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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5 23:25:58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박스 색상으로 보는 나이키사 신발 구분 법!! 참 쉽죠잉?

모든 신발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신발은 디자인 중심으로 코디를 위한 신발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신발은 기능을 중심으로 운동 목적으로 출시를 하곤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사의 박스에 그런 목적 구분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신발 이름이나 택 등에 살짝 명시할 뿐이지요.
 
(물론 한정판 신발일 경우에는 박스 컬러를 다르게 하곤 합니다.)
 
나이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2007년까지는 거의 모든 신발에 그냥 주황색 박스를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주황색 박스도 구분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6년까지 사용되었던 구형 주황색 박스 입니다.
 

 
이 사진은 2007년 부터 사용된 신형 주황색 박스이지요.
 
이 두 주황색 박스에는 기능적인 구분은 없습니다.
 
그냥 출시년도를 가늠할 수 있게만 할 뿐이지요.
 
그러다 2008년 부터는 새로운 박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 갈색 박스입니다.
 
박스 스티커도 주황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지요.
 
도데체 이 갈색박스의 정체가 뭐냐?
 
그것을 지금 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
 
 
2009년 현재
 
갈색 박스는 나이키사의 캐주얼 스니커 라인 신발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황색 박스는 나이키사의 기능성 운동화라는 것을 의미 합니다.
 
 
쉽게 말해 신발의 박스가 갈색 박스에 담겨 있으면 스니커
 
주황색 박스에 담겨있으면 농구화,런닝화,트레이닝화,테니스화 등등이 되는 거지요.
 
 
이 구분이 왜 중요하냐면,
 
같은 신발이라 할지라도 어떤 박스에 담겨 있냐에 따라
 
나이키 사에서 해당 신발을 어떤 용도로 구분지어 놓느냐를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새로 발매한 2009 맥스일 경우는 런닝화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주황색 박스로 출시를 합니다.
 
하지만 2009 맥스에도 다른 버전이 있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 나이키사의 공개 사진)
 
바로 인조가죽으로 출시 예정이 되어 있는 2009 맥스 레더 SI 입니다.
 
맥스 2009 레더 버전은 주황색 박스가 아닌 갈색 박스에 담겨서
 
출시 됩니다.
 
그 뜻은 레더 버전은 런닝화가 아니라 그냥 일반 캐주얼 화다!
 
라고 나이키가 공표한 것이지요.
 
 
실제로 현재 출시되는 클래식 에어 맥스 모델들은 원래 목적이
 
런닝화임에도 불구하고 거진 다 갈색 박스에 담겨져 출시됩니다.
 
나이키 사 스스로 이 에어맥스는 런닝화 아니다!
 
참고해라! 뭐 이런거지요.
 
 
단! 예외가 있습니다.
 
갈색박스에 담겨서 출시를 하더라도,
 
구분이 또 있습니다.
 

 
이렇게 박스 스티커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모델이 있는 반면,
 

 
이렇게 주황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갈색박스 모델이지만 주황색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는
 
스니커 라인이 아니라 기능성 라인입니다.
 
 
좀 혼란 스러우시죠?
 
정리를 하겠습니다.
 


















 박스 컬러

--------------------


 스티커 컬러

--------------------


용도 구분

------------------- 


 주황색


 주황색 


 기능성 화


 갈색


검은색


 스니커 화


 갈색


주황색


 기능성 화


 

이렇게 구분되는 것이지요.

 

 

이제 박스만 보고 신발의 용도를 아실 수 있으시겠지요?

 

물론 나이키 사에서만 해당 되는 이야기지만 말이죠 ^^;;

 
 
Written By GMA 2009. 07. 25.
http://blog.naver.com/gma_spiker
 
※ 본글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지만 저는 미디어법에 반대하므로
모든 글의 자유로운 사용을 허락합니다. 만!! 상업적 용도로 사용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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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현재 나이키 사는 박스컬러로 신발의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컬쳐 캐주얼 라인 한정 라인으로 구분되는 NSW 매장에서 판매되는 신발일 경우

거의 99% 갈색 박스를 사용하게 되지요.(에어 포스의 박스는 회색 조던의 박스는 검은색 으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예외)


사족으로 알려드리자면 에어포스일 경우는

일반 코어 라인이면 회색 박스!

프리미엄 버전이면 검은색 박스!

슈프림 버전이어도 검은색 박스!

