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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4 20:40
기아팬입니다만, 이상하게 오늘 화는 안 나는군요. 한화의 승리 축하드립니다.
내일 멋진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한화가 앞마당 정도 되는 팀이라 좀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9/07/04 20:42
우리 대진성님의 승리가 날아간 후론 져도 괜찮다 생각했지만
한기주.. 어떻게 하나요. 이제 겨우 살아난다 싶었더니 저번에 실책으로 몇번 블론하고 .. 이번엔 끝내기 홈런 맞고.. 그것때문에 좀 안타깝네요 .. 한화 연패 끊은거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09/07/04 20:45
달님// 한기주 선수 올해는 운이 많이 따르지 않은데, 이번에도 한가운데가 아니고 바깥쪽 빠른공이었는데, 작년까지 무조건 당겨치던 이도형 선수가 밀어서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기주 선수 너무 원망마세요. 빠른 공을 가진 투수는 양날의 검인데, 날카로운 쪽을 갈길 바랍니다.
09/07/04 20:46
Wantyou님// 원망 스러운게 아니라.. 실제로 이런 일을 계속 겪으면
좀 의기소침해지고, 공도 잘 안던져지게 마련이라서요. 계속 기주에게 이런일이 생겨서 안스럽고 착잡한 마음이 생겨요 정말 불쌍하기도 하구요 ㅠ_ㅠ 저번엔 컨디션 올라와서 막 던졌더니 그렇게 수비 잘하던 김종국이 3연속 실책; 암튼 정신적으로 타격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주는 기아의 마무리니까요.
09/07/04 20:50
기아팬들에겐 죄송하지만 한기주선수가 올라왔을 때 일말의 희망을 가졌습니다. 역시 변화구가 잘 안되서 직구로 승부하니까 이도형선수가 잘 맞춘거 같습니다. 싸랑해요~~ 피자신~~
09/07/04 20:56
전 sk팬입니다만....
오늘 송승준 선수 정말 잘 던지셨고. 한화 연패 끊은 것 정말 축하 드립니다... 근데 전 한기주선수가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ㅠㅠ 아까 sk 경기끝나고 한화 기아 전 보는데 아 보는 순간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슬펏습니다 ㅠㅠ
09/07/04 21:05
아..
누워서 집사람이랑 TV 보면서 으이구 니들이 그렇지 뭐 13연패구만~! 하고 궁시렁 대는 순간 우리 도느님의 한방.. 순간 괜시리 울컥 하네요.. 아... 속꽉남이나 기아팬분들께는 정말 미안스럽지만.. 오늘은 정말 기분이 그나마 좋아지네요..
09/07/04 21:54
13연패 가는줄 알았는데 끝내기 홈런 터지는 순간
벌떡 일어나서 소리 질렀습니다 ㅠㅠ 내일부터는 부담감 떨쳐버린 다이너마이트타선을 보여주세요.
09/07/04 22:06
축하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마음 고생하셨을 한화팬들ㅠ.. 자축하며 술한잔 기울입시다.
자, 그리고 한화 코칭스탭은 어서빨리 2선발로 홍드로 영입을 추친합시다.
09/07/04 22:20
4:3되고 열받아서 실시간 방송 종료시켰는데
도형신이 홈런 쳤군요...다시보기로 봤는데..도형신..도형신...도형신.... 피자도형 도형신....감사합니다...12연패를 끊게 해 주셔서.. 그러나 내일은 유원상..제발 가을모드로 던져주길...제발... 이제 슬슬 한단계 한단계씩 전진해 갑시다....흑흑... 사랑해요 한화~(2)
09/07/05 01:14
축하해요~ 열혈 빙그레-한화-류헨진 팬 남친이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소리를 지르더군요. 옆에서 인터넷질 하다가 완전 놀랬다하는.
그후 무한 인터넷질 하면서 한화 찬양을 하던데요. 허허. 인식감독 얼굴이 조금은 맑아지겠어요.
09/07/05 02:10
야구를 잘 모르는 친한 여동생이 야구 보러 간다길래
"아서라...12연패중이란다. 갔다가 맘상해" 결국 녀석 저때문에 야구장에 안가고 동물원 갔다는데...허...미안하다 ㅠ
09/07/05 03:23
정말 오늘 얼마만에 승리인지...
항상 두산팬인친구에게 놀림당했는데 말이죠.... 올해는마음을 비우고보고잇지만 그냥 선수들이 부상없이 한시즌 잘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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