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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15:31
여성 입장에선 사실 당황스럽고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주는 경우가 대다수죠.
근데 저같은 경우는 길거리에서 번호 땄는데 친구의 친구의 친구라 세상 참 좁다는 생각을..
09/07/09 15:36
1. 절대 그 여자분이 모리님을 꼬신겁니다. (라고 해야하는데 이미 지고 들어가셨네요 ㅠ,ㅠ)
2. 전화나 문자로 자주 연락하지 마세요.(정말 잘하신겁니다) 3. 오늘 바건 호프집이건 무조건 알콜 섭취하세요. 술이 좀 들어가야 말도 잘나오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죽자사자 마시진 마시길) 4. 그리고 가능 하면 오늘안에 진도 나가십쇼. 어설프더라도 그녀가 달려들게 암튼 재주껏 유혹해봐요. 5. 클럽자주 안간다고 했으니깐 클럽얘긴 하지 마세요 (자주 가더라도 안간다 하겠지만, 그리고 님도 자주 안가니깐 얘기하면 손해) 6. 머리에 신경쓰시고 나가세요. 7. 여자분이 얼마나 이쁜지는 모르겠는데 절대 모리님의 기준에 맞는지 "이 여자가 나에게 어울릴 정도로 괜찮은 여자인가?"라고 생각하시며 만나세요. "아... 이 여자한테 어떻게 하면 잘보이지?"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님이 잘보일려고 고민해봤자 그 여자도 다 컸는데 사람보는 눈이 없겠어요? 잘보이려 하지말고 그 여자분을 잘 보세요. 좋은 여자라면 꼭 잡으세요. 8.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됐으면 좋겠지만.. -_- 탈영을 기원합니다.
09/07/09 15:39
일단 만나면 자연스럽게 편하게 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자분이 부담을 느낄만한 맨트나 적극성보다는 심리적으로 가까워 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원래 아는 사이가 아니라 헌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거리감은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거리감을 이번 만남에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일단 그렇게 거리감을 좁힌 뒤 1~2번 정도 애프터 신청해서 가까워 진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나이트나 헌팅을 통해 번호를 얻게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애프터 신청으로 연결되기 까지는 또 다른 난제인데 적어도 모리님은 그 부분은 넘어선 것 같으니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09/07/09 15:42
아 바가 bar였군요....
전 바가 무슨 뜻을 함축한 용어인줄 알았네.. pgr의 높은 수준을 생각해서 저것도 딴것으로 생각해버린... 저녁 술한잔 영화가 보고싶은데 술마시고 영화관은좀... DVD방 이러면 지속적인 만남은 불가능.. (응?;)
09/07/09 15:44
만난 장소가 '클럽' 이기때문에
그녀만은 달라..라는 환상은 가지지 마시길... 집착하면 힘들어지거든요.. 두세번 만나봤을때 정말 이여자는 다르다라는 느낌이 오시면 탈영하시길 기원합니다 전 탈영한지 곧 100일이어서 #$%$#%#%#@%@%@#%
09/07/09 15:45
넷북남에 이은 또하나의 후기탄생인가요? ^ ^;; 클럽남의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그런데 진돗개2호님의 후기는.. 요즘..) (2)
진도개2호님은 요새 어디 가셨을까요... 궁금...
