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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7 13:16
오바마라는 표상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겠지만
실제로 경제학을 공부한 친구들 얘기도 그렇고, 달러의 연방은행 시스템은 정말로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프리메이슨, 빌더버그.. 이런 소수엘리트 음모론이 득세하는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 것도 같더군요.
09/06/17 13:25
개인적으로는 음모론을 좀 믿는 편입니다. 뭐 어두운 골방에서 세계전략을 짜고 있지는 않겠지만 높은 지위를 누리는 파워엘리트들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랄까요 이런것들이 결국 음모론과 비슷한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스차일드가는 세계경제규모가 급속도로 커지는 바람에 그 영향력을 많이 잃었지만 그 빈자리를 채운 것들도 비슷한 사상과 목적지향을 지녔습니다. 결국 그 결과물은 음모론과 비슷한 것을 낸달까요. 굳이 오바마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노통 시절에조차 뛰어난 관료나 무능한 관료 모두 결국 삼성의 개다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고인께서 삼성의 비자금을 받고 꼭둑각시를 했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많은 부분을 삼성연구소의 뜻대로 국가를 운영했지요. 오바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이트너가 재무부장관이 되었다는건 결국 현재의 모습을 암시하는 복선이었지요. 가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운하를 뺀 나머지 많은 정책들은 사실 가카 스스로의 의지라기 보다는 조중동이라는 이데올로그들에의해 인도되는 한국의 파워엘리트들이 자의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번 국방예산이 삭감되는 와중에도 국방부의 이른바 똥별들의 숫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검찰이나 경찰의 이런 자의적인 법 해석 하나하나를 일일이 가카가 지시하겠습니까. 다 그쪽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다 알아서 해먹는거지요.
음모론의 디테일은 말 그대로 웃어넘길 수준이지만 사실상 결과물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국주의가 전 세계를 지배했을때 누가 골방에서 국가지도자들을 세뇌라도 했습니까. 다 자기 분야에서 조금씩 힘을 낸 결과물이지요.
09/06/17 13:26
그리고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 정부라는 책도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뭐 음모론이 득실득실 거리는 책이고 사실 신빙성이란것도 그닥 크지 않지만 지구가 돌아가는 시스템은 확실히 알게 됩니다.. 아마 세권..으로 되어있던거같네요 아참.. 부작용으로는 "살아서 뭐해 꼭두각시인데.........."라는 병이 걸릴지도 모르니 심신이 약하시면 보지 않으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09/06/17 13:39
다른건 모르겠지만 그림자 정부는 별로...
미국에서 비즈니스와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 보면 코웃음이.. 최진기란 사람의 강의만 봐도 저 동영상에서 나오는 경제관련 이야기는 콧방귀가 껴집니다.
09/06/17 13:55
하나는 확실합니다. 선진사회라는 미국이라는 나라조차도 상대방을 깎아내리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지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마치 서로 헐뜻기위해 태어난 종족인듯 합니다. 요즘 왜이리 성악설이 가슴에 와닿는지.
09/06/17 14:34
인간은 마치 서로 헐뜻기위해 태어난 종족인듯 합니다.
요즘 왜이리 성악설이 가슴에 와닿는지. (2) 외국을 떠나서 당장 우리나라는..(더..더이상 쓰려면 안구에 습기가..)
09/06/17 15:01
전 이영상에 나오는 이야기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엔 불편한 진실이라고 믿는 편이고요.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문 자체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줄었어도 금융 카르텔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파워는 유지되고 있고요. 회사 이름만 바뀌고 얼굴마담만 바뀌어 갈 뿐 현실에서 바뀌는 것은 별로 없죠. 미국의 양당 의회 시스템을 답습하는 행태를 보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세상이 이분법적으로 형성되어 있지도 않은데 지지할 이념이 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영상에도 나오지만 미국 의회도 뭐 거의 쇼비즈니스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메라 안 돌아가는 곳에서 만나면 모두가 기득권 층으로 웃고 떠들고 같이 골프치고 사교파티에서 와인 잔을 기울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MBC 백분토론 끝나고 한나라당, 민주당, 민노당 의원들이 토론 중에 그렇게 서로 치고 받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면서 사적인 수준에서 친밀도 높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뭐 그렇게 다를 것 같지도 않고요. 이 영상을 음모론 100%이고 '전혀' 믿을 수 없는 영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저는 상당 부분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역사가 반복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보고요.
09/06/17 15:04
)Is(님// 미국에서 비즈니스와 역사를 공부해도 그 공부자체가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 아닌가요?
최진기 선생님 강의만 봐도 콧방귀를 뀔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고등학생들 수준은 이미 넘는 지식은 갖고 있어야 비판도 가능할텐데요. 그 분 영상들 대충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콧방귀 뀔 수 있을정도로 만들어 주는 거 없고요. 그분의 논리도 경제학 원론의 원론 수준정도 뿐인데 그렇게 단정할 수 있으시다니 좀 의아하군요.
09/06/17 15:31
이적집단초전박살님// 동감합니다. 예를 들면 작은 톱니바퀴 여러개가 맞물려 힘을 내어 큰 톱니바퀴를 움직이고 있는데, 음모론은 그것을 큰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때문에 작은 톱니바퀴도 돌아간다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나 할까요. 음모론이나 뭣이나 결과는 똑같죠,
"톱니바퀴는 돌아가고 있다."라는 것 말입니다. 이 톱니바퀴들이 누구를 위해 돌아가고 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죠. "국민의 피, 땀"에 의해 돌아가고 있음에는 확실합니다만..
09/06/17 15:34
훔..우리 나라에 와서 저런 음모론을 떠들어댄다면 당장에 좌빨소리 들을텐데..
당장 배후를 추적당하고 저 동영상에 나온 사람들 전부 불러들여 밤샘수사에 사돈의 팔촌까지 계좌추적에.. 생각만 해도 아찔하군요.
09/06/17 16:21
)IS(님//미국에서 비지니스와 역사를 공부하신분으로서 위 동영상의 설명에서 어떤 역사적 경제적 오류를 범하고있는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근거 없이 콧방귀를 뀌지는 않으셨을테니깐요.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럽니다. 미국에서 가르치는 역사와 비지니스 분야에대한
부분과 오바마 디셉션에서 주장하는 역사적 경제적 근거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대해서요.
09/06/17 23:07
요즘 참 이런 얘기 많이 듣고 보고 합니다.
디테일은 그냥 제껴두고서라도, 이런 소수가 있으며 그러한 시스템이 있다는 것 하나 정도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초전박살님이 말씀하셨듯이 결과물은 비슷한 것도 같구요. 시대가 나아가면서 점점 인간이 파해치고 생각해서 이런걸 알아내고 알려지고 하는가 봅니다. 다 믿는다 한들, 맞다 아니다라는 결론도 내리기 혼란스러우며, 설사 아니다라는 결론이 난다 해도 손쓰기 힘듭니다. 요즘 2MB나 나라꼴만 봐도 그렇구요. 그간 배우고 봐오던 것들 내가 즐기는 것들 추구하는 것들 조차.. 모두 그들이 생각하는 특정%의 인간이 나아가기로 계획한 지표에서 살아가는 느낌도 들어요. 그냥 제 스스로의 즐거움과 가치있는 삶만 살아가면 된다 싶지만.. 멍청히 모르고만 있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우민화정책의 그 '우민'이 되기 싫달까요. 지금은 알 수 없는 요소들도 있고 하지만.. 혹 훗날 '팩트'가 BOOM. 터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뭐... 그리고 역사에 기록되기에 2차세계대전 - 냉전시대 - .... 과연 어떠한 시대였다 기록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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