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18 03:17:38
Name 관심좀
Subject [일반] 다음 레벨의 인간이 되려고 합니다.

고등학생의 투정입니다. 읽기 싫은 분은 내려주세요.



전 나태하고 게으릅니다.

고3이 되고 나서도 한 번도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인강 보고 놀다가 책 좀 보다가 하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여름방학때는 일주일에 영화 1편씩 보고 그래왔습니다.
D-100 부터는 달라지겠다는 생각에 하루에 7~8시간씩 공부를 하고
공부 한 시간 기록도 해보고

생전 처음으로 1 주일간 공부를 좀 했습니다. (물론 결코 많이 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컴퓨터도 끊고 휴대폰도 정지했습니다.
근데 사람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네요.
다시 나태해지고, 컴퓨터도 안하고 휴대폰도 없으니 공부하다가 쉰다는 핑계로 독서도 하고
잠도 많이 자고 생활도 불규칙해지고

그런 생활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컴퓨터는 못합니다만 지금 글을 쓰는 건 예전에 충전해 뒀던 넷북이
살아있다는 걸 우연히 알아차려서^^;

6월 모의고사는 언수외 성적이 목표하는 대학에 쓸 만큼 괜찮았습니다.
근데 그 성적에 자꾸만 안주하게 되고
자만심에 빠지게 되고

겨우 모의고사 따위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수험생활을 경험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 지겹네요.

시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제는 제발 변하려고 합니다.

수 백번을 바뀌겠다고 다짐했지만
이젠 정말로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예전에 어떤 글에서 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인간으로 태어나야 할 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 생활을 하셨던 분이 쓴 글인데
좀 오그라들긴 하지만
저에게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낮에 3시간을 자서 하나도 안졸리네요.
생체 리듬이;;

재수도 두렵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한 번에 가고 싶네요.

고려대학교 인문계열(철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써놔야 스스로 더욱 채찍질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로 남깁니다.

고3 생활에 공부를 안한 거 뺴고 나름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즐거웠습니다.

근데 이젠 정말 좀 바뀌고 싶네요.
91년에 태어나서 2009년까지 나태하고 게으르게 살아왔지만
앞으로 몇 년이 남았을 지 모르는 남은 인생은
정말 제대로 잘 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넷북 배터리가 30% 남았으니 내일 오후쯤 리플 확인만 한 번 하겠습니다.
어차피 금방 방전될듯.


P.S. 해피님 글 재밌어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수능 끝나고 못 읽은 글들 다 읽겠습니다.
       모자랑 신발은 사도 사도 더 사고 싶네요.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앙앙앙
09/08/18 03:2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님같은 수험생활이 있었는데, 포기하고 싶다가도 매일 책상 앞에서 목표 대학과 목표 학과를 속으로 외치며 마음을 다잡던 기억이 납니다. 꼭 하고자 하시는 목표 이루실 겁니다. 화이팅!
권유리
09/08/18 03:32
수정 아이콘
힘내시길.! 누구나 다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한번씩생각하게 되는 단어 "포기" 그리고 "도전" 자기가 원하는 목표가 뚜렷하다면
못할거는 없다고 생각해요 ~ 뒤돌아 보면 오히려 고3생활이 즐거워질때가 있을텐데말이죠 ,, 저처럼 ;
화이팅!!!!!
09/08/18 04:14
수정 아이콘
Toby님이 아이피차단 서비스(?)를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담이지만 공교육 과정, 그러니까 초-중-고를 거치는 과정에서는 달리 실패를 겪을 일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공부를 안 해서 나쁜 점수를 받으면, 잠시 잠깐 스트레스받거나, 혹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혼나거나, 그 역시 잠시뿐이죠.
개인의 역량에 의해 무엇인가를 실패하고, 그걸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일은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열아홉, 혹은 스물, 그즈음에 누군가는 입시에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의 잔재는 1년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재수를 했던 친구들의 경험담은 그러합니다.
자신의 나태함, 그로 인한 실패는 한 번 겪어봄직한 것 같기도 하다고.
그러한 실패를 한 번 겪으면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잘 알게 되니까요.
물론 그 대가의 크기를 잘 재어보고 지금부터 다잡아볼 수도 있겠지만요.



