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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7 15:27:13
Name 내일은
Subject [일반] KBO 2009 드래프트 결과
댓글로 달기에는 너무 길어서 따로 글로 올립니다.

LG 트윈스
신정락 (고려대/투수)
이승현 (화순고/투수)
유경국 (동성고/투수)
이성진 (경남고/투수)
이태원 (동국대/포수)
김창혁 (부산고/포수)
유재호 (대구고/외야수)
배민관 (야탑고/투수)
김지용 (강릉영동대/투수)
최우정 (천안북일고/내야수)
---------------------------
LG팬으로 즉전감 투수 1 + 포텐이 기대되는 투수 1이 눈에 띕니다. 동국대 이태원 포수도 앞날이 기대됩니다.
10라운드까지 지명했기 때문에 LG 2군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을 듯 합니다.

히어로즈
김정훈 (진흥고/투수)
정회찬 (원광대/투수)
김대유 (부산고/투수)
문성현 (충암고/투수)
이창섭 (경성대/내야수)
안규성 (선린인터넷고/투수)
이해창 (한양대/포수)
임성학 (동의대/외야수)
장종덕 (영남대/내야수)
10라운드 지명포기
------------------------------
올해 전례없는 투수 선호 덕에 한양대 이해창 선수가 엄청나게 뒤로 밀렸네요.

기아 타이거즈
심동섭 (광주일고/투수)
임기준 (진흥고/투수)
이인행 (덕수고/내야수)
임한용 (건국대/외야수)
이제우 (신일고/내야수)
김태훈 (영남대/포수)
홍재호 (고려대/내야수)
이정훈 (충암고/투수)
최유진 (서울고/외야수)
10라운드 지명포기
--------------------------------
믿고 쓰는 성골 광주일고, 진골 진흥고. 한화와 더불어 1차지명한 분위기가 나네요.

한화 이글스
김용주 (천안북일고/투수)
김재우 (천안북일고/외야수)
안승민 (공주고/투수)
이상훈 (성균관대/외야수)
이태양 (순천효천고/투수)
김동빈 (서울고/내야수)
김경태 (동산고/투수)
김경도 (덕수고/내야수)
유재상 (강릉영동대/포수)
이성곤 (경기고/내야수)
---------------------------------
개인적으로 매우 쏠쏠한 지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동섭 선수와 더불어 고교 최고 투수로 꼽히는, 봉중근을 좋아하는 천안북일고 투수 김용주 군과  1라운드도 예상됐던 안승민군을 3라운드에서 데려왔습니다. 내년에 한화 선발진에서 두 선수 중 한 명을 볼 수 있을까요?
10라운드에서 이성곤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연세대 진학예정이라고 하나.... 유원상 선수의 냄새가...

삼성 라이온즈
임진우 (고려대/투수)
김현우 (한민대/투수)
정민우 (개성고/포수)
백상훈 (단국대/내야수)
김재우 (인하대/투수)
안성필 (영남대/외야수)
이규대 (대불대/투수)
길태곤 (개성고/투수)
문선엽 (마산고/외야수)
김민곤 (구미전자공고/투수)
----------------------------------
남자답게 내뱉은 말은 지키는 선 감독님. 정말 대졸투수들을 무더기로 지명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홍재영 (경남고/투수)
이현준 (야탑고/투수)
오승택 (청원고/내야수)
김근호 (대전고/투수)
변용선 (중앙대/포수)
황성웅 (홍익대/투수)
이정윤 (경남고/내야수)
오윤석 (경기고/내야수)
안상민 (경남고/외야수)
10라운드 지명포기
--------------------------------------

두산 베어스
장민익 (효천고/투수)
이재학 (대구고/투수)
정대현 (성남고/투수)
김상훈 (경북고/투수)
김준호 (경남고/외야수)
문상철 (배명고/내야수)
강백산 (광주제일고/외야수)
김건효 (장충고/내야수)
조윤성 (경기고/외야수)
김선민 (홍익대/내야수)
--------------------------------------

