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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8 11:32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보다 한참못한 스코틀랜드 리그라니.. 셀틱이 유명하긴 하겠습니다만 리그수준은 그리 높게 쳐주기가 힘드네요.
09/08/28 11:33
본인의 목표가 EPL 입성이라면 약간은 아쉬운 선택이기도 한데요...
뭐 하이레벨급 활약만 보여준다면야... 개인적으로 거는 기대가 제일 큰 선수입니다. 내년 월드컵때 대활약 하고 좋은팀으로 가는게 바램이였습니다만..
09/08/28 11:35
1월에 이적을 생각했다면 이렇게 빨리 협상을 끝낼 필요가 있는지 -0- 함부르크와의 링크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식오퍼가 안온 상황이라 해도 좀 더 기다려봐야 했던게 아닌가...
09/08/28 11:39
셀틱이라.. 개인적으로
스코틀랜드 리그는 레인저스와 셀틱 두팀이 나눠먹고. 두팀과 다른팀들의 차이점은상당히 크다고생각해서.. 그래도 바로 높은곳으로 가기보단 천천히 올라가는것도 나쁘진않다고 생각합니다. 군문제가 조금 걸리긴 하지만요 고종수 이후 최고의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09/08/28 11:40
분명 셀틱은 좋은 팀인데 리그가 안습이죠. 레인저스를 빼면 K리그 수준에도 못 미치는 팀만 줄창 상대해야 하니..
나카무라가 MVP 받는 리그니 말 다한듯..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될진 미지수네요.
09/08/28 11:52
기성용본인이 항상 빅리그로 바로가기보단 에레디비지같이 거쳐서 큰곳으로 가는걸 선호했으니
본인은 만족할듯하네요 그래도 셀틱은 챔스단골팀이고 리그수준은 좀 낮더라도 각리그 명문팀도 쉽게생각하는 상대는아니죠 그리고 언어문제도 여태까지 유럽진출한선수중 가장 문제가없네요
09/08/28 12:00
스코틀랜드 리그가 k리그보다 별로 안뛰어난데 -_-;
SPL은 레인저스하고 셀틱빼면 별볼일 없는 리그고 두 팀도 최근 챔스에서 죽쓰고 있죠. 왜 거기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듀어든도 SPL 수준이 K리그 이하라고 했었죠. 월드컵 끝나고 팀을 선택해도 늦지 않은데, 자신이 없었나요? 이청용처럼 충분히 EPL 바로 갈만한데.. 물론 하위권팀이지만.
09/08/28 12:00
스코틀랜드가 요즘 시망 모드인지라..
리그 mvp를 먹은 나카무라도 빅리그로 진출 못 하는걸 보면 나중에 epl로 갈 수 있을까도 의문이네요. 그리고 셀틱이랑 레인저스 빼고는 나머지 팀들이 k리그보다도 못 하는것 같아 보이던데... 좋은 결정인지는 모르겠네요.
09/08/28 12:01
SPL에서 아무리 날고기는 선수라도 빅리그에서 오퍼도 잘 오지 않을 뿐더러 빅리그에 진출하더라도 망하는게 다반사죠.
그리고 제가 본 바로는 모브레이 감독이 기성용선수를 즉시 전력감이 아닌 미래를 위해 영입할거라고 한거 같았는데(영입 즉시 다른팀으로 임대 보내던가 하겠죠.) 이게 의미가 있나요..? ImSoFly님// 근데 우리나라같은 중하위권 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들죠. 당장 현실적인 목표가 16강인데 뭘 보여주기에 3경기는 좀.... 그렇다고 기성용선수가 메시급 활약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물론 전 바랍니다.)
09/08/28 12:04
월드컵 3경기에서 뭘 보여준다기보단 사실 3경기의 월드컵 경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가 있죠.
셀틱도 사실 요즘은 그닥 수준 높은 팀이 아닌데 이런 팀에서도 로테이션이나 당하고 있으면 거의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28 12:11
음,, 저는 꽤 괜찮게 봤습니다..
셀틱 수준자체야 높지 않지만 아무래도 k리그와 유럽리그와의 경기 스타일이나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난한곳에서(만만한?) 유럽리그의 스타일과 방식에 대해 좀 익혀놓는거도 나쁘지는 않아보이거든요. 처음부터 빡신곳에 내려놓으면 문화(+언어)와 기술에서 둘다 벅차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09/08/28 12:12
나카무라의 영입은 거의 마케팅을 위한 영입이라고 하던데요
SPL간게 불만이긴 하지만 챔스에서 잘해서 네덜란드나 독일로 갔으면 좋겠네요
09/08/28 12:13
WizardMo진종님// 기성용 선수는 영어가 되니 미리 리그 스타일이나 방식에 대해 익힐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거의 네이티브 수준이죠.
