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을 되게 거창하게 썼습니다만은, 여기서 카메라 촬영을 원천 차단하고 있었기때문에 긴 줄글형식으로 써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북미여행을 계획하게 된 계기로는 여러 요인들이 있었지만, 두개를 뽑자면 U2 와 BOSTON RED SOX 였습니다. 둘다 우리나라에서 직관을 하는것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고, 여행을 갈 시기가 지금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2주정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참고로 보스턴 직관하러 갔을때는 한국 입양아 양키스 2루수가 쐐기포를 날렸습니다..
U2티켓같은 경우 미국에서도 거의 전쟁에 가깝고, 우리나라에서 내한공연 오는 것들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합니다. 결국 저는 구매했던 사람들이 다시 파는 형식을 이용해서 구매했구요, TicketMaster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광고아닙니다)
값은 20만원정도 미화로 180불정도 지불했구요, 자리는 가장 안좋은 3층에서도 U2가 공연하는 뒷모습을 보는 자리였습니다 ㅜㅜ.어쩔수 없었죠 가난한 학생의 입장에선.
근데 진짜 공연끝나고 후회됬습니다. 그래도 보노의 얼굴이 보이는 곳으로 앉을껄 하면서요.TD 가든은 보스턴 셀틱스와 브루잉스의 홈구장으로 현재 수용인원은 만 9천명정도 된다네요.근데 사람이 왜이리 많아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2011년 보노의 360 투어에서의 보컬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고 느껴졌구요..동영상은 직접 찍은건데 중간에 따라부르는 거슬리는 목소리 죄송합니다 ㅜㅜ
Sunday bloody sunday에서는 희생자들의 사진이 하나씩 스크린에 나타났구요, 아무튼 U2도 대단했지만 음향시설등의 인프라가 더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ps.보노 라이브 진짜잘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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