SK 와이번스
문광은 (동의대/투수)
박종훈 (군산상고/투수)
김정훈 (경희대/포수)
이재인 (제주산업정조대/투수)
최윤석 (홍익대/내야수)
이상백 (경성대/투수)
김문홍 (디지털문예대/내야수)
조성우 (한민대/내야수)
최원재 (성균관대/투수)
10라운드 지명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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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2
09/08/17 15:29
수정 아이콘
이성곤선수를 뽑아서 그런지 이순철해설위원의 한화감독 내정설이 더 탄력을 받는지도..
09/08/17 15: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투수가 급한 팀들의 투수선호성향이 두드러지는군요.
지포스2님// 사실대로라면 그저 안구에 폭포.. ㅠㅠ
타마노코시
09/08/17 15:33
수정 아이콘
롯데는 역시나 포수 0..(민호-성우면 머 10년 이상은 갈 수 있을테니까요..)
09/08/17 15:33
수정 아이콘
Gidol님// 이성곤 선수는 프로진출 보단, 연대 진학이 거의 확정이라고 합니다.
09/08/17 15:35
수정 아이콘
TheBeSt님// 나름 다행(?)인가요.. 금지어감독 내정설이 그저 헛소문이길 빕니다..
타마노코시님// 롯데 포수진은 사기.. 그저 부럽다는;
09/08/17 15:3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상관없이 이성곤 선수 역시 나쁜 선수가 아닙니다. 대학 다녀오면 충분히 상위라운드에 뽑힐만 하죠.
독수리의습격
09/08/17 15:42
수정 아이콘
김용주선수는 좌완이지만 최고 구속이......너무 느립니다(비슷한 예로 윤기호선수도 있죠.)
일부에서는 전형적인 고교야구용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떨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북일고라서 뽑힌 것 같다는......물론 이번 봉황대기 북일고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지만

안승민선수는 제 학교 후배라 역시 관심이 가는군요. 이번 봉황대기에서도 무사사구 완봉을 두 번이나 했죠.
Siriuslee
09/08/17 15:42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하위권 지명은 보통 대학진학이 확정되었거나 아니면 군입대를 빨리 하는 선수를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10여명 지명을 하긴 하지만 실제 팀내에 그만큼의 TO가 없기 때문에.. 대학이나 군입대 후를 보는것이죠.


한화의 김태완선수가 마찬가지로 한화에 지명이 된 후 대학에 들어가서 기량이 향상된 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forgotteness
09/08/17 15:42
수정 아이콘
삼성 지명은 그냥 랜덤픽이네요...

이미 이전에 윤성환,오승환 드래프트 2차 지명 대졸에서 대박을 낸 경험이 있으니...
일단 지켜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윤성환, 오승환 선수 지명될때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더랬죠...

일단 임진우 선수가 직구 구위는 좋다고 하니...
오승환 선수의 돌직구를 예상해보면서 삼팬들은 위안을 삼으셨으면 하네요...
(일단 픽한 선수들 하드웨어는 거의 라조신 급입니다...^^; 그리고 임진우 선수는 생긴것도 오승환 선수 판박입니다...)

김응룡 사장이 부임한 후 삼성은 조금 개성고와 얽히는 경향이 있는데...
지역 연고에도 3개학교나 있는데 조금 아쉽긴하네요...
(박화랑 선수나 김민수 선수는 아마 대학 진학이 예정되었던듯 합니다...)

여러가지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드래프트 성공 여부는 시간이 흘러봐야 성패가 결정되니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 힘내셨으면 합니다...
대학 진학이나 신고 선수등 선수 생명 연장의 길이 잘 풀렸으면 하네요...
Zakk Wylde
09/08/17 15:46
수정 아이콘
Gidol님// 이순철 감독이 만약 한화로 가게 되더라도 그렇게 안구에 폭포가 날만한가요? ^^; 한번의 시행착오가 있어서 훌륭한 감독님이 될지도 모르는데..

