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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3 09:49:4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왜 우리는 우주여행을 해야만 하는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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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15/07/03 10:02
수정 아이콘
이스터섬의 몰락?을 영화화한 라파누이라는 영화를 전 재미 + 감동 + 전율 + 므흣.. 하게 봤네요;
F.Nietzsche
15/07/03 10:02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다만 '자원'이라는 것을 현시점에서 한정해서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과거 원시인들에게 석유가 자원으로서의 의미가 없었지만 현대의 중요 자원인 것처럼, 미래에 우리가 쓸 메인 자원을 꼭 석유로 한정할 이유는 없다는거죠. 자원의 원래 목적이 에너지를 얻는 동력원이라면, 다른 동력원을 발견하거나 발명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모모스2013
15/07/03 10:1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우리세대에는 자원부족에 대해서 별 문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인류 종으로서라면 과연 수십만년후에도 자원이 지금처럼 풍족할까요? 석유라는 에너지원은 충분히 대체에너지로 사용한다고 하지만 소모성 자원같은 경우 언제가는 부족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F.Nietzsche
15/07/03 10:16
수정 아이콘
그 소모성 자원이란 자체도 미래에는 그 자원의 용도를 대체할만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현재의 관점과 기술력으로 바라봐서는 대안이 없다 싶겠지만요.
모모스2013
15/07/03 10:18
수정 아이콘
그 대안이 지금으로서는 우주개발이 아닐까하네요.
F.Nietzsche
15/07/03 10:43
수정 아이콘
one of alternatives는 맞겠지만, 우주개발이 1순위일까 하는 점은 의문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5/07/03 10:18
수정 아이콘
에너지로써의 석유야 충분히 대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화학공업의 재료로써의 석유는 대체할만한 후보가 현재로썬 마땅치 않지요.
켈로그김
15/07/03 10:26
수정 아이콘
천연고분자물질이면 뭐든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이게 또 가공 및 정제, 화학적 변형이 '산업' 수준으로 갖춰진건 현재 거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옥수수.. 는 일단 후보군인거 같긴 해요 현재 기준으로.
모모스2013
15/07/03 10:31
수정 아이콘
옥수수, 콩 등이 있겠네요.
F.Nietzsche
15/07/03 10:45
수정 아이콘
화학공업이 반드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까운 미래가 아니라, 먼 미래 1천, 2천 년 후라면 더 그렇지요. 뇌내망상이긴 하지만 과거 과학의 발전 양상을 봤을 때 화학공업이 인류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 자체도 현재에 해당되는 프레임이라는거지요.
절름발이이리
15/07/03 10:49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하냐는 차치하고, 석유는 1~2천년을 못 갑니다. 근 백년내에 플라스틱이나 그 외 수 많은 소재를 대체할만한 방향을 찾는 쇼부를 봐야할 겁니다.
F.Nietzsche
15/07/03 11:13
수정 아이콘
백년 정도라면 좀 간당간당할수도 있겠네요 게임체인져가 백년 내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신의와배신
15/07/03 13:15
수정 아이콘
연료로써의 석유사용을 막는다면 합성의 재료로써의 석유는 굉장히 오래갈 수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7/03 13: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재료가 원유 정제하면서 나오는거라서, 연료유를 아낀다해도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게 아닐걸요?
비유하자면 사과 속살은 먹는데 쓰고 껍질은 재료로 쓰는데, 사과 속살을 안먹게 되더라도 사과 껍질 수집하는 량이 개선되는 게 아니란거죠.
신의와배신
15/07/03 13:2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연료로 쓰는 휘발유 자체가 재료입니다 지금은 속살이 맛있는건 알지만 속살을 사료로 쓰기 때문에 껍질만 핥아먹고 있는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5/07/03 13:28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그럼 얘기가 달라지겠네요.
신의와배신
15/07/03 13:31
수정 아이콘
예 에너지원으로의 석유의 대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국이 자국 석유개발을 최대한 억제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즈플레어
15/07/03 10:11
수정 아이콘
아니 세상에 게임 하는데 아니 우주여행하는데 이유가 어딨어요.
우주가 거기 있으니까 여행하는겁니다.
아 우주 가고싶다!
는 자원고갈과 에너지 낭비(혹은 효율적 사용)의 문제는 언제나 인류와 함께하겠죠
15/07/03 10:12
수정 아이콘
왜 우리는 우주여행을 해야만 하는가?