09/07/09 15:46
클럽등등 밤에만나서 실루엣 이미지등에 반했다가 다음날 애프터때 얼굴 자세히 보고 실망하는경우가 실제로 엄청 많습니다@!@! 부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담갖지마세요~ 여자분이 싫었으면 그냥 문자씹습니다. 어느정도 만나볼맘은 있는겁니다. 오바도 하지마세요. 그냥 맘에드는여자랑 놀면됩니다. 말재주가 있으시면 커피숍등에서 먼저만나서 간보시고(여자분이 맘에안들경우 빨리 헤어질수있음) 자신없으시면 알콜섭취하세요. 밥은 아닙니다. 진도는 알아서하는거지만 맘에들고 사귀고 싶을정도면 적당히 빼시고 그냥 놀거면 다빼는게 좋겠죠~
09/07/09 15:46
클럽에서 번호딴건 헌팅이 아니지 않나요..(2)
길거리 헌팅인 줄 알고 기대(?)했는데 살짝 아쉽네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바' 추천합니다. 괜히 질질 끄는 건 정말 비추예요;; 클럽에서 만난 사이라면, 술 한잔하며 진솔하게 얘기 나누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바든 호프집이든 편안하게 술 한잔 하세요. 그리고 윗분이 잘 얘기해주셨네요. 진도는 윗분 말씀처럼~
09/07/09 15:56
근데 이글은 자게보단 질게가 어울리겠네요~
아무튼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잘놀다 오시길 바랍니다. 쉽게쉽게 하세요~ 의외로 쉬우니까요@!?
09/07/09 15:58
" 정말 고민하다 겨우 용기냈는데 번호 주셔서 오늘 아침을 기분좋게 해주신 은혜요 "
이 대사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후덜덜.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흐흐~
09/07/09 16:06
전 기타를 치겠습니다. 나도 울고 기타도 울고.. ㅠ_ ㅠ
My Guitar Lies Bleeding in My Arms......
09/07/09 16:21
여기가 Unofficial progamer ranking site가 맞나요??
연애 관련 사이트는 아닌거죠?? 애인은 있는데도 부러운건 어쩔수가;;
09/07/09 16:49
헌병대에서 나왔습니다.
아이디 다 적었습니다. 탈영하신 분들 얼른 자대복귀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대놓고 탈영을 모의하고 계시다니..... 헌병이 두렵지 않으십셉습셉.......?
09/07/09 16:51
큐보 대학생 데이 가셧나요?
제가 한겁니다-_-; 지금은 옮겼지만; 근처에 에스클럽도 놀러오세요 오리지날 흑인들 많아요. 하하. 리플중에 클럽에서 만났다고 조금 보통 사람과는 다른? 아니면 노는 여성 정도로 생각하시는 리플은 그냥 일반화의 오류 작렬하시는것 같습니다. NB는 어느정도 제외, 홍대 힙합 클럽에 이성을 만나러 오는 사람은 많이 잡아도 30프로 내외라고 봅니다. (홍대 클럽계에서 5년 가량 일 했습니다 어느정도 신빙성 있는 추산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케이블 TV에서 한 슈퍼바이브 파티 이런게 인식을 망쳐놔서-_- 그럼 나머지 사람은 뭐냐? 대체로 평범하고(주로 대학생이 과반수 이상) 게임 같은거보다 인터넷 서핑, 커뮤니티(카페)활동, 싸이월드(모르는 사람이랑 일촌 같은거 하는거 말고..)등을 자주하고 인터넷을 통해 외국 가수등의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접하고. 음악도 설령 잘 모르더라도 가요보다 외국 노래 들으며 좋다는걸 느끼고(확실히 국내가요보단 좋죠) 클럽의 분위기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뭔가 꼬시고 어떻게 하고 이런것 보다 그냥 놀러오는 사람이 많은 추세입니다. 재미있자나요 음악도 빵빵나오고 춤 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춤추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들고. 구지 이성때문에 간다면 나이트를 가거나 클럽을 간다면 어중이 떠중이(클럽 가면 이성을 꼬시러 가는거다 라고 생각하는)가 젤 많은 NB를 가겠죠. 강남은 모르겠고 홍대 힙합 클럽은 뭐 별거 없습니다.-_- 대다수 클러버들에겐 그냥 편하고 재미있게 노는데죠 글 쓰신분의 " 정말 고민하다 겨우 용기냈는데 번호 주셔서 오늘 아침을 기분좋게 해주신 은혜요 " 는 손발이 오글....;
09/07/09 16:54
저랑 비슷하네요.전 이틀전에 클럽이란곳에 난생 처음 가봤는데요.(강남역 NB)
구석에만 있으니까 친구들이 여자한테 말걸라고 등떠밀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덜덜 떨면서 이쁜 여자분한테 말걸었는데... 응해주더군요-_-;; 전 춤같은거 못추는데 여자분이 부비부디댄스-_-로 들이대니 참 당황스럽더군요.몸매는 좋더이다; 클럽에서 손잡고 다니다 나올때 연락처도 교환하고 이틀간 계속 연락하며 같이 놀이공원 가기로 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려나...클럽에서 만나서 잘될수도 있나요? 이런 경우에 주의할점 없을까요? 참..PGR분들 조언도 있고 해서 연락 자주 안할려고 했었는데 이경우는 얘한테 먼저 자주 연락이 와서 저도 그냥 하루에 몇번씩 연락하는데요..이럴때도 연락자제하고 밀고당기기 시전해야할까요??