선수시절의 역량 절반만 감독으로 발휘해도 대단할거 같은데..
그런데 만약 한화로 가신다면 좀 의외긴 하네요..

기아는 생각보다 투수를 별로 안 뽑는군요.
구톰슨 로페즈 없다고 보면 투수자원이 그리 좋아하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진민호랑 곽정철 좀 터져라!! 경태 너도 터져 줄꺼지??
달덩이
09/08/17 15:48
수정 아이콘
두산은 .. 제대로 베팅했군요.
장민익 선수는 207cm의 장신 투수입니다.(좌완)
터지면 제대로고, 아니면 이도 저도 안될텐데요..
두산 팜에서 투수를 못키우는 건 아니지만, 두산이 픽한 좌완투수들이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걱정되기도 합니다.
거기다 2차 지명 이재학 선수도 의외네요. 되려 3차의 정대현/ 김상훈 선수는 이해가 되구요.

엘지는 예상대로 신정락 선수를 1라운드에서 지명했습니다. 구속감소니 뭐니 해도, 신정락 선수만한 대졸 선수가 없죠 -_- 아마 당장 다음시즌부터 불펜에서 뛰지 않을까 싶네요
2차 이승현 선수, 3차 유경국 선수, 4차 이성진 선수(구속이 조금 낮긴 하지만, 프로에서 좀 올릴 수 있으니까..) 5차 이태원선수까지..
엘지는 무난한 지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상 기아도 상당히 괜찮은 지명을 한 것 같습니다.
한화도.. 다만 안승민 선수가 3라운드인건 조금 아쉽네요. 최고 구속이 146km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드래프트 직전 봉황대기에서 천안북일이 우승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뱀다리)그나저나, 신정락 선수나 이승현 선수나.. 어째 엘지 외모는 아닌 것 같은데-_-; (농담입니다. 흐흣)
달덩이
09/08/17 15: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삼성 3차에 정민우 선수였군요 -_-;;;
대졸도 아니고 고졸 포수가 3차면.. 대단한 것 같은데요.
09/08/17 15:53
수정 아이콘
기아 픽 대단히 만족스럽네요
심동섭보다 임기준 선수가 더 기대되고. 이인행 선수도 조금만 가다듬으면
수준급 유격수로 성장할 확률이 매우 큰 선수입니다. 아 행복하네요

그리고 이정훈 선수를 7라운드에서 뽑다니.. 더 높은 곳에서 뽑을 거라고 예상했던 선수인데
무슨 문제가 있나 암튼 기아는 이번 픽 표면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두산하고 삼성은 복권 사서 긁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09/08/17 15:54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님// 포수 한명 있는데요? 변용선 선수. 저거 보고 조금 의아했다는..?
forgotteness
09/08/17 15:57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삼성 3차 픽 정민우 선수는 김응룡 사장이 찜한 선수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롯데 연고 팜이기는 하지만 이미 개성고는 거의 삼성팜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죠...
(오죽하면 유니폼도 삼성 유니폼에 글자만 바뀐겁니다...-___-)

그리고 이재학 선수는 생각보다는 괜찮은 선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투톱인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재학-박화랑 이 선수들은 관심있는 삼성 팬 분들이라면 이름 한번 정도는 들어보셨을테고...
개인적으로는 이재학 선수가 박화랑 선수보다는 구위가 났다고 판단되네요...

