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14 00:09
이 선수 어떤 선수인가요? 거의 완전 검증된 A급 선수로 평가 받는 것 같던데, 빅클럽으로 옮기는 중위권 팀 선수 중에 이 정도로 팬들에게 확신을 주는 선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거든요.
15/07/14 00:21
지지난 시즌부터 알짜배기로는 평가받았지만, 아무래도 가장 확신을 준건 지난시즌이었죠
공격 수비 미드필더 전지역에서 주전선수 유출이 있었는데도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거둔 중심에 있었으니... 경기에 나올때와 안나올때 사우스햄튼의 경기력과 성적 모두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첫 빅클럽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죠.
15/07/14 00:19
여름 훈련 전에 영입되는 선수들이 진정한 전력보강이니 기대가 되네요. 이정도면 미들을 늘려 점유율을 높인다는 컨셉이 보이는데 공격수는 추가영입이 없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데헤아 라모스 사가만 정리하면 꽤 성공적인 시장이네요
15/07/14 00:24
일단은 호구처럼 막 퍼주고 영입한게 아니라 좋네요 허헣...
반할 입맛대로 영입해주고 있는데 이번 시즌 성적이 정말 중요해보입니다. 투어에 발데스는 참여 안했던데 부상이라는 말도 없고 이적하려는 건가 모르겠네요.
15/07/14 01:01
매물이 없다지만 경쟁팀이 펑펑 쓰는 마당에 안쓰면 경쟁이 안되니까 써야죠.
12년전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걸 벵거가 인지하고 있으면 더 살겁니다. 시장에 수비수가 없다고 몬레알로 퉁쳤던 작년 여름하고 시즌중에 오스피나-슈에 만족한다고 해놓고도 체흐를 더했던 올해 중 벵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두고봐야..
15/07/14 01:32
몬레알로 퉁친건 영입을 말하는게 아니라 프리시즌에 한두번 센터백 써보고 시즌플랜으로 정했던 걸 말하는거에요.
주전급이 사냐,버미,젠킨슨 셋 나가고 유스에 미켈까지 보낸 와중에 두명 산거라서.. 파울리스타도 긍정적인 사례가 될 수 있겠네요. 그 전겨울에 셸스트룀으로 때웠던 벵거가 겨울에 수비수를 샀으니.. 근데 사실 파울리스타 건도 드뷔시 두번째 장기부상이 없었다면 모를일이라..
15/07/14 02:17
뭐 말씀하신바는 잘 알겠으나 저렇게 몬레알로 퉁쳤다고 표현하시면, 영입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 아니고서야 오해하기가 딱 좋죠.
그리고 버미나 젠킨슨은 사실상 주전급이라고 하기도 뭐했죠.
15/07/14 02:37
표현이 애매하긴 하네요. 가십글이나 아스날 관련글에서 지난 시즌 수비진 구성 얘기는 자주 달아서 간단하게 쓴 탓입니다.
그리고 버미 젠킨슨이 주전급이 아니라도 부상 가정 이전에 스쿼드 인아웃을 못맞춘건 사실이고 거기에 페어는 월드컵 여파, 로랑은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골골댔으니 매물이 없었다고 넘길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뭐 이 얘기를 하자는건 아니고 선수를 더 사냐 마냐를 보자는거니까요. 근데 오늘 뜬 인터뷰에서도 벵거는 선수가 충분하다고 하긴 하네요 크크;
15/07/14 05:43
작년 여름 수비수 문제는 매물이 없어서 벵거가 "못"산 겁니다. "안"산게 아니구요.
그 천하의 바르샤도 매물이 없다시피해서 베르마엘렌을 샀고, 맨유도 중앙수비에 목매고 기다렸구요. 현실은 축구게임이 아닙니다. 원하는 자원을 원하는 곳에 맘대로 사와서 쓰기 힘들어요;;
15/07/14 09:32
못 샀으면 퀄리티 포기하고 젠코든 이기든 남겼어야 합니다.
수비진 문제가 8월말에 뚝하고 떨어진것도 아니고 시즌초 수비진 붕괴되니까 예페스 얘기까지 나오던게 현실입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하기엔 댓가가 너무컸죠 벵거 부임 이후 최저승점 찍었었으니
15/07/14 20:52
결국 문재가 발생한건 중앙 수비 문제인데, 젠킨슨을 남기는게 해결책 같진 않네요..
