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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2 10:30:33
Name Anti-MAGE
Subject [일반] 세계의 으스스한 명소 13~9위
가장 으스스한 명소 ㅡ 13위 체르노빌 프리피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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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폭파 사고로 인해 수만명이 죽고

먼지 쌓인 어린 아이의 신발, 1986년에 발간된 신문, 놀이공원의 자동차 등만 남은 유령 도시가 되었다.
 
반경 30㎞ 이내 지역은 여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묶여 있다.

콜옵을 해봤으면 익숙한 풍경일 것






가장 으스스한 명소 ㅡ 12위 메리 킹스 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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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에딘버러의 지하에는 쥐가 들끓고 더러운 지하도시가 존재한다.

예전에 흑사병 걸린 자들을 이 지하 도시에 모아 격리해두고 그 안에서만 생활하게 했다.
 
버려진 병자들은 대부분이 죽었다

 당연히 이 곳에는 음산한 분위기가 감돌고, 흑사병 유령 목격담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가장 유명한 유령은 1645년 무정한 부모에 의해 지하도시에 버려진 애니라는 소녀.
 
목덜미에 갑작스런 한기가 느껴지면 애니의 유령이 당신을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가장 으스스한 명소 ㅡ 11위 흑마술과 주술의 공간 텔레마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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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울리가 흑마술과 퇴폐적 주술을 위한 공간으로 쓴 사원. 

마를린맨슨과 비틀즈 자켓에 크로울리의 얼굴이 등장하기도 했었다.

악마를 숭배했으며 수많은 동물의 피로 제사를 지냈다.

이제 거의 허물어져 버린 이 사원은 폐허같은 외양과

내부에 남아있는 끔찍한 프레스코화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장 으스스한 명소 ㅡ 10위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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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으스스함'은 공포보다는 무상에 가까움

 레닌, 막스, 엥겔스, 헝가리 공산당 창설자인 쿤 벨러 등의 동상이 가득 모여있는 '동유럽 공산주의의 무덤






가장 으스스한 명소 ㅡ 9위 윈체스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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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사연을 담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령의 집

집 주인이었던 사라 윈체스터는 큰 무기 회사의 외동딸로 행복하게 살았으나

딸과 남편이 죽은 후 미신에 빠지게 된다

영매의 말대로 모든 불행은 윈체스터 무기회사에서 만들어진 라이플로 사망한 이들의 원한 때문이라 믿은

사라는 집을 아무 이유없이 38년간 부수고 다시 짓기를 반복한다.

계단이 막다른 복도로 이어지는 등 유령의집 분위기를 풍기며
 
주인이 죽은 지금도 집 안에서 유령의 발소리, 갑자기 닫히는 문, 기괴한 흔들림 등이 보고된다.










일단은 9위까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차근차근이 올려보도록 하죠.




출처는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플레닛 어스님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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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2 10:35
수정 아이콘
콜옵4 스나이퍼미션 맵이군요
스프링필드
09/06/02 10:38
수정 아이콘
오 흥미롭네요..
9위는 아는곳이네요
와이숑
09/06/02 10:39
수정 아이콘
원출처는 디씨 닉네임 '플래닛어스' 이 분이 올리신 겁니다.
Zakk Wylde
09/06/02 10:42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은 폭파 보다는 폭발이 어울릴 듯 합니다.
그 아름답다던 우크라이나의 대평원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었다는데.. 20년이 넘게 흘렀지만, 아직도 통제 구역이군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명왕성
09/06/02 10:43
수정 아이콘
오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런데 순위가 거꾸로 된 듯한 느낌이?
09/06/02 10:44
수정 아이콘
이 클래식 배경음악이 뭔지 아시는 능력자 분???

부탁드립니다
와이숑
09/06/02 10:46
수정 아이콘
거품님// '히사이시조 - 인생의 회전목마'입니다.
레빈슨
09/06/02 10:46
수정 아이콘
프라이스대위 리즈시절...은 아니고 맥밀란대위 업고 다니던 시절..

잘봤습니다. 재밌네요.
달덩이
09/06/02 10:47
수정 아이콘
밝은 대낮에 보는데도 무섭네요(이런거에 좀 약합니다..)

