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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9 10:25
더 넣을것두 뺄것도 없는 상태의 글을 이상향으로 삼는다면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os논쟁에서 승리하려면 xp보다 나은 것이 아닌 xp와 다른 파괴적인 것이 등장해야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xp와 비슷해선 기존 사용자들에게 전혀 어필되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티맥스는 xp와 비슷한 우리나라꺼 같은 분위기가 될꺼라 생각되네요. 여러가지 악재를 이겨내도 성공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09/07/09 10:27
ps.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쓰고 싶은 글은 많은데, 필력이 심히 좋지 못해서 중도에 포기한 글이 넘쳐나네요;
아무튼, 朝之雨音님께서 주제로 쓰신 클라우딩 컴퓨팅의 개념에 대해서는 제가 아이티에 문외한인지라 처음 들어본 단어이지만 아주 제가 상상했던 것과 비슷하네요. 뭐든지 오픈인 시대인데, 이상하게 OS만 서로 교류가 잘 안되고 (비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만) 충돌되는데 아주 좋네요. 그건 그렇고, 이번 티맥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제가 봤을때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완전 중학생보다 못한 수준인 것 같은데, 데코레이션을 치중해도 참여자 분들이 의구심의 눈초리를 볼텐데, 그 데코레이션 마저 엉망이어서 보기 참 안쓰러웠습니다. 신기술이 접목되었는데, 정작 시연 때는 그 신기술에 대해서 제대로 구현도 안해주고, 대학 강의도 아니고 참 재미없었네요...
09/07/09 10:33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는..
말만 많고 막상 아무것도 없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성공할지 여부는 10월에 베타버전 배포한 것을 보고 얘기해야 할 듯하네요.. 말한 것 처럼만 된다면야 최고의 O/S겠죠. 갔다와서 느낀건 왠지 약장수 약파는 느낌이였습니다. -_-;; '우리꺼가 젤 좋음. 우리나라꺼임. 우왕굳'
09/07/09 10:33
Alan_Baxter님// 저도 시연 5분 강의 2시간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스티븐 잡스나 MS 발표회만큼은 안해도 좀더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09/07/09 10:35
뭐, 일단은 티맥스 윈도우에 대해서는.. 그냥 OS 원천기술을 구현해냈다는거 자체에다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에 들어선걸 가지고, MS나 애플이나 구글 등을 능가하기를 바라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꼭 기존의 OS들을 넘어서는 엄청난 기능과 성능으로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온라인 게임으로 따지면, 와우를 넘어서는 스토리와 그래픽과 퀘스트와 스케일이 있어야만 돈을 버는게 아니라, 틈새시장들이 얼마든지 있는거지요. 서든, 던파 등등이 그 예가 될테고요. 티맥스는 딱 그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아주 가볍고 심플한 OS를 만들어서, 임베딩 시장을 노리는게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07/09 10:40
물론 맞는 말이지만 관점이 틀린 부분이겠네요. 클라우드 컴퓨팅은 애시당초 현 MS 중심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환경을 완전히 변경하겠다는 이야기이고, 티맥스의 OS는 기존의 환경을 완전히 변경한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유사한 대체제를 만든다는 이야기이니까요. 클라우드가 좋은 개념임은 틀림없지만 여러가지에서 기존의 환경이 더 맞는 부분도 맞습니다. 어떤 기업에서 클라우드 상의 오피스를 쓰려할까요. 자신의 정보를 모두 구글등의 기업에 저장하는 것인데요. 최소한의 것만을 로컬에 저장하고 대부분의 것을 일시적으로 다운로드 하는 개념이 좋지만 모든걸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티맥스 윈도우가 두가지의 전제를 만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1. 말한대로의 윈도우즈와의 100% 호환(사실 게임에 대한 호환은 별로 필요없어보이고, 일반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어플의 호환정도에서) 2. 윈도우즈 대비 50%이하의 가격 이정도면 성공하겠죠. 가능할지 문제이지만요.
09/07/09 10:43
AhnGoon님// 제 생각은 다릅니다. OS원천기술(OS원천기술인지 오픈소스껀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라고 하기에는 성능이 많이 미흡한데다가 지금 현재 여러 오픈소스프로젝트가 진행될만큼 OS를 개발하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Tmax자체적으로도 Window와 호환을 염두해두지 않고 개발했다면 빨리 개발했을거라고 까지 했습니다. OS는 생각 보다 개발하기 쉽지만 개발하지 않는것은 어플리케이션 부재 때문에 안하는 것입니다. Tmax측도 그걸 알기에 Window의 호환을 염두해두고 개발한 것이겠지요 OS는 원천기술이라고 하기에 딱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개발될대로 다 개발 되있다는 거지요 얼마나 그걸 최적화하고 융합하는게 관건이지만 Tmax Window는 그걸 잘해냈다구 볼수가 없네요
09/07/09 10:49
프렐루드님//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미 대세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생각합니다. PC를 쓰면서 잦은 에러와 블루스크린 주기적인 포맷 너무 불편한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은 보안이 문제겠지요 그래서 보안 업체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을 가지는 대목이구요.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주 이제 시작단계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기본개념은 그대로 이지만 어떻게 운용하고 OS를 출시될지 아직 표준이 안정해졌지요. 아마 좀더 체계가 잡힌다면 비즈니스환경에서도 충분히 쓰여질거라고 봅니다.
