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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6 22:04:58
Name 칼 리히터 폰
Subject [일반] 오늘 허영무 선수를 만났... 아니 봤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친구 만나고

버스시간이 남았길래 센트럴시티 영풍문고에서 책구경 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앞에서 어디선가 낯익은 사람이 지나가더군요

처음에 눈 마주치고는 누군가 했는데

두번째 보니 허영무 선수 더군요

속으로 깜짝 놀래서 들이댈까 하다가...

옆에 여자일행분 (여자친구 분인지는 모르겠지만...)이 계시는데

싸인 해달라 사진 찍어달라 하는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것 같아서

그냥 보내드렸(?) 습니다.

저한테는 오랜만에 게이머를 실제로 본거라 참 좋았네요

(그 전이 So1 스타리그 결승 끝나고 SK 팀원들을 단체로 고깃집에서 본게 마지막...)

흠... 이건 허영무 선수가 KT로 온다는 신의 계시... 이런건 절대 아니겠죠...

하여튼 허영무 선수 본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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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22:07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추석때 4호선 지하철에서 허영무 선수 본 적 있었어요.
그때도 여자친구분으로 추정되시는 분과 같이 계시더라는...^^;;
09/08/16 22:36
수정 아이콘
전 고대근처에서 박성준선수 얼마전에 봤어요.
친구랑 두분이서 걸어가시던데.. TV랑 똑같더군요.
그냥 한눈에 알아봤어요.
09/08/16 22:40
수정 아이콘
송병구 여친분 처음보고 와우 엄청 이쁘다 O_O했는데 옆에 계신 분을 보니 송병구...
헛! 했다는.
택뱅리쌍 최후의 승자 송병구;;;
앤디듀프레인
09/08/16 23:30
수정 아이콘
전 진영수 선수를 본적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화장실에서 허허...
우월한 기럭지나 얼굴도 그렇지만!!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실 때 그 하얗고 긴 기품있는 손가락들이 거품 속에서 서로 비비적거리는 그 매력적인 모습!! ㅡㅡ;;
뭐,뭔가 변태적인건가..
09/08/16 23:49
수정 아이콘
전 통통배에서 수원삼성의 배기종 선수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미친스머프
09/08/17 00:41
수정 아이콘
전... 게이머 하기전 이주영 선수를 피씨방에서... 쿨럭..
이주영선수가 저희학교 선배였거든요....
나는 고발한다
09/08/17 00:52
수정 아이콘
후후후후, 전 임이최마 리쌍택뱅 죄다 본 적 있습니다.


용산 경기장에서요;;;;;;; (퍽)
DynamicToss
09/08/17 01:39
수정 아이콘
전 동성로 축제 때 구경하고 있었는데 거기 우승 하면 차재욱 선수와 1:1도 한판 할수 있었는데

그때 유유히 등장하신 차재욱 선수

그때 처음 본 프로게이머
비회원
09/08/17 08:42
수정 아이콘
전 구의역에서 2001년인가에 장진남 선수 만난적 있음. 오늘 가림토랑 게임있죠? 멋진겜 하세요~ 한 마디 했었음~ 신났음~~

낼 모레 사십이라는... ^^;;
학교빡세
09/08/17 08:58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길거리에서 강민해설(당시 본좌급시절) 본적 있었습니다. 저도 글쓴분처럼 여자사람분과 계셔서 말은 못걸어봤지만.....
인하대학교
09/08/17 09:54
수정 아이콘
전 길에서 우연히본적은없는... 저번 스타리그때 김은동감독,진영수,조일장 선수와
스타걸 두분을 가까이서 봤네요

진영수선수는 집에가려다가 우연히봤는데 그날 김명운 선수한테 처참하게깨져서 그런지
눈을 금방 피하시더군요 ^^; 스타걸 두분은 화장실앞에서 마주쳤는데 빛이나는듯한 착각 흐흐;
7drone of Sanchez
09/08/17 12:17
수정 아이콘
2001년 어느 추운 날, 따뜻한 양재역 게이트 근처에서 선그라스와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파카를 입은채 키보드를 들고있는 외국인 청년이 서서히 게이트를 통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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