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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8 00:46:04
Name V
Subject [일반] 울화통이 터지네요 - 황금어장 시청소감
1.

저같은 사람한텐 무릎팍도사는 에피타이저, 라디오스타가 메인인데.

또 3분짜리 예고편으로 한 주 밀려나버렸네요.

이럴 거면 지난주에 예고라도 하지 말던가,

룰라 총동문회라고 대놓고 기대시켜놓더니 이건 뭐 제대로 낚인 기분입니다.

무릎팍도사 안철수편을 1부, 2부로 나누는 것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엄홍길, 강수진편처럼)  

그러기엔 예능성은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1주 분량으로 밀어붙인 걸까요.

하..

올초에 "라스 20분 보장" 선언 이후 최소 20분 이상씩은 방송되더니, 결국 오늘 또 무너지는군요.

1시간 독립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1주일에 딱 20분씩만이라도 까무러칠(?) 기회를 좀 줬으면 싶습니다.



2.

그와는 별개로 안철수씨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방송에 나온 말과 삶과 생각과 태도가 진실이라면, 강호동씨 말대로 수도승.. 거의 다른 세상 사람같네요.

활자중독에 단란주점이 뭔지도 모르고, 군대 가는 날 아침까지 백신 만들었다는건 그렇다 쳐도,

어머니가 아들한테 존댓말 쓰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끼리 도서관에서 공부.. (헐)

거기에 계속해서 언급하고 강조했던 사명감까지.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은 놀라움과 "저런 삶이 행복할까" 싶은 의문과

"어쨌거나 참 대단한 사람이다" 싶은 감탄이 한꺼번에 밀려오네요.

한 10년 전쯤에 <성공시대>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에선 별 감흥을 못느꼈는데

오늘자 무릎팍도사는 참 특별하게 남았습니다.



3.

짧되 굵었던 '다음 주' 라디오 스타 예고편은 레전드!

이상민씨 앞에서 설마설마했던 <내조의여왕드립>을 칠 줄은.. (프헐)

다음 주엔 부디 30분 이상 전파 타길 바라마지 않으며, 또 한 주를 기다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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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strong
09/06/18 00:4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안철수씨 정말 존경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주 라디오 스타 정말 기대되는군요~
09/06/18 00:49
수정 아이콘
라스 오늘 안했나보네요. 라스보는 낙으로 수요일을 기다리는데..ㅠㅠ
안철수씨가 나왔다니 무릎팍이라도 봐야겠네요.
Flyagain
09/06/18 00:49
수정 아이콘
아 룰라...
미네랄배달
09/06/18 00:49
수정 아이콘
오늘 안철수씨편 참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괜히 구설수 있는 연예인들 데리고와서 '변명타임'이라고 까이지말고,

이런 분들 좀 많이 방송해줬으면 합니다.

안철수씨 정말 사람으로서 너무 완벽해서 도저히 깔데가 없음 ㅠ.ㅠ
소주는C1
09/06/18 0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에 비하니 저는 " 망나니 " 맞네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09/06/18 00:51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감정을 느끼셨군요. 저도 라스 볼려고 기다리다가, 무릎팍 도사가 안 끝나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예고편크리..
아직도 무릎팍 도사가 라스보다 시청율은 높나 보죠? 전 황금어장 백퍼센트 라스때문에 보는데 거 참..
그나저나, 예고편은 그래도 정말 다음주를 기대 하게 만드네요. 말씀해주신 내조의 여왕 드립에, 썸머타임 2 드립 크크크..
09/06/18 00: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현재 v3의 위치는 어떤가요?
요즘은 중간도 못 한다고 주워들은거 같은데..
09/06/18 00:5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렇게만 될수 있다면 정말 다른거 하나 부러울게 없겠네요.
근데 라디오스타 거의 결방된건 정말 흑흑...
토욜이면 해외로 다시 나가는지라 이제 또다시 저화질로 라디오스타를 시청해야한다니... 슬프네요ㅠ
DynamicToss
09/06/18 00:5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씨 같은 분을 데려오는게 여러모로 좋죠 ~ 덕담 도 해주는 기분이랄까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가고
09/06/18 00:52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 학창시절 가장 최고의 일탈은 성룡영화를 보러간것...-_-.....저는 개망나니인가요...
TheInferno [FAS]
09/06/18 00:54
수정 아이콘
안본좌님은 의대 공부를 하면서 백신을 개발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지금은 MBA 를 이수하신 분이죠
한마디로 의학-프로그래밍-경제학 세 분야에서 마스터급이신 분 후덜덜 -_-;;
09/06/18 00:54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최고의 일탈이 성룡영화를 본것이라고 하니... 말다했죠....

