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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5 22:19
일단 초반에는 두 선수 모두 강력한 서브와 높은 퍼스트 서브 성공률을 바탕으로 자기 서비스 게임을 지키고 있군요. 현재 2-2입니다.
09/07/05 22:49
오늘 로딕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1세트 막바지에 와이드 앵글샷을 와이드 앵글샷으로 받아쳐버리는걸 보고.. 허무하게 끝나지는 않을거라 확신중입니다. 5세트 가봅시다. ^^
09/07/05 22:49
The HUSE님//
경기는 점점 흥미로워지는군요.....흐흐흐흐..... 저는 페더러의 속셈을 알고있죠...흐흐흐흐... 그나저나, 로딕. 컨디션이 너무 좋아요~~
09/07/05 23:47
휴잇,머레이전에 이어 로딕 지속적으로 성숙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선 종래의 로딕으로 돌아갔군요.
6대2에서 역전이라니.........2세트 내주지않았더라면 3대0으로 압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09/07/06 00:21
왠지 4게임을 페더러가 잡으면서 끝날것 같군요.
경기초반 로딕의 컨디션이 좋아보여 페더러 팬으로써 걱정이 되었는데, 컨디션 좋은 로딕도 컨디션 안좋아보이는 페더러에겐 안되는군요. 하지만 아직 게임은 진행중.......
09/07/06 00:22
그래도 브레이크 신이 붙으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아직 서브는 여전하니까요. 5세트가면 무한경기라 누가 좋을것도 없는 상황. 로딕이 체력이 좀 더 낫죠.. 냠.
09/07/06 00:25
페더러 컨디션이 나쁜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페더러는 평소대로 잘치고있는데 로딕이 확실히 이번 윔블던에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페더러팬으로서 5세트가면 불안하니 4세트로 마무리지어야할텐데.... 왠지 페더러가 노브렉으로 경기를 잡는 진기록을 세울듯 한 예감이 드네요.
09/07/06 00:31
로딕 두번의 타이브레이크로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을건데 4세트에서 이겨낼수있을지.....
3세트 시작할때 자신의 코트가 어느쪽인지도 모르고 막 걸어가던 장면이 인상깊네요....심판:앤디,앤디...... 서브할때 공을 통통 튕기다가 엉뚱한데로 튕켜버리기도하고......신과도 같은 페더러와 반대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09/07/06 00:34
롸딕 5세트까지 끌고가나요! 뭐 페더러팬이지만 이번에 로딕이 이겨서 기분좋게 우승소감 말하는 장면 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것 같군요.(뭐 아직 끝나려면 한참 멀었지만.)
09/07/06 00:38
캐터필러님// 뭐 페더러야 아주 기본에 충실한 경기를 하니까요. 교재로서는 최고입니다.
물론 급이 너무 높아서 문제는 실제로 하기는 어렵다는게. ^^
09/07/06 00:54
아.. 결국 페더러 드라마를 쓰는군요..
로딕의 리액션은 정말 리얼합니다..크크큭 머레이전에서도 리액션 죽여줬죠.. 자, 5세트. 이제 시작이군요..
09/07/06 01:32
캐터필러님// 로딕은 라인을 밟는 서브도 서브지만 특히 이번 윔블던에선 바디가 많다보니 에이스가 적게 나오죠.에이스는 적어도 서브 다이렉트 포인트는 적지 않을겁니다.
09/07/06 01:37
스푼 카스텔님// 웁스, 맨디무어와는 이미 헤어졌군요. 브루클린 데커와 올해 초에 결혼했답니다. 그녀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모델입니다;
09/07/06 02:03
뭐랄까, 앤디 로딕은 자신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 페더러는 정말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은 존재로군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요 정말.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네요.
09/07/06 02:05
흠, 이제 상대방 서비스 게임에선 상대방이 실수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군요. 포인트를 먼저 따내지 않는 이상 그냥 버리는 듯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인간은 인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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