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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6 09:33
정말 의외인 것은 칸토나가 안 보인다는겁니다.
이 조사를 했던 곳이 영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히 올라와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의외로군요.
09/06/06 09:34
바비 찰튼하고 바비 무어는 영국에서 뽑은 순위니까 넘어가지만
호날두가 호나우딩요를 앞서는 건 좀... 뛰어난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이 정도 활약을 몇 년 더 본 뒤에 순위를 높여줘도 될텐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를 제외하고서는 EPL에서 뛴 적 없거나, EPL에서 활약이 별로 없었던 선수 순위는 좀 낮게 평가했네요. 그리고 스테파뇨가 저 정도 평가를 받으면 동시대 선수들도 좀더 들어갔어야...
09/06/06 10:45
뭐, 이런게 어느정도 주관에 의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저냥 대충 납득 갑니다.
사실, 90년대 후반부터 축구를 봤기때문에 그 전 사람들은 명성과 베스트 영상만 알지 제가 직접 포스를 느낀적이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보다 한살 어린 우리 메시군은 벌써 역대 순위인데 22등에 올라가있군요....(난 지금 여기서 뭘하는걸까...)
09/06/06 11:14
말도 안되는 순위져. 메씨, 크날도, 카카, 딩요는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고.. 이 선수들이 들어가있는데 긱스는 없고......
은퇴한 선수중에 베르캄프는 왜 없는걸까요
09/06/06 11:16
베르캄프는 있는것 같네요.
레전드의 평가를 높이사네요. 현역선수는 진행형이니.. 그나저나 호돈신은 1년이라도 잉글랜드에서 뛰어야 순위가 급상승 할 듯 싶습니다.
09/06/06 11:22
영국쪽 언론이라 뭐 역시.. 유럽편향적인것은..
적어도 호돈신 정도면 지단과 비슷한 정도의 순위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지단의 순위가 생각보다 높네요. 은퇴하면 비슷해 지려나요 음..; 아무튼 좀 수긍할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있네요. SkPJi님// 전성기 2~3년정도라고 해도 그 짧은 기간동안에 그만큼의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94년부터 축구를 제대로 봐왔지만, 호돈신의 전성기 모습을 눈으로 볼수 있었던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이쪽 순위에 나와있는 조지베스트나, 심지어 마라도나도.. 실제 풀 경기 영상을 본 적이 없고, 동시대에 살지 않아서 그런지 몇몇 편집영상만으로만 판단하기엔 사실 저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잘 와닿지 않더군요. 아직까지도 많은 현역들이 있지만(물론 호돈신도 현역이구요.) 호돈신만큼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를 본 적은 없습니다. 바르샤와 인테르 시절에는 공한번 잡으면 수비수 2~3명은 달고 다녔고, 견제가 엄청났는데도 정말 쉽게쉽게 골 넣는 모습 보면서 축구를 저렇게 편하게 하는 선수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뭐 사실 요즘 세대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C. 호날두와 호돈신을 가끔 비교하는 글들을 보면.. 비교당한다는 자체가 기분나쁠 정도로 저에게는 호돈신은 엄청난 선수인거 같습니다.
09/06/06 11:26
지단 5위,,, 호돈신 14위...
지단도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호돈신은 제가 축구에 눈 뜬 이후 유일한 동시대의 神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조사 반댈세...ㅠ
09/06/06 12:02
영국은 고평가, 독일은 탄압(?), 유럽외 지역 무시, 타리그 출신중 AC밀란, 유벤투스의 평가가 좀더 높음.
1,2,3위는 어딜가나 불변. 박치기로 은퇴했던 지단의 위상. 아마 지단은 이제부터 10~20년 더 지나면 크루이프와 같은 라인에 설수도 있겠네요.
09/06/06 12:03
아무리 부상이라지만 그전의 포스는 이미 펠레랑 마라도나랑 동급이었고..
부상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내었는데..월드컵득점왕까지 차지하고 물론 지단선수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지단이 5등인건 인정할만합니다.) 지단이랑 호돈신이랑 등수 차이나 너무 나네요. 동시대에서 2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전성기호돈신>지단, 부상후에 약간 지단이 위라고 보는데 같이 공동 5등을 줘야하지 않을까하는데 .. 그리고 다시 보니.. 메시,시날도,카카 가있는데 라울, 긱스, 피구가 없다니..
