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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20:32
아쉬운 마음은 알겠는데 좀 그렇더군요..
이종범 선수가 맞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외대김군님// 말대로 우리나라 관전문화는 좀 더 성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8/16 20:36
저도 봤어요. 근데 혹시나 물평이 수비수에게 맞아서, 아웃잡는걸 놓치게 된다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아웃으로 판정주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아웃판정을 내리지않는다면 이런일이 결승전 7차전에 일어나서 승부가 뒤바뀐다면,,, 준우승팀이 그 관중에게, 법적소송을 걸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우승을 하지 못하는데 따른 손실에 대해서..말이죠.
09/08/16 20:42
그것보다 1회에 주루방해가 더 이상하던데요...
전 LG 롯데 중계보느라 정확한 상황은 못봤찌만 espn에서 잠깐 보여주던데 정황 아시는분 답좀해주세요~
09/08/16 20:43
석호필님//
방해가 없는것을 가정하여 심판의 재량으로 판단합니다. 이번같은경우 넉넉히 잡을 수 있는 뜬공이였으니 만약 물병으로 인해 잡지 못했다 해도 아웃 판정을 주겠죠.
09/08/16 20:45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도 해서는 안되죠;;
선생님// 3루에 있던 주자와 현재윤 포수가 런다운플레이 중에 살짝 부딪쳐서 주루방해입니다. 방송카메라로는 잘 안보이던데 근처에 주루코치와 3루심판이 정확히 봤는거 같더군요. 선동렬 감독도 항의하다가 수긍하고 들어갔죠...
09/08/16 20:51
본문 내용은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비성숙관중문화를 꼬집는거죠.
뭐.. 주루방해는 흔히 보던게 아니라 이상하게 느끼시는건 당연하실텐데요. 그 상황이야 뭐 선수와 선수간의 플레이+심판의 판정.. 그냥 경기의 일부분일뿐이죠... 주루방해를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해서 한것도 아니고... 느린화면에서 삼성 포수와 기아 주자간의 겹치는 장면에서 무릎이 서로 닿았더군요. 충분히 주루방해로 판정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3루 주자의 홈인, 3루까지 왔었던 1루주자는 2루까지 인정 타자주자는 1루.. 이해되셨는지요.
09/08/16 20:53
대구 삼성 팬 문제만은 아니죠.
화면에 잡히고 안 잡히고 차이일 뿐 어느 구장에서나 저런 사람은 존재합니다. 단순히 대구 삼성 팬들만 한정할 게 아니라, 야구장에서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한테 돌리시는 게 더 옳은 게 아닌가 합니다. 관중 매너에 관해서 8개 구단 어느 팀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돌고 돌고 돌고 네버엔딩 스토리니까요. 저는 그냥 어느 팀 팬이고 사람들 여럿 모인 곳에서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한다면 그 자체로 비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야구 팬도 뭣도 아니죠. 그냥 훌리건일 뿐.
09/08/16 20:56
누가 던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구력 좋더군요.. 물병을 그렇게 정확하게 던질 수 있다니..
주변에 있는 같은 팬분들이 저런거 보시면 응징 좀 해주세요. 다음에 야구장에 못오게.. 유럽에는 훌리건들 경기장 못오게 법적으로 제재를 하잖아요.
09/08/16 21:03
만약 맞았으면 다음경기에서 홈팀 무관중 경기라던거 그런걸로 징계를 받지 않나요.
유럽축구는 그러는데 mlb나 kbo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방금 sk, 한화전에선 11회 말에 2사 주자 2루에서 2연속 고의사구가 나오네요.. 이런거 처음보고 앞으로도 볼 기회가 없을 듯 한데.. 오늘 좋은 구경한듯하네요. 김태완, 김태균 거르고 이범호 선택했는데 2루 땅볼.. 역시 김성근식 이기는 야구가 무섭긴하네요..
09/08/16 21:16
한두명으로 다 판단할 필욘 없습니다. 그래도 좀 실망이긴 합니다.
