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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18:43
대한민국 시민의식은 많이 향상됐는데 몇몇분이 흐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흐흐 그분들이 빨리 정신차려야 될텐데 말이에요
15/07/04 22:18
근데 이만 못한 나라가 넘 많죠--; 제법 잘사는 나라를 가도 소매치기는 기본이고.. 애초에 저런건 안떼어갈것을 기대하는거 자체가 무리인 경우가 많음.
15/07/05 12:54
애초에 남의 것을 떼어간다는거 자체가 정상이 아닌건데.. 참 아이러니하네요. 일본같은경우 핸드폰을 잃어버려도 대부분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엇는데(부끄럽게도 그 얘기를 해준 일본인친구가 한국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결국 못찾았었네요) 이런 당연한 일들을 '기대'해야된다는 것 자체가 아직 선진국의 시민의식수준에는 못미치는것같아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소매치기가 참 없네요. 이상하리만큼요. 예전엔 소매치기들이 많았다고들었고 그에 관련된 영화도 있었던것같은데, 사라진 이유가 문득 궁금해지네요.
15/07/04 18:38
대형 가구나 용품을 몇번 버려본 경험이 있는 입장에서,
떼어가는 사람들 은근 있습니다. 본문처럼 테이프를 여러번 가장자리에 부착해서 떼어낼 엄두를 못하게끔 하거나, 동사무소에 신고할 때 수거하는 시간을 잘 파악해둬서 수거시간 직전에 내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조립가구 같은 경우는 몇몇 분들이 부셔서 원하는 부분만 가져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당연히 부셔졌기 때문에 수거해가지 않고 골목길만 더럽혀지게 됩니다.
15/07/04 18:44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주민센터에서 스티커 구입시에, 수거해가시는분 전화번호 주시면서 이분한테 연락드리면 빨리 수거해간다고 알려줬었는데요. 처음에는 그걸 왜 알려주는 싶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당해보니까 이래서 알려주는구나 싶더라구요...
15/07/04 18:40
이런 일은 워낙 비일비재하죠.
스티커를 붙인 후에 커터칼 같은 걸로 조각조각 그어서 한 번에 못 뜯어가게 하고 그 위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이는 게 좀 나으실겁니다.
15/07/04 18:40
아파트가 살기 편한 이유중 하나죠. 얼마전에 침대 버렸는데 버리는 장소가 경비실 옆이라 경비아저씨께서 잘 챙겨주시더군요.
그리고 우리 동네는 스티커가 아니라 A4용지에 버리는 물품 리스트로 작성해서 주던데 스티커가 그나마 나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욕보셨습니다.
15/07/04 18:47
저는 원래 일반 주택에서 오래 살았고, 아파트가 편한게 뭔지 잘 모르는 입장이였는데, 이번일 겪으면서 아파트가 이런점에서 확실히 살기는 편해보이긴 합니다. 물론 당장 이사갈 수가 없는게 함정이지만.. 크크
15/07/04 18:42
진짜 수준 저렴하네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매주 쓰는것도 아니고 1년에 1-2번 쓸까말까 한데 그것 때문에 저딴짓을...
15/07/04 18:49
크크크 그러게나 말입니다.
진짜 처음 당해보니까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 안가서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스티커에 제 이름 쓰고, 날자까지 몇일전 날자로 적어놨는데 그걸 나중에 쓸려고 해봐야 과연 쓸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왜 떼간건지 정말 크크
15/07/04 18:53
저도 그래서 다음주에 스티커 구입한 동사무소 다시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 배출자 보관용 스티커는 아직 보관하고 있고 위에 번호까지 쓰여있으니까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가보려구요. 마음 같아선 대형쓰래기 버린것들 찾아보면서 제 스티커 붙은거 있나 찾아보고 싶기도 합니다. 찾아서 콱 경찰에 신고해버리고 싶어서요 크크
15/07/04 19:02
마트에서 판다구요?? 이것도 지역마다 다른건가요? 크크
저희 지역은 무조껀 주민센터(동사무소)로 가서 구입해야 합니다. 마트에서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판다니 생각도 해보지 못했고 아직 보지도 못한 일인데요. 컬쳐쇼크네요 크크
15/07/04 19:55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런짓을 하더군요
스티커 띄다 "앚씨 지금 뭐하세요?" 하면 왠 개 망신을 당할라고. 아주 진짜 인생 실전인걸 알려줘야될텐데 .. 스티커 안버리고 내버려놓고 끝까지 나몰라라 하는건 아주 뭐 일도 아니게 빈번하고요
15/07/04 20:02
어딜가나 상식 이하의 쓰레기들은 있어요...
타워펠리스를 가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인간이 다섯이나 모이면 반드시 쓰레기가 한명이 있다는 나루토의 명대사는 제 좌우명이기도 해요...
15/07/04 20:32
얼마전에 이사하면서 좀 사서 붙였었는데 그 동네는
스티커 띠어가도 쓰기 힘들게 스티커 자체에 칼질을 해놔서 갈라지게 만들어 놨지요. 보통 자산 관리 할때 그런 스티커 붙이곤 했었는데 얼마나 띠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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