09/07/09 11:02
3개월안에 관공서나기업에서 쓰는 프로그램만 최적화시켜서 95%이상의 효율성을 보여준다면 먹힐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가격이 반절 싸고 국산이잖습니까.. 근데 3개월안에 그거 하기가 쉽지 않을꺼라고 생각됩니다..
09/07/09 11:02
일단 궁금한 것이 있는데, Tmax 윈도우는 데스크탑 전용인가요?
데스크탑 전용이라면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MS 구글, 죄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가고있지요. 하지만 임베디드 RTOS이면서 WinAPI와 POSIX를 모두 만족시키는 OS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흥미가 있을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7/09 11:03
朝之雨音님// 아, 이럴때마다 저의 필력에 대해 절망하게 됩니다. ㅠㅠ
전 티맥스 윈도우의 성능이나 기능 등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 좋게 보고 있습니다. 10점 만점에 3점 정도? 제가 예전에도 비슷한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 관계 공무원들 : 드디어 우리나라도 OS를 보유했다. 이거슨 혁명이다! 한 건 해냈으니, 보너스좀 나오겠네. 으쌰으쌰 - 일반 사용자들 : 뭐임? 이거 공짜임? 어차피 MS Windows 나 티맥스나 둘 다 공짜로 쓸건데, 더 좋은거 써야지. 티맥스 구려. 제 관점에서는, 이 정도 이상의 의미는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성공 여부를 얘기하기엔... 한참 멀었죠. 성공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 생존 얘기를 할 시점이라 봅니다. 그러니까... '티맥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티맥스가 과연 안 망할까?' 정도???
09/07/09 11:25
Humaneer님// 데스크탑 전용 맞습니다. 개인사용자를 타켓으로 한거죠.
이미 임베디드 os는 따로 개발해놓을걸로 알고 있습니다. TMOS(?)라고 임베디드 OS를 개발한 경험이 있어서 OS를 만든건지도 모르겠네요.
09/07/09 11:46
朝之雨音님 // 답변 감사드립니다.
Cazellnu님 // 그렇습니다. 이제 네트워크가 마비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올런지도 모르지요 -_-;
09/07/09 12:07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709085647
구글 크롬 OS 개발중... 무료... 두둥 이건 웹 OS가 아닌 것 같네요.
09/07/09 12:43
90년대 중반에 반짝했다 캐버로우한 네트워크 컴퓨터던가 하는게 있었는데
그게 아마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초일듯? (아니면 말고 음하하하)
09/07/09 13:00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데요
윈도우라는 이름을 걸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순수 만든건가요 아니면 ms사 윈도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건가요? 그리고 일반 사용자는 언제쯤 사용할 수 있지요??? 그리고 기존의 윈도우와 다른 메리트는??? 마지막으로 공짜죠???
09/07/09 13:04
래토닝님// (자기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순수 만든겁니다.
3개월 후 상용화 예정이라고 들었구요, 메리트는... 싸다는거? 공짜 아니고, 윈도우의 반값이라네요.
09/07/09 13:25
AhnGoon님// 3개월후 베타버전 무료배포입니다. 내년 세계시장에 tmax window11 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구요..(근데 뒤에 숫자가 년도라고 했는데 왜 내년 나오는게 11인지 -_-;;) 올해 베타버전 이후 출시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09/07/09 16:30
래토닝님// '100% 국내 기술'을 강조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그리고 상식적으로 볼 때 '100%' 가져다 썼습니다. 그 대상이 wine이냐 react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09/07/10 16:53
'100% 국내 기술'을 강조하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그리고 상식적으로 볼 때 '100%' 가져다 썼습니다. 그 대상이 wine이냐 react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 이렇게 단정 지어 버리시면 개발자들은 울지요. :) 지인이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가야 할 길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그날 발표 자체가 낙제점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Je ne sais quoi님의 단정 처럼 사기성의 물건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날 발표와 그간의 스토리를 대충 볼 때 이 물건의 성패는 언젠가 지원이 종료될 XP의 대체재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 같네요. 넘어야 할 산이 백두산만 하겠지만, 앞으로 공언한데로 잘 개발이 된다면 돈 맛은 좀 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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