이제 작심하려는 분께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재수의 대가는 크지만 한 번 해봄직 하다? 뭐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가 되버렸네요.
요즘 수면을 취하기 쉽지 않은데다, 야심한 시각이고 하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09/08/18 04:17
수정 아이콘
3번을 다시 공부해본 입장에서
굳이 말씀을 드린다면..
그냥 아무생각하시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자신이 가고자 했던 대학에 못가는거..
별거 아닌거 같은데..
입학하고 딱 5년이 지나니까
죽을만큼 후회되네요..

그냥 그냥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입니다!!
관심좀
09/08/18 07:16
수정 아이콘
앙앙앙님// 권유리님//
네 감사합니다^^; 수능 끝나고 PGR에 잘봤다고 자랑하러 오겠습니다.

Tiffany님//
네. 재수 못할 거 없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참 남은 인생에서 1년을 더 투자하는건데 뭐 별 거 있겠습니까.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 그래도 1년 시간 아깝고 돈도 아깝잖아요 안하는 거에 비하면, 그래서 전 이번에 목표 달성, 할겁니다^^;;

Azure님//
네...공부는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게 진리라고 생각해요. ㅜㅜ감사합니다.


배터리가 7% 남았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egis2000
09/08/18 08:37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고3이시네요 크크
전 목표가 서울대 사회과학부인데.. 지금 점수론 ^^;; 흑흑..
아무튼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한 바 이룹시다 .. 파이팅 !
오크히어로
09/08/18 08:44
수정 아이콘
머 실업계 나와서 잘먹고(정말?) 잘살고(진짜?)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드는 생각은 부모님이 공부하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겁니다.

최고의 열정을 다한다면 목표가 이루어졌든 아니든 마음만은 가벼워질 것입니다.
남은 수험기간 소중히 하세요 ^^
FastVulture
09/08/18 08:55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 따위에 연연하지 마시고, 최종전을 향해 쭉 나아가세요.
파이팅입니다.
-이상 07~09 수능 샤프를 손에 넣었던(...) 사람-
닥터페퍼
09/08/18 09:07
수정 아이콘
허허.. 제 후배가 되시겠다는 분을 발견하네요-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답니다^^

열심히 하라는 말보다 그저 할만큼만 한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캠퍼스에서 만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9/08/18 09:52
수정 아이콘
글쓴이/
세상 만만한게 아닙니다...
게으르면서 철학과 가면 아마 제대직후 땅을 칠겁니다.

수능이 왜 수능이냐 공부를 할 수있는 능력을 검증한다는 건데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결국 이깁니다..

수능점수는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삽니다.
웨인루구니
09/08/18 09:53
수정 아이콘
인내심은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인내심을 발휘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죠.
sad_tears
09/08/18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하필 고대 철학과예요?
관심좀
09/08/18 16:40
수정 아이콘
aegis2000님//
흐흐 반갑네요. 화이팅합시다!!!

오크히어로님//
넵 실업계든 인문계든 뭐가 중요하겠어요 사회의 올바른 시민이 돼야죠. 화이팅할게요.

FastVulture님//
흐흐 전 10 샤프로 끝내고 싶습니다.

닥터페퍼님//
캠퍼스에서 꼭 뵙겠습니다^^

9is님//
네 근데 어렸을때부터 철학 관련 책이나 사상이나 이런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아직 아무거도 모르는 꼬꼬마지만 중학교 2학년땐가 장자를 처음 읽었는데
재밌더라고요. 물론 원전을 읽은 건 아니고 번역판을 봤을 뿐이지만
그래서 읽기 쉽게 나온 관련 서적도 많이 읽고 수능 윤리 공부하면서도 접하고
그러면서 계속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지금도 윤리 공부하고 그러면 참 재밌습니다만 수능=언수외사 라서
그 공부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대학가서는 좀 그 공부를 하고 싶고 게으르고 나태한 성격도
어느 정도 고치면 철학을 공부할 때는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철학과를 가고 싶습니다.