다만 13위는 무섭다기보다, 슬프네요. 앞으로는 저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09/06/02 10:49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감사합니다~!
Anti-MAGE
09/06/02 10:53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죄송한 부탁입니다만.

많은분들에 흥미를 위해서 댓글좀 지워주심이..

대신 저도 출처를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와이숑
09/06/02 10:58
수정 아이콘
Anti-MAGE님// 아 그러세요. 그럼 갤로그 주소는 지우죠.

전 단지 님께서 원출처를 모르고 계시는 줄 알고요.
Vacant Rain
09/06/02 11:02
수정 아이콘
콜옵 통틀어 최고의 미션으로 생각되는 스나이퍼미션.

정말 게임하다 오금이 저릴수도 있다는 쓴맛을 봤죠.
박진호
09/06/02 11:03
수정 아이콘
플라넷 어스 분 겔로그 가서 다보고 왔는데 체르노빌이 제일 무섭군요. 방사능에 오염될지 모른다는 현실적인 공포가 가장 크네요.
소주는C1
09/06/02 11:21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갤로그 주소좀 쪽지로 가르쳐 주시겠어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이자람
09/06/02 11:25
수정 아이콘
음악 어떻게 끄나요??
풍운재기
09/06/02 11:26
수정 아이콘
갤로그 주소 좀 누가 쪽지로 알려주세요...
09/06/02 11:28
수정 아이콘
죄송한 부탁이지만 자동재생은 좀 꺼주셨으면..;;
LunaticNight
09/06/02 11: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거 좋아요+_+
메리 킹스 클로즈 가보고 싶네요.. 심령사진..
근데 텔레마 사원 내부 프레스코화에는 뭐가 그려져 있는 거죠?
윈체스터 하우스도 가보고 싶고.. 왜 이런 것만 보면 가보고 싶어질까요;;
Zakk Wylde
09/06/02 11:29
수정 아이콘
갤로그 주소 좀 누가 쪽지로 알려주세요...(2)
이선생
09/06/02 11:30
수정 아이콘
주제가 신선하네요!
09/06/02 11:34
수정 아이콘
1위가...중국 놀이동산이 아닐까요...?-_-;
레빈슨
09/06/02 11:45
수정 아이콘
갤로그 검색해서 찾아서 다 보고 왔습니다. 흥미롭네요 정말.
상신유지
09/06/02 11:45
수정 아이콘
왜 안가르쳐 주는거죠?
여기 있습니다.
확실한 출처를 가르쳐 주겠다면서, 닉네임만 가르쳐 주는 까닭을 모르겠네요.
정확한 원출처는 여기가 되겠군요.
http://gallog.dcinside.com/tjrgbqjtm
DowntoEarth
09/06/02 11:59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 보았던 불가사의에 관련된 책을 보고
잠을 못 이루었던 날이 생각나네요.
모아이 석상을 보니 그 때가 떠오르네요.

근데, 갤로그 가도 어딨는지 못 찾겠네요.
와이숑
09/06/02 12:01
수정 아이콘
DowntoEarth님// 갤로그 가서 좌측 상단 갤로그탭 누르시고 게시물 찾아보세요.
DowntoEarth
09/06/02 12:09
수정 아이콘
와이숑님// 감사.

다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8위가 젤 무섭네요. 죽기전에 가해자에 대해 써놓은 욕설과 저주라..
rAchdom.
09/06/02 12:37
수정 아이콘
콜옵 스나이퍼 미션은 정말.. 맥밀란대위를 저주했었죠

저 관람차 사진은 많이 보았었는데 수영장 사진은 처음 보네요
루나양
09/06/02 12:43
수정 아이콘
이런자료 너무좋아요!
09/06/02 14:12
수정 아이콘
부다페스트 동상공원 마지막 사진에서 낙스의 4인기사단을 떠올린건 저뿐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윈체스터 하우스 같은곳에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앞마당감나무
09/06/02 20:09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진의 인형을 보고 놀라고 무서워서 그 밑의 다른 사진은 아애 보지를 못했습니다T^T
내일 낮에 다시봐야 겠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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