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6/02 09:21:53
Name 중년의 럴커
File #1 press_sony_psp_go_3.jpg (17.2 KB), Download : 67
File #2 base_media.jpg (4.0 KB), Download : 17
Subject [일반] PSP Go 추가소식




위 사진을 보십시오.  이것이 소니사의 휴대용 게임기의 희망과 꿈의 미래입니다.  이제 몇시간후면 공식적인 기자 발표회가 E3 2009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최초의 UMD가 없는 기기인 이 제품의 이름은 신뢰성있는 출처를 통해 PSP GO라고 밝혀졌으며 시연및 홍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2009년 6월의 코어 비디오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서 슬라이드 방식의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솔직히 일부 성공을 거두었던 마일로 기종을 닮고 있습니다.)  또한 16기가의 내장 메모리와 블루투스 내장, 메모리 슬롯이 추가될 것입니다.  이상이 없다면 금년 가을경 가격 결정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PSP-3000을 대치하기 보다는 두제품 모두 같이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3.8-인치 화면 (해당도는 미확인)

PSP-3000 보다 43 퍼센트 가벼워진 무게
16GB 플래시 메모리
블루투스 내장 - 핸드셋과 블루투스 헤드셋 지원

UMD 드라이브 없음
Memory Stick Micro 슬롯
새로운 게임Gran Turismo, Little Big Planet and new Metal Gear Solid (!) 출시예정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웍 지원 (영화 TV 대여/구매)
플레이스테이션 3와의 통합 (PSP-3000 방식과 동일)
Sony views each of its products as "10-year lifecycle products," so the PSP "needs to live on."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의 사진은 첨부파일 2에 있습니다.  소니 에릭슨 핸드폰에 사용되는 메모리입니다.
가격은 4기가가 30에서 50달러정도에 미국에서 판매중입니다.

홍보및 시연 동영상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http://www.engadget.com/2009/05/30/sonys-psp-go-leaks-out-before-e3-is-obviously-a-go/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팅만일년
09/06/02 10:16
수정 아이콘
결국은 포터블 미디어 + 게임 '플레이어'로 가는 건가요?

그나저나 집념의 메모리 스틱;;
감전주의
09/06/02 10:16
수정 아이콘
제가 PSP 유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이전 PSP보다 더 둔탁해진거 같아 보이네요..
터치방식인가요? 아니면 슬라이드로 키패드를 숨겼다가 나오게 하는건가요??
뭘로 조작하는거죠??
감전주의
09/06/02 10:21
수정 아이콘
아.. 아래쪽에 다른 게시물이 또 있었네요..
조작하기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게임 중 버튼을 심하게 누르면 화면이 너무 울렁거릴듯 하군요..;;
SNIPER-SOUND
09/06/02 10:3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방법이 없어..

소니의 오만함 + 오버질이 또 시작 되나요...
하루빨리
09/06/02 10:44
수정 아이콘
nds같은 터치조작 같은 경우에는 그립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지만(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문제지만요.) 올 버튼식(거기다 아날로그 조작까지 해야되는) PSP로서는 버튼배치가 중요할텐데 말이지요.

게임기란 것이 굳이 스펙이 좋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NDS와 Wii가 증명했죠.) 마소같은 경우에도 인터페이스와 컨트롤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데, 소니는 아직까지도 고스펙 작은부피를 지향하니...
화잇밀크러버
09/06/02 10:48
수정 아이콘
화면도 작아지고 그립감도 없고 그렇다고 게임이 많은 것도아니고 그래픽이 더 좋아질 것도 아니고...
성공요소가 아예 없어보이는듯
Spiritual Message
09/06/02 11:25
수정 아이콘
UMD를 뺀 덕에 무게가 많이 가벼워졌고, (아마도) LCD 품질도 더 좋아졌겠죠.. 그래도 잘 팔릴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근데 버튼을 강하게 누르면 화면이 움직이는건 포터블기기에서는 다 마찬가지라 그 점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립감은 걱정되지만, 아날로그 스틱 위치도 기기가 작아진걸 감안하면 별 문제는 안될것 같구요. 사실 기존 PSP도 그립감은 별로였으니 어쩌면 별 차이 없을수도..
09/06/02 11:53
수정 아이콘
소니는 예전부터 소니기기간의 네트워크를 중시했기때문에 PSP-GO같은 경우에는 전적으로 휴대성이 용이한 PSP 컨셉인거 같습니다.
아이팟 터치랑 비교해놓은 거 봤는데 크기가 거의 비슷한걸로 봐서두 그렇구요. 버튼 배치는 솔직히 좀 무개념인거 같고-_-...
솔직히 PSP를 휴대용기기로 가지고 다니기엔 좀 큰 느낌이라 (주머니에 넣으면 너무 불룩해지죠;;) 미묘하네요;
09/06/02 12:03
수정 아이콘
psp가 망한요인은 어디까지나 킬러타이틀의 부재와 같은 소프트의 문제입니다.
몬헌빼곤 딱히 내세울만한 게임도 없는 psp가 umd를 포기한다면, 기존에 몇안되는 소프트 호환도 안될뿐더러 그간 나온 타이틀의 후속작들이다른 기종으로 갈아타지 말라는 보장도 없겠죠. (그럴가능성은 물론 희박합니다)
예를들어 새로 나온 PSP go를 산다고 쳤을때, 기존에 몬헌이 플레이가 안된다면? (불법다운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기기의 성능은 압도적으로 NDSL보다 좋았지만 왜 NDSL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면, 단순히 UMD없애서 하드웨어 향샹되었다고 좋아할 문제는 아니라는거죠. 제가 소니면 PSP시장 접겠습니다 그냥...
09/06/02 12:16
수정 아이콘
Latanta님// 그냥 접기에는 잘 팔리고 있는데요;; NDSL을 못 이길 뿐이지, 기존의 제품하고 비교하면 잘 나가고 있는 것이 PSP라고 생각합니다. NDSL 자체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기존의 게임 시장 이상의 시장을) 잘 팔리고 있는 것이지, 기존의 게임기 시장에서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는 것이 PSP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소니는 그냥 PS3를 접고 PSP에 올인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Spiritual Message
09/06/02 12:27
수정 아이콘
Latanta님// PSP는 망했다고 하기엔 너무 잘 팔렸습니다..
09/06/02 12:56
수정 아이콘
닌텐도 상대로 이정도의 성과를 올린것만 해도 엄청난거죠.
그것도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회사가...

