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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13:18
부족 최고의 전사 -> 카르가라
알바이스타 -> 알라바스타 원피스 단행본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최근화까지 다 봤는데 이건 뭐 한주씩 기다리는게 더 힘들어요
09/08/16 13:25
명장면이 워낙 많은지라.. 크크
전 개인적으로 알라바스타 여행을 마치고 떠나가면서 비비왕녀가 마지막 인사를 하러 나왔는데 비비와의 친분을 말로 할 수가 없어서 (해군들이 쫓아와서요) 루피 일행이 서로 동료임을 확인하기 위해 표시했던 X마크를 뒤돌아 선 채로 번쩍 들어서 보여줬었죠. 그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 ^^ 원피스 네타판으로도 보고 있긴 한데 이번 주 휴재라 너무 아쉽네요.. ㅠ
09/08/16 13:32
에이스와 검은수염에서 난 흰수염을 왕으로 만들거다..
이거랑 상디가 울면서 빌어먹게 신세졌습니다 !!!하고 절하는 거랑 아론박살내고 루피가 나미!! 넌 내 동료다!!!할때랑 닥터 히루루k가 사람이 언제 죽는지 아나?! 할때랑 조로가 스릴러 끝나고 고통혼자 짊어질 때... CP9에서 오하라에서 로빈이 '엄마!! 나 고대문자도 읽을 수 있어요' 뭐 이런식으로 실비아에게 울부짖을 때 이거 세기도 힘들..
09/08/16 13:33
명장면이 너무많아서 ㅠㅠ 아우 원피스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최고최고~ 만화의 수준이 아니에요 정말 ㅠㅠ
어쩃든 흰수염 에이스 둘다 죽지마! 그건 그렇고 어느분이 ETP후기 안남겨 주시는지... ETP못가서 이거원.. ㅠㅠ
09/08/16 13:53
원피스는 스토리와 감동 아이디어는 진짜 좋아서 계속 계속 보고 있는데...
전투씬이 너무 난잡해서 짜증남-_- 최고 감동은 하늘섬 때도 그랬고, 쵸파 때나 나미 상디 편 전부다 ㅠㅠ
09/08/16 14:06
원피스는 감동을 주는 만화가아니라 웃음을 주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뉴하프 권법 게다츠 늪의시련 새우마요네즈 비빔밥(....) 케르베로스 여우머리 지나치게 진지하게 읽으면 아무래도 재미가 떨어지죠 큭큭 개인적으로는 원피스에서 홍진호선수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군요(퍽!)
09/08/16 14:29
저도 4번의 팔콘이나 아론일당한테 당한 나미가 도와달라는 말에 루피가 '당근이쥐'할 때...
저만그런지 모르겠지만 6번의 메리호와의 이별장면은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09/08/16 14:40
가장 감동적이었고 소름돋았던 장면은 쵸파가 닥터 히루루쿠의 병을 고치겠다며 독버섯을 목숨걸고 따온 장면입니다. 약속된 죽음이 다가오자 쵸파를 내쫓은 히루루쿠와 그를 위해 그가 평소 신봉하는 해골마크가 그려져있던 버섯을 만병통치약으로 알고 목숨을 걸고 구해온 것. 독버섯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목숨걸고 구해온 그 버섯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히루루쿠. 그리고 그 독버섯으로 죽지 않기위해, 그리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왕궁으로 달려가는 히루루쿠... 대단했지요.
그 다음으로 감동이었던 것은 그 유명한 장면이지요. 미스터2 봉쿠레에 대항하여 X표를 손목에 그리고 붕대로 감는 센스를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아무말 없이 무슨일이 있어도 동료의 표식이 된 것이니까요. 이건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하늘섬에서 종을 울리고 보여준 커다란 루피의 그림자도 정말 큰 감동이죠. 조금 의도적인 감동이란 느낌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 감동을 막을 수 없더군요. 그외에도 미인들의 핼프요청은 항상 감동이더군요. 나미가 루피에게 구해달라고 한 장면, 루피가 비비에게 '우리들의 목숨도 같이 걸어봐'라고 했던 장면, 니코 로빈의 살고싶다고 말한 장면들이요. 그리고... 빠이빠이 고잉메리호...
09/08/16 15:13
본문과 리플에 달린 거의 모든장면이 감동적이라고 생각하지만....
MontesQ님// 저역시도 메리호와 이별장면은 왠지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09/08/16 15:13
상디가 제프한테 절 할 때
아론 쓰러뜨릴 때 벚꽃 피울 때 크로커다일 이길 때 해류타고 하늘섬 올라갈 때 몽블랑 크리켓이 하늘에 비친 루피 그림자 볼 때 아쿠아 라그나 뚫을 때 루치를 정신력으로 이길 때 메리호의 마지막 투혼... 등이 떠오르는데, 하늘섬 올라갈 때와 몽블랑 크리켓이 루피 그림자 보고 좋아할 때가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09/08/16 15:29
모든 장면을 통틀어서 애니에스로비에서 로빈이 스팬담한테 끌려가다가 발악하면서
스팬담이 오하라는 끝났다는 식으로 말하자 로빈"아직 내가 살아있어!" 스팬담"바로 그 네가 죽게되잖아!"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살고자하는 의지를 본격적으로 나타내는 로빈과 자신의 아버지가 밟아버린 섬의 유일한 생존자마저 자기의 욕망을 위해 밟아버리려는 X같은 스팬담이 너무 대비가 되서... 아, 그리고...브룩이 "그 동료 이름은 라분" 할때 좀 소름 돋았;;;
09/08/16 15:53
원피스 스토리 중 아쉬운 부분 두가지..
1. 쵸파에피소드 마지막에 핑크색 눈이 내리는 장면.. 아마 오다씨가 모르고 그런 것을 집어넣었겠지만.. 핵 실험의 낙진은 핑크색 눈 처럼 내려옵니다. 2. 버스터콜.. 한국인에겐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핵투하'를 뜻합니다. (하지만 원피스 세계에 핵폭탄을 집어넣을 수는 없으니..) 하지만 설명과는 다르게 너무 약해보인다는 것이 흠..
09/08/16 19:50
원피스 재미 작살이죠 감동까진 아니지만 괜찮은 연출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만화책으로 볼땐 괜찮았던 부분들이 애니로 보니까 ......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 ^
09/08/16 20:07
이제 저는 아직 비비공주와 같이 여행되는 편 쯤 애니로 보고있는데요
저도 위에 언급하신 2번 에서 정만 큰 감동...으아그리고 조로가 매눈한테털리고 루피한테 다시는 안진다고 하는말과 허허 ㅠㅜ... 지금 생각해도 감동이네요...
09/08/17 11:31
이 엄청나고 방대한 스토리를 오다샘은 혼자 생각해 낸 것일까요??
만화역사상 이렇게 긴 스토리가 연계성을 잃지 않으면서,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이어지고 있는 만화가 있었나요?? 원피스에 대한 편견때문에, 원피스를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께 원피스 극장판 9기 '쵸파 에피소드'추천합니다. 원피스 그런 애들보는 만화를 보냐면서 비웃던 과여자후배가 이거 보고 질질 짰더랬습니다.
09/08/17 14:16
외람된 댓글이지만..
전 슬램덩크 마지막 산왕전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ㅠㅠ 강백호와 서태웅의 하이파이브는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흑흑 슬램덩크는 남자를 울리는 만화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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