두산은 일단 픽 스타일이 포텐있는 선수들은 무조건 수집하고 보는 경향이 있어서...
일단 지켜볼 여지는 남아있다고 봐야죠...
lotte_giants
09/08/17 15:58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이동훈선수가 군입대한다던데 그걸 의식한 픽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적울린 네마리
09/08/17 16:00
수정 아이콘
엘지는 투,포수에 올인이군요.
박경수(박종호)-권용관-정성훈의 노쇠화된 내야도 경쟁은 고사하고 백업요원도 확실히 비어보이고..
박용택-이대형-이진영-손인호-안치용 라인도 경쟁체제가 없어 보이는데...
달덩이
09/08/17 16:02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그나마.. 외야가 여유가 있죠 -_-
내야에 어쨌든 작년에 뽑은 오지환 -문선재 - 한명은 생각안나지만, 이 아이들 빡시게 굴려야 하고
외야도 안터져서 문제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투수/포수는 얄쨜없죠. 저 아이들이 터져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이해는 가는 지명이네요. 흑..
적울린 네마리
09/08/17 16:12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작은병규는 내야아니었나요? 정의윤선수가 올해 제대인가요 그러면 외야는 그럭저럭 ...
내야는 권병장다치며 유격수로써 즉시 전력감이 거의 없지 않나요?
투수도 외국인+1이라면 굳이 저렇게 7,8라운드에서 까지 뽑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달덩이
09/08/17 16:15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아, 작뱅은 포지션이 헷갈렸군요.(.. 여전히 이병규 선수하면 외야수가 먼저 생각나서..ㅠㅠ)

팀에서는 오지환선수를 전략적으로 유격수로 키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수비가 엉망이긴 하다는데..-_-;;
타격 생각안하면 윤진호 선수가 수비 잘한다고 하네요. 타격이 헬이라서..문제죠. 지환이 빠따는 제법 이라는데..
둘이 어떻게 퓨전 시키면 안되려나..흑.
적울린 네마리
09/08/17 16:22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작뱅이 내야라는 게 왠지 박용근이 외야라는 것 만큼 어색한듯...
달덩이
09/08/17 16:26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아우....저 슬퍼집니다. 흑흑-

아. 정말 몇년 안본사이에 팀이 왜 이렇게 되었나 싶다니깐요. 도대체 예전에 신인선수는 무슨 기준으로 뽑은건지 원 ㅠ_ㅠ

근데 용근이 좌익수 볼때... 좀 볼만했어요. 생각보다 -_-;;
09/08/17 16:37
수정 아이콘
이병규 선수는 1B/LF, 김용의 선수는 3B/2B, 서동욱 선수는 수비가 안 좋지만 2B/3B입니다 (이 경우 2B라 쓰고 DH라 읽는게 합당하지만요)... 오지환 선수는 유격수가 주포지션이지만 수비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갈 확률이 높아보이고 (오지환을 주전 유격수로 쓰느니 박경수가 유격수보고 오지환이 2루수 보는게 몇배는 낫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윤진호 선수는 내야 전천후로 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 외에도 1군에서 뛰는 박용근과 박경수도 많은 나이가 아니죠.

외야의 경우 군대 가있는 황선일, 정의윤과 발만 빠른 오태근, 수비만 하는 임도헌 정도입니다...
달덩이
09/08/17 16:42
수정 아이콘
Story님// 으하하, 저 오늘 굉장히 많이 틀렸군요 ㅠ_ㅠ 제 댓글은 수정했습니다.
서동욱 선수는 외야수 같은 느낌이 지워지진 않는군요(제가 이시기에 야구를 안보기도 했지만요.)

이걸 그나마 투수진 보다가 낫다고 위안을 삼아야 하는건지..원..
09/08/17 16:51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유격수로서 즉시전력감... 대주자로 뛰는 박용근과 2루수인 박경수가 유격수 요원이고 2군에서 뛰는 윤진호도 수비는 쓸만하죠... 박경수 선수 유격수 수비 괜찮습니다... 박용근 선수는 유격수로 뛰기엔 잔실수가 좀 많지만요...
난 아직도...
09/08/17 16:56
수정 아이콘
삼성 1라운드 임준우 선수에 대해서 쫌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키 몸무게 특징요
달덩이
09/08/17 17:09
수정 아이콘
난 아직도...님//
임진우 (배명고- 고려대) 186cm/88kg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kbo&wr_id=64320
Naraboyz
09/08/17 17:10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감독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마은드가..글러먹었습니다.