09/08/28 12:13
WizardMo진종님// 기성용선수 영어 잘합니다. 어렸을 때 호주로 유학갔다 왔었죠. 스코틀랜드 발음이 알아듣기 어렵네 어쨋네 해도.. 일단 영어를 잘한다니 언어쪽에선 문제 없어보입니다.
09/08/28 12:18
솔직히 SPL이 유럽리그에서 중위권밖에 안됩니다.
거의 12권 리그죠. 우리가 아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리그보다도 훨씬 후진게 SPL입니다 스코틀랜드 팀들은 챔스 예선에서도 8대0으로 듣보잡 팀에 발리기도 하고 영 형편없습니다. 과거의 명성과 레인저스-셀틱 더비빼면 거의 시체나 다름없는 리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09/08/28 12:22
Benjamin Linus님// 비야레알님// 완전 처음 들었습니다;;;; 네이티브라니,,, 키크고 축구잘하는데 얼굴잘생기고 2개국어 완벽구사
일종의 엄친아군요. 기성용 선수 성격도 좋지 않나요?
09/08/28 12:28
소녀시대김태연님// 기성용선수 군대면제아니었나요? 이청용선수만 면제였던가요;;;
쌍용은 다 면제인줄 알았는데...쩝...
09/08/28 12:28
사실 듀어든씨도 셀틱행은 반대를 표명했고, 저 역시나 셀틱행은 조금 아쉽네요..
셀틱-레인저스를 제외하고는 K리그보다 나을게 없다는.... 그래도 어찌되었든간에 유럽행 결정되었으니, 가서 꼭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K리그에서 제대로 된 이적료받고 깔끔하게 이적시키는건 이번 기성용이 처음인듯 하군요.
09/08/28 12:29
WizardMo진종님// 성격 말씀하시니깐 이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그럼 너네가 한번 뛰어 보던가" 크크크. 비방하고 싶어서 올린건 아닙니다. 이거 좀 웃겨서 크크크.
09/08/28 12:29
비야레알님// 네 터키 그리스보다 떨어질 것 같네요.
터키엔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흐체 같은 명문팀이 있고 그리스엔 파나시나이코스, 올림피아코스, AEK 같은 명문팀이 있으니까요. SPL의 레인저스나 셀틱이 위의 팀보다 강하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드네요. 물론 마케팅이나 관중수는 더 낫겠지만. 기성용 선수의 그럼 너희가 뛰어보던가 발언이 있지만 이런건 어린나이에 한 실수라고 보여지고(싸이에 찾아와서 욕하는 놈들이 먼저 잘못했기 때문에..) 성격이나 플레이스타일은 FC서울의 선수 중 제일 낫다고 봅니다. 다른 FC서울 선수들은 막장 오브 막장이죠. 이승렬같은 경우는 같은 팀 데얀을 싸이에서 대놓고 씹질 않나 김한윤, 김진규, 김치우 등등 모두 매너가 안좋죠.
09/08/28 12:32
듀어든의 기사가 뜨기전까지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거같은데
스코틀랜드 리그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인식된듯싶군요 물론 맞다고 생각하지만 크크 ;
09/08/28 12:41
소녀시대김태연님// 월드컵 면제 아직 남아있나요? 메달빼면 전부 없어진걸로 아는데요...;;;
야구의 추신수, 농구의 브라이언 킴, 축구의 기성용. 볼때마다 부르고 싶은 국방의 의무 축하해 -_-;; 그리고 SPL이 2탑+막장 인건 맞지만 거기서 나카무라급의 챔스+리그에서의 활약을 하면 빅리그 가는데도 문제 없겠죠. 뭐 나카무라도 무지 잘했지만 -_-;;;
09/08/28 12:46
ManUmania님// 성격좋은거랑 욕 안하는건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청용선수 때문에 그런가,,, 경기장안에서의 동업자 정신은 꽤나 좋았던걸로 기억했거든요;;
09/08/28 12:48
K리그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만...FC서울에서 계속 있는것 보다 셀틱에서 있다가 빅리그 가는거 훨~~~~씬 편하고 빠를것 같아서 축하하네요.
개인적으로 기성용 선수 기량을 높게 보는지라...아무튼 축하합니다.!!!
