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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4 18:26
외;...외로운건 저도....저랑 어떻게 (응?)
나중에 기본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걸 내가 왜 해야하나라는 막연한 생각도 들고...영어 따위 못해도 살아가는데 문제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지만 취업이라는 놈 때문에 '경제캠프'도 가고 그러네요....(취업이 뭔지..) 하하하..야구장도 가고 싶고....아이스쇼는 아니더라도 콘서트장 가서 방방 뛰어 놀고 싶지만 가난한 학생이기에 못하네요..... 휴가계획이란 없고..흑흑..군대 제대하고 예비역이 되니 학생입장에서는 취업하신 분들이 왜이리 부러운지...
09/07/14 18:37
좋아하는 일을 하고는 있지만, 이것이 어느 순간 짐이 되더란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것'과 '회사가 원하는 것'과는 아주 다르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말 글대로 '좋아하는 것'이었고, 회사에서는 그게 '생존이고 미래'니까요. 그래도 즐겁게는 일하고 있지만... 사실 업계 자체가 노말하지 못해서 앞날이 가끔 막막하긴 하답니다. 원하는 인재의 수준은 디립따 높여놓고 반면에 연봉은 또 짜고... 연봉 적기로 소문난 업계 중에 하나기도 하지만...-_- 그래도 이제는 배운 게 이것뿐이라서 별달리 할 것도 없네요. 이제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달려가는 느낌...? 그래도 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니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언젠가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생기면, 새로운 기회가 온다면 그걸 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휴가는 8월 중반쯤에 제주도를 갈 예정이긴 하나, 같이 가는 사람들이 과연 어찌될지 그게 문제로군요. 파토나면... 흠... 뭐 어디 갈 데 없으려고요. 뭐 만화책 빌려서 질리도록 보는 것도 괜찮고.^^
09/07/14 18:37
저도 차라리 취업하신 분들이 부럽군요
친구들은 모두 취업하거나 발령나고...힘들다고 깩깩거리지만 제가 보기에는 왜 이렇게 부러운지... 우리 사회는 확실히 여성의 나이에 대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말 정말 공감가네요... 한살 한살 먹을수록 왜 이렇게 마음이 급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09/07/14 19:02
휴가가 언제이신가요?
저도 올 여름휴가는 자이언츠와 함께 이거든요 8월9일날 사직에서 삼성전 관람 10일날 남해 관광 11일날 광주에서 기아전 관람
09/07/14 20:21
오호라...달덩이님. 요새 고민이 많으시군요.
확실히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저는 요새 느끼고 있답니다. 적어도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의 저는 참 행복하네요. 달덩이님도 고민 없는 삶 누리고 살길 기원합니다. 그런데...난생 처음 와본 경상도에서 혼자 사는 기분은...난 누구고 여긴 어딘지...
09/07/14 21:00
저도 오늘로써 입대 10일놔두고 있는데
야구를 더더 좋아하게 됐네요. 연관성은 전혀 없지만 ㅜ 팀 린스컴에 너무 빠져서 흑흑 메이저리그 꼬박꼬박 챙겨보고있네요 제가 군에 있을동안 사이영상 받길 기원하면서..
09/07/14 21:05
1. 직장이요. 현재 자신의 직장에 만족하는 직장인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월급이란 건 얼마를 받아도 부족하기만 하고, 왠지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듯한 느낌이라던가 이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 따위를 늘 안고 살아가야 하는 현대의 직장인에게 그것은 풀리지 않는 난제라고 봐요. 물론 저라고 왜 꿈꾸는 직장이 없겠습니까. 하지만 그 직장, 꿈꾸는게 나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모두 나보다 못 하다는 보장도 없으니 바늘구멍만한 그 길을 통과하려고 피터지게 싸우느니 지금의 저에게 만족하는게 제가 사는 방법이에요.(별로 남들에게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만...-_-;;;) 그럴 땐 저처럼 만사 포기,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방목주의를 선택하시면 13.2876% 편해집니다. 2. 해외도 가끔은 지르면 좋습니다-_-;;; 사실 남들 다 가는 휴가철에 어딘가를 간다는 건 국내에선 차가 없으면 힘든지라ㅠㅠ 말 안 통하고 나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배짱만 있다면 말이죠. 하하하하하- 3. 올해 LG의 성적은 제가 경기를 안봐야 좋아지는 고로... 가을야구 결정나기 전까지는 참아야겠습니다...T_T 그리고 이미 다 티켓은 양도해 버렸지만 아이스쇼... 으으으으으으으!!!!!
09/07/14 22:00
Schizo님//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꼭 원하시는 곳으로 취업되셨으면 합니다 ^^
Artemis님// 그러게요, 좋아하는 일- 회사에서 원하는 일과의 괴리..크윽. 이게 일치하는 분은 딱 한분 봤는데 말이죠..크크 kiss the tears님// 전 8월 21일~24일 사직에서 엘지 - 롯데전 관람 예정입니다! 근데 부산에서 남해까지 가기 가까운가요? 저도 어디 한군데 갈까 생각중인데 그 근처 가볼만 한 곳을 물색중이거든요.. ^^ 휀 라디엔트님// 오랜만이네요 - 근데 고민을 안하시는 이유가 어째 좋아하시는 일을 하셔서가 아닌..난생 처음 가본 경상도에 계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크크, 어째 요즘 pgr에서 좀 뜸하신 것 같네요 - : ) 종종 댓글도 남겨주고 하세요 !! StevenGerrard님// 입대 10일전...ㅜ_ㅜ 건강히 다녀오시고, 남은 시간들 즐겁고 재미나게 보내세요 ~ Lunatic Heaven님// 해외가죠 종종. 다만 cash flow가 문제..ㅡㅜ 올해 일본에 갈까 했으나 저는 사직구장을 택했습니다. 헤헤헷 방목주의를 선택하면 편해지는 수치가 매우 구체적이라서 마음에 와닿는데요 ^^ 아이스쇼는 Lunatic Heaven님 몫까지 열심히 보고 오겠습니다~ :)
09/07/15 00:41
1. 저도 비슷한 처지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덤으로 외로운 것까지..우리 동지군요! (응?)
Artemis님// '내가 좋아하는 것'과 '회사가 원하는 것'과는 아주 다르거든요. <- 이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아..ㅠㅠ 2. 휴가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주중엔 일 주말엔 집에서 선풍기와 함께 게임과 pgr을.. <- 요러고 있다는; 3. 역시 스포츠는 닥치고 즐기는 맛이죠 흐흐- 덕분에 야구장 직관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 LG도 살짝 멀티하기로 했으니 직관은 언제든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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