딱 인스트렉터. 혹은 코치.가 딱이죠. 매니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09/08/17 17:22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실례지만.. 공주고 몇기신가요? ^^

저도 공주고 출신이라.. pgr을 기웃거리다가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포프의대모험
09/08/17 17:28
수정 아이콘
미국으로 떠난 진짜 대어들이 아쉽네요..
내일은
09/08/17 17:32
수정 아이콘
내야 서동욱도 경쟁이 너무 심해(?) 외야로 컨버젼 했다고 합니다.
테페리안
09/08/17 17:35
수정 아이콘
롯데는 부산고 선수를 하나도 안 뽑았네요?
달덩이
09/08/17 17:41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 진짜인가요.....ㅠ_ㅠ
항즐이
09/08/17 17:42
수정 아이콘
삼성 픽은 진짜 알 수가 없네요;; 물론 신인 픽이라는게 1명 터지면 대박, 2명 터지면 초대박이긴 합니다만..
독수리의습격
09/08/17 17:43
수정 아이콘
neo님// 77기요......
forgotteness
09/08/17 17:47
수정 아이콘
아야사 다미아니님 글에 따르면...
삼성픽은 어느정도 애초에 정해진 느낌이고 나름 성공적이었던듯 합니다...
다만 고졸로 들어온 2명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움을 표시하시는 뉘앙스였구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381245&cpage=1&s_work=search&select=ss&keyword=삼성

삼성 팬분들은 한번 참고하세요...
크게 나쁜 픽은 아닌듯 하네요...
코알라이온즈
09/08/17 17:58
수정 아이콘
삼성에 3차 지명으로 뽑은 포수 정민우 선수 사진 보면 진갑용 선수랑 꽤나 닮았습니다.
스푼 카스텔
09/08/17 18:47
수정 아이콘
김근우 선수가 4차까지 밀렸네요? 아야사지명에서 높은 순번이었던거 같은데.. 의외네요.
적울린 네마리
09/08/17 19:50
수정 아이콘
Story님//그래봤자 박용근선수 뿐 아닌가요? 박경수야 2,3,ss모두 돌아가며 출장이고...
김태완이 몇번 출장해보고..작은 이병규역시 외야에 출장기회가 더 많고...서동욱이는 거의 DH로 한두번 출전했고
오지환,윤진호 선수는 1군에는 경험도 없고...
(외야로 컨버젼한 선수가 꽤 많군요..헐~)

타팀의 김민성(양종민),안치홍,김상수같은 90년대출생의 펄펄 나는 선수들이 여전히 부럽네요...