버미가 나가고, 가지고 있던 중앙 수비는 코시, 멀대, 센터백으로 사왔던 챔버스.( 상황에 따른 몬터백.) 일단 여기서 센터백이 1명 추가되었을 때 조건이 있습니다. 멀대, 코시엘니와 어느정도 주전 경쟁이 될 실력을 갖추고있지만, 위상이나 입지가 팀내 3옵션에 만족할 수 있는 선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체임버스는 미래를 위한 영입이라고 벵거가 밝혔고,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3옵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준 것이죠. 결국 중앙 수비 하나를 더 구해야하는데, 3~4옵션에 만족하면서 코시엘니, 멀대가 부진하면 그자리를 노릴 수 있는 클래스의 선수. 이걸 구하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멀대, 코시 조합을 아예 밀어낼수 있는 월클수비라면 좋겠지만, 저 조합에 현재 문제가없고 그런 선수 구할수도 없기에 생략했습니다.) 만약 나스타시치가 왔다면, 4옵션에 만족했을까요? 채임버스는 브리티시에 프리시즌도 소화했습니다. 애초에 주전경쟁을 위해서라면 아스날에와서 3,4옵션에 만족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러면 남는 건 '돈'인데 이건 머... 마찬가지로 소크라테스도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긴터가 와서 소크라테스가 나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긴터가 이동해서 연쇄적으로 이동할 동기가 충분하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정도 옵션 수준에 이정도 클래스를 쓰기 위해서는 주급적에서 굉장한 매력을 제시해줘야합니다. 결국 주급문제로 딜이 틀어져버렸죠. 카르발류는 센터백이 "가능한" 선수였기에 오버페이를 감수하면서까지 반드시 사야하는 매물도 아니었구요. 그리고 벵거는 결국 겨울에 저런 조건이 가능한 선수를 찾아냅니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멀대 코시의 몇년 뒤를 대비한 나이 어린선수에, 조금만 실력이 상승되도 주전을 위협할 수 있고, 발까지 빠른 선수. 결국 빅매치에서 팀내1,2 옵션중에 한명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불안해보이는건 모든 팀이 같습니다. 코-멀조합중에 하나가 문제가 발생하면, 베르마엘렌을 쓰든, 챔버스를 쓰든 불안해보이는 건 마찬가지같네요. 저 상황에서 제가 언급하고 벵거가 관심을 뒀던 선수들 이상으로 실력이 있고, 3,4옵션에 만족하며 경쟁할 수 있는 시장에 나와있는 중앙 수비수 매물을 언급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그런 매물이 있었으면 저나 님보다 벵거가 먼저 찾아내서 오퍼했을 거 같거든요. 적당히 숫자맞추는 선수로 영입하면, 리버풀팬분들도 별로 안좋아하는 식의 영입스타일로 나중에 처리 곤란해질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가가, 아스날의 이적자금은 풍족해졌지만 한계가 있기때문에, 효율적이고 정확한 구매가 필요하기에 걸렀다고봅니다. 그래서 저는 벵거가 "못"산 것이라고 보고있고, 시즌 초반 수비진 문제를 벵거에게 묻기에는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15/07/15 12:37
마술사얀03 님//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음날에야 보게 되었네요. 13-14때 센터백은 멀대-코시에 버미,사냐가 백업을 맡았는데 이 둘이 나간 자리를 챔버스, 몬레알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했듯이 멀대는 월드컵 여파로 팀 복귀가 늦는 상황이었고 로랑은 커쉴 경기에서부터 아킬레스건 문제가 시작된 상황이었습니다. 즉, 주전 센터백들 정상 가동이 힘든 상태에서 95년생 유망주와 커리어 내내 센터백 경험이 없던 오른쪽 풀백을 프리시즌 잠깐 뛰어보게하고 플랜으로 삼은겁니다. 더구나 레프트백의 깁스, 몬레알은 부상으로 둘다 들락날락하던 선수들이어서 깁스가 부상없이 꾸준히 나올 수 있는 보장이 없는 상태였는데 몬레알을 센터백 겸업까지 하게 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야 주전 풀백으로 도약해서 정말 잘해줬지만 몬레알은 EPL에 온 후에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나 준족의 선수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센터백 겸업까지 하도록 시킨거죠. 그러니 시즌 진입 후에 상대팀 주전 공격수와 단순 공중볼 경합도 힘들어하던 몬레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좀 나아졌지만요. 