지금 반성중입니다. 흑흑

무엇보다 안철수씨의 그 사상이나 마음가짐이 참 맘에 들고 배울점이 많은 황금어장이였습니다.
김영민
09/06/18 00:54
수정 아이콘
네.. 우리는 개망나니입니다????
학교빡세
09/06/18 00:55
수정 아이콘
정말 무릎팍 보면서 시계 보면서 설마설마하다가 12시 10분 넘어가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오늘 라스 못하는구나.....안철수 킬더 라디오스타.....

그리고 안철수씨 존경합니다.....
미네랄배달
09/06/18 00:59
수정 아이콘
V3 라이트 충분히 좋던데요.
마동왕
09/06/18 00:59
수정 아이콘
뭐랄까 말씀을 너무 조곤조곤하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봤네요..;;; 멋지십니다, 정말.
09/06/18 01:03
수정 아이콘
라디오 스타를 돌려줘 ...
다음주나 다다음주는 오지호 특집일텐데 .. 엉엉 ..
09/06/18 01:03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 무릎팍이면 라스는 안해도 괜찮을듯하네요
제갈량
09/06/18 01:06
수정 아이콘
참으로 유익한 무릎팍 시간이었습니다~
09/06/18 01:0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감동받았습니다...
인격적으로나 능력으로보나 너무나 훌륭하신분같음
09/06/18 01:11
수정 아이콘
말하는 느낌이 너무 맘에 드네요
적울린 네마리
09/06/18 01:12
수정 아이콘
은안님// 한 백신포탈의 자료입니다.
http://www.virus.gr/portal/en/content/2008-06%2C-1-21-june
크로캅
09/06/18 01:16
수정 아이콘
무릎팍도사 정말 좋았습니다. 1시간이 금세 가더군요.
자갈치
09/06/18 01:17
수정 아이콘
전 정말 뭘 하고 살았나 이런 생각이드네요..
릴리러쉬
09/06/18 01:2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정말 보람있게 본거 같습니다.무릎팍도사...
연예인들 나와서 자기 고생했느니 사고치고 변명하는거 보는거보다 훨씬 더 가슴에 와닿더군요.
09/06/18 01:21
수정 아이콘
적울린 네마리님// 음; 중간정도인건가요? 2009년 자료는 어디인지 찾는중;; 답변 감사합니다.
09/06/18 01:2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라디오스타만 기다리면서 졸던걸 참았는데..분통터져 죽어버리는줄알았습니다 아후........
선미남편
09/06/18 01:28
수정 아이콘
진짜..안본좌님 감동..
홍승식
09/06/18 01:31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무릎팍이라면 라스는 한주 더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닥터 안의 인생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09/06/18 01:33
수정 아이콘
은안님// 그리스테스트라고 불리는 그 테스트는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http://arrestlove.tistory.com/18
이쪽 글들을 참고해 보세요~
http://arrestlove.tistory.com/151

혹시 와우 카르카스섭과는 무슨 관련이?
09/06/18 01:38
수정 아이콘
TheInferno [FAS]님//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경제학이 아니고
경영학 석사입니다. 경영학과 경제학은 별개의 학문이구요.
종종 주변에서 경제학 = 경영학 또는 경영학 > 경제학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제학도로써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슈퍼 에이스
09/06/18 01:59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무릎팍이라면 라스는 한주 더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2)
오늘 많은걸배웠습니다. 존경합니다.
MoreThanAir
09/06/18 02:02
수정 아이콘
정말 전형적인 호인이더군요.