09/07/09 17:22
클럽도 헌팅이죠 뭐.
하지만 어느정도 판이 깔려있는 곳이니 만큼 길거리 만큼이나 힘든건 아닌듯... 제 친구는 길거리, 심지어 술집들이 있거나한 번화가도 아닌 진짜 그냥 길거리에서 헌팅해서 사귀고 있는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09/07/09 17:35
곰님// 그건 초반에 아무사이도 아닌데 자주 연락하면 상대방에게 들이댄다라는 느낌(가볍다, 날티난다)을 줄까봐 그런것 같네요~ 하지만 어차피 어떤 만남이든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요~ 부담가질 필요 없습니다. 한가지 팁은 강남엔비는 연애느낌보다는 즐기는 분위기죠~
09/07/09 17:58
클럽에서 만나던, 헌팅을 해서 만나던, 소개팅으로 만나던,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되는 겁니다. 지나고나면 좋은 추억이 될테니까요 젊을때는 추억을 열심히 만들고 늙어서는 추억을 되새기면서 살아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좋은 추억 열심히 만드세요. 저는 고등학교떄부터 헌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들도 전부 헌팅으로 만났었습니다. 성공률은 100%구요. (뭐 넘어올 거 같은 상대만 골라서 도전했으니까...) 그리고 저는 헌팅을 너무 좋아라 합니다. 상대방에게 대쉬하기전의 두근거림이 너무 즐겁거든요. 그 어떤 놀이기구를 타도 이런 즐거움은 얻기 힘들거든요. 헌데.. 그 두근거림을 느낀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나이도 있고, 여친님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ㅠ.ㅠ
09/07/09 20:06
진돗개2호님이었나요? 시아준수라고 이름 바꿔서 글 올리셨던 '넷북남' 이야기 재미있게 보고 있던 1인이었는데... 요것도 시리즈로 이어지면 재미있겠네요~
09/07/09 23:03
길d던 술d 던 헌팅은 헌팅입니다만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이런건
그냥 말그대로 일상다반사를... 부담스럽게는 하지 아니하되 3번의 만남안에 결정나게끔 해야합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사실 어렵죠. 쇼부라는 입에 착착감기는 일본어가 이럴때 정말 쓰고싶네요.
09/07/09 23:12
빨간토끼님// 쇼부를 빨리 봐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되려 부담을 줘서 멀어지게 만들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좋아하는 티를 내지말고 천천히 끈기있게 대시하라"란 가르침하고는 상반되는것도 같고..아 어려워라ㅠㅠ
09/07/09 23:26
곰님// 이건 제 방식이랄까 생각에서 나온건데요.
세번안에 호감을 못갖게 하면 계속 만나봤자 돈낭비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천천히 끈기있게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통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순전히 제경우에 비추어보면 헌팅처럼 목적이 있는 만남은 길면 길수록 흐지부지 될 확률이 높더라고요. 처음부터 그냥 아는 사람이나 만들어보자 하고 연락하는거면 상관이 없지만요.
09/07/10 12:45
와~ 축하드려요 잘되길 바랄께요 ^^
많이 오그라들지만 여자분입장에선 머 유머러스한 남자네 하고 가볍게 넘길 듯한 대사네요. 그러나 거기서 더 오그라들면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암튼 정말 잘 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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