스쿼드 숫자가 부족해져서 전반기 내내 서브에 전문 수비수를 한명 두기도 버거운 상황이 계속되었고 12월에는 결국 리버풀 경기 직전 트레이닝에서 한번 합맞추고 드뷔시로 때운 적도 있지요. 잘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만 말씀하신 3순위 센터백 조건은 지당합니다. 근데 그건 주전 센터백 둘이, 아니면 하나라도 건재해야 가능한거고 14-15 시즌 초기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누구라도 있어야 했습니다. 뭐 아스날이 늘 그렇듯이 부상만 없으면 그럭저럭 괜찮았겠습니다만 커쉴 경기에서 로랑이 교체아웃, 이후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뛰기 시작했고 1라운드 끝나고 깁스가 부상으로 아웃됐습니다. 저한테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주전 아니어도 오겠다는 퀄리티 선수 누구있었냐 하시면 누굴 댈 수 있겠습니까만은 8월초중순에 이미 수비진 뎁쓰 문제를 겪고 있는 팀이었으면 효율, 합리성 이런거 포기하더라도 영입은 있어야했다고 봅니다. 커쉴 경기있던날 오피셜 뜬 버미는 어쩔 수 없더라도 이적 초기에 센터백으로도 고려되었던 젠코라도 주저앉혔어야죠. 변수를 줄여야되니까요. 여름에 센터백 구하던 과정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선수들 외에도 마놀라스랑도 진지하게 연결되었지만 주전 보장이 안되니 로마로 가버렸고 이번 이적시장에 입스위치로 간 타이론 밍스와도 연결되었었죠. 근데 벵거에게 이런게 가혹한가요? 그럼 누가 책임을 질까요. 시장에 매물이 없다고 허리띠 졸라매던 10년을 지나와서 유례없는 이적료 투자를 한 팀이 최저승점 찍도록 한건 불가항력일까요. 팀에 변수가 너무 많은 상태에서 시작한건 분명 벵거 책임입니다. 시즌초 운영이 무리없이 진행되려면 부상은 거의 없어야했고 챔버스는 초반의 준수한 폼을 유지해야 했고 몬레알 센터백 겸업도 그렇고 8월말 복귀한 페어는 폼 끌어올릴 기간 없이 바로 실전 폼이 되어야 했습니다. 벨레린 코클랭의 발견과 이후 아스날의 약진은 벵거에게 공을 돌려야하지만 시즌 전반기가 그저 불운했다 라고 하기엔 시즌 대비가 엉성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4 겨울 이적시장에서 셸스트룀 하나 데려오고 후반기 내리막길을 걸은거랑 뭐가 다를까요, 오히려 돈은 돈대로 더 써놓고 그러고 있었는데 만약 챔스권 유지가 목표였다면 그냥 에이 운이 없구나 하고 말았을겁니다. 근데 13-14시즌을 리그 4위, FA컵 우승으로 마무리한 후에 이적료로 그만큼 쓴 팀이 성적 유지가 목표였다고 하긴 어렵고 특히 우승은 어렵더라도 우승 컨텐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길 바란 저로써는 전반기 부진이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올라왔던 아스날 시즌 결산글에도 결과적으로 천만다행이라는 표현을 썼었죠.. 물론 이거 다 벵거때문이다 라는건 아닙니다. 부상이 항상 많은 아스날이지만 이번에도 많았으니까요. 잘 안다치던 지루가 장기 끊어서 웰벡 부랴부랴 사오게 된건 그렇다쳐도 드뷔시가 장기를 끊어버리니 센터백 백업해야되는 챔버스가 줄창 우풀백을 맡아야했고 중원에서 부상도 만만찮았어요. 스퍼스전에는 아르테타,램지,윌셔가 동시에 부상끊는 진풍경도 있었으니.. 그래서 플라미니가 주전급으로 나와야했고 뒤늦게 복귀한 멀대는 우풀백, 파트너센터백, 3선 미드필더가 전부 불안정한 상태에서 폼을 올려야 하는 악조건에 노출되었습니다. 테리를 리그 풀타임 시키고도 별탈없이 우승한 무리뉴가 부러운 대목이네요. 아스날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상 문제를 해결하려고 포사이드도 데려오고 피지오도 보강하고 이번 싱가폴 투어를 보니 피지오 테라피스트도 한명 새로 왔더군요. 겨울에 가브리엘, 그리고 이번 체흐 영입도 긍정적입니다. 우승하려는 마음이 좀 보이거든요. 근데 13-14 겨울부터 이어진 두번의 이적시장에서 벵거는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이 보이면 도로 챔스권 수성이고 다시 영입이 있다면 2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겠죠. 영입은 있을겁니다, 아마 9월1일에 거의 근접할거고. 댓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모바일로 다다닥 적은거라 읽기에 불편하실텐데 죄송합니다. 이런건 오프에서 대화로 하면 참 좋은 주제이긴 하네요. 흐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5/07/24 08:38
짐짓//한주가넘어서야 리플을 발견해서 늦게나마 댓글을 답니다만...
