되면 꼭 연락주십시오.

+추가사항으로요
880은 평범한 880이 아닙니다.
R550휠셋, 트리곤 알카본포크, 105브레이크셋, 기타 안장 등 소소한 업글했구요.
마를린은 안장, 에르곤 그립 이외에 특별한 업글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둘 다 주인인 제가 보면 분명히 제 거라고 확인 가능합니다.

도난당한 곳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 아파트 204동 이구요.
제 연락처는 010-50오이-9845입니다.

혹시라도 저 분들을 아시거나 자전거를 보신 분은 연락 꼭 좀 부탁드려요ㅠㅠ 특히 장물로써 판매될 우려가 있네요ㅠ

너무 허무합니다....
너무너무 아끼던 자전거들입니다...
로드싸이클 타다 넘어져서 앞니 3개가 부러졌지만 그래도 열심히 타고 있었습니다..ㅠㅠ

씨씨티비에 찍혔을까 조마조마했는데 실제로 찍힌 모습을 보니...그리고 유유히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소름이 끼치네요
제정신으로 저럴 수 있는 걸까요...

지금으로썬 잡히면 합의고 뭐고 콩밥으로 갈꺼구요...정말 너무나 화나네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참 황당하고 너무나 열받습니다...
조언이나...아니면 비슷한 경우를 겪으신 분들의 말씀도 경청하겠습니다...ㅠㅠ

++ 이건 제 생각인데요..다른 집 앞에 묶여있는 자전거들은 안 건드린 점, 1층 바깥에 세워진 철티비들은 건드리지 않은 점,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저희집이 있는 층으로 바로 올라온 점, 복도 끝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바깥으로 내린 점 등으로 볼 때...치밀한 사전모의가 있었던 것 같구요...평소에 복도를 많이 지나다니는 사람, 즉, 중국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배달 알바를 하는 인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일단 용모가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에 가깝고 새벽 3시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학교를 다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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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Milky Way
09/09/02 13:42
수정 아이콘
게리피셔 마를린 참 좋은 자전거인데 도난 당하셨다니 정말 안타까우시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마를린 도난 당한적이 있어서 지금은 절대 복도에 세우지 않고 방에다 세워 놉니다.
범인 꼭 잡아서 법의 응징을 받게 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자전거 도둑들은 정말 짜증나요.
09/09/02 13:46
수정 아이콘
정말 애지중지하던 자전건데..한꺼번에 없어지니 정말 휑하네요....
진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도둑놈들 장난아니네요...
엷은바람
09/09/02 13:4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얼마전에 자전거 구입했는데 저런 놈들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하게 되더군요
꼭 잡아서 진짜 본보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이정부반댈
09/09/02 13:48
수정 아이콘
저런....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두달쯤 전인가 회사건물 지하에서 당구치는데, 당구장 출입문이 건물밖으로 연결되는게 하나 있거든요. 나가면 바로 자전거 보관소인데요..

아무생각없이 열려진 문을 바라보며 순서 기다리고 있는데, 남고딩쯤으로 보이는 2명이 1층에서 내려오더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묶여있던

스쿠터 자물쇠를 뺀찌같은걸로 끊으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바라봤는데 순간 삐요삐요하더니 경보가 울리고 둘은 뒤도

안돌아보고 내빼더군요.
09/09/02 13:48
수정 아이콘
가입되신 보험에 따라 자전거도난도 보험처리 해줄 수 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스타카토
09/09/02 13:50
수정 아이콘
가격은 둘째치고 애지중지하던 자전거이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
저도 도난문제때문에 실외에 두고싶은데 결국 좁디 좁은 방안에 두게 되더라구요..
4관절을 달아도 불안한마음이 가시질 않더군요..
꼭 잡아서 응징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Naraboyz
09/09/02 13:51
수정 아이콘
헉 근데 이런일이 지문감식까지 한다는건 좀 새로운 사실이군요;;;

