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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6 16:42:46
Name 彌親男
Subject [일반] 프로야구의 영원한 '회장님' 송진우 선수 은퇴선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44587

프로야구의 또다른 전설, 영원한 우리의 회장님. 송진우 선수가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2군으로 가신지 한 3달쯤 되신것 같은데, 다시 절치부심하셔서 1군에 올라오실 줄 알았더니 이럴수가요..

실력은 KBO에서 으뜸가는 선수였던 것은 물론이고, 선수협 파동에서 선수들을 대표하는 위치로 꿋꿋하셨던 송진우 선수의 모습

이 아직도 떠오르는데, 은퇴를 하게 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며칠 전 정민철 선수가 은퇴 선언을 한 것을 보면서, 송진우 선수는 올해 끝까지 계셔주었으면 했지만... 제 욕심이었나 봅니다.

통산 최다승, 통산 최다 이닝, 통산 최다 탈삼진. 그리고 가늠하기조차 힘든 최고령 기록들....

이제 지도자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시는 회장님께서 언제나 그 포스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정민철 선수에 이어서, 송진우 선수까지. 90년대 이후 한화를 응원하셨던 분들에게 올해는 너무 가혹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p.s2) 그래서 그러니, 구대성 선수는 최소 내년까지는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인방이 한꺼번에 은퇴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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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듀프레인
09/08/16 16:52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를 응원할 수 있게 해주셨던 송진우 선수 고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09/08/16 16:55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써 속이 쓰립니다. 정민철 선수와 송진우 선수의 은퇴라니....
(정민철 선수는 플레잉코치라지만 뭐 거의 은퇴죠...)

구대성 선수까지 이번년에 은퇴하신다면 참.....

해외로 연수가신다고 하니...해외에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추후에는 한화이글스의 감독님으로 뵙고 싶습니다.

송진우 선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09/08/16 16:55
수정 아이콘
팀 창단 이후 최악의 부진...
에이스 류현진 부상, 2군 행
4번 타자 뇌진탕
꽃범호 무릎부상
민철 형님의 은퇴....

오늘 회장님 은퇴....

힘드네요 09년...
09/08/16 17:21
수정 아이콘
훗날,, 한화감독님으로 뵙고싶습니다
09/08/16 17:28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좀만 더 힘써서 선수노조 만들고 가시지 T_T)
OnlyJustForYou
09/08/16 17:3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한화를 위해서 그동안 정말 수고많이 하셨어요.

정민철, 송진우 선수의 은퇴가 아쉽긴 하지만 리빌딩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두 선수 연봉이 적은 수준도 아니니..
좋은 공부 하고 오셔서 한화에서 코치로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한화를 이끌었던 장종훈, 정민철, 송진우 이 선수들이 한화 코치로 꼭 다들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학교빡세
09/08/16 17:36
수정 아이콘
안타깝습니다만,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진우선수, 예전 한화 어린이 회원때 싸인회 가서 싸인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최다승, 최다이닝, 최다탈삼진......정말 안깨질것 같은 통산기록을 남기시고 가시네요.....정말로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09/08/16 17:53
수정 아이콘
이것이 레전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가장 화려하진 않았지만 영원할것만같았던 진정한 독수리의 정신이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09/08/16 18:3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류엔
09/08/16 19: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떠나시는 뒷모습에 박수치며 보내드리겠습니다.
독수리들 화이팅....
야구는 다음시즌부터(응?)
티나한 핸드레
09/08/16 21:08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아니었지만... 빙그레 시절부터 송회장님의 팬이었습니다.... 이렇게 쓸쓸히 떠나시니 너무 아쉽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ㅜ
09/08/16 21:41
수정 아이콘
최고 투수의 별이 하나 지는군요.
09/08/16 21:54
수정 아이콘
레전드의 퇴장이군요. 비록 타팀의 팬이지만 회장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플레잉 코치를 제외한(김동수 코치님) 순수 현역선수 중에 이제 최고령은 양신이 된 건가요?;;;;
양정인
09/08/16 22:43
수정 아이콘
얄미울정도로 제 기억 속에는 '기아(해태)" 에게 유독 강했던 모습으로 남아있는 송회장님이 은퇴소식을 오늘 스포츠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43세의 나이로 210승을 비롯한 많은 부문에서 기록을 가진 '대선수' 가 아쉽게 은퇴를 하네요. 한화 구단이 멋지게 은퇴식을 해줬으면 합니다. 한화(빙그레)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을 대표했던 투수이자 프오야구 현재 활약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가장 큰 형님이셨습니다.

한화의 리빌딩을 위해선 마운드에서 차지하고 있던 부진에 빠졌던 노장선수들의 정리(은퇴, 퇴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활약했던 선수의 은퇴는 아쉽긴 하네요. 기아에도 올해 많은 활약을 보여준 은퇴의 압박을 받았던 '이종범' 선수와 오랜 재활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이대진' 선수가 시즌이 끝나고 또 은퇴의 압박을 받지나 않을지 괜스레 걱정이 되네요 ㅠ.ㅠ
朋友君
09/08/16 23:43
수정 아이콘
훗날,, 한화감독님으로 뵙고싶습니다(2)
09/08/16 23:59
수정 아이콘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네요.
2군 내려가신 이후에 소식이 없으시길래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런식으로 듣게 되니 충격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독수리의 모든것이라 생각했던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3명을 이렇게 보내는군요.
아직 대성옹과 영우형님이 계시긴 하지만 씁슬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언제까지나 든든하게 지켜주실줄 알았는데..이들이 무너지니 한화가 무너지네요.
대신 들어온 선수들은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좀더 계시길 진심으로 바랬건만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장종훈의 자리를 김별명이 회장님과 민철형님의 자리를 헨진어린이가 대신할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야구를 제외하고 모든 인간적인 모습에서 선수들의 모범이 되신분이셨는데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회장님 아들이 북일고 1학년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얼른 성장해서 리틀 송진우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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