댓글은 잘 읽었습니다. 결국 수비진 문제는 시즌 초에 발생했고, 영입할 수 있는 매물은 없었지만, 짐짓님께서는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음에도, 그래도 수비진 영입을 하지않은 벵거가 잘못이야!라고 읽히는데... 그럼, 효율과 합리성, 퀄리티 포기하고 남기거나 영입했어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실베나 스킬라치 ver.2영입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말씀하신것처럼 수비진에 구멍이 났으니까? 베르마엘렌을 주저 앉혔다면? 저런 선수들을 샀다면 정말 수비력 상승효과가 있었을까요? 젠코를 남겼으면 정말 실질적으로 수비진에 구멍이 덜했을까요? 그냥 비판하기 위한 비판같아보이네요. 저런 선수들이라도 샀으면 짐짓님이 만족하셨을까요? 아마 그때는 또 왜 저런 선수사왔냐고 까실것 같네요... 수비수가 아닌 다른얘기로 예를 들어볼까요? 지루로는 현재 아스날의 우승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저번 여름 수비수 영입이 없는 걸 바꿔보면, 지금 공격진에 지루로는 전력이 부족한데, 다른 포워드의 영입이 이뤄지지 않으니 벵거는 대권 욕심이 없어! 라고 주장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실제로 포워드 영입시도중인건 스킵하죠. 작년 여름도 중앙수비 시도를 했었으니까) 그리고 포워드 영입에 실패하면, 벵거는 지루 정도에 만족하고 있으니 우승욕심이 없어!라고 비판하는 것과 별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말씀하셨듯이, "전력에 구멍이 있으니까 어쨌든 메꾸고 봐야한다, 선수의 질과 선수단 구성에 관계없이" 라는 영입방식은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영입방식입니다. 팀과 선수단에 장기적으로 전혀 이익이 아닐것 같네요.(리버풀식 영입방식이라고 하면 리버풀 팬들에게 실례겠죠..) 애초에 벵거는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인해서 구멍난 포지션에 땜빵용 영입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부상선수도 스쿼드에 포함되어있고 결국 돌아오는 선수이고, 땜빵용 영입을 해도 결국 선수단에 부담으로 작용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여기에 동의하구요. 13/14 겨울이적시장에 대해서도 쉘스트롬영입에 대해서 저 또한 비판적입니다만, 그때 어떤 선수를 샀으면 리그 우승이 가능했을까에 대해서 저는 답을 낼 수 없습니다. 말 많았던 드락슬러를 샀다고 해도요. 그 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세이브한 덕분에 여름에 산체스를 포함해서 전력에 보탬이 되는 영입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아스날의 이적자금은 과거보다 풍족해졌지만, 한계가 있고 효율적인 영입을 해야하는 팀입니다. 영입은 해결책 중 하나가 될지 모르지만, 언제나 만능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더구나 영입할만한 매물도 대안도 없는데, 무조건 누가됬든간에 샀어야했다고만 말씀하시면... 그럼 수비진에 쉘스트롬 ver.2영입이 일어났다면 만족하셨을까요?? p.s 제가 생각하기에 벵거는 현재 전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알고 이적시장에서 뛰어난 감독 best5안에는 든다고 생각합니다. 전술적인 면도 포함해서요. 그런 전문가에게 "저번이적시장에서 벵거는 틀렸고, 내가 옳다"는 식의 표현이나 어조보다는," 동의하지 못한다, 아쉽다"정도의 뉘앙스가 적절해보이네요.
15/07/26 19:54
마술사얀03 님//
효율, 합리성 이런거 좀 포기하더라도 수적으로도 부족했던 상황을 영입으로 타개했어야한다 이 얘기에 비판하기 위한 비판에다 실베 스킬라치 얘기까지 나와야하나요? 아 실베, 스킬라치는 차라리 센터백이 가능하기라도 하지요. 비판하기 위한 비판이요? 그때는 왜 사왔냐고 깐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효율, 합리성 이런거 다 따져도 실패하는 영입은 적지 않습니다. 콜 갈라스 딜은 왜 실패했나요 그럼? 딜 당시에는 사전접촉 논란있는 레프트백 보내고 수비 전포지션에서 A급인 갈라스에 돈까지 얹어서 받는다고 좋은 딜이라고 했는데? 대안 제시요? 제가 밍스를 사야했다, 파비앙 셰어를 사와야 했다 이런거 지금 해보라는 말씀인가요?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벵거와 아스날이 시즌전부터 보완해야했고 시즌 시작 후에는 문제가 심화됐던 수비진에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영입을 해야했다는 주장이 비판하기 위한 비판에다 현실은 축구게임이 아니라는 말까지 들어야할 주장입니까? 지루 말씀 잘하셨습니다. 또 왜 저런 선수 사오냐고 깠을거라고 하셨는데 저 웰벡 사온거 안깝니다. 아마 이 게시판 뒤져보시면 그 얘기 몇번이고 했던 제 댓글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지루 장기 끊어서 아직 몸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사노고만 덩그러니 있는 공격진 부랴부랴 채우려고 보니 콜니에서 이적시장 마지막날 소집돼서 훈련하는 웰벡 밖에 대안이 없고 라이벌 선수 이적이라 주급 퍼줘야 됐는데도 사왔습니다. 