09/08/28 12:50
psv보다 셀틱은 챔스에서 나를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 아약스,알크마르,psv도 거의 시드별 최약체팀 분류인데;;
(박지성 선수 뛸때 psv는 선수층도 감독도 오히려 나쁘지 않은 편에 들어갈지도;;;) 셀틱서 뛰는건 그저 영연방 국가+유럽외엔 메리트가 없을듯합니다. 셀틱이 1월에 챔스oruefa에서 뛸지 조차도 의문이구요. 그냥 옆에 친구 이적하니까 마음 초조해져서 그런거로 밖엔 안보이던데요;;; "쟈도 가는데 나도 갈 수 있어!" 뭐 이런 느낌-_-;
09/08/28 13:04
atsuki님// 그렇다고 FC서울에 잔류해서 있는것보단 해외스카우터들에게 셀틱에서 활약하는게 더 눈에 띄지 않을까요?
국내에 있는 스카우터들보단...그래도 영연방 국가+유럽에서 더 기회가 많을 것 같거든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9/08/28 13:09
문제는 이미 셀틱이 아스날에게 져서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해버렸지요...
유럽으로 간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네덜란드나 프랑스 쪽으로 갔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09/08/28 13:27
어차피 1월에 간다면, 이번에 셀틱이 챔스 탈락한 것은 상관없지만...
물론, 셀틱은 좋은 팀이라 생각하지만, 약간은 아쉽네요. 셀틱에서 박지성 선수급 성공을 원한다면, 나카무라 슌슈케처럼 팀의 에이스가 되야 할 것 같네요. 물론, 할수 있겠지요? ^^;
09/08/28 13:31
네덜란드가 왜 막장탔나요-_-;;
글고 슌스케 나카무라 선수는 계약기간이 다 됐는데 셀틱에서 재계약을 제시 했지만 본인이 상위구단으로 가고 싶어서 계약 안하고 뻐기다 자유계약으로 에스파뇰에 입단했죠. SPL이 영어권이니 영어 할 줄 아는 기성용 선수 적응하기도 편할꺼고 영어 실력 다져서 EPL로 진출한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이왕 간거 응원합시다. 제발요
09/08/28 13:52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꽤나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잘한 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셀틱정도면 어디가서 꿀릴 수준의 팀은 아니고, 박주영이 뛰고 있는 AS모나코보단 몇단계 위 팀인데요..(물론 리그에선 박주영선수가 훨씬 좋은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겠습니다만..-_-; 팀내에서 배우는게 많겠죠? 기성용선수..) 뭐 어찌되었든 이적하면 레플하나 사야겠습니다.
09/08/28 13:53
레플 공동구매라도.. 개인적으로 셀틱유니폼을 정말 좋아라하는데
좋아하는선수가 없어서 레플 구매하기 조금 꺼려졌는게 사실. 좋은 기회가!! 일단 모나코보다 몇단계 위라는팀이란 말은 동의못하겠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네임밸류만 쓸데없이 높은팀이라고 생각되서요.
09/08/28 14:00
Bikini님// 글쎄요. 나카무라 있을때부터 셀틱과 SPL 수준떨어진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본인이 SPL을 EPL과 동급으로 치면서 나카무라가 SPL MVP받았으니 박지성보다 뛰어나다고 하던 일본인들에게 많은 한국인들은 UEFA의 리그 순위를 말하며 반발했었죠. 저도 별거 아닌 리그에 그냥 네임밸류만 높은 팀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어 왔는데 듀어든이 이번에 칼럼 쓰면서 더 많이 알려졌을 뿐입니다. AS모나코보다 낫다고요? 글쎄요.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 아닐지.. 그리고 모나코도 몇년 전만해도 명문팀이어서 네임밸류면으로는 크게 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리그 수준은 프랑스 리그앙이 월등히 높죠.
09/08/28 14:01
起秀님// 셀틱이 모나코보다 몇단계 위 팀은 아닙니다(아무리 좋게봐도 반단계~한단계 정도 높다고밖에..). 더 큰 문제는 셀틱감독의 인터뷰를 봐서는 기성용을 즉시전력감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는 거죠.
09/08/28 14:10
기성용선수가 SPL를 정벅해도 빅클럽은 커녕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오퍼들어오기도 힘든 리그 입니다; 물론 한국선수라는 시장성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0여년간 SPL MVP를 탄 선수중에 빅리그에서 오퍼들어온선수도 적을뿐더러 성공한선수는 라르손,비두카,고든 정도 뿐이 없습니다.
09/08/28 14:40
음 그런가요?
