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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03:10
멀면 벙커링님// 그것 말고도 최고령 200승 최고령 2000탈삼진 최고령 3000이닝 기록도 가지고 계시죠. 최고령과 최연소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선수입니다.
09/08/17 07:57
빙그레와 한화 이외엔 다른 구단을 응원해 본적이 없는 골수 팬으로써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를 뽑으라면 주저없이 선동열 감독을 뽑겠지만 최고의 선수를 뽑으라면 당연히 송진우 선수를 뽑을 것 입니다. 선수로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후배들이 어떻게 관리를 하고 어떻게 운동을 해야하는지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장종훈 코치 은퇴경기에도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갔었는데 이번에 또 내려가야겠네요.... 좀 더 팀이 상위권에서 잘 되고 있는 시기에 명예롭게 은퇴하시길 바랬는데 아쉬움을 금할 수 없네요... 송진우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09/08/17 09:22
2002년에 송진우 선수가 등판한 한화 경기를 볼때..
꼭 지금 류현진 선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죠. 미리 패배하고 가는 기분 -_- 이렇게 이번시즌에 은퇴하실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제 다시는 마운드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니 슬프네요...
09/08/17 09:34
송회장님.. 허.. 예전같은 구위를 보일수 없어 은퇴를 결심하셨다는데.. 너무 아깝네요..
투수로 그 나이까지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송회장님... 앞으로 하시는 일 마다 다 좋게 풀렸으면 합니다.. 그리울거에요..
09/08/17 12:48
200승 20년간 매년 10승씩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최고의 투수라고 봅니다. 그 누가 이걸 할수 있을까요. 관리도 안해주던 시절 부터 시작해서 20년간 큰 부상없이 견딘것만해도 정말대단합니다. 그리고 크보 대표 선수들도 소극적일때 선수협 회장으로 나서서 자기 사사로운 권익보다 선수들을 위해서 싸운것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09/08/17 13:29
91년 슈퍼게임때의 그 피칭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정말 섭섭하군요...
하긴 며칠전에 티비 보니까 그 시절의 이정훈 선수는 천안북일고 감독님 하시더군요... 세월이란 ㅠㅠ
09/08/17 18:50
타이거즈팬으로서 항상부러워했던 선수가 송진우선수죠.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강의왼손투수. 오랜선수생활 화려한 기록,, 인터뷰를 보니 아직도 더 던질수 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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