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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3 17:26
오랜만에 뵙네요.
뜬금 댓글이지만 박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그로인해 ijett님의 카툰도 다시금 보고 싶습니다. 작정하고 한갑씩 사던 담배를 보루째 사왔습니다. 휴......
09/05/23 17:39
아프리카 방송으로 서울 시청앞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조문을 생중계하고 있는데, 조문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전경이 철통같이 막고 있네요.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이군요. 도대체 이놈의 나라, 뭐 이런가요.
09/05/23 17:40
BluSkai님// 직접 한번 보세요. 유연하다는 뜻이 바뀌지 않았다면 말이죠.. 하아.. 정말 이건 아니네요.
http://www.afreeca.com/opentv/opentv_pop.asp?szStr=5c490f085453071f49564514401f43514a4a56581d&nWidth=480&nHeight=360&isAutoPlay=1
09/05/23 17:53
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그리고 죽기직전 비서관과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을 보면서 죄없는 비서관님께 비서관님이 모시던 분이 그토록 즐겨피던 담배한가치 안가지고 계셨냐고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이승에서의 마지막 순간 담배한개피라도 피시게했으면... 휴...정말 안타깝네요.
09/05/23 17:56
동트는 새벽님// 보고 있는데, 뭔가 어수선한 건 확실하네요...
또다른 기사에서는 '전경들에게 근조리본을 달게 하자'는 얘기도 나왔다고 하던데... 실행으로 옮긴건 아닌가보죠?
09/05/23 17:59
http://blog.naver.com/soongee89/50036117089
제가 좋아하는 고인의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분이셨습니다. 블로그 본문 중 - 옛날 해양수산부 장관시절에(금번 정부들어 사라져 버린 부처지만) 장관을 처음 취임해 오셔서 청사빌딩 현관에 들어서면 항상 수위아저씨들이 서서 경례를 붙입니다. 그런데 노무현 장관께서는 그냥 지나가며 묵례정도로 인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잠시 서서 아주 깍듯하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이러니 인사를 받는 경비아저씨도 당황스럽고, 옆에서 수행하는 비서나 다른 분들도 불편해 했습니다. 처음 하루이틀만 그러는게 아니라 계속 그러는 장관을 보곤 결국 비서관이 "장관님 이렇게 하시면 다른 분들도 불편하고 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알았다고 하셨다는데 여전히 장관님은 계속 그런 식으로 인사를 하시다 결국 "내가 출입할 때 나와계시지 않으면 될 것 아니냐" 하는 요구를 하셨고 그렇게 해서 결국 일단락 되었습니다. [출처] 사람의 품격과 봉하마을 이야기|작성자 나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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