이번 버전의 문제점은 버튼위치와 배열, 그립감인데...
버튼이 달린곳이 얇으면 잡기도 힘들고 손에 힘도 많이 들어가니 몬헌같은 오래하는 게임보다는 잠깐잠깐 즐길 수 있는 단순한 게임 위주로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야 게임소프트 하나로 몇년간 우려먹는 일이 생기지 않고 많이 팔릴 테니까요.
09/06/02 13:07
수정 아이콘
NDSL을 못이긴다고 하기엔 시장 점유율이 제가 알기로 1/10밖에 안되는걸로 아는데...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디씨 psp갤에서 본 자료를 본거 같네요)

그러나 PS3를 접고 PSP에 올인하는것보다는 그냥 PS3이후의 기종으로 xbox를 이길 생각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주는 PS3가 되어야겠죠. 그간 PS2의 압도적인 성공의 절반정도만 커트했다면 소니의 상황이 상당히 달라졌을거라 생각하는데...

ps. 성공의기준이 주관적이긴한데 저는 그래도 psp는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순이익은 당연히 봤겠지만요)
09/06/02 13:12
수정 아이콘
Latanta님// 시장 점유율이 1/10 밖에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판매대수로 보면 "많이" 팔렸습니다. 그만큼 NDSL이 넓힌 시장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거죠. 기존의 게임기 판매 대수와 비교하자면 충분히 많이 팔린 거죠.

PS3는 XBOX360을 이길 수가 없다고 보는데... 소니가 추구하는 멀티미디어 가정은 MS가 더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차세대로 넘어가기에는 투자한 돈도 만만치 않고...
09/06/02 13:18
수정 아이콘
karlla님// 사실 저도 그점은 회의적입니다. PS3이 xbox를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솔직히 제가 둘중하나 골라라 해도 xbox고르겠는걸요. -_-
뭐랄까, 그래도 ps2의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몇천만대가 팔릴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는데 ps를 접는다는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소니입장에서는 자존심상하는 문제랄까요. (어쨋든 플레이 스테이션은 하나의 브래드로 자리잡았으니까요) 그러니 휴대용게임기보다는 비디오게임기로 어떻게든 승부는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piritual Message
09/06/02 13:41
수정 아이콘
논의되는 수치가 너무.. 지금까지 전세계 1억대 이상 판 기계는 GBA, PS1, PS2, DS입니다. 거치형 게임기 중에는 PS1,2만 1억대를 넘겼고, 휴대용 게임기 중에는 GBA, DS만 1억대를 넘겼습니다. 그럼 PSP는? 전세계 5천만대 이상 팔았습니다. DS의 반 밖에 안된다면 안되는 수치지만, 단일 기종으로 5천만대면 자체 생태계를 조성하고도 남는 수치입니다.
나일론
09/06/02 13:47
수정 아이콘
Latanta님//

http://www.vgchartz.com 가보시면 나름대로 믿을만한 자료가 나옵니다. 현재까지 NDS가 PSP 보다 약 세배 더 많이 팔렸습니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도 PSP는 실패라봅니다. 반대로 북미에선 엑박 판매는 주춤한 상태고 PS3는 조용히 따라잡고 있네요. PS3가 1년 늦게 출시된걸 치면 총 판매량에선 큰차이가 없다 봐야겠죠.

