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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00:49
오늘 안철수씨편 참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괜히 구설수 있는 연예인들 데리고와서 '변명타임'이라고 까이지말고, 이런 분들 좀 많이 방송해줬으면 합니다. 안철수씨 정말 사람으로서 너무 완벽해서 도저히 깔데가 없음 ㅠ.ㅠ
09/06/18 00:51
저랑 같은 감정을 느끼셨군요. 저도 라스 볼려고 기다리다가, 무릎팍 도사가 안 끝나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예고편크리..
아직도 무릎팍 도사가 라스보다 시청율은 높나 보죠? 전 황금어장 백퍼센트 라스때문에 보는데 거 참.. 그나저나, 예고편은 그래도 정말 다음주를 기대 하게 만드네요. 말씀해주신 내조의 여왕 드립에, 썸머타임 2 드립 크크크..
09/06/18 00:52
안철수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렇게만 될수 있다면 정말 다른거 하나 부러울게 없겠네요.
근데 라디오스타 거의 결방된건 정말 흑흑... 토욜이면 해외로 다시 나가는지라 이제 또다시 저화질로 라디오스타를 시청해야한다니... 슬프네요ㅠ
09/06/18 00:54
안본좌님은 의대 공부를 하면서 백신을 개발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MBA 를 이수하신 분이죠 한마디로 의학-프로그래밍-경제학 세 분야에서 마스터급이신 분 후덜덜 -_-;;
09/06/18 00:54
고등학교때 최고의 일탈이 성룡영화를 본것이라고 하니... 말다했죠....
지금 반성중입니다. 흑흑 무엇보다 안철수씨의 그 사상이나 마음가짐이 참 맘에 들고 배울점이 많은 황금어장이였습니다.
09/06/18 00:55
정말 무릎팍 보면서 시계 보면서 설마설마하다가 12시 10분 넘어가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오늘 라스 못하는구나.....안철수 킬더 라디오스타.....
그리고 안철수씨 존경합니다.....
09/06/18 01:12
은안님// 한 백신포탈의 자료입니다.
http://www.virus.gr/portal/en/content/2008-06%2C-1-21-june
09/06/18 01:20
저도 오늘 정말 보람있게 본거 같습니다.무릎팍도사...
연예인들 나와서 자기 고생했느니 사고치고 변명하는거 보는거보다 훨씬 더 가슴에 와닿더군요.
09/06/18 01:33
은안님// 그리스테스트라고 불리는 그 테스트는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http://arrestlove.tistory.com/18 이쪽 글들을 참고해 보세요~ http://arrestlove.tistory.com/151 혹시 와우 카르카스섭과는 무슨 관련이?
09/06/18 01:38
TheInferno [FAS]님//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경제학이 아니고
경영학 석사입니다. 경영학과 경제학은 별개의 학문이구요. 종종 주변에서 경제학 = 경영학 또는 경영학 > 경제학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제학도로써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09/06/18 02:02
정말 전형적인 호인이더군요.
저렇게 바르게 착하게 살아도 저만큼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걸 보여줘서 참 좋았습니다.
09/06/18 02:06
그러면 이러면 되겠네요~~ 다음주에는 라디오스타 특집해서 무릎팍 도사 안나오고 라디오스타만 나오는거죠^^
아마 그럴려면... 게시판 난리 날려나??
09/06/18 02:36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가끔은 편성에서 제외되거나... 10분 편성 당하는 수모를 겪어줘야 제맛?!?
저도 라디오스타를 더 좋아하지만 이런 의도적 소외?에서 라디오스타의 마이너적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09/06/18 03:03
언젠가부터 안철수란 이름을 잊고 살았던지라
기억하기론 상당히 차갑고 고집있어 보이는 인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ceo자리에서 물러나 그런지 몰라도 꽤나 인상이 서글서글해 진듯한 느낌이더군요.(아니면 못본새에 많이 늙으셔서 그런걸지도;;) 적자회사에 곧 불어닥칠 IMF에 때마쳐, 뜻하지 않은 외국기업의 1000만불이라는 금액제시에도 국익을 생각했다는 것과 실리콩 밸리를 실패의 요람이라 비유들며 자기자신에게 줄수있는 가장 값진 선물은 바로 자신에게 기회를 부여할수 있는것이라며 도전정신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을땐 이런분이 나라를 꾸리게되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되더군요.. (물론 저 위에 계신분은 자신에게 너무 기회를 부여하는것 같아 많이 씁쓸하긴 하지만;;)
09/06/18 03:12
왠지 보면서 뭉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사회에서 저리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면서 살아가는게 가능한거군요.
