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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20:19
혹시 3분이서 같이오신 피부까무잡잡한 분들중에 키크신 분이신가요 ^^ ?
전 너무 기를 받아서 더 달릴 수 있을거같았는데 공연끝나고도 아쉽더군요 림프때 파도타기 할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전 후후
09/08/16 20:20
못간 사람으로서;;
이티피 못가서 야구장이라도 갈려그랬는데.. 얼마나 더운지.. 33도 폭염... ETP 사람들 얼마나 고생했을지.. 그래도 부럽습니다... 응?
09/08/16 20:32
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정말 가고싶은데 해외라 흑흑...
그래도 저번 ETP는 갔기땜에 한번 쉬어가는거라 위안을 해야겠네요 으앙
09/08/16 21:23
Everybody's Changing 때 콘솔 뒤에 거대한 원이 만들어졌어요.
멀티에 한번 잡혔는데 거의 천명단위의 인원이 원을 만들어서 캣워크를..^^;; 림프 때에는 프레드가 관객들 다 앉으라고 시켰는데 갑자기 뒤에서부터 파도타기를 시작하질 않나.. 관객석 내려와서 바리케이트에 올라가서 두곡이나 불러주고 팬들 무대로 올려서 같이 놀기도 했구요. 나인때는 hurt 때 라이터불 대신에 핸드폰 불빛을 모두 들어올렸더랬죠. 이 장면은 공연장에서 직접 보셨어야 하는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NIN 측도 맘에 들었는지 홈피 첫화면에 올려 놓았더군요. 사운드와 진행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외에도 이래저래 기억에 남는 이티피였습니다. 매회 기대와 감동을 뛰어넘고 있네요.
09/08/16 22:28
장진혁님// hot dog 때도 다들 신나게 놀았지요. 제 주변 NIN 팬들도 그닥 신경쓰지 않고 즐기는 분위기였어요.
림프 공연후기 보시면 NIN 공연 중에 프레드가 무대 뒤에서 관람하고 있는 사진이 있답니다. 무슨 의미일지..^^;
09/08/16 23:07
리콜한방님// 설...설마... 서핑하려고 잠시 누워있었던 그분??
키가 꽤 커보이시던데요;;;; 전 NIN은 예습을 잘 못해가서인지 초반에 좀 쉬긴했지만 나중에는 정말 달려주었지요.. 노래가 정말 좋더군요..그리고 그 음향엔지니어분... 믹서기인지 뭔지를 붙잡고 상의탈의한 상태에서 계속 슬램하시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상에나;;; 그리고 태지횽님의 보컬은 날이 갈수록 실력상승중이시더군요.. 대경성에서 계속 샤우팅을 하시던데 깔끔하더군요~ 버뮤다에서도 한번 올려주시고!!! 폭염이 좀 에러이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09/08/16 23:40
아.. ㅠㅠ 후기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내년에도 하겠죠? 다음에는 꼭 가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혹시 림프 pollution은 안 불렀나요?
09/08/17 09:34
KEANE의 Everybody's Changing 때.... 노래가 흘러나오자마자 반사적으로 시작댄 워킹.
전 오른쪽 뒤쪽에서 노래와 동시에 워킹 하고 있는데, 콘솔 뒤쪽에서도 워킹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쪽이 사람이 많았던지라.. 2절부터는 저도 그쪽으로 뛰어가 동참을... 호호호~ 아마 KEANE는 절대... 그 워킹의 의미는 모를꺼에요... 콘솔 뒤라서 못봤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보긴 본 모양입니다. ETP 후기 올려놓은거 보면 우리가 워킹했던걸 본듯한 멘트가 있거든요... 림프는....그저 열심히 달릴 뿐... 특히나 익숙한 곡들이 나왔을때는 미친듯이 달리고 달리고... 무대에 관객들을 불러 함께 하는 것도 좋았고.. 꼭- 서핑할 것 처럼 내려와서 안하고 그냥 노래만 부른 것도 괜찮았고.. 크크~ NIN은..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제 저질 체력이 피아-킨-림프 이렇게 달리다 바닥나서 서서 보지 못해서 죄송할뿐이지만.. 그래도 바닥에 퍼질러 앉아 감상하는 NIN의 음악은... 특히나 핸드폰 액정으로 불빛을 만들었던 그 순간은...... 정말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저도 살짝 동참을... 호호호~ 그리고 마지막 헤드. 서태지.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미친듯이 달리다 죽어보자!!! 이 생각으로 선곡한 셋리스트. 정말 전.. 딱- 2곡 끝났을 뿐인데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였습니다...(하루종일 체력을 소비한 탓도 있었지만 첫곡부터 달렸죠;;) 공식적인 무대에서 근 5년만에 들어보는 울트라매니아!!! (04년 7집 제로 콘서트 이후 처음입니다..우어어어-) 그리고 전국투어때와는 다르게 편곡해오시는 센스!!! (겹치는 곡들이 있었지만, 역시나 똑같은 곡 절대 안하십니다. 또 손봐서 오셨죠;;) 아, 그리고 목상태는.... 심포니 이후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화끈한 불기둥과 화려한 불꽃까지 곁들인 마지막 무대- 보지 못한 자는 땅을 치고 후회하리라... 정말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공연하신 아티스트, 그리고 끝까지 공연을 즐겨준 멋진 관객들. 이 모든 것이 어울어져 최고의 ETPFEST 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전.. 아직도 ETPFEST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손가락만 간신히 움직이고 있다는.. 흑흑-
09/08/17 21:58
후기 좋네요.. 같은 공간에 있었는데 저질체력으로 림프 take look a round, faith 때 죽어있었다능..
KEANE, NIN 은 정말 말이 필요없더군요. 서태지땐 머랄까 너무너무 좋았는데 여전히 팬들과의 대화는 듣지 못하겠더군요.. 왜 그러는거야.. 있는 남자팬들 다 도망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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