그거야 인류가 할 일이 없으니까... 는 아니고

과거에는 우주여행이 단순히 인류의 지적호기심의 결집체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생존을 위한 현실적인 투쟁의 수단으로 의미가 바뀌겠죠.

극단적으로 지구 자원이 무한하다고 하더라도 지구생명체의 밥줄인 태양의 수명이 앞으로 50억~70억년 정도밖에(?) 남지가 않았다고 하니까요.

여담으로 본문의 지도를 보니 대항해시대3의 뮤대륙 발견 이벤트가 생각이 나네요.

25년간 게임하면서 그렇게 큰 감동은 파판과 영웅전설 정도였습니다.
히라사와 유이
15/07/03 12:58
수정 아이콘
무대륙 발견 저도 생각했습니다 크크;
위치적으로도 저 부근이었죠
아 공략본도 없이 찾다 찾다 지칠때쯤 발견하니 감동이 두배 -_-;
절름발이이리
15/07/03 10:20
수정 아이콘
논점이
1. 자원캐러 우주간다
2. 안 그러면 자원부족해 멸망할 수 있음
의 구조인데, 2는 우주 가는 것보다는 사회구조나 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로 해결하는게 수만배 더 효율적입니다.
1 자체도 문제긴 합니다만, 우주 개척비용이 너무 천문학적이라 단지 자원을 해결하러 우주를 개척하자는 논리면 속도가 붙기 쉽지 않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0:23
수정 아이콘
그럴거 같기도 해요. 자원대비 효율이 떨어질테니...하지만 과거 남태평양의 자원이 부족했던 수많은 산호초섬이나 일부 섬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필요한 자원을 교환하기 위해 바다를 여행한 거보면 우리 지구도 언젠가 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봅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최대한 인류종으로서 유지기간을 늘린다 vs 자원을 더 소비해서라도 우주개척으로 앞날을 대비한다..

이런 시나리오같네요. 인간 성향상 후자를 선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험하는 성향이 인류의 특성중에 하나이니까요.

또 알다시피 인간은 개인으로서 탐욕도 제어가 안되어요. 4대강만 봐도....
절름발이이리
15/07/03 10: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우주개척이 모험심만 가지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영역이란거죠.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보니.. 실제로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 기업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국가레벨에서나 가능한데.. 민주정 국가에서 (냉전같은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우주에 사람 보내는데 재정 빵빵 쓰기는 정말 힘듭니다. 백년후를 위해 연 수백조 투자하겠다면 오키할 국민은 거의 없으니까요. 계속 그런 고착상태인거죠. 인간은 모험적이지만 인간 '집단'은 생각보다 모험적이지 않습니다. 커지면 커질수록 더욱 더..
모모스2013
15/07/03 10:33
수정 아이콘
돈이 많이 들긴해요. 그래서 메가드라이브나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연구가 있지 않나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5/07/03 10:35
수정 아이콘
요는 이겁니다. 모험은 단순히 모험심으로 커버되는게 아니라, 그 모험의 손익계산이 (설령 틀리더라도) 그려질 때 성립합니다. 그런데 우주개척은 현 단계에서는 도저히 손익계산이 안나오는 거죠. 한동안은 큰 진전이 있기가 힘듭니다.
wish buRn
15/07/03 12:47
수정 아이콘
우주개척에 필요한 기술들을 사회에서 활용하며 그 비용을 벌충할 순 없을까요? 한계는 있겠지만..
절름발이이리
15/07/03 13:13
수정 아이콘
사회에 필요한 기술들이 나중에 우주 개척에도 도움이 되더라, 그렇게 되니 비용이 많이 떨어지더라
는 가능하지만, 반대는 기대하기 힘들죠.
신의와배신
15/07/03 13:24
수정 아이콘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도 우주개발이 경제학적으로 이익이 됩니다. 에너지 공급원으로 달을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달에 유인우주선을 쏘아 3D 프린터로 달의 흙인 월토를 이용해서 아프리카 대륙 크기의 태양광발전소를 세우려는 계획이 진행중입니다. 건설기술도 발전기술도 송전기술도 현재의 기술수준으로 경제성이 있습니다.
최초 청사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한 달착륙로켓이 2018년 발사였는데 2025년 발사로 늦어진걸로 압니다.