그냥.. 몇만원짜리 자전거가 아닌 만큼 (혹은 제가 그동안 뜯긴 10여개의 자전거 도둑을 대표해서라도-_-)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09/09/02 13:5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남들한테 피해주고 사는 인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09/09/02 14:00
수정 아이콘
CCTV에 지문감식까지 당했다니 저 두분에게 미리 심심한 애도의 표현을 전합니다.. ㅠ.ㅠ
honnysun
09/09/02 14:03
수정 아이콘
자전거는 정말 집에 보관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쁜 사람이 너무 많다는..
happyend
09/09/02 14:04
수정 아이콘
자전거번호판 얘기는 얼마나 진행되었나요?
(이번에 다시 자전거를 사려고 갔더니,자전거값이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이렇게 잃어버리다가는 차값을 초월하겠습...)
TWINSEEDS
09/09/02 14:04
수정 아이콘
나쁜놈들이네요.
꼭 잡아서 저 놈들 눈물빼게 만들어주시길..
어릴적 잃어버린 제 자전거가 문득 생각나네요 으헝
09/09/02 14:14
수정 아이콘
본때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번에 유게에 올라왔던 650만원 짜리 자전거 훔치고 패가망신한 고딩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난세지략
09/09/02 14:19
수정 아이콘
자전거 도둑 꼭 잡아서 처벌하시고 자전거 돌려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정부도 자전거 타기 운동만 진행시키지 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 보유할 수 있게 지금은 구 단위의 행정구에 맡기고 있는 자전거 등록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등록된 장물을 몰래 사고 파는 업체를 쥐잡듯 잡아내서 무겁게 벌하고, 전국민 캠페인 등을 실시해서 자전거 등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넓힐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자전거 보유자로서 SHIFTUP님의 일은 정말 제 일처럼 안타깝고 분합니다.
CoralEyez
09/09/02 14:29
수정 아이콘
주변에 자전거 뜯어가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 싼 자전거도 구매 못하고 있네요..
당장 자취방 룸메형도 3개월 타던 자전거가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져버려서..
정말 본때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인하대학교
09/09/02 14:29
수정 아이콘
크으.. 저같은경우는 중학교때 처음으로 10만원주고샀던 자전거
한 1~2년 열심히 타고다니다가 기어도 잘안바뀌고 타이어바람도 빵빵하지않고
점점 자전거에대한 애정이 시들시들해졌어서 대충 방치해뒀는데
그런 자전거인데도 없어지니까 엄청 짜증나고 열받고 아쉽던데...

저정도 증거물이있으면 반드시 잡힐거같으니 걱정은 안하셔도될듯...
09/09/02 14: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저는 자전거를 집안에 보관하기 시작했습니다. 밖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요;;;;;; 마실용 자전거로 스트라이다를 원하는 것도 그것 때문이죠. 어디를 가든 접어서 실내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꼭 자전거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ILikeOOv
09/09/02 14:41
수정 아이콘
정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물건을 도난당했을때 기분은...정말이지...ㅠ

꼭 자전거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09/09/02 14:4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자전거니만큼 찾기 힘들 것이다, 씨씨티비에 찍혀있으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나뉘는데 우리나라 경찰을 믿고 일단은 맡겨야죠..
중고장터 모니터링도 하구요..

저도 집안에 놓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집이 좁고 베란다도 튼 집이고...그나마 좁은 베란다는 너무 좁고 해서 가스배관에 묶어놨는데..일이 터졌네요...자전거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내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다시 떠오르게 합니다...

꼭 잡겠습니다..
자전거는 언제부턴가 '당연히 훔쳐도 되는' 그런 물건이 되어 버렸네요...
응큼한늑대
09/09/02 14:51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는 아파트 계단에 묶어놨는데 밤에 독서실 다녀온 후 보니 자물쇠만 덩그러니;;
담날 바로 관리사무소 갔더니 CCTV에 정확히 찍혔더라구요.
학생 두명이 타더니 20층으로 올라가서 계단으로 바로 직행.
그리고 저희집에서 자전거 타고 한명은 내려가고 한명은 계단으로 계속 내려가고.
1층에서 자전거에 올라타 쌩 ~ 하고 도망가는 뒷모습을 보니 속이 다 뒤틀리더라구요.
바로 CD구워달래서 이거 여기저기 좀 올리겠다니
관리사무소직원이 그러면 아파트 이미지 안좋아진다고;;
열받아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죠.
근데 이것도 흐지부지 되버렸어요.
형사님이 몇번 전화 오더니 동네 양아치들 족치면 금방 나온다고 하더니,, 1년 넘게 깜깜 무소식;
SHIFTUP님 처럼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애지중지 하면서 타던건데 ㅠㅠ
꼭 잡으세요. 절대 용서해 주지 마시구요. 버릇 단단히 고쳐야 합니다.
09/09/02 15:08
수정 아이콘
저도 자전거 몇번 없어지고나서 살 엄두가 안납니다.
대책이 필요하긴한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우즈마키나루
09/09/02 15:11
수정 아이콘
정말 화가 많이 나겠습니다.
저도 얼마전 자전거 4관절락으로 묶어놨는데 차마 그건 해체하고 자전거를 훔쳐가지 못하니까..(4관절락에 절단기 댄 흔적도 있네요.)
안장이랑 안장봉을 떼어갔네요. 망할것들.

우연히 지나가다가 순간 자전거욕심에 훔쳐낸것도 아니고, 몇일전부터 계획하여 새벽에 일을 벌린 것.
꼭 처벌받게 해야 합니다.
이런건 공중파 뉴스에서 다뤄줘야 경각심을 갖고 도선생(?)들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잠잠해질텐데.. 아웅.
도주하는킹콩
09/09/02 15:18
수정 아이콘
자전거가 저렇게 비싼줄 몰랐군요..
전 중고로 3만원사서 열심히 타고다녔는데..

자전거 볼줄 모르니까 뭐가 좋은지도 모르는데.
후...매니아층은 달라도 다르군요..

