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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00:07
양방언씨가 엠마를 작업하면서 꽤나 고생을 하셨지요. 워낙 이전에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을 집어넣어야 해서요.
바로 전에는 십이국기를 하는 바람에 엠마도 십이국기처럼 만드는거 아냐? 하는 제작진의 우려도 있었다는 후문. 음악도 괜찮고 역시 작품자체도 잔잔한 사랑이야기라 가슴에 싹 쓰며든달까요. 그리고 작가는 메이드 광팬. (하핫)
09/08/22 00:27
만화도 애니도 안봤지만 OST만은 소유하고 있는 작품이네요.(애니는 아예 안봤지만 만화는 1권 보다 말았네요. 취향이 아니랄까...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할듯) 양방언씨 음악 정말 좋습니다.
09/08/22 00:36
저도 애니는 안봤는데,
메인 스토리 자체는 만번도더^^; 반복된 순애보의 전형이지만 작가의 조연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정말 좋았던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번외편이 두권나 되는데도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안타깝더라구요. 윌리엄 동생들 이야기도 더 보고싶고. 엘레노아 이야기도 그렇구요. 번외편 가수이야기도 찡하고 좋았고. 순정만화임에도 불구, 재미있게 보셨다는 남자분들이 종종 있던데 엠마가 남자분들의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일지도^^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09/08/22 01:27
엠마라는 소리에 야밤에 댓글 다네요. 이 작품의 작가는 메이드 팬 수준이 아닙니다. 완전 덕후죠. -_-;;
그림 하나하나의 묘사가 정말 집요합니다. 만화로만 봤는데 아는 형이 애니로 보라고 압박을 넣고 있습죠. 완결을 너무 빨리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순애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확 깨준 작품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봐 보시길. ^^; ps. 작가님이 다른 작품을 시작하셨던데 소식이 없네요. -_-a
09/08/22 01:36
저도 엠마 정말 좋아합니다. 부잣집 도련님과 가난하고 신분 낮은 하녀의 사랑 얘기라는 뻔한 줄거리임에도
잔잔하면서 세심한 전개와 등장 캐릭터들의 매력이 보는 사람을 끌어 당긴다고나 할까요. 말씀하신대로 잔잔히 깔리는 배경음악도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습니다. 사실 1기 보고 나서 2기를 꽤나 기대했는데, 2기는 1기에 비해서는 좀 별로였습니다. 등장 인물이 많아지면서 뭔가 산만해진듯 하고 엠마가 새로 일하게 된 주인집 마님은 왜 그리 벗어대시는지 -_-; 1기는 정말 영국적인 느낌도 잘 살리고 잔잔하고 애잔한 느낌에 뭔가 예쁘면서 안타까운 사랑 얘기였는데 2기 들어서면서 역시 일본 만화구나 싶은 면들이 있더라구요. 음악도 1기 때가 더 잔잔하고 좋았던 것 같구요. 엠마 역의 여민정님은 정말 엠마라는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를 해주시더군요. 윌리엄 역의 표영재님도 1기 때는 찌질한 느낌을 잘 살려주셨는데 2기는 아직 한 편 밖에 못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잘해주시겠죠. ^^
09/08/22 01:43
흠 소장중인 만화인데..-_-;;
어느날 친구놈이 집에 와서 보고 이자식 순정도 모으냐고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한번봐보라해서 좀 지나니 그녀석이 팬이 되있더군요...
09/08/22 03:52
드디어 2기가 방영됬군요. 2기 더빙 기다린다고 일부러 1기 절반 까지만 봤었는데 말입니다.
1기때 표영재씨의 첫사랑에 설레는 풋풋한 모습 연기에 완전 빠졌었죠. 얼빵한 케릭을 저렇게 까지 연기하면 멋지게 보이는구나 라는걸 느낄 정도 였습니다. 이거랑 십이국기, 차마고도 때문에 양방언씨 팬이 됬는데 오랜만에 다시 달려야겠네요.
09/08/22 14:46
모모리님// 사실 그건 고증이 잘 된 거죠. 귀족 마님들은 스스로 옷을 절대 입지 않습니다. 입혀줘야 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눈요기적 측면도 강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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