09/06/06 12:12
호돈신 전성기가 짧았다고 해도 커리어는 다른 선수 평생을 해도 못따라갈 만큼 쌓았죠.
그리고 제 생각엔, 전성기 = 神 비전성기 = 외계인 이라고 봅니다.
09/06/06 12:30
1,2위 빼고는 신뢰성이 전혀 없네요...
호돈신을 좋아하진 않지만, 호돈신이 5위안에 안드는것도 이상하고, 딩요가 철강왕보다 낮은것도 이상하네요.
09/06/06 12:36
메시를 언급하는 분은 많이 없네요.=_=
메시가 저정도 순위일까요 과연.-_-; 아직 안보여준게 훨~~~씬 많은 선순데... 아직은 저기에 끼지도 못할거라고 예상했는데....
09/06/06 12:54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면 리그에서의 활약도 중요하겠지만 월드컵에서의 활약 또한 크게 고려되어야할텐데 조지 베스트가 4위라는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영국에서 선정한 순위니 영국 출신 선수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건 이해한다지만 네임밸류를 보더라도 바비 찰튼보다 베스트가 높다는것도 좀 그렇네요.
그리고 역대 순위안에 현역 선수들이 들어가 있는 것도 좀 껄끄럽네요. 메시가 아무리 지금 잘 한다지만 과연 역대 순위안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위업을 이루었나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메시야 이번 시즌 트레블 달성을 염두에 둔다 하더라도 호날두와 카카가 역대 순위안에 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네요. 역대 순위라 하면 축구 역사에 남는 레전드들이란 얘긴데 월드컵에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리그나 챔스에서의 1,2시즌의 활약만으로 레전드라 부르기엔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호날두가 순위에 있는데 피구가 없다는 것도 좀 그렇고요. 포르투갈 축구 제 2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한 선수인데 호날두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건 말도 안되네요. 걍 순위는 순위일뿐 재미로 봐야할 것 같네요.
09/06/06 13:06
개인적으로 1,2위까진 공감하고 3위에 베켄바우어 그 이하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켄바우어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였죠.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 2위에 랭크된 축구강국인 독일 역사상 최고의 선수입니다. 유럽 최고의 선수상을 3번이나 수상했고 월드컵 우승 경험도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베켄바우어는 월드컵에서 선수로 우승, 감독으로 우승, 자국에서 개최한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했죠. 정말 축구선수로서 누릴수 있는 영광을 모두 누린 행운의 인물입니다. 레전드라고 하면 이 정도의 경력은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09/06/06 13:22
피구가 없다니요.. 국제대회에서 우승(청소년대회제외)을 못했을뿐 기량면에서는 오히려 지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선수인데..
의외군요... 호돈신이 14위.... 진지해지면 지는건가요~
09/06/06 13:38
조사 자체가 너무 믿음이 안가네요-_-
호돈신 순위도 너무 납득이 안가는데다가 피구도 없는거 보니 이건뭐.. 그리고 지금의 포스는 확 줄었다해도 호나우딩요가 C.호날두 밑이네요. 아직 호날두는 보여줄게 더 많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너무 유럽편향적인거 같다는 윗분에 말에 동감. 근데 유럽편향적인거 치곤 또 이탈리아 선수가 적네요.
09/06/06 13:42
사실 투표한 사람중에 저기 있는 모든 선수의 경기를 현역시절에 다본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저만봐도 호나우도를 보면서 자라온 세대라 호돈신의 순위가 낮으니까 제가 봤던 시대의 축구선수가 모두 부정당한 느낌이네요. 지단이야 뭐 5위에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옛날선수들에게 조금 후하게 준거 같은 느낌도 있네요.
09/06/06 13:59
메시랑 씨날도는 앞으로 보여줄게 더 많은 선수들인데, 경력에 비해 순위가 말도 안되게 너무 높네요..
그리고 또한 베르캄프랑 앙리도 순위가 너무 높네요.. 8~90년대 선수가 저렇게 많이 올라와있음에도 불구하고, 히바우도랑 피구가 없는 게 참 이상하군요.. 베켄바우어가 10위, 호돈신이 14위라는 것도 엄청 코메디..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 바비 무어는 뭥미..?
