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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4 11:23
한신과 유방에 대한 오해가 은근히 많은거같아요~
일개 병졸 신분 정도인 한신을 2인자인 소하의 말만 듣고 전격발탁한건 바로 유방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회장이 능력있고 신뢰하는 부회장의 말만 듣고 평사원을 사장으로 만들어준거라 할 수 있죠~ 한신은 군주 입장에서 처신을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요.
15/07/14 09:57
제갈량이야말로 2인자의 전형이 아닌가싶은데... 신뢰관계도 [조조-하후돈]에게 [유비-제갈량]이 뒤쳐질게 뭐 있나싶네요. 외려 빈말이나 견제의 목적이었을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후계자리까지 맡기고자했던 관계인데, 왜 제갈량이 2인자가 될 수 없는거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15/07/14 10:18
글쓴분이 생각하시는 2인자의 조건이 궁금합니다.
덧붙여 사람마다 생각하는 2인자의 상이 다르니 본문 제목의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각자 다를것같습니다
15/07/14 11:19
아 정의를 설정하지않았군요. 죄송합니다. 꾸벅~
군주는 당연히 2인자에서 제외했습니다. 위에 기재한 인물 모두 군주 신분은 아니구요. 제가 정의한 2인자는 군주와 동격이나 권한이 맞먹으면 안되고 충성스럽고 군주가 부재시에 대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15/07/14 10:58
제가 알기로 자기 세력과 국력에서 유비는 2인자였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입촉 이전엔 다른세력들에 비해 그 힘이 빈약했으며 삼국정립 이후에도 촉은 오나라에 비해 그 힘이 후달린 감이있죠.
그나마 한중전과 형주함락 사이의 짧은 기간이 유비세력이 2인자의 위치를 점했던 순간인것같습니다.
15/07/14 11:40
현대사의 2인자는 박철언이 유일 동업자 최강은 김종필
삼국지 한정 2인자는 관우가 가장 유력 군신이자 군신이 아니어야하니 하후돈은 어쨋튼 친족 군신 주유는 사후 승계가 불확실 차라리 육손이 대호족에 아들 육항 승계까지 2인자에 가까움 순욱은 장소 포지션과 동일 그러므로 관우가 가장 가깝고 그 다음이 육손인듯 그 다음은 조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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