회사 취직하고 그런 건 싫고요 전 동양철학을 전공해서 미국이나 독일이나
이런 학문적으로 선진국인 나라에 가서 그들의 서양철학과 함께 공부하고 싶습니다.
장래 희망은 교수...겠네요. 힘들겠지만요.

웨인루구니님//
기회를 잡아야겠네요. 흐흐 노력하겠습니다.

sad_tears님//
철학과가 가고 싶은 이유는 위에 썼고요.
고대가 가고 싶은 이유는
지금 다니는 학교의 윤리 선생님이 정말 좋으신분인데
고대 철학과를 나오셨어요.
사실 더 좋기야 서울대 철학과가 더 좋겠지만
내신 성적이 안좋고 이런 현실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그 선생님을 보고 말씀을 듣고 하면서
그냥 저도 고대 철학과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Rocky_maivia
09/08/18 16:54
수정 아이콘
관심좀님// 제 윤리선생님이 고대 철학과 출신이신데...흠
시간나시면 류인수 선생님 검색한번 해보시죠?
고대 법학을 합격하신뒤 1년을 다니다 자퇴후
다시 고대 철학과를 합격하신뒤 졸업.
그후 8년간 팔봉산에서 철학과 관한 책들을 집필하셨고
그 와중에 인생이나 철학은 모두 8자로 통하는 것을 깨치셨다고 합니다.
여러 학원을 다니시며 대입철학을 가르치고 계시며
현재는 무허가 텐트에서 1녀를 두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
관심좀
09/08/18 17:03
수정 아이콘
Rocky_maivia님//
네이버에서 그냥 검색해보니 잘 안나와서 책에서 검색해보니까 뜨는군요.
멋지게 사시네요.
저렇게 사는 삶도 참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전 대학이나 먼저^^;;
09/08/18 17:29
수정 아이콘
관심좀님//
우선 훌륭하시다는 칭찬을 해드리고 싶네요. 자신의상황을 돌아보고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님은 대단하세요.
그렇게 나아가시는 모습, 정말 좋습니다.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엄한 짓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님께서 살아가시는데 도움 될만한 몇가지를 적으려고 합니다.

1. 10시간 연속 공부하는 것은 누구라도 불가능합니다.
-이미 밝혀진 뇌과학에 의하면, 인간이 한 번 집중에서 학습할 수 있는 최대시간은 80분이고, 가장 무리없이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50분 정도라고 합니다. 50분 정도의 시간을 학습에 사용했으면 최소한 10분 정도는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의 수업시간 시스템은 원래는 시간 구분의 용의성 때문에 그렇게 만든것이겠지만, 의외로 뇌과학에 정학하게 부합하는 스케줄인겁니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정확한 시간에 그 공부만 하는 것입니다. 몰입에 관한 책을 쓰고 연구한 칙샌트 미하이 박사에 의하면 인간은 얼마나 깊게 몰입해서 어떤것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수준이 결정되지, 얼마나 오랫동안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수학공부를 하면서 국어 공부나 영어 공부 또는 다른 일을 생각한다면 지금 현재의 공부에 몰두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때에는 그 공부를 중단하고 몰입할 수 있는 다른 공부과목을 찾아야 합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이 든다면 말이죠.