저렇게 바르게 착하게 살아도 저만큼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걸 보여줘서 참 좋았습니다.
자갈치
09/06/18 02:06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러면 되겠네요~~ 다음주에는 라디오스타 특집해서 무릎팍 도사 안나오고 라디오스타만 나오는거죠^^
아마 그럴려면... 게시판 난리 날려나??
09/06/18 02:09
수정 아이콘
검날님//
학문에 >가 존재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09/06/18 02:23
수정 아이콘
起秀님// 학문의 >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죠.

당장 취업을 할때에도 느낄수 있습니다.
바나나맛우유
09/06/18 02:36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는 이렇게 가끔은 편성에서 제외되거나... 10분 편성 당하는 수모를 겪어줘야 제맛?!?
저도 라디오스타를 더 좋아하지만 이런 의도적 소외?에서 라디오스타의 마이너적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하얀조약돌
09/06/18 02:59
수정 아이콘
V님// 덕분에 재방으로 챙겨 봤습니다. 오락프로가 아닌 정말 좋은 강연을 들은 것 같네요.
09/06/18 03:03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안철수란 이름을 잊고 살았던지라
기억하기론 상당히 차갑고 고집있어 보이는 인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는데
ceo자리에서 물러나 그런지 몰라도 꽤나 인상이 서글서글해 진듯한 느낌이더군요.(아니면 못본새에 많이 늙으셔서 그런걸지도;;)

적자회사에 곧 불어닥칠 IMF에 때마쳐, 뜻하지 않은 외국기업의 1000만불이라는 금액제시에도 국익을 생각했다는 것과
실리콩 밸리를 실패의 요람이라 비유들며 자기자신에게 줄수있는 가장 값진 선물은
바로 자신에게 기회를 부여할수 있는것이라며 도전정신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을땐
이런분이 나라를 꾸리게되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되더군요..
(물론 저 위에 계신분은 자신에게 너무 기회를 부여하는것 같아 많이 씁쓸하긴 하지만;;)
애플보요
09/06/18 03:12
수정 아이콘
왠지 보면서 뭉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사회에서 저리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면서 살아가는게 가능한거군요.

