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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4 13:56
전 왜 국민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재임 기간을 마친 대통령의 장례라면 국장으로 해야 하지 않나요?
과거 국장을 한 예가 없었고, 관례에 따라 국민장을 하는 것이라면 이에 대해서도 이의가 있습니다. 최규하 전대통령의 경우는 재임기간이 짧기도 했고, 일반적인 범주의 선출이 아니었기 때문에 국장을 하는 것이 무리였을 수도 있습니다. 유족들이 가족장을 원해서 그렇게 치른 경우를 배제하면 위 경우 하나뿐이기에 형평을 고려하여 국민장으로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가에 큰 이바지를 하신 분들을 위해 국민장을 하는 것이기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장례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럼 국장은 대체 언제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례에 따른다... 전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쿠테타로 집권한, 수천억원을 받아 챙긴, 민주화를 역행한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도 임종을 하게 되면 국민장으로 할 것 같은데 그들과 동급의 대우를 받게 될 거라는 사실이 짜증스럽습니다. 다른 분들의 관점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전 국장으로 하지 않는다는 게 서운하네요. 존경받을만 한 전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에 아쉬움이 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국민장으로 결정이 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애도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09/05/24 14:00
미남주인님// 전두환, 노태우씨는 반란수괴죄 등으로 인하여 전직 대통령 예우 및 서훈을 박탈당한 상황입니다.
법규에 따른다면 국민장이 될 가능성은 없어야 정상이겠죠.
09/05/24 14:11
난언제나..님// Flyagain님// Latanta님// 전 국장이 아니여서 서운한 마음에 댓글을 썼는데 그 두 사람(?)을 언급하는 바람에 여러분께도 짜증나는 상상을 하게 해드린 것 같네요. The xian님 말씀대로 국민장이 될 것 같진 않으니 다행스러워요.
ASsA님// 설마요... 무서워요~
09/05/24 14:45
전 국민장이 국장의 개념인 줄 알았습니다.^^;
국장이 제일 좋은것(? 좋다는 표현을 하기가 좀..)이고 , 그 다음이 국민장인가 보군요. 그럼 윗 댓글은 전 당연히 국장으로 알고 있었던게 되는거군요 .... -_-;
09/05/24 14:56
상어이빨님// 국장이나 국민장은 음 그러니까 국가의 이름으로/국민의 이름으로, 랑 국가가 장례비를 얼마나 부담하냐, 장례기간이 얼마나되느냐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09/05/24 15:17
Latanta님// 보람상조에 대한 모독입니다. 그분들은 알아서 조용히..
혹시나 국민장으로 해줬다고 나중에 생색낼지는 모르지만, 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 원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 쪽이 낫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영원한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오래 기억되려면 이 편이 낫겠지요.
09/05/24 15:45
천상비요환님//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두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자세히 정독했답니다.
궁금점은, 뉴스에서 조차 국민장-가족장만 거론이 되고, 국장은 거론이 되지 않던데. 전직 대통령인데, 당연히 국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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