09/06/06 14:48
ds0904님// 태클은 아니지만, 월드컵 통산 우승횟수 2위는 독일이 아니고 이탈리아입니다.
브라질 5회,이탈리아 4회, 독일이 3회, 아르헨티나,우루과이가 2회씩 우승했죠
09/06/06 15:48
마요네즈님// 조지베스트는 그 예전에 펠레가 라이벌로 뽑았던 인물입니다. 발롱도르 수상자이기도 하고
맨유 7번의 전설의 시발점이기도 하고요 바비찰튼역시맨유가 뮌헨 참사에서 챔스 우승을 만들어낸 인물들이고요 잉글언론이라서 연영방선수들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일고 볼수 있지만 두선수가 저 위치에 있는다고 해서 문제가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09/06/06 17:25
마라도나, 펠레, 베켄바우어, 호나우도, 요한 크루이프, 지단, 조지 베스트, 야신, 푸스카스 쯤이려나...
그 다음에는 반 바스텐이나, 에우세비오, 파울로 로시 등등 클린스만이나 로베르토바죠 호마리우, 베르캄프, 바티스투타 요런 라인을 보니까 옛날 생각 나네요. 축구 참 재밌었는데
09/06/06 17:34
전에도 한번 글로 쓸까하다가 말았는데
지단은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저평가 받는 인물입니다. 반면 호돈은 우리나라에서는 신으로 추앙받죠.
09/06/06 17:44
역시 영국언론이군요.
조지 베스트와 바비 찰튼, 바비 무어가 호나우두, 가린샤, 마르코 반 바스텐 같은 선수들보다 높이 올라가있는것만 봐도... 잉글랜드 리그에서 뛰지 않은 선수는 순위가 다들 한참 내려가 있네요. 스탠리 매튜스가 바티스투타보다 순위가 높다는 것만 해도 -0-;; 50세까지 뛴 매튜스가 대단하긴 하지만 큰대회 경험과 개인수상 면에서 상대가 안되는데...
09/06/06 18:37
1.레알마드리드 선수 역대 최고 골 기록
2.레알마드리드 선수 역대 최고 라리가 골 기록 3.라리가 선수 역대 최고 골 기록 4.챔피언스리그 선수 역대 최고 골 기록 5.챔피언스리그 선수 역대 최다 출전 기록 6.유럽대항전 선수 역대 최고 골 기록 7.스페인 선수 역대 최고 골 기록 3번빼고 모두다 이룬 스트라이커이자 3번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가...50위안에도 없네요...이건 뭐 개,막장이군요.
09/06/06 21:48
디 스테파뇨와 베켄바우어가 조지 베스트, 바비 찰튼에 결코 순위가 밀릴 수 없는 선수인데..;;;
여러 면에서 이 순위는 말 그대로 영국 언론의 시각이라고 '참고'할 수 있을 뿐인 자료라고 밖에는..
09/06/06 21:55
95년 이전의 발롱도르는 '유럽 클럽'에서 뛴 '유럽 선수' 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적어도 조지베스트 시절에는 남미 리그가 절대 유럽에 뒤지지 않던 시기였고, 기본적으로 남미 선수가 배제되었다는 점에서 지금의 발롱도르의 위상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조지 베스트와 바비 찰튼이 저렇게 높은 순위에 있는 건 '잉글랜드 국대와 맨유'의 레전드 위치라서 일 것 같군요. 뭐 출처가 데일리 메일이니..;
09/06/07 00:52
저중에 앙리는 그래도 나중에 은퇴할때쯤 되면 분명 평가가 올라갈껍니다.
프랑스-잉글랜드-스페인 리그 우승, 트레블 주축멤버, EPL 무패우승, 5시즌 연속 30골 이상기록, 국대 월드컵-유로-컨페드컵 트레블. 클럽만 놓고보면 맨유에서만 뛴 긱스-네빌, 밀란에서만 뛴 말디니 한테 거의 압도적(?)으로 밀리겠지만 긱스는 국대는 없다시피하고 네빌도 국대는 허전하고, 말디니는 월드컵-유로 양대 준우승. 국대포함 앙리는 모든 대회를 다 우승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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