@ 그래도 대구나 우리나 서로의 신에게 앙심이 큰건 우리가 훨~씬 클텐데 말입니다. 솔직히 해태시절 돈없을때 서러움을 가장 크게 느끼게 해준 선수가 양신이라서리 -_-;;
09/08/16 21:21
해외 축구같은 경우 저런 비매너 관중은 블랙리스트에 등록해서 경기관람 입장 자체를 막아버리던데,
100프로 막을 수는 없지만, 시늉이라도 해서 자제 시킬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괜히 선수 생명 위험 해져서야 가령 '이종범 법'이런거 만들지 말고..
09/08/16 21:28
현재윤선수가 선상에서 부딪혔다면 확실한 주루방해가 됩니다만
현재윤선수는 선상에서 1m는 밖에 있었죠. 그리고 접촉이 있었다고 하나 피하던 중이었고 거의 스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명백한 오심이었고 관중의 추태는 한심한 일이죠.
09/08/16 21:31
Grateful Days~ 님// 그게 지금 이 상황에서 왜 문제가 되나요? 그러면 광주 구장에서 양준혁 선수에게 물병 던지는 건 괜찮단 말입니까?-_-
이종범 선수라서 마음이 더 특별한 것은 알겠지만, 이종범 선수가 아니라 나지완 선수라도 그 행위 자체는 문제가 됩니다. (대구라서 유난 실망하실 필요도 없어요. 얼마 전에 광주에서도 물병 날아오는 일 있었으니까요.-_-)
09/08/16 21:32
삼성팬으로서 정말 1회 그 판정은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솔직히 현포가 좀 늦게 피했긴 했지만 실제 부딪히거나 방해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요.. 아슬아슬한 타이밍도 아니였구요..그 아웃카운트 하나로 잃은게 많죠..삼성은... 9회2아웃 만루에서 뜬금없이 날라온 생수병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분명 삼성팬일텐데 지 얼굴에 먹칠하는거 알고나 저런건지.....
09/08/16 21:36
Artemis님// 문제화 한적 없어요 -_-;; 그냥 비교했을뿐. 양신에게 물병던진다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_-;;
09/08/16 21:52
CR2032님//Artemis님//
물론 어느 구장이나 과격팬이 있다보니 물병을 던지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제가 봐왔던 경우에는 광주를 비롯하여 어느 구장에서도 정상적인 플레이 도중에 선수를 맞힐려고 던지는 것은 못보았습니다. 오늘 분위기가 과열된 것도 아니고.. 서로 극심한 라이벌팀도 아니며.. 빈볼시비라던지 1회에 판정에 대한 문제는 있었지만.. 그건 선수들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던진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상에서 던진 것은 훌리건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물병이 날아들만한 분위기라던지 상황이 있었나요?? 그랬다면 1회에 심판에게 던졌어야하죠 . 그런 사람이 대구에만 있겠냐만 전 이번에 대놓고 맞힐려고 한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그 선수가 기아팬들이 제일 사랑하는 종범신이였다는 사실이 더욱 화나게 하더군요...
09/08/16 21:59
저번주에 광주구장에서도 던지더군요..-_-;;
티비 보다 부끄러워서 원..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꼭 있는것 같네요. 흠 물병투척의 하이라이트는 작년 준플레이오프였는데..진짜 맞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혹시 지금까지 물병이나 쓰레기에 선수가 맞어서 플레이에 방해된 적이 있었나요
09/08/16 22:00
외대김군님// 우선 라이온즈팬으로서 사과합니다. 일부팬이 한 짓이라고 해도 어쨌든 라이온즈 팬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의 행동이니 같은 라이온즈팬으로서 부끄러움은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대구구장만의 일은 아니라는 것은 확언 드릴 수 있습니다. 대구구장만의 일이든 아니든 지금 기아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줄어들 수는 없겠지만 대구팬들만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 만큼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09/08/16 22:06