아무튼 꼭 범인잡기를 바랍니다
09/09/02 15:19
수정 아이콘
Paragon님// 개인이 할 수 있는 똑 부러진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될 수 있는대로 보관은 집안에서 하시고, 나머지는 운이죠;; 다만 혹시나 중고매물시장을 모니터링 할때 자신의 자전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차대번호를 적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차대번호는 자전거 페달부분의 프레임 아래쪽에 있습니다. 그러니깐 BB(보텀 브래킷)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 아랫쪽인데 BB가 무엇인지는 http://bikereview.co.kr/tag/부속/ 이 링크의 그림을 보시면 됩니다.

우즈마키나루토님// 그래서 어떤 분들은 안장과 싵포스트를 고정하는 시트클램프를 퀵릴리즈 방식이 아닌 육각렌치볼트 방식으로 잠그시는 분들이 있지요. 육각렌치를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뽑아 갈 수 없으니까요. 물론 이런 방식도 마음 먹고 훔쳐 갈려면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도난 위험성을 줄일 수는 있을 겁니다.
09/09/02 16:10
수정 아이콘
이런애들 잡아서 어떻게 처리해버리고 싶어요..정말 -_-

자기 좋자고 남의것을 건드리나요.
사실좀괜찮은
09/09/02 16:4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민증에 지문 찍는 우리나라는 지문 감식 만큼 무서운 게 없을 듯... 꼭 찾아서 꿀밤 먹였으면 좋겠네요.
09/09/02 16:59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 명언 "자전거 도둑은 사형시켜야 합니다"
웃음만 나는 말이지만 막상 제 자전거가 없어진다면 정말 이런 생각을 할지도...
화수분
09/09/02 17:16
수정 아이콘
SHIFTUP님의 마음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한 3달 사이에 자전거 2대를 잃어버려서..
집안에 보관할 여건이 안돼서 지금도 사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자전거 도둑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별헤는밤
09/09/02 17: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게시판에서 ~놈 이라는 말, 사용 허용 기준이 어떤 거죠?

범죄자에게 쓰는 게 허용된 것 같지도 않고...
U.S.ARMY-68Q
09/09/02 18:08
수정 아이콘
일단 그놈들은 분명히 잡힐거라고 믿고 미리 말을 해보자면..

일단 사진으로 봐서 굉장히 젊은 사람들 (잘하면 고딩?)같은데, 잡혔을때 막 빌면서 제발 봐주세염 ~~~ 해도 매정하게 거절하는 걸 미리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콩밥...까진 아니어도 최대한 많이 돈 뜯어내시구요. 사실상 감옥에 보내면 정말 인생 끝장이나 마찬가지니깐요.. (라고 말은 하지만 만약 제가 무진장 아끼는 물건 저렇게 훔쳐가면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겠군요)
고등어3마리
09/09/02 19:45
수정 아이콘
도둑질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한다는게.. 참 무섭네요. -_-;
09/09/02 21:15
수정 아이콘
자전거 방범 등록제를 빨리 벤치마킹해서 들여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두번 당한 처지가 아닌터라;;
장군보살
09/09/02 21:31
수정 아이콘
아우 나도 예전에 자전거를 도난당했는데.. 빌라 1층에 묶어놨는데 그걸 절단.. 자전거 전문도둑이 있음이 틀림없어요. 그것만 훔치는 새리들
09/09/02 21:4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한무리의 고등학생들이 자전거를 탄 채로 모여있더군요,
우연히 걔들끼리 얘기하는걸 듣게 됐는데, 내용이 가관이었습니다.

"야, 그건 어디서 뽀린(훔친)거냐?", "XX 아파트.", "그래? 난 이거 YY아파트에서 뽀렸는데."
즉, 자기돈 주고 산 자전거는 한대도 없었던거죠;;
ace_creat
09/09/02 23:04
수정 아이콘
자전거 자물쇠가 너무 허술한게 안타깝습니다.. 한개를 그냥 채워두면 약간만 힘주고 당기면 빠지더군요,,
주먹이뜨거워
09/09/03 00:43
수정 아이콘
아니 왠노무 세상에 이렇게나 도둑노무XX들이 많나요 그래.
이건 뭐 자전거 도둑 천지네요. 세상이 어찌되려고 이러는지 원.
꼭 잡아서 혼쭐을 내주세요.
王天君
09/09/03 01:07
수정 아이콘
꼭 쓴맛을 보여주세요. 절대 합의하지 마시고 만일 합의해주시더라도 돈 엄청 뜯어내세요.
어린 놈들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니까 오늘날 이 모양 이꼴인 겁니다.
남의 것 귀한 줄 모르고 저렇게 뻔뻔스레 여기저기 손을 대나요?? 와 진짜 화나네요.

저도 지금 집열쇠를 우편함에 분명히 놔뒀었는데 조깅하고 오니까 없어져서 화나고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집에 오함마가 있는데 도둑님이 오시면 좀 주물러드리려고 다짐 중입니다..
본호라이즌
09/09/06 14:08
수정 아이콘
범인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축하해야 할 일 맞는 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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