2. 계획을 짜는 것보다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최대한 자세한 수업, 또는 학습 계획을 짜야합니다. 계획을 짤때에는 최선을 다해서 너무 힘들지 않도록 짜야하구요. 그러나 그렇게 계획만 짜면 어떤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짠 계획대로 실천이 되고 있는지 계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매일 두시간마다 지난 두시간동안에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에 들기 전에 계획표와 자신이 진짜 한일을 확인하면서 얼마나 잘 되었는지 체크하는 것이지요. 이렇게하면 자신의 계획과 실제가 얼마나 다른지 또는 계획이 얼마나 쉬운지 어려운지 또는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확실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한 뒤에는 가장 중요한거 계획을 수정해야 합니다. 지켜질 수 없는 계획은 스스로를 패배자로 만들어 버릴 뿐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계획을 실제 생활에 맞추어 수정하는 것은 좀더 완벽한 계획과 좀더 강력한 실천력을 가지는 힘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두 가지만 해본다면, 원하시는 대학에 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고교시절 성적이 전교등수 30%안에 드시는 수준이라면 위의 방법으로 자신의 학습능력과 수준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성적으로 들어가실 수 있는 학교에서 2~5단계의 위의 학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50% 미만이시라면 지금 성적보다 1~3단계 정도가 가능하고요. 80% 미만이라면, 위의 방법보다는 본인이 학습에 적성이 있는지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현재 공부를 할 수 없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할 겁니다. (분명 학습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까요.)물론 이 성적에 따른 변화는 특수 학교에는 통용되지 않는 일반 적인 인문계 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고3 수헙생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from kimera
관심좀
09/08/18 18:13
수정 아이콘
kimera님//
감사합니다. 수능을 보는 그 날까지 매일 참고하고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니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PGR에는 참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걸 새삼 깨닫네요^^;
계획을 짜고, 실제 행동한 걸 기록하고, 자기 전에 스스로 평가하고.
공부를 할 땐 반드시 집중.
정말 꼭 노력해서 목표한 바를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9/08/18 20:02
수정 아이콘
재수는 두려워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독하게 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15 [일반] [근조] 우리는 정말 이겨낼 수 있을까? [18] 아침싫어은둔3562 09/08/18 3562 1
15310 [일반] 정연주 전 KBS사장 무죄선고 [25] Go2Universe6134 09/08/18 6134 0
15307 [일반] 롯데자이언츠의 역사 - 6. 뛰어라, 거인 기동대 [18] 유니콘스3891 09/08/18 3891 0
15306 [일반] EPL 09-10 1R 토튼햄 VS 리버풀 (간단한 감상, 분석) [16] 쉐보3148 09/08/18 3148 0
15305 [일반] DJ가 옳았다 [27] 삭제됨6756 09/08/18 6756 1
15304 [일반] [잡담] 애정이 부족해 外 [14] The xian2980 09/08/18 2980 0
15303 [일반] 판타지팬과 미드팬이 주목할만한 소식 [17] 기습번트5065 09/08/18 5065 0
15301 [일반] 다음 레벨의 인간이 되려고 합니다. [18] 관심좀4605 09/08/18 4605 0
15300 [일반] 독해력을 훈련 해 볼까요. [8] 럭키잭3747 09/08/18 3747 0
15298 [일반] [인증해피] 괜찮은 부대찌개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34] 해피7454 09/08/18 7454 1
15297 [일반] 사람에게 실망하게 되는 원인은 사실 매우 단순합니다. [29] Claire4802 09/08/18 4802 1
15296 [일반] [K리그] K리그에 있어서 승강제란? [15] Bikini3175 09/08/17 3175 0
15295 [일반] 한국 락페스티벌의 역사 - 4. 본격 세계를 정벅할 열정! BIRF [2] 후치4036 09/08/17 4036 0
15293 [일반] 롯데자이언츠의 역사 - 5. 가려진 시기 [8] 유니콘스3238 09/08/17 3238 0
15290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8/18(화) 프리뷰 [28] 돌아와요오스3201 09/08/17 3201 0
15289 [일반] 영화 불신지옥과 믿음의 폭력 [61] 홍맨4937 09/08/17 4937 1
15288 [일반] KBO 2009 드래프트 결과 [49] 내일은5804 09/08/17 5804 0
15287 [일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9 2차 라인업 공개 [13] Meditation2954 09/08/17 2954 0
15286 [일반] 친노신당파, 연내 창당 선언 [28] 분수3490 09/08/17 3490 0
15285 [일반] 주말에 있었던 카라 스페셜 무대 (소리주의) [19] 타나토노트5070 09/08/17 5070 0
15283 [일반] 앞으로의 집필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10] 유니콘스3691 09/08/17 3691 0
15282 [일반] 오늘 오후 2시, 프로야구 전면 신인드래프트가 생중계 됩니다. [89] 달덩이4083 09/08/17 4083 0
15281 [일반] 예전 썼던 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16] wish burn3375 09/08/17 33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