럭스 버전이라면... 나이키 맘데로... 이렇게 나옵니다 ^^;;

아무조록 참고가 되었으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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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랏 용새
09/07/25 23:29
수정 아이콘
오늘 mlbpark 에서 박스로 정품 묻는 글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해피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혹시 해피님도 그 글을 보신건지...^^;
09/07/25 23:35
수정 아이콘
날아랏 용새님// 전 엠팍을 하지 않습니다;;; 피지알만 하기도 벅차요;;;
사실좀괜찮은
09/07/25 23:50
수정 아이콘
레더 SI 예뿌네요.

아 신발 사야 하는데... 싸고 편하고 예쁘고 오래 신기 좋은 신발은... 비싸겠죠 - _-
바카스
09/07/25 23:53
수정 아이콘
해피님.

예전부터 신발 관련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신발 몇 켤레 가지고 계신가요?
09/07/25 23:53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나이키사라면 레전드란 모델이 꽤나 괜찮습니다만, 요즘 발매를 잘 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좀 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
09/07/25 23:54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글쎄요... 저도 정확하게 세보지를 않아서요... 200에서 300 개 사이인걸로 짐작은 가는데;;;

저는 컬렉터라고 하기엔 거진다 신고 있어서... 저보다 좋은것 위주로 훨 많이 가지고 계신분이 많기 때문에,

어디가서 신발 많아요 소리를 차마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좀괜찮은
09/07/26 00:04
수정 아이콘
해피님// 오옭... 감사합니다!
바카스
09/07/26 00:04
수정 아이콘
200에서 300개..

제가 구두4켤레, 스니커5켤레, 단화2켤레, 운동화7켤레.(러닝화, 하이탑, 에어 이런거 다 합쳐서)

이것도 좀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_-;;;


할말을 잃었습니다 ㅠ


조금만 더 모으시면 1년내내 다른 신발을 신으실 수 있으시겠네요 ㅠ
09/07/26 00:29
수정 아이콘
맥스 2009 산지 두달쯤된거 같은데요 정말 좋더군요. 특히 자전거타고 내리막길 슝 가면 발에 바람이 슉슉들어와서 기분이 최곱니다. 크크크
09/07/26 01:06
수정 아이콘
흠..그런데 요즘 나오는 저 갈색박스에 나오는 제품중 폼포짓 보라돌이는 박스에 검정색 탭이 있던데
폼포짓 보라돌이는 그럼 스니커 라인으로 나온건가요? 그 기능성 신발이;;
물론 흑인간지로 폼포짓 신는건 봤지만..
그건 어떻게 된건지 좀 궁금하네요 -_-;;
폼포짓 하면 페니가 신었던 당시엔 꽤나 혁신적인 신발이였는데 말이죠;;
지금도 뭐 디자인이나 기능성으로 봐도 스니커라인에 넣긴 힘든신발인데 말이죠;;
권보아
09/07/26 01:08
수정 아이콘
신발이라고는

컨버스 스니커즈밖에모르지만 해피님의 글은 봅니다..
09/07/26 08:15
수정 아이콘
Keldorn님// 나이키사가 스니커 라인으로 리트로 한 제품이라는 뜻이지요.

2009 맥스의 예랑 비슷하게 보시면 될듯합니다. 기능적으로는 기능성화가 맞지만 ^^

라이프 스타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지요.
사시패스
09/07/26 17:22
수정 아이콘
글에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저작권법을 반대한다는 게 맞지 않을까요? 오타가 난 것 같아서요
i_terran
09/07/27 11:15
수정 아이콘
며칠전 인터넷에서 에어맥스 90을 구입해서 신었는데, 아식스 등산화 보다 발이 편하지 않아서
"이게뭐야? 런닝화가 왜 이래?"
"근데 런닝화라는데 되게 이쁘네"
속으로는 나이키도 다 디자인이구만 자음연타 이러고 있었는데

모든 의문이 아주 간단히 해결이 되는 군요. 제가산 에어맥스 90은 스니커 용도였군요.
감사합니다. 해피님의 글로 인해서 신발에 대해서 관심이 자꾸 가서 큰일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김택용 선수를 보았는데
해피님이 글을 써주신 적이 있는 아디다스의 <스탠스미스>를 신고 있더군요.

아마 이처럼 신발에 큰 관심을 예전에는 절대로 가진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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