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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7 13:33
이게요?
원래 해석이야 자기가 보고 싶은 걸 그럴듯하게 말하고 그 말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느냐의 문제긴 한데... 최소한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다수는 아니겠지요.
20/04/17 13:40
게시물이 올라 온 해당 사이트에서도 동조 댓글이 하나도 없어요
아무도 동조하지 않는 그런걸 퍼온신게....혹시 그 글 작자분아니신지
20/04/17 13:45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issue&no=263399&page=1
이게 정상(?) 해석본이긴 할겁니다 크크
20/04/17 14:01
좋은 글이네요! 등대와 고층건물은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처음엔 우리가 이렇게 발전을 이룩했다! 같은건줄 알았는데 양극화 느낌인거 같네요.
앞에 장면들은 개별적 장면의 느낌은 알겠는데 역사적 순서가 아니어서 좀 헷갈렸네요. 저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정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2015년부터 민주당이 오픈 정당 정책을 쓰면서 끌어안고 정치 관심까지는 아니더라도 트라우마를 안고있는 중도층이 차명진 등 막말에 반응한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는데... 정말로 예언적이네요.
20/04/17 13:43
이번에 MBC 선거 방송 봤는데 확실히 많이 옛날의 mbc로 돌아 왔더군요.
CG나 기획이나 다 참신하고 때깔 좋고 선거때면 약빤 SBS 많이 얘기하는데 개인적으론 이번엔 mbc가 더 좋지 않았나 싶어요. 원래 이정도 인재풀이 있는 집단인데 다시한번 수장이 막장이면 조직이 얼마나 순식간에 망가지는지를 다시 한 번 느꼈네요.
20/04/17 13:47
MBC 개표방송으로 보는데 이 카운트다운 영상을 보고 잘 만들었구나 힘 좀 줬구나 했습니다. 유시민 정치합시다 개표 방송 보고 싶었는데 인포그래픽이나 연출 부분이나 MBC가 맘에 들어서 그냥 MBC로 봤네요.
20/04/17 13:54
위 해석도 공감되고 유튭 댓글중 개인적으로 해석을 잘한 댓글이 있다고 공감되어 가져옵니다.
"먼저 나온배위의 동상들을 통해 3.1 운동, 6.25전쟁, 민주화 운동, 촛불시위, 일본 불매 운동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민주사회(투표로 대표되는)를 이루기 위해 분투하고 발전해온 근현대사 과정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발전해오면서 경제적 발전을 이룬 것이 도시 건물로 상징되지만, 그 위에서 돈이 뿌려지며 토끼가 바닷속으로 잠겨버리는 장면으로 정말 소중한 생명, 인간의 가치를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소녀는 가라앉은 인형을 구하기 위해 바다 속으로 뛰어들고 그곳에서 낡고 가라앉아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국회를 만납니다. 노란 불빛과 함께 수면으로 올라가는 토끼인형.. 노란 불빛이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혼을 애도하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힘차게 뛰어올라 하늘위를 나는 고래를 보면서, 내일 6주기가 되는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바닷속에 우뚝 솟아오른 건물들 와중에 돈이 바닷속에 뿌려지는건 60~70년대 경제성장을 이룩하지만 국민, 생명의 가치가 경시된 풍조..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세월호 참사와 맞물려 참 날카로운 지적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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