변화를 두려워하고 변명을 일삼으며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려는 제자신이 뜬금없이 부끄러워지는 하루네요. 뭔가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군요. 멋있는 분이네요.
09/06/18 03:13
수정 아이콘
전 무릎팍이 메인이라^^;; 안철수씨 정말 존경스럽고 저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연아동생
09/06/18 03:20
수정 아이콘
어쩌면 노무현 대통령이 바라던 세상을 안철수 교수님께서 실현 시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오묘묘묘
09/06/18 03:32
수정 아이콘
한 10년전쯤 이던가.. kbs에서 안철수씨 모셔놓고 인터뷰 비슷한 프로그램을 1시간동안 편성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도 안 변하셨더군요..아무튼 황금어장 너무합니다. 무슨 프로그램이 이렇게 예고도 없이 방영을 안 할 수가 있나요.
미리 얘기해주면 시청률 떨어질까봐 그러나..원래도 무릎팍도사는 거의 안보지만 앞으로는 절대 안봐주겠어..
토스희망봉사
09/06/18 04:12
수정 아이콘
은안님// 안랩은 요즘도 괜찮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도 진출해서 호평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구요 독일에도 핵쉴드 같은 보안 프로그램등을 수출중 입니다
업계 1 위인 연 매출 400 억대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 했습니다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토종 백신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죠 (일본의 경우 99% 외산 프로그램들의 세상입니다)
윈스테크넷, 알집 등의 후발 업체들에 도전이 거세지만 보안시장이 성장세게 접어 들면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 됩니다
확실히 게임 사업은 돈을 많이 버는것 같은데 그래서 안랩 같은 뚝심 있는 회사가 더 존경 받는 거겠죠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NC소프트도 시작은 게임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 회사였습니다.
09/06/18 06:50
수정 아이콘
이번 방송은 못 봤는데 라스 기다리며 밤늦게까지 개기다가 3분하고 끝나면 정말 허무하더군요.
차라리 오늘 라스 방송분은 5분도 안된다고 무릎팍 시작 전에 공지해줬으면 좋겠어요.
황금어장 제작진 여러분 라스 시청자 그만 좀 낚아주세요!
WizardMo진종
09/06/18 07:57
수정 아이콘
v3는 까도 안철수아저씨는 도저히 깔게 없죠...
09/06/18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라스만 보는데..아직도 무릎팍이 인기가 더 많은가..
나비고양이
09/06/18 08:36
수정 아이콘
우연히 보고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맑은 분이시더군요. 맑은 생각과 마음이 온화한 표정과 눈빛으로 나타나더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라'는 말씀은 마음속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참으로 닮고 싶은 분이십니다.
체리치즈케익
09/06/18 09:36
수정 아이콘
뭐 저런 사람이 다있지- 싶었네요; 정말 인격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존경할만한 "위인"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젠가는 위인전에 실릴거같은 분이었습니다.
정지연
09/06/18 09:47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가 방송안된건 무지 아쉬웠지만 안철수씨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런 사람 밑에서 일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할정도였으니까요..
100원의기적
09/06/18 10:23
수정 아이콘
정말 안철수씨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가족들도.. 여러가지로 대단한 가족이었습니다.
몽키.D.루피
09/06/18 10:44
수정 아이콘
라스 마지막 인사는 항상 "다음 주에 봐요 제발~" 이죠.
라스의 태생 자체가 방영될까 말까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sometimes
09/06/18 11:30
수정 아이콘
무릎팍보다 라스를 훨씬 좋아하지만
어제 방송은 정말 라스 생략한게 전혀 안 아쉬울정도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인철수씨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유명인의 성공스토리도 많이 봐왔지만 이토록 감동받고 교화되는 느낌은 처음이네요.
스타2나와라
09/06/18 11:57
수정 아이콘
무릎팍보다 라스를 훨씬 좋아하지만
어제 방송은 정말 라스 생략한게 전혀 안 아쉬울정도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

정말 어제 보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09/06/18 12:03
수정 아이콘
起秀님// 제가 > 가 존재한다고 했습니까.
주변에 '경제학이면 경영학에 포함되는거 아냐?'
'경제학보다 경영학이 당연히 좋은거 아냐?'
식으로 말씀하시던 분들이 계셔서 혹시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신지 신경쓰인다는 건데요.
분명히 앞에 '주변에' 라는 주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빈정거리듯이 말씀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본문과 관계없는 리플 죄송합니다.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시거든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자람
09/06/18 12:07
수정 아이콘
무릎팍안보고 라스할시간만 되서 엠비씨 틀어서 보는데요

어젠 라스할시간됫겟군하고 틀엇는데 라스를안해서...그냥 축구를 봣네요
彌親男
09/06/18 12:14
수정 아이콘
검날님// 起秀님이 리플을 잘못 읽으시고 그런 리플을 다신것 같네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6/18 13:34
수정 아이콘
이것이 바로 라스가 원한 스토리아닐까요?
하쿠나마타타
09/06/18 14:56
수정 아이콘
제논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적어도 분기에 한번씩은 결방을 해줘야 라스의 헝그리한 느낌이 나고 또 그걸 방송에서 써먹고 크크
창작과도전
09/06/18 15:07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 어머니가 더 대단하더군요.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 학교보내면서

안녕히 다녀오세요....
동동이
09/06/18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평소 무릎팍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어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조곤조곤 말하시는데 정말 몰입해서 봤네요.
확실히 타고난거 자체가 다른 사람이 있긴 하구나...하고 또 한번 크게 깨닫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였네요.
정말 여러모로 존경받을 만한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6/18 18:11
수정 아이콘
"정말 난사람이다"를 연발하면서 봤는데요..
안철수씨 같은분이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 그분께 올인하고 싶은 방송이였습니다.;;
사실 방송이라기보단 1시간 강의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뭔가 뭉클하면서도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김민규
09/06/18 20:22
수정 아이콘
정말 지금에서야 봤는데....최고였습니다....
정말 존경하게됐습니다...
대단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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