음..저도 그 장면 보고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그게 왜 삼성팬들이 사과까지 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몰상식한 사람들이야 어느팀팬에서든지(그런것들을 팬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지만) 나올 수 있는거고, 저번에 광주에서도 물병 봤었구요. 플레이도중에 선수를 맞추려 날아오는 물병 당연히 안되죠. 저질이죠. 어느놈인지 잡아서 아주 손모가지를 분질러야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플레이와 상관없이 날아오는 물병과 플레이를 방해하는 물병을 굳이 구분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어떤 상황이든 경기장에 물건 투척하는 인간들은 당연히 붙잡아서 혼을 내줘야 하는거지,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고 해서 더 비난받고, 아니면 덜 비난받고..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09/08/16 22:58
최근 관람매너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관중이 늘어나면서 물병을 비롯한 물건 투척이 자주 일어나더군요. 오늘 이종범 선수의 뒤통수를 향해서 날라온 물병은 정말 위협적으로 보였습니다. 그 사람(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 관람매너가 그것밖에 안되는지 교육은 제대로 받은건지 의심스러운)이 누군지 모르지만 다시는 야구장에 안갔으면 하는군요. 오늘 대구구장 팬 뿐만 아니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아쉽게 아웃되거나 심판의 판정시비, 대량실점으로 인한 패배시에 오물투척 좀 그만봤으면 합니다. TV로 그 모습 볼 때마다 육두문자가 절로 나옵니다. 정말
1회 런다운에 걸렸을 당시 주루방해는 현재윤 선수가 신경썼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자를 잘 몰아놓고 빠지는 순간의 플레이가 좀 어설퍼(?) 무릎이 닿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오심이었든 제대로 된 판정이었든 주루방해를 만들어준 단초를 제공해버렸습니다. 금요일, 일요일 2경기 모두 1회 3루주자의 런다운 상황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못해서 1회 실점으로 이어져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만약에 평소처럼 제대로 됐다면 실점을 안하고 넘어갈 수 있었고 그렇다면 승패는 어찌될지 모르죠.
09/08/16 23:16
몰상식한 팬이 있으면 당연히 욕을 먹는거구요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면 더 비난을 받아야죠,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고 안미치고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다면 화를 내다가 실수로 그럴수있다구 생각하지만 일부로 마추려한다면 문제죠. 꼭 삼성팬들의 문제는아니고 모든팀에 몰상식한 사람들의 문제죠,
09/08/17 00:13
windeer님//
저는 굳이 어떤 경우가 더 잘못되었다라기보다는.. 예를 들어 제가 길을 가는데 기분이 나뻐서 돌을 던졌는데, 누군가가 맞은 경우하고.. 제가 기분이 나쁘다고 특정인을 노리고 일부러 던져서 맞춘경우.. 결과론은 같겠지만.. 그 의도가 후자의 경우 훨씬 나쁘다고 생각되기에.. 끄적여봤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삼섬팬분들이 제 글로 인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꼭 삼성팬만 그런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기아가 올해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많고 여성팬분들도 많은 야구장에서 앞으로는 이런 볼썽사나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V10
09/08/17 01:09
야구선수들도 진상팬들때문에 맘고생좀 하겠더군요.
한화와 SK준플레이오프 경기진행요원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요. 5차전을 패배하고 귀향버스를 타러가는 박재홍선수에게 꺼리라고 조롱을 하던 40대 아저씨팬이 기억납니다. 한화팬이었던 제가 다 민망하더이다..-_-
09/08/17 01:15
물병 같은 일은 어느팀 팬도 자유롭지 않지만..
그렇기에 모든 구장에서 사라졌으면 좋겠군요... 정말 꼴보기 싫더군요..뭐하는 짓들인지..
09/08/17 08:34
어느팀이나 꼴통 관중 조금은 있겠죠....
전 예전에 야구장에서 경호(?)알바 뛸때... LG하고 기아의 준플이었나 그때 기아팬 중 하나가 의자에 뭘 뿌리고 불을 질러서 황당했던 기억이..... 그 외에도 별일이 다있어서 긴장 많이 했었다는... 어떤 아저씨 하나는 술먹고 난동부려서 5명이서 팔다리 한쪽씩 잡고 밖에다 던졌는데 계속 덤벼서 애먹었던 적도 있었고요...
09/08/17 13:28
1회에 주루방해 맞습니다.
중계방송때 느린 화면으로 보여줬는데 현재윤 선수의 무릎과 김우너섭 선수의 무릅이 닿았었죠. 해설 캐스터 다 그부분 지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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