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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19:59
데뷔 후 변한건 허리 1인치라고 합니다.
기록은 물론이고 자기관리를 비롯해서 많은 부분이서 귀감을 사는 분이신데 많이 아쉽습니다. 2005년 장종훈, 2009년 송진우 이글스의 레전드 선수들 모두 이렇게 저물어가는군요. 올해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09/08/16 21:09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때 금메달 땄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어떤 상황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감독이 올라왔는데 당시 포수였던 홍성흔 선수가 송회장님의 공이 어느때보다 좋다고 끝까지 던지게 하여 결국 금메달을 따낸 기억 말이죠. 선동렬 감독님 같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늘푸른 소나무처럼 언제나 이글스의 마운드를 지켜주셨던 그 든든한 모습.. 이젠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화의 성적이 좋으실때 은퇴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러 아쉽습니다.. 이제 앞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어서 우리나라 야구 발전에 힘써 주셨으면 합니다.
09/08/16 22:17
제 평생 정말 뜨거웠던 1999의 감동을 선물해준 영웅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네요. ㅠㅠ
99년 10월의 어느 밤, 잠실에서 우승 확정후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눈물, 콧물 쏟아내며 얼싸안던 선수들과 팬들.. 인터뷰에서 그렇게 우승을 염원하던 옛선배들과 함께 못해서 아쉽다던 회장님 ㅠㅠ 한화팬으로써.. 그날의 감동을 어찌 잊을까요? 송진우 선수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
09/08/16 23:36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걸 알고 있었지만,좀더 기분좋게 가셨으면 좋았을 것을..
한화팬이라면 잊지 못할 선수들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09/08/17 00:36
아... 유일하게 야구에서 제가 관심 갖고 있는 선수가 은퇴하시는군요......
한화 이글스 시절부터 유일하게 이름이 들어간 기사를 클릭하게 했던 분입니다. 항상 지금과 같은 성실한 모습으로 모든이의 귀감이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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