결과적으로 톱에서는 좋지 않았고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할수도 없지만 저는 이 건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습니다. 왜냐, 그만큼 급했으니까요. 13-14 겨울이적시장도 얘기해보죠. 제가 그전시즌 4위 턱걸이하던 팀 우승시키라고 했나요? 당시 팀을 이끌던 외질 램지 지루 체력이 아예 고갈이었는데 겨울이적시장 내내 보강 없다가 램지 부상끊으니까 부랴부랴 그 옛날 위시였던 셸스트룀 겨우 데려왔는데 이것도 비판을 못하나요? 드락슬러는 당시에 저도 의문을 표한 링크였고 미드필더 보강하자는건 이미 13-14 시즌 전에도 계속 나오던 얘기였습니다. 전반기 1위로 마친 팀이 우승 경쟁은 아니더라도 에버튼이랑 4위경쟁하는 처지가 됐다면 감독은 여기서 비판을 받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거 프레스에서 물어오면 대답하는게 감독인데요. 애초에 벵거는 부상만 없다면 스쿼드는 충분하다는 말 계속 해온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효율과 합리성만 중시하는 벵거의 주관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전급 더 채워야하는데 어린애나 사온다는건 이미 01-02 시작전에 비에이라가 까던겁니다. 제퍼스 같은 애들이나 데려온다고 깠는데 나중에 사과하긴 했죠. 무패 시즌 전에 레만 달랑 한명 데려오고 무패우승한거, 결과적으로 벵거가 성과를 냈으니 옳은 선택이겠죠. 근데 그때는 사실상 맨유랑 양강 경쟁하던 때였고, 로만의 첼시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위 댓글에서도 언급했듯 그건 벌써 12년전이고 지금이랑은 상황이 너무도 다르죠. 카바예가 수정궁 가는 마당인데요. 셸스트룀 데려온건 정말 맘에 안들지만 부상 복귀후에 셸스트룀은 출장할때마다 그럭저럭 본인 역할을 해줬습니다. 제가 영입이 만능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하던가요? 수적으로도 위태로운 수비진에 콜업할 어린애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ps는 정말 사족이고 불쾌한 말씀입니다. 허영무가 한 겜알못 소리를 듣는 기분이네요. 13-14 겨울, 14-15 여름 이적시장의 벵거는 비판받아야 한다는 제 주장이 벵거가 틀렸고 내가 옳다라는 소리까지 들어야합니까? 벵거가 세계적인 감독이고 아스날 역사상 손꼽히는 명장인거 저도 정말 잘압니다. 근데 그런 전문가고 명장이면 비판할수도 없단 말씀인가요? 제가 벵거 경질해야한다고 길길이 날뛰기라도 했습니까? 그럼 퍼거슨, 벵거 다음으로 에버튼을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이끈 모예스는 왜 맨유 재임시절 그렇게 까였고 작년 후반기 뮌헨의 펩은 왜 비판받았답니까? 다 축구 감독으로 치면 대단한 사람들인데요. 심지어 그 퍼거슨도 재임시절 미드필더 영입안한다느니 후사 대비 제대로 안하고 은퇴했다느니 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벵거가 정말 대단한 인물인것과는 별개로 그의 행보에 비판점이 있다면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스팬딩 20위 해가면서 챔스 꾸역꾸역 나간건 잘했고 교체 타이밍이나 로테이션, 주급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시즌만 봐도 스타트 좋았던 여름이적시장의 마무리, 즉 8월부터의 행보는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어찌됐건 본인이 데려와서 키운 유망주들로 어려웠던 시즌을 개선해 나갔던건 좋았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그럼에도 지금 아스날의 행보가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찌됐건 맨맨첼과 경쟁할만한 스쿼드와 구단 수준을 만들어냈고 이 댓글에서 언급한 벵거의 타협하지 않는 주관도 어느정도 바뀌었다고 보거든요. 사실 그건 카솔라의 영입부터 시작이었다고 보지만요. 하지만 저는 벵거 치하에서 다시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이건 벵거의 시즌 전체 운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 말고도 EPL이 더 힘든 리그가 되었고 그 무리뉴가 돌아왔다는 점 등의 요인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벵거가 체흐를 영입한 그 의지를 유지해주길 바랍니다. 세스크,나스리 내보내고 가르마 겪으면서도 서포팅을 놓지 않았던 보람을 느끼고 싶네요. 장황한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쯤 적고보니 더 얘기를 나누어도 마술사얀님과 견해 차이가 좁혀질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 의견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5/07/14 05:41
살 선수가 있으면 살겁니다. 슈나이덜린은 오히려 아스날이 필요가 없어서 거른 자원입니다... 이적시장 이제 시작한지 2주인데 차분히 기다려보시죠.
