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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14:21
p.s 2 의 경우에는 제 기억으로 16차선 도로에서 촬영한 것으로 촬영장소도 사전에 공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단체로 정지선 지키기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냉장고를 받게 되면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했었고 촬영 마지막에 실패로 돌아가자 사비로 제작진에게 불우이웃 성금을 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09/07/09 14:25
홍스매니아님// 어라 저는 16차선 도로 장소 공개후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몰려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첨(?)된 16분께 냉장고를 준다고 기억하고 있어요...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는건 잘... 결과는 물론 실패했습죠 하하하
09/07/09 14:25
홍스매니아님// 오.. 이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어제 정말 흥미롭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평소에 무릎팍 잘 보지도 않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몰입이 되더군요.
09/07/09 14:28
모챠렐라님// 제 기억이 맞다면 근처 자동차 영업사원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영상이 있다면 방송분 마지막쯤에
그 분들중 한분이 옥상 올라오셔서 금일봉 같은것을 전달하고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죠.. Shura님// 제가 그때가 대학교 1학년때인가, 군대가기 전인가 그래서.. 아직까지는 기억에 남아있는 거 같습니다. 무릎팍은 어제 재미있었는데.. 기대를 하고 보았던 라디오스타는... 흑..
09/07/09 14:29
어제 방송중간의 하이라이트에도 나왔던 엄청 넓은 도로였습니다.
(재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차에다가 대놓고 정지선 지키라고 하죠 낄낄낄) 결국 그렇게 양심을 팔아먹고도(?) 양심냉장고는 못탔습니다. 흐흐흐.
09/07/09 14:32
홍스매니아님// 음 그럼 제가 본것은 저분들이었을까요?
제 기억으론 방송에서도 몇번이나 보인 차라고 부정적으로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촬영도 낮이었고 어느 옥상에서 촬영하였던거로 기억이.. 운전하시는분들 정지선 잘 지키고 있으신가요?
09/07/09 14:35
인디님// 네. 아마 낮에 촬영한 것으로 봐서는 그 분들이 맞을 거예요. 제 기억에는 방송에서도 안 지킨 반대쪽 차선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부정적으로 말했던 기억은 제 기억상으로는 없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불우이웃 성금을 자비로 내고 훈훈하게 끝내셨습니다. 양심을 팔아먹으려 했던 성금이지만요. 크크크
09/07/09 14:35
이경규가 간다 첫화를 본방으로 봤다는 사실이 기쁘네요. 어제 간간히 이경규가 간다 첫회편이 나올때
이유모를 눈물이 흐르더군요. '나는 늘 지켜요' 라는 말에서 훌쩍거릴수밖에 없었습니다. 홍스매니아님// 저도 그 얘기는 처음 듣는군요. 오래되서 그런지..
09/07/09 14:35
저도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는 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제한시간 (저녁7시)을 앞두고 사람들이 모여 작전회의(?)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 건 기억납니다 크크크ㅡ
09/07/09 14:38
무릎팍은 연예인들 나올때보다 일반인(?)들이 나올때가 훨씬 괜찮은 것 같아요.
최근에 호평 받았던 안철수씨 같은 경우도 그렇고요. 전 아직도 운전을 할 때나, 횡단보도를 건널때 정지선을 보면 어릴 때 봤던 이 프로그램이 생갔났었습니다. 그만큼 임팩트가 큰 프로그램이었던거겠죠. 피디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사람을 대하는 일이니까 사람을 공부하라고 한 말 참 인상깊었습니다. 아마 이 분이 만드는 프로그램은 다 잘 될거에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09/07/09 14:43
彌親男님// 음 부정적이기 보단 저 차가 또 왔네요 하고 웃으면서 놀리는듯한 분위기였던거 같은데.. 저만 부정적으로 느꼇나보네요
사회분위기를 바꿔줄 그런 프로그램 하나 더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정치하시는분들'까지도' 느낄수있게.. (너무 위험한 발언인가요)
09/07/09 14:46
김영희 PD님이 몇년전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특강(?)을 할려고 오신적이 있었습니다.
무릎팍에서 하는 얘기랑 대부분 같은 얘기더군요. 시간이 더 많이 주워졌었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직접 ppt도 재미있게 만들어 오시고 그랬는데 .. 뭐 기억나는건 양심냉장고 이야기랑 일본유학시절 이야기 .. 우리나라에 자막을 도입한게 김영희PD 라더군요. 일본가서 자막이 크게크게 있는거 보고 충격받았다고 ;; 그때 강의들을땐 그냥 어쩔수없이 듣다가 재밌네 하고 말았는데, 매우 비싼 수업이였군요 ^^ 이름만으로도 기대되는데 pd님 이네요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이 탄생할지 궁금합니다 .
09/07/09 14:47
살집 아저씨 김영희 피디 모르는분이 벌써 많아졌나 보네요.
전설의 레전드 이경규를 만든 사람이죠.. 서로 윈윈 했다고도 할수있고..
