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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2 00:54
출타한 이후 저장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건 전세게 톱 유머감인데요...;; 설마... 그럴까 싶긴 하지만, 의혹은 풀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설마요...
09/06/02 00:57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왔던 국과수 수사팀을 그냥 놀게 놔두다가 돌려보냈다는 기사를 보고 이미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이 양반들아!!!!!!!!!!!!
09/06/02 00:58
화장을 했으니 부검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합니다.
왜 이런 기사는 이제서야 나오는 걸까요? 항상 왜 한박자 늦어야 하는 건가요. 정말로 이번 사건은 진실 규명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타살임이 밝혀지만... 후폭풍... 상상도 안갑니다.
09/06/02 01:00
나가신 후에 자동저장 된 거라면 말은 되는데, 좀 미심쩍긴 하군요. 일단 '유서 저장시간' 이 정확히 무슨 시간을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한글의 자동저장 옵션과 유서 발견 시간부터 확인해봐야겠죠. 아무튼 경찰도, 기자분도 아무 의심 없이 저렇게 발표하고, 받아적고 말았다는 게 흠좀무군요.
09/06/02 01:01
자동 저장은 XX분 간격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컴퓨터가 켜져 있는 시간까지 계속 자동 저장이 이루어져야 하죠. 허나 약 6분까지만 저장되어 있다는건... 글세요.. 쉽게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09/06/02 01:08
솔직히 저 유서라는 게 어떤 형식으로 발견된 것인지도 명확히 밝히지도 않는 상황에서 뭐라 논할 수 있는 것도 없어 보입니다.
09/06/02 01:09
의혹은 단지 의혹일수 있고 우리의 의혹과 다르게 이미 발표 된 것 처럼 노대통령께서 자살로 돌아가셨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화나는 건 진실이 무엇이냐가 아니라(물론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죠.) 도무지 수사 자체가 너무나 무능하고 제대로 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 대통령의 죽음에도 이렇게 허술하게 수사하는데 일반 힘없는 시민들은 오죽 할까요?
이번에 경산 압량지구대에서의 목격자 피살 사건 같은 것도 피의자의 소지품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목격자와 피의자를 함께 두지 않는다는 당연한 규칙을 지키지 못해서 생긴일 아닙니까. 설사 어떤 음모로 인해 일부러 수사를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라면 굉장히 무서운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고 해도 무능과 무성의 때문에 자꾸 이런식의 수사 잡음이 일어 나는 것이니 그야말로 경악할 만큼 실망스러운 일입니다.
09/06/02 01:11
화이트푸님// 둘 중 하나겠죠.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둘 중 하나라고 해도 비난을 벗어나지 못할 일이라는 것이죠.
아!! 한쪽은 비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세상이 뒤집어져야 할 일이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했습니다. 그러니깐 의혹이 진실이 아니라고 해도 비난해야 할 일입니다.(비판도 약할 것 같아요.)
09/06/02 01:16
괴수님// 맞습니다. 상황이 진실이었다면 수사자체가 엉성한것은 분명합니다. 욕을 먹어도 할말이 없는 수사죠.
헐님// BluSkai님// 둘다 였군요. 착찹합니다.
09/06/02 01:17
해명글 퍼옵니다.
----------------------- 이거 오보인듯 해요 | 레이님 |00:58 | 뉴시스와 똑같은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에는 그러내용이 없네요. 오히려 38분부터 경호원이 기달렸다고 되어 있을뿐..(CCTV에 38분 부터 찍혔다는 뜻) (참고로 경찰의 당초 발표 내요은 47분에 노대통령이 사저에서 나선것으로 되어 있고요.) 저 뉴시스 통신사의 기자가 38분부터 경호원이 찍혔다는 것을 잘못 적을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더욱이 뉴시스 기자가 별다른 코멘트 없이 "당초 발표대로" 문구를 집어 넣은거 보니 그런 추측이 듭니다. 이 과장은 "사저 주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은 오전 5시35분께 `산책갈게요'라며 경호동에 인터폰을 했고, 이 경호관은 3분 뒤 사저 앞에서 기다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09/06/02 01:18
괴수님// 사실 '음모론'이라는 명칭으로 이곳에서 논의된 대부분의 '의혹 제기'가 괴수 님 말처럼 철저하지 못한 수사에 대한 것이었는데(멀리 나간 분들도 있긴 했으나), '음모론' 딱지가 붙으면서 소모적 논쟁으로 흘러갔었죠. 그때나 지금이나 그 의혹제기는 충분히 정당성이 있습니다.
09/06/02 01:21
기사의 맨 밑부분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말이 안되는 상황의 기사이면서도 기사자체에서 별일 아닌듯 매듭지은걸 보면 시간을 설명하는 부분이 단순한 오타일 수 있다는 생각이네요 아니고선 말도 안되는 설정을 잡아놓고 아무렇지 않은 듯 기사를 매듭지을 순 없겠죠...전 오타로 보입니다
09/06/02 01:25
기사의 앞부분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47분에 '차대라'라 해놓고 51분에 발견?.... 발견도 못한 시간에 차대라라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51분에 발견하고 7:00에 병원도착??
09/06/02 01:26
공유님// 어...님// 님들의 말씀이 맞길 바랍니다. 이젠 영결식에 화장까지 하신 분인데 자꾸 의혹이 제기되고 그게 커지면 제대로 밝혀낼 방법도 거의 없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님들의 말씀이 맞다는 가정하에..... 저 기자분은 퇴고도 제대로 안하나요? 보는 사람 자꾸 파닥거리게 합니까. 짜증나게.
09/06/02 01:32
진짜 이럴 땐 우리나라에도 CIA나 FBI같이 철저하게 따로 움직이는 기관이 있어서 먼 훗날에라도
옛다 진실이다 하면서 알려주는 기관이 있었으면 합니다.
09/06/02 02:50
테페리안님// 그런기관이 왜 없을까요. 어쩌다보니 없는게 아니고, 없게 한 것이겠죠.
일단 51분에 발견했다고 해도 7시까지 병원엔 충분히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도 코맨트를 했지만 검색결과 해당 거리는 시속 17키로로 15분거리거든요. 위급상황인 것을 생각하면, 7시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무엇무엇한 의혹이 있다"라면 의혹제기 인 것이고, 그 이후로 스토리를 써내려가면 음모론인 것이죠. 이런 부분은 당연한 의혹제기이고, 해당 기사가 오보일 경우에는 충분히 사과성명이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오보가 아니라면... 큰일난거죠.
09/06/02 11:50
이미 '의혹'의 단계는 넘어섰습니다.
봉하마을 사저와 부엉이바위 CCTV, 무전교신내용, 핸드폰 통화내역, 병원응급실 CCTV, 병원진료기록, 현장감식, 목격담 등등 모든 객관적인 fact가 그들 손에 있는데 공개되지 않는 것은 '은폐' 목적 외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이미 서거하신지 10일째인데 아직도 제대로 된 시나리오를 못 쓰고 해메고 있는 건 참 명박스럽네요. 나쁜놈들이 바보같으면 다행스런 일인가요? 참 이래저래 답답합니다그려.
09/06/02 13:11
컴퓨터가 해킹당하면 남의 컴퓨터 창에 글을 자동으로 쓰게 할수 있나요?
원격제어는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임의의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었다가 사라져버린다는것도 가능한가요? 의혹제기를 떠나서 단순 기술적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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