15/07/14 10:29
플라미니와 아르테타 나이도 많고 기량도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 상황이고, 코클랭이 전 시즌 후반기 잘하긴 했지만 그런 허슬플레이를 시즌 내내 보여줄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빌드업 면에서 부족함을 보여서 매번 동맥경화 걸리면 카솔라가 볼 운반하러 내려가느라 고생하기도 했고요. 사실 이번 시장에 나온 매물 중에선 키퍼(체흐), 미드필더(슈나이덜린, 콘도그비아 등) 정도가 아스날이 보강할 만했는데 이제 남은 매물도 적고 가격은 슈나이덜린보다 비쌉니다. 아르테타 한시즌 더 믿고, 비엘릭도 키우겠다면 이해는 가지만 이 경우 우승에 대한 욕심 같은 건 좀 없어보이고요. 이적시장 오픈 2주밖에 안지났는데 경쟁팀인 맨유가 착실하게 영입을 하고 있으니 조바심이 나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15/07/14 21:27
영입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반드시 채워야하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영입. 2. 팀을 한단계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줄수 있는 영입. 맨유가 슈슈와 슈나이덜린을 산 것은 크게 보면 1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맨유가 저번시즌 저 포지션에서 문제가 있어 고생한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저길 채워야하다고 생각했기에, 이적 시장 초반에 저렇게 영입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아스날이 현재 저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키퍼진에 대한 불신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체흐를 시장 초반에 바람같이 영입한것도 어찌보면 1번에 해당한다고 볼수도 있고, 또한 동시에 2번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번영입에 대해 아스날의 기준으로 볼 때, 아스날이 노릴 선수는 S급(벤제마, 로이스 등등)이라고 불릴 선수인데, 이런 선수들은 보통 이적 시장 초반에 나올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저런 S급을 보유할 수 있고, 사올 수 있는 클럽은 한정되어있습니다. 전통의 명문이자 강호인 레알, 바르샤, 뮌헨, 맨유. 쇼미더머니를 치고있는 맨시티, 첼시, psg, 모나코. 레알, 바르샤는 하메즈, 수아레즈의 경우처럼 영입설만 떠도 선수들이 안달나는 클럽이고, 다른팀들도 돈과 위상에서 타팀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스날은 이제 저 8팀에서 내부적인 상황에 따라서 나오는 선수들을 데려올 수는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아아, 인고의 시간이여;;;) 이점이 다른 경쟁자들과 다른 점입니다. (악의는 없습니다만, 리버풀-벤제마 링크때 정말 믿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AMT-로이스 링크때도 정말 현실적이라고 생각되었나요? 이 부분은 보기 불편하시다는 지적이 있다면 지우겠습니다. 다만 설명하기 제일 편한사례라서;;) 이런 S급의 선수들은 이적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사고싶다고 살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상대 클럽의 상황과 선수의사가 동시에 맞아떨어져야합니다. 결론적으로 도박입니다만, 얻는 것이 많은 도박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도박할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혼자서 팀을 레벨업시키고 리그를 씹어먹는 선수들이니까요. 간단하게 과거에 드락슬러, 만주키치같은 A급으로 평가되는 선수를 사지 않은 것은 이 선수들을 사버리면 S급선수를 영입할 자금이 부족해지기때문입니다. 예전에 이적시장이 끝날때까지 가용자금의 절반이상을 붙들고 기다리는것은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이적시장도 벵거는 저런 S급 영입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 뻔하기에, 타팀이 이적시장열린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전력강화에 성공했다고 조급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아스날은 스쿼드 상 현재 구멍이 있는 포지션이 없기에 초반 영입러쉬가 없는 것이고, 느긋하게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아마 제 생각에 8월 중반까지 아스날은 특별한 영입이 없을 겁니다.(호날두 원톱기용에 벤제마가 나올수 있는 가능성 같은 도박을 기다리면서요) 덧붙여 벵거는 3선이나 수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히려 1선이나 2선 자원에서 미치는 공격의 영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있기에, 질적으로도 훌륭하고 숫자적으로 풍족하다못해 넘치고 있는 1,2선 자원에 대한 링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저 판단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슈나이덜린을 "걸렀"다고 판단합니다. 현재의 3선에 벵거는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앙리- 피레스로 이어지는 아스날의 계보에 맞춰보면 벤제마-로이스 라는, 어찌보면 아스날에 과분한, 저정도 수준의 전세계 최고레벨 선수를 노리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이번 이적시장에서 저는 오히려 벵거가 초반에 선수 숫자 맞추기식 수준의 영입을 하지 않는게, 오히려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해서든 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초대형 매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뭐, 오매불망 벤제마, 로이스 같은 수준을 기다리다가 결론적으로 아무도 안나와서 못사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저는 벵거가 우승욕심이 없다고 보지는 않을겁니다. 역설적이게도 앞에 말한 이유때문에요.
15/07/14 12:50
몸값때문에 걸렀다고 봅니다 2500만파운드에 요구주급이 12만이었는데 슈나이덜린이 아스날 3선에서 100% 주전임을 확신 못하는 로테이션 자원에게 그 정도 몸값은 비싸죠.
