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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2 20:14
이런류의 뉴스를 읽으면서 참담한 심정이 드는건 이해할수있으나 지나치게 비관적인거 같습니다.
미국도 맨날 총질이나 하고 한꺼번에 수십명씩 죽는 사건도 있고 일본도 독가스에 무차별살인에....살만한 동네가 지구상에 몇곳 않남죠.
09/09/02 20:15
단지 우리나라뿐만 아닌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리고 별것도 아니면서 사람 도우려다 피본 적이 있어서 타인을 도울수 있는 여유가 있을때까지는 제몸 간수나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결국 남을 돕는것도 자기만족이니까요.
09/09/02 20:18
marchrabbit님// 제가 듣는것도 그런 간접 경험들입니다.
솔직히 제가 당하면 저도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검은고양이경찰관님// 과거에도 이런류의 사건이 없엇던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지성인이라고 믿는 현대에도 자행된다는게 안타깝네요.
09/09/02 20:21
그레이브님// 미디어가 발달하고 폭력적인것에 물들고
쏟아지는 정보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건 아닌가 의심됩니다. 실제로도 뉴스등은 지나치게 세밀하게 표현해서 범죄의 훌륭한 로드맵이 되주고있다고 생각하구요..
09/09/02 20:34
오히려 이런 일들은 과거에 비해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이죠.
80년대 후반만 해도, 인신매매가 사회의 큰 문제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연일 인신매매 관련 뉴스가 터질정도로. 당시에는 폭발적인 성매매 수요증가와, 그에 못미치는 공급때문에 여성들을 인신매매해서 사창가에 팔아넘기는 일이 아주 비일비재해서, 젊은 여성들이 밤에 맘놓고 돌아다니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시절이었구요. 하지만 요즘은... 사채라던지, 기타 여러 수법을 이용해서 올가미에 얽어넣는 수법이 나왔죠... 영화 '나쁜남자' 보시면 잘 나옵니다;;;
09/09/02 21:00
이게 다 물질만능주의 자본주의 때문입니다.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서구민주주의도 완전하지 못한 체제입니다. 아 존레논이 했듯 기존의 기득권이 만들어놓은 사회는 바뀌어야합니다
09/09/02 21:04
그래도 우리나라의 치안은 아직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좋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밤에 길거리 잘못 다니면 총맞아 죽지는 안잖아요? ;;
09/09/02 21:19
괴담은 그냥 괴담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지어낸 소설이죠. 주로 여자들이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깁니다.
이번 지하철 신종납치 괴담도 마찬가지죠. 처음 지어내서 올린 분은 요 며칠동안 너무 즐거웠을 듯.
09/09/02 21:46
자칭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 나라인데 그 예의가 없어서 이렇게 된거죠...
나이 많거나 지위높은사람한테 굽신거리는게 예의라고 알고 있으니.... 진실된 인간대 인간의 예의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09/09/02 21:49
let8pla님// 과연, 이래서 여자가 위험에 빠져도 도와주는 분이 없는거군요.
더불어 도움받은 분은 꼭 남아서 도와주신분을 옹호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도와주신분이 역고소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09/09/02 23:26
let8pla님/ 1.기사의 내용만으로는 지하철 납치 이야기가 괴담인지 실제 있었던 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2. 주로 여자들이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긴다는 것은 근거가 없습니다. 3. 처음 지어낸 여자는 즐거웠을 거라는 건 1+2 쌍으로 근거가 없습니다. 4. 기사를 쓴 사람이 여자라는 이야기는 도대체 왜 붙였는지 모르곘군요. 듣는 여자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09/09/03 00:20
AhnGoon님// 그렇습니까? 의외네요, 예전보다 점점 줄어든다는게...
let8pla님// 그저 OME를 외치겠습니다 -_-b
09/09/03 00:47
BluSkai님// 공급이 늘어서 그렇습니다. 여성 인신매매의 경우엔 특히나, 성매매 업소에 팔아넘기는게 주 목적인데,
요즘에는 제발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오히려 공급과잉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나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인력(?)들도 많고요. 그러다보니, 인신매매로 팔아넘겨도 별로 짭잘(?) 하지도 않고 해서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남성 인신매매의 경우에는, 이젠 내국인보다는 불체자들을 협박해서 부려먹는쪽이 쉽기 때문에 줄어들고요. ... 뭐, 그닥 유쾌한 얘기는 아니네요.
09/09/03 02:01
let8pla님// 말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주로 여자들이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깁니다"의 근거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온 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저런 이야기를 퍼뜨리며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성향이신가요? let8pla님께서는, "나 오늘 지하철에서 조폭같은 2놈들한테 붙잡혀서, 완도 청산도 바지선에 끌려갈뻔했어" 라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런 이야기가 즐거우신가요? let8pla님같은 분들이 "주로 여자들이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깁니다" 라고 이야기해서, 실제 저런 일이 있어도 아무도 도움주지 않는 분위기가 된다면... let8pla님의 누나,여동생,여자친구,아내 등이 기사의 A과 유사한 일을 당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그런 이야기가 뉴스에 났을때 "이런거 주로 여자들이 지어내고 퍼뜨리며 즐깁니다" 라고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낄낄거린다면... 참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09/09/03 13:50
지어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여자들이 저런 얘기를 많이 서로 나누고 얘기하곤 합니다;; 뭐 자취방 관련된 스토리라든지, 저런 류의 이야기요. 여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죠. 남자들은 저런 얘기 관심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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