09/07/09 14:51
저분... 쌀집아저씨로 유명하셨던 PD분 아니신가요?? 참 재미나게 봤었죠..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준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드셨죠.. 양심냉장고도 좋았지만 김국진/김용만 콤비가 함께 했던 '칭찬합시다'도 참 좋아했습니다.
p.s부분은 아마 양심냉장고2때 나왔던 장면들 아닌가요? 그때 3곳인가 어디서 촬영할지 미리 공지했고, 기존에 정지선을 지키는 차 한대에게 양심냉장고를 줬다면 전 차량이 정지선을 지켰을때 선물을 주는거였죠. 그리고 그 근처 회사원들이 단합해서 정지선을 지키려고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한분이 올라왔나 아니면 이경규씨가 모셔왔나 했는데.. 불우이웃돕기로 써달라며 성금을 전해주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여담으로 칭찬합시다에 나왔던 한분은 지금 굉장히 힘들게 사신다고 합니다. 저희 이모님이 수녀님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시다가 너무 힘들어 나오신뒤.. 그 죄책감(?)에 봉사활동만 하시는데 칭찬합시다에 주인공 부부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칭찬합시다에 나오고 나서 더 형편이 어려워 졌다고 하시더군요.. 지체장애인들을 돌보시는 분들이였는데 나오고나서 좋은 분들이라는게 소문이 나서 지체장애인분들을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때 받았던 세탁기도 팔고 했는데 언론에서는 칭찬합시다를 이용해서 돈을 챙겨먹었다 이런식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09/07/09 14:53
16차선은 홍스매니아님 말씀이 맞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말하다가 나중에는 작전짜는것까지 포착되어 저런대도 양심냉장고 줘야 되냐고 말하기 했었죠. 약속된 시간이 지나고 그분들 인터뷰를 했는데 기부하겠다고 했었습니다. 쌀집아저씨 프로만 챙겨서 봤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현업으로 돌아오신다니 팬으로서 기분이 좋네요.
09/07/09 15:21
그때 분명하게 기억하는데(제 기억에 굉장히 선명하게 남아있는 기억중에 하나입니다.), 불우이웃돕기를 위해서 근처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지선지키기에 들어갔던 겁니다. 방송에 다 나오는 걸 악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나요...
물론 이것만으로도 비판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양심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었는데, 게임의 승자에게 부여되는 상품처럼 되었기 때문이죠. 그것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것이라면, 처음부터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의견은 결과론일 뿐이죠. 제작진의 의도에는 없었던 것이고, 그 분들은 그분들 입장에서 불우이웃을 도울 좋은 기회였으니까요. 기억에는 중간에 이경규씨가 인터뷰를 하러갔고, 양심냉장고를 받아서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이야기했죠. 반대쪽 차선에 가서 빼라고 한 장면은 돕겠다고 한 다음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실패하고서는 옥상에 올라와 성금을 전달하고 갔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09/07/09 16:10
저의 짧은 27년 인생사에서 TV라는 매체를 통해 가장 감동 받았던(양심냉장고 1회)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27년인생사에서 웃음이라기보다는 재미있었던 장면...16차선에서 차에서 내려서 뒤로 가라고...손짓하시던;; 다시 현역PD로 돌아오신다는데... 현재 방송트렌드를 볼때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시 그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히트를 칠까라는... 그때의 그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쌀집아저씨 기대해봅니다.^^ p.s 무릎팍에서 여운혁 CP와 쌀집아저씨의 만남...왠지모르게 재미있더군요. 욕 드럽게 먹은 현재 최고 프로그램 조연출...크크
09/07/09 16:12
16차선이야 다른분들이 너무 잘 설명해주신것 같고
자주 보인다고 개그 소재가 되었던 차는 그 뭐더라... " 진드기 사냥꾼 " ( 진드기 뭐였던거 같았는데..ㅠ ) 이라고 적힌 무슨 소규모 회사의 차량이 아니었던가요? ~ "아~~ 또 왔어요~~ 진드기 사냥꾼~!! " 다른차들도 자주 지나가기도 했겠지만 전 이차가 기억에 남는군요 ^^;
09/07/09 16:38
전 지금 운전을 10년째 하고 있는데 현재 정지선의 경우엔 특별한 경우(우회전 차선에 부득이 걸렸을때 앞으로 빠져주는 것 등)를 제외하곤 굉장히 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저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운전자 분들도 정지선 만큼은 많이들 지키시는 편입니다. 이게 다 김영희 피디님의 이경규가 간다 영향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압니다.
09/07/09 23:38
저도 그 방송 기억나네요. 그 방송은 그 이전회에서 이미 '다음 16차선 도전때에는 성공을 해도 해당자들에게 냉장고를 주는 것이 아니라 불우이웃에게 냉장고를 줍니다' 라고 공지하고 시작한거였죠. 그래서 이경규씨가 그 직장인들분 보시면서 '우와.. 저 분들은 지금 본인들한테 냉장고가 가는게 아닌 것을 알면서도 저러시는 거에요. 대단합니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는 고등학생도 와서 교통정리하고 뭐 난리도 아니었죠. 결국 실패는 했지만, 노력을 봐서 냉장고를 예정대로 줬구요.
09/07/09 23:53
전 그 16차선 도전편에서 딱 한대가 안지켜가지고 실패로 돌아가는줄알았는데...
그차가 후진을 하면서 정지선을 지키려고 했지만 초록불로 바껴서....
09/07/10 00:24
아.. 이래서 첫 댓글의 중요성이.. ㅡㅡ;;
인디님께는 죄송하내요.. 단순한 p.s 였는데.. 모든 댓글의 방향이 그쪽으로 흘러가 버려서.. 난감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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