절름발이이리님의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미래에 우주개발이 시작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모스2013
15/07/03 13: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멋진 프로젝트 같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7/03 13:31
수정 아이콘
현재 기술수준으로 우주 개발이 경제학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건 금시초문이군요. "계획이 있다"는 "경제학적 이익이 있다"로 동치될 수 없는 항목입니다. 우주 개발은 과거에도/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예나 지금이나 민간이 수익성을 기대하며 뛰어드는 영역이 못된다는 겁니다. 제대로 일하는 민간 기업이라봐야 스페이스X 같은 케이스가 거의 유일한데, 이것도 NASA 발주로 먹고 사는거니 큰 맥락에서보면 결국 '투자'의 영역입니다. NASA가 '투자'하는 일을 '용역'하는 거니까요.
말씀하시는 '경제성'이란 단어를 좀 정확히 정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라는 의미라면 당연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건 제가 말하는 주장과는 별개의 영역입니다.
신의와배신
15/07/03 14:06
수정 아이콘
현재기술로도 경제성이 있다고 말씀드린건 달태양광발전기술과 송전기술만으로 국한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단어선택이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가능한 퍼즐이 빠져있고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빠져있는 퍼즐이 몇개되지 않습니다. 도저히 손익계산이 나오지 않는 수준은 아닙니다.

두가지가 주된 문제입니다.
로켓기술이 부족합니다. 사람 두명을 달에 보내는 수준으로는 건설을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로켓개발이 필요하고 나사가 착수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sls와 orion입니다. 화물수송용과 인력수송용입니다. 자체개발은 예산부족으로 지지부진합니다. 민간우주선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는 분야입니다. 먼저 만드는 회사가 대박을 터뜨릴테니까요

또 달에 물이 있는지가 불분명합니다. 건설인력이 소비할 물이 달에 있다면 건설비용은 압도적으로 낮아집니다.

참고로 박근혜 대통령이 2018년까지 달에 우주선을 보낸다는 회견을 한 것도 미국의 달계획에 우리나라가 한 팔 거들고 있기때문입니다
Galvatron
15/07/03 17:05
수정 아이콘
해당 계획의 출처를 알수 있을까요?
우주선을 쏴서 3D프린터까지 어찌어찌한다치고(태양발전판이 프린터로 되는가는 둘째치고),
아프리카대륙만한 면적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거의 달표면적의 절반에 육박하는건데
그럼 달 자체가 발전판으로 도배된다는 얘긴데요....
게다가 그 전력을 지구로 보낸다면 아마도 마이크로파로 보낼수밖에 없는데, 달은 고정된 면이 지구를 향한 반면,
지구는 자전하고 있으니, 상당히 정교한 중계시스템으로 해야 될거같은데요.
이게 가능한가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채산성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는게 상당히 놀랍네요.
아케르나르
15/07/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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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님// 태양광/열을 받는 달의 표면이 한달마다 순환하므로 발전판을 만든다면 아마 양극지방을 제외헌 띠의 형태가 될 것 같네요. 달 표면의 절반정도라니 맞는 것 같습니다.
발전판의 절반은 항사 태양쪽을 향하겠고, 그렇지 않은 절반에 속할땐 보수작업을 하는 걸로 계획된 게 아닐까 합니다. 달에는 대기도 없고, 따라서 바람도 없으며 태양광 발전을 하기는 최적인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아마 발전판 자체는 지구에서 공급하고 나머지 부대시설을 3d프린터로 만들지 않을까요? 넓게 펴는 게 중요한 거라 수송할 때의 부피/ 무게는 수송선이 자주 가는 걸로 벌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신의와배신
15/07/03 19:36
수정 아이콘
Galvatron님 글에 더 댓글이 달리질 않아서 여기에 씁니다.

사실 달 탐사가 경제성이 있다는건 달 탐사 찬성론자들의 주장에 불과한지 모릅니다.

하여간 미국은 2004년 부시 대통령이 달 유인기지 건설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찬성론자들은 경제성의 근거로 제가 이야기했던 달 태양광발전을 예로 들었습니다. 달의 뒷면에 발전소를 건설하고 지구로 전기를 전송하면된다. 발전장비는 종이장처럼 얇아도 고장나지 않으며 면적으로 해결하면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인 탐사를 하려는 계획이 아직 계속중이라고 하니 아주 뚱딴지같은 소리는 아닌지 모릅니다.

최근 일본의 시미즈 건설은 루나링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달 적도에 발전소를 만들잔 계획이었습니다.