아예 그것보더 몸값은 높더라도 높은 클래스면 지릴것이라고 보는데 탑이든 미들이든 그런 선수들이 마땅히 보이지 않네요
15/07/14 13:15
네, 저도 동의하고요. 실제로 맨유가 달라붙지 않았으면 네고를 해봤을 거예요.
그런데 맨유가 그걸 진짜로 주겠다고 하니 포기한 거고요. 그런 의미에서 "필요가 없어서 걸렀다."는 표현과는 좀 다르지 않나 싶어서 달았던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왕 이렇게 된 거 쫄깃하고 탄탄한 수미 하나 사왔으면 좋겠어요. 챔스 결승에서 포그바가 곳곳에 나타나 달려들어서 치고 받는 거 부럽더라구요. 정말 베스트는 코클랭이 이번 시즌에 포그바 뺨치는 수준으로 올라오는 거긴 한데 되려나 ㅠㅠ
15/07/14 20:29
모루//저는 슈나이더린이 선호한 클럽이 1번으로 아스날, 2번으로 맨유로 알고있습니다.
벵거가 슈나이덜린이 코클랑보다 동 포지션에서 위에있는 선수라고 확신했으면, 저런 주급이라도 주고 질렀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슈나이덜린이 제일 선호한 클럽이 아스날이었기에 주급 협상에서도 어느정도 깍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현재 아스날에 3선 자원은 코클랭, 램지, 카솔라, 윌셔, 아르테타, 플라미니 정도... 아르테타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플라미니는 사실상 계산 제외라고 봐도, 슈나이덜린이 현재 주전이라고 볼수 있는 코클랭, 램지, 카솔라를 앞서는 부분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와도 주전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슈나이덜린을 사서 우리팀에 주전으로 쓸 상황이 아닌데, 로테이션 멤버에 저 주급을 주면서 영입할 필요는 없기에 "걸렀"다고 봅니다. 저희팀 선수라서거 아니라, 코클랭보다 확실히 더 낫다고 할 동포지션 선수가 전세례를 따져봐도 그리 안많아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만약 3선에서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차라리 전형적인 수미보다는 박투박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가 더 벵거의 입맛에 가까울 것 같긴 합니다. 현재 아스날의 스쿼드는 어리고 젊은 전성기를 누리는 선수들로 완성되어있는 상황이고 , 그렇지만 우승도전하기에는 2%부족하다고 보이기때문에, 팀 전력을 한단계 더 높일수있는 탑 탑 퀄리티의 영입이 아니면 벵거는 특별히 매력을 느끼지 못할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벵거가 기다리는 선수는 벤제마, 로이스, 이스코, 비달 등등.. 아마 이적시장 끝까지 기다려봐야할 거 같습니다. 저런 매물이 안나와서 이번 이적시작에서 특별한 빅영입없이 시작해도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할 것 같습니다. 저런 특급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는 경우는 시장에서 선수들의 연쇄이동에 따라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요. 외질도 결국 그런경우구요. 누가 외질 올 줄 알았나요? 크크
15/07/14 01:21
네임 밸류야 지난 시즌 영입했던 팔카오, 디마리아 등이 더 높을 수도 있지만 그 때는 돈빨로 데려왔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시즌은 팀에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나간다는 느낌입니다. 공격수야 어차피 맨유가 원하는 클래스의 선수는 시장에 없으니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반할이 원톱 스트라이커 전술 비중이 큰 감독도 아니고 현재 있는 자원 + 소소한 영입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슈슈가 맨유 오면서 자기 꿈이 이루어졌다고 하는건 참 고마운데 바이언에서 15년 뛴 독국 선수가 저러는건 크크... 작년 팔카오가 올드 트래포드는 자기 꿈의 구장이라고 한거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고는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그러네요.
15/07/14 01:27
PSG에서 디마리아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카바니와 디마리아와의 스왑딜 가능성도 살짝은 남아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모스 건은 그냥 주급 올리기 위한 공갈포에 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그렇다면 맨유는 계약이 1년 남은 데헤아를 어떻게 할 지가 궁금하구요 어느 기사에서는 올 한해 맨유의 이적자금이 최대 3천억까지 쓸 수 있다는데 아직 1천억도 안쓴 걸 보면, 저 돈을 다 쓰진 않더라도 대어 하나를 더 영입할 확률도 높구요 맨유가 어떻게 환골탈태 할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15/07/14 08:01
아스날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슈나이덜린이 요구했던 주급이 12만 파운드였습니다. 그 주급이면 외질 산체스에 이어서 3위일겁니다.
슈나이덜린이 잘하는 선수는 맞지만 맨시티 맨유가 아닌이상 주급을 그렇게 퍼줄수 없습니다. 스털링이 20만으로 계약했다는 소리가 많은데 그냥 두 팀이 주급을 엄청 퍼주고 있어서 다른팀하고는 다른 영역에서 놀고 있습니다.