덕수의 이인행,김경도나 신일의 이제우중 한 명정도는 어땠을까요?
09/08/17 20:37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김용의 역시 큰 키에 빠른발을 가진 우투좌타의 괜찮은 선수입니다. 유격수 요원은 둘이지만 내야 요원은 생각보다 꽤 있는 편이죠. (공수 다 갖춘 선수는 없지만) 아무 대책없이 박기남과 김상현을 내준건 아니거든요. 박기남은 김태완이, 김상현은 서동욱이 (지금 활약이 아닌 LG 김상현 정도의 활약) 대신 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내준겁니다. 이병규는 1루수기 때문에 어차피 다른 포지션과 상관없지요. 왼손잡이니까요. 오지환이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면 안치홍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안치홍이나 김상수 역시 공격이든 수비든 어느 일정부분에서 불안하지요... 그래서 삼성 역시 최근 김상수를 2군으로 보냈구요. LG에서 오지환을 2군에만 두는건 박경수와 박용근이 1군에 있고 김재박 감독이 어린 선수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윤진호 선수는 방망이가 안 받혀줘서지 수비는 1군급이라고 평가받구요.
달덩이
09/08/17 20:55
수정 아이콘
얼핏 읽은 댓글에 의하면
오지환 선수가 수비 좀 하려면 펑고 4,000박스는 받아야 한다고.. 유지현코치님이 그랬다고 하는 믿거나 말거하 하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뭐, 다시봐도 엘지 선수 픽은 그럭저럭 무난한것 같습니다. 몇몇 놓친 선수들이 아깝긴 하지만.. 최근 엘지 스카우트팀의 눈을 믿고 있습니다. 흐흐
09/08/17 20:59
수정 아이콘
부산공고 에이스투수선수(이름이 기억은 안납니다만...)도 괜찮아 보였는데..
역시 픽이 되진 않았군요.
샨티엔아메이
09/08/17 21:20
수정 아이콘
어떤선수가 자식낳으면 무조건 '왼손투수' 시키겠다는 말이 확 와닿을정도로 투수가 인기군요.
독수리의습격
09/08/17 21:2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아무래도 투수자원이 고갈된 팀이 많다보니 즉시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대졸투수가 많이 뽑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투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항상 우선권을 갖죠.
내일은
09/08/17 21:27
수정 아이콘
오지환은 여러모로 수비가 1군급이 아니라고 합니다 -_-;
나이 꽉찬 박경수 선수는 내년 시즌도 군대 안가고 뛸 것 같습니다. 박경수 군대 못보낼 정도로 LG내야진은 1군이나 2군이나 기대되는 선수가 없기는 없죠
ChojjAReacH
09/08/17 22:10
수정 아이콘
타마노코시님// 5라운드에 포수가 뽑혔는데;;;;;;

롯데는 예년의 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가네요.. 어떻게 될지.. 이번엔 좌완이 제대로 성장해야할텐데..
09/08/17 23:28
수정 아이콘
오지환 수비능력은 헬 맞습니다... 윤진호는 수비가 되는데 방망이가 안 되고 오지환은 방망이는 되는데 수비가 안 되고 둘 다 잘 하는 애는 어디 없냐고 말이 많았죠... 그리고 박경수 나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84년생이죠. 한국 나이로 26살입니다. 상무와 경찰청 입대연령은 29살까지구요. 충분히 미룰만 하죠.
선미남편
09/08/18 00:21
수정 아이콘
Story님//

아오.. 서동욱 선수는 외야로 변신한 걸로 아는데요..
수비가 헬이라..
오지환이..빨리..수비만 좀 키우면..빨랑 1군에 올렸으면 좋겠네요..
이왕 리빌딩하는거 아예 가야죠..
1루도..자꾸 동수옹이 볼께 아니라..박뱅이 좀 계속 봤음 좋겠고..
수비자체도 동수옹보다 박뱅이 이미 나은 것 같은데..


저는 이번 드래프트..LG가 실속있는 픽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대학최대어 배터리를 모두 픽했으니까요..
신정락, 이태원.. 이 두선수가 내년에.. 즉시전력감이 되어주길..
09/08/18 02:16
수정 아이콘
삼성픽은 이미 선동렬 감독이 대졸위주로 한다고 했고 삼성에서 포텐터진 투수들 보면 대졸투수들이고 고졸투수는 현재 부진하다보니 팀성향을 따져서 뽑은면도 있고 무엇보다 올해 드래프트가 흉작이다보니 안정적으로 선택한것으로 보입니다.

기아팬의 입장에선 이번 기아드래프트 심동섭 - 이인행 - 이제우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좌완은 아무래도 팀사정상 뽑아야하고, 거기다 믿고쓰는 덕수고 유격수 이인행 선수의 픽에 청대3루수 이제우...수비 폭이 좁은게 흠이지만 최희섭-장성호 선수의 나이를 고려해보면 1루로의 전향도 5년후를 내다보면 좋을듯 합니다. 다만 이인행 선수의 픽으로 김선빈 선수의 입지가 꽤 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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