저도 소니가 그냥 PS3에 올인하는게 승산이 크다봅니다. 하드웨어 자체만 봐도 wii 나 엑박 보단 2~3년은 기술적으로 앞서 있으니 차라리 PS3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서 PS2처럼 앞으로 5~6년간 울궈먹는게 나을듯한데요. 다음 제너레이션 엑박/플스 는 어차피 한 2013 쯤 출시일테니까요.
09/06/02 13:54
수정 아이콘
나일론님// NDS는 세계 불황 속에서도 홀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한 상품입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판매량을 보여주는 상품과 비교해서 떨어진다고 실패라는건 좀...
09/06/02 14:08
수정 아이콘
거치형 게임기 수요는 이제 포화 상태라고.. 그리고 하드웨어를 뒷받침할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팔기에는 기존의 시장이 너무 좁다고(지금 소프트웨어에 투자되는 돈은 옛날과는 다르죠.) 거의 모든 게임 회사가 느끼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Wii 와 NDSL이 개척에 성공한 시장으로 너도 나도 다양한 형식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겠죠. 소니와 MS는 멀티미디어 베이스로, 닌텐도는 누구나 가져 놀 수 있는 놀잇감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은데.. 소니의 PS3는 하필이면 MS랑 방향이 같아서.. 블루레이 플레이어 하나만으로는 앞으로 시장에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MS가 이런 형식의 멀티미디어 홈을 예전부터 준비해왔는데, 회사 규모에서 차이가 나는 소니가 MS를 이길 수 있을까 의문이 갑니다. MS도 성공하기 힘들어 보이는데... 그렇다고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를 기존의 PS2처럼 게임기로만 팔아서는 수지가 안 맞고요.

저는 그래서 휴대용 게임기 중에서 NDSL과 컨셉이 완전히 다른 PSP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기존의 하드한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PSP니까요. PS3가 하드한 유저도 라이트한 유저도 놓치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 훨씬 더 가망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실패했을 때의 타격도 적고요. 물론 성공했을 때의 이득도 적겠지만 말입니다.
戰國時代
09/06/02 17:57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2천만대가 팔린 게임기를 망했다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뭡니까?
네, NDS보다 1/3밖에 안 팔렸는 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건 PSP가 망한게 아니라, NDS가 불티나게 팔린 것이라는 표현이 맞을 거 같습니다만?
소프트웨어도 몬헌 같은 밀리언셀러는 거의 없다지만 수십만장 팔리는 제품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충분히 시장성 있구요. 현재 소니 게임사업부를 먹여살리고 있는게 PSP입니다.
빨간당근
09/06/02 18:06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NDS가 지나치게 많이 팔렸다고 봐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43 [일반] 각성 [7] Geni2981 09/06/02 2981 0
13341 [일반] 세계의 으스스한 명소 3~1위까지.. [18] Anti-MAGE7951 09/06/02 7951 0
13340 [일반] [안구정화] 인도양의 라디그섬 [10] 와이숑5601 09/06/02 5601 0
13339 [일반] [인증해피] 누군가는 영웅이 되어야 한다! 그 영웅이 나일지도 모른다. [7] 해피5816 09/06/02 5816 0
13338 [일반] 세계의 으스스한 명소 8~4위 [15] Anti-MAGE7797 09/06/02 7797 0
13337 [일반] 왜 연애 질문을 질게에 할까? [73] 스프링필드5443 09/06/02 5443 1
13336 [일반] 세계의 으스스한 명소 13~9위 [31] Anti-MAGE7192 09/06/02 7192 0
13335 [일반] 군대라는곳. [19] 치토스4242 09/06/02 4242 0
13333 [일반] [세상읽기]2009_0602 [6] [NC]...TesTER3944 09/06/02 3944 0
13332 [일반] PSP Go 추가소식 [21] 중년의 럴커3141 09/06/02 3141 0
13331 [일반] KBS 기자/PD협회가 이병순사장 퇴진 투쟁을 예고 했습니다. [14] 꾹참고한방3902 09/06/02 3902 0
13330 [일반] E3에서 선보인 '엑박360 Project NATAL' [23] 사미르나스리3038 09/06/02 3038 0
13329 [일반] 군대에 갑니다. [46] 삭제됨3712 09/06/02 3712 1
13328 [일반] 놀러와 윤상현 노래 [11] 로사5808 09/06/02 5808 0
13327 [일반] 잠실 야구장 다녀왔습니다. ^^ [16] Zakk Wylde3668 09/06/02 3668 0
13326 [일반] 말디니 스페셜. [4] 밀란홀릭3527 09/06/02 3527 0
13325 [일반] 음모론.... [42] FastVulture4509 09/06/02 4509 0
13324 [일반] PSP 신기종 PSP Go가 E3 게임쇼에서 발표될 전망입니다. [17] 중년의 럴커3417 09/06/02 3417 0
13323 [일반] 아랫글을 읽고 저도 소녀시대에 관한 추억...... [11] 서재영3525 09/06/01 3525 0
13322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6/02(화) 프리뷰 [28] StoneCold추종자2890 09/06/01 2890 0
13321 [일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8] 플레이아데스3344 09/06/01 3344 0
13320 [일반]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56] 이카루스테란6040 09/06/01 6040 0
13319 [일반] 소녀시대에 얽힌 즐거운 추억 [9] 세느4353 09/06/01 43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