15/07/14 09:44
아무리봐도 라모스는 옮길거 같진 않네요.
카시야스가 정리한 마당이고 스패니쉬인 데헤아에게 레알인데 올해 아니면 내년이든 가긴 갈텐데 이적료 없이 내년에 보내주느니 결국은 올해 갈거 같네요.
15/07/14 10:16
맨유 팬이 아니라서 그러는데 포메이션을 어떻게 할려나요?? 가용자원이 엄청 많아졌네요
433, 4141, 442 전부 다 가능해진것 같은데 디마리아의 위치가 좀 애매해지는 것 같아요 윙포워드 자리에는 데파이,영과 경쟁해야하고 미들로는 에레라, 마타와 경쟁해야 할 것 같은데 흠.. 그래도 이제는 펠라이니만 보고 무조건 센터링 올리는 전술이 주가 되진 않겠네요 조커로 투입해서 후반 뒤지고 있을때 한방 승부 전략으로 쓰지 않을까 싶네요
15/07/14 13:36
마타는 오른쪽에 뿌리내려서.. 경쟁대상은 아닐것같고.. 에레라 고정에 슈니와 페라이니와 중앙에서 경쟁하던지.
데파이에게 시간을 준다고 했으니 데파이 영과 윙어로 놓던지 할꺼같아요. 그리고 팬들사이에서는 무슨 중앙 미드조합이 나와도 에레라는 고정으로 놓자는 부니기입니다. 캐릭 제외하고 제일 잘했거든요. 저도 동의하는게 에레라, 마타, 발랜시아의 오른쪽이 워낙 좋았어서.. 발렌시아 다르미안 교체 말고는 이쪽을 건드리지는 않을것같아요.
15/07/14 10:22
참고로 소튼 엑소더스로 인해 나간 선수들중 지금 알려진 주급으로는
쇼 12만 랄라냐 7.5만 로브렌 7만 람버트 4.5만 클라인 9만입니다. 슈나이덜린이 이 선수들보다 보여준것도 더 많습니다. 12만보다 더 높게 불렀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이야기 나왔던것이 12만이었는데 또 어떻게 협상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요즘 주급체계는 미쳤어요
15/07/14 10:55
랄라나도 소튼에 있을때 팀내에서 고주급이었는데 3.5만 이었습니다.
주급체계가 정말 비정상 적이죠~ 스털링은 외질 산체스보다 더 높게 받는겁니다. 신문기사가 사실이라면
15/07/14 11:08
잉글리시 + 나이 + 구하기 힘든 왼쪽 풀백 + 준수한 기량 + 첼시와의 경쟁 + 호구잡힐 수밖에 없던 맨유 상황이 맞물려서 (...)
나올 때는 잘해주는데 지난 시즌은 부상이 문제였죠. 부상 없이 뛰어만 준다면 많이 손해보는 딜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10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라서..
15/07/14 11:39
근데 중요한건 저렇게 올려주면 주급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맨유는 현재 스폰서 딜을 엄청 땡겨와서 크게 걱정이 없다는 점이 좋은거죠.
맨유는 지금 치트키 쓰고 팀 운영중이예요~~
15/07/14 11:45
누구처럼 잘하니까 스페인으로 간다고 해서 뒷목잡는 것보단 돈도 많으니 이렇게 해버리는게 차라리 속 편하네요 (...)
어차피 나니, 팔카오, 페르시 이미 내보내면서 엄청나게 주급 세이브 해놨고, 에반스, 치차리토 등 앞으로 정리할 자원들도 좀 있으니 굳이 추가적으로 생긴 엄청난 돈을 건드리지 않더라도 스쿼드의 질이 알차게 올라가고 있다는게 고무적일 따름이네요. 다르미안, 슈슈, 슈니, 데파이 얘네 주급 다 합쳐도 세이브한 주급보다 싸니까요.
15/07/14 12:11
저번시즌은 맨유가 급한부분도 커서 사실 신중한 영입보다는 패닉바이 형식으로 영입한게 커 보입니다.
맨유는 주급이 줄어들진 않을거예요. 그것보다 훨씬 상회하는 스폰딜을 해 놓았기 때문이죠. ffp룰에 걸릴 일도 없고 최고 자본을 사용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름부자들 제외하고는요.
15/07/14 13:44
쇼는 희소성과 잉글 프리미엄도 있는데, 그걸 다빼고 봐도 그전 시즌 리그 베스트 11이였습니다. 실력으로 리그짱을 먹은 선수라..
어리다는것 때문에 그런거지 실력으로는 저 주급 받을만 했다고 봅니다. 맨유에서도 경기 나올때는 잘해줬지요. 못나와서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