변화를 두려워하고 변명을 일삼으며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려는 제자신이 뜬금없이 부끄러워지는 하루네요. 뭔가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군요. 멋있는 분이네요.
09/06/18 03:32
한 10년전쯤 이던가.. kbs에서 안철수씨 모셔놓고 인터뷰 비슷한 프로그램을 1시간동안 편성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도 안 변하셨더군요..아무튼 황금어장 너무합니다. 무슨 프로그램이 이렇게 예고도 없이 방영을 안 할 수가 있나요. 미리 얘기해주면 시청률 떨어질까봐 그러나..원래도 무릎팍도사는 거의 안보지만 앞으로는 절대 안봐주겠어..
09/06/18 04:12
은안님// 안랩은 요즘도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도 진출해서 호평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독일에도 핵쉴드 같은 보안 프로그램등을 수출중 입니다
업계 1 위인 연 매출 400 억대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 했습니다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토종 백신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죠 (일본의 경우 99% 외산 프로그램들의 세상입니다) 윈스테크넷, 알집 등의 후발 업체들에 도전이 거세지만 보안시장이 성장세게 접어 들면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 됩니다 확실히 게임 사업은 돈을 많이 버는것 같은데 그래서 안랩 같은 뚝심 있는 회사가 더 존경 받는 거겠죠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NC소프트도 시작은 게임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 회사였습니다.
09/06/18 06:50
이번 방송은 못 봤는데 라스 기다리며 밤늦게까지 개기다가 3분하고 끝나면 정말 허무하더군요.
차라리 오늘 라스 방송분은 5분도 안된다고 무릎팍 시작 전에 공지해줬으면 좋겠어요. 황금어장 제작진 여러분 라스 시청자 그만 좀 낚아주세요!
09/06/18 08:36
우연히 보고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맑은 분이시더군요. 맑은 생각과 마음이 온화한 표정과 눈빛으로 나타나더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라'는 말씀은 마음속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참으로 닮고 싶은 분이십니다.
09/06/18 09:36
뭐 저런 사람이 다있지- 싶었네요; 정말 인격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존경할만한 "위인"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젠가는 위인전에 실릴거같은 분이었습니다.
09/06/18 09:47
라디오스타가 방송안된건 무지 아쉬웠지만 안철수씨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런 사람 밑에서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할정도였으니까요..
09/06/18 11:30
무릎팍보다 라스를 훨씬 좋아하지만
어제 방송은 정말 라스 생략한게 전혀 안 아쉬울정도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인철수씨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유명인의 성공스토리도 많이 봐왔지만 이토록 감동받고 교화되는 느낌은 처음이네요.
09/06/18 11:57
무릎팍보다 라스를 훨씬 좋아하지만
어제 방송은 정말 라스 생략한게 전혀 안 아쉬울정도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 정말 어제 보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09/06/18 12:03
起秀님// 제가 > 가 존재한다고 했습니까.
주변에 '경제학이면 경영학에 포함되는거 아냐?' '경제학보다 경영학이 당연히 좋은거 아냐?' 식으로 말씀하시던 분들이 계셔서 혹시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신지 신경쓰인다는 건데요. 분명히 앞에 '주변에' 라는 주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빈정거리듯이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본문과 관계없는 리플 죄송합니다.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거든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9/06/18 14:56
제논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적어도 분기에 한번씩은 결방을 해줘야 라스의 헝그리한 느낌이 나고 또 그걸 방송에서 써먹고 크크
09/06/18 17:00
저도 평소 무릎팍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조곤조곤 말하시는데 정말 몰입해서 봤네요.
확실히 타고난거 자체가 다른 사람이 있긴 하구나...하고 또 한번 크게 깨닫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였네요. 정말 여러모로 존경받을 만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6/18 18:11
"정말 난사람이다"를 연발하면서 봤는데요..
안철수씨 같은분이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 그분께 올인하고 싶은 방송이였습니다.;; 사실 방송이라기보단 1시간 강의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뭔가 뭉클하면서도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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