제가 생각하는 모나코의 레벨이 낮은건지, 셀틱의 레벨이 높은건지 가치관에 혼란이 오는군요.=_= 개인적으로 현재 모나코의 레벨은 말그대로 K리그 상위권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상대하는 리옹같은 팀은 굉장히 강팀이지만요. 한편 셀틱은 꽤나 강팀의 이미지가 제 뇌리에 박혀있네요. 뭐 SPL을 챙겨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챔스라는 곳이 아무래도 유럽 클럽들의 지평이 되는 만큼(절대적이진 않겠습니다만..) 셀틱이 모나코보다 몇단계 위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나보군요. 물론 셀틱이 모나코보다 챔스나가는 데에 있어 조금 유리한게 사실이긴 합니다.
09/08/28 14:48
셀틱이 명문이긴 하나 지금 스코틀랜드 리그가 엄청 약해진 편이고, 현재 실력으론 그렇게 강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좀 아깝네요.
기성용선수라면 좀더 좋은 리그에서 강한팀에서도 충분히 통할거라 봤는데...
09/08/28 15:39
셀틱 팀자체만 본다면 챔스 본선 단골에 (이번엔 재수없게 아스날은 3차예선에서 만나서;;) 지지난시즌 16강에도 들었고 꽤나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셀틱에 1월에 가게되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해도 이적하기가 좀 힘들다는게;;
09/08/28 15:53
모나코도 2003-2004 시즌에 챔스 준우승도 했었죠.
앙리, 아데바요르, 에브라, 트레제게, 리세, 모리엔테스, 샤뇰, 마이콘, 튀랑 같은 유명 선수들도 많이 거쳐갔죠. 셀틱을 거쳐간 선수는 라르손, 그라베센, 페토로프(아스톤빌라), 하셀링크, 로이킨, 나카무라, 두웨이(???) 정도인데 모나코를 거쳐간 선수들에 비해 네임밸류가 딸리죠.
09/08/28 16:39
원래 셀틱이 챔스 본선 단골팀이긴 한데 올해는 또 아스날한테 져서 탈락하지라..
셀틱이나 레인저스 두팀중에 1팀이 3차 예선 간다면 앞으로도 그 1팀은 본선에서 보기 힘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좀 아쉬운 맘도 있네요. 그래도 응원해줘야겠죠 뭐, 기성용 선수 화이팅! SPL 정크버크해버리죠.! PS. 저 역시 셀틱이나 모나코나 도토리 키재기 같은 느낌이..
09/08/28 16:54
셀틱이나 모나코는 셀틱이 약간 낫다고 보지만, 문제는 SPL 에서의 활약은 빅리그에서 거들떠도 안본다는 거죠.
SPL 에서 MVP 먹은 션 맬로니, 배리 퍼거슨등 수많은 선수들이 EPL 가서 완전 망하고 나서, 그나마도 SPL 출신들 받던 아스톤 빌라 같은 구단 외에는 EPL 하위권팀이나 가끔 SPL 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실정입니다. 물론 세리아와 라리가에서는 쳐다도 안봅니다. 셀틱 슈퍼유망주 에이든 맥기디 이번 이적시장때 데려간다는 3대리그 클럽들이 있던가요? 반면에 리그앙이나 분데스리가는 여전히 3대리그의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지켜보는 곳이죠. 망해가지만 그나마도 에레디비지에도 그렇구요. 기성용이 SPL 같은 리그에서 아무리 양민학살에 도움되어봤자 빅리그 이적에는 큰 도움이 되기 힘들 뿐더러...우습게도 셀틱 자체는 유럽의 자이언트 클럽 중 하나라서 주전 먹기도 쉽지 않죠. 듀어든 이전에도 사커라인등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기성용의 이적에 대해서 많이 부정적이었습니다. 듀어든의 칼럼 이후에 그게 대중들에게도 그나마 알려진 거죠. 나카무라 얘기를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 일본인 프리미엄에 SPL MVP 먹고도 빅리그에선 입질조차 안오다가...자유계약 풀리고서야 가게 된겁니다. 기성용 선수의 꿈이 단지 유럽 진출이라면 모르겠으나, 더 큰 목표가 있다면 저로서는 이번 결정이 매우 아쉽네요. (SPL 은 셀틱, 레인져스 이후의 승점차가 20점씩 나는 곳입니다.)
09/08/28 17:58
나카무라는 SPL 시즌 MVP 먹었는데도, Ganelon님 말씀처럼 빅리그에서 입질조차도 없었다는..
생각해보면 빅리그로 가려면 기성용이 SPL 제패를 할 정도까지의 활약을 보여야 한다는 것인데...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카무라는 킥이라도 스폐셜 급에 속하긴 하지만, 사실 기성용은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은데 큰키에 비해서 생각보다 제공권 확보도 안되는 편이고, 특출난 무기를 아직까지 가진 선수는 아니거든요. 아무튼 해외 진출하는 만큼 열심히 해서 꼭 좋은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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