적어도 달 유인기지를 만들자는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곧 달 유인탐사 러시가 시작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다음은 관련내용의 한겨레 기사 링크입니다.
http://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603912.html
Galvatron
15/07/03 10:26
수정 아이콘
내용 개개로 보면 괜찮은데, 기본 논지는 좀 이상하네요.
우주여행의 주 목적은 자원획득이라고 하시고 밑에서 설명한 자원들은 우주에서 얻을수있는게 아니거나 굳이 우주에 나가서 얻을 필요가 있을정도의 자원이 아니네요.
우주정복이 근본적인 동력은 그래도 인간의 탐구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탐구하면서 다른 보답은 보너스로 오는거구요.
모모스2013
15/07/03 10:30
수정 아이콘
지구의 풍부한 자원에 대해서 그냥 썰 푼거에요. 부드러운 내용전개를 위해 풍부한 자원에 대해 나열한 내용은 빼 버릴까봐요. 김구라처럼 그냥 지식자랑한겁니다. 죄송합니다.
Galvatron
15/07/03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뭐 태클 거는건 아니구요.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오마바가 콜슨요원 살려내라고 그런건 사실이 아니라고 피지알에서 봤던거 같습니다.
Shandris
15/07/03 10:34
수정 아이콘
자원고갈이 우려됨 ->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신기술이 필요함 -> 우주개발은 그런 신기술 개발의 좋은 기회
이런 식의 전개가 어떨까 싶네요.
미메시스
15/07/03 10:40
수정 아이콘
달의 자원을 가져오는건 지금 기술로도 가능한데(아마 화성까지도 가능하지 싶은데)
하지 않는것은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죠.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어 채산성이 역전되기 시작하면
알아서 사람들이 달려들겁니다. 돈이 되니까

근처 행성의 자원까지 고갈시킬 먼 미래라면..
그때까지 축적된 우주항해 기술로 다른 방법이 또 생기겠죠.

개인적으로 인류가 위협받는 시나리오 중에서
자원고갈은 높은순위가 아니지 싶네요.
신의와배신
15/07/03 13:28
수정 아이콘
자원자체는 맞는 말씀인데 에너지 송신은 채산성이 있다고 합니다.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을 마이크로웨이브로 지구로 송전하는건데 자원고갈보단 에너지고갈에 대한 대책으로 우주개발이 매력적입니다
Sydney_Coleman
15/07/03 10:42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누군가는 우스개로 지구멸망의 시발점이 언제일까에 대해 '중국인들이 일본인만큼의 청결의식을 가지게 되는 날'이라고도 하더군요. 인도인들은 신성한 갠지스강에서 씻기 때문에 논외라고.(...)
모모스2013
15/07/03 10:47
수정 아이콘
중국사람들이 바나나를 먹기 시작하니 바나나값 폭등, 중국사람들이 우유를 먹기 시작하니 우유값 폭등, 중국사람들이 구리를 대량구매하니 구리값폭등....예가 많아요.
15/07/03 10:45
수정 아이콘
사실.. 연료로서의 자원은, 수소시대가 도래하게 되면 획기적으로 해결될거고,
수소연료를 쓸 수 있는 수백년 안에, 목성에 가서 수소를 퍼 올 수 있는 기술(응?)만 축적하면 무한에너지가 될겁니다. 크크크...
심지어, 대형 칼텍스(정유회사)들이 수소연료, 수소전지, 핵융합발전의 연구개발을, 그들의 엄청난 자금력으로 방해한다는 음모론까지 있지요.
Sydney_Coleman
15/07/03 10:49
수정 아이콘
'전기자동차 개발이 오일머니에 의해 방해받고 있다' 정도는 음모론쯤이 아니라 사실일 겁니다.
나이키스트
15/07/03 10:50
수정 아이콘
효율의 문제로 우선순위는 아니더라도 결국 언젠가 해야되는건 분명해보입니다.
ArcanumToss
15/07/03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인간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인구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Galvatron
15/07/03 11:31
수정 아이콘
Richman Valentine씨?
멀할까나
15/07/03 13:00
수정 아이콘
이 분 킹스맨에 나오는 발렌타인!
아케르나르
15/07/04 04:48
수정 아이콘
전쟁밖에 없는 거 같은데요. 그 획기적인 인구 감소의 방법으론.
ArcanumToss
15/07/04 09:31
수정 아이콘
지구 자체를 파괴하는 인간이라는 바이러스만큼 강력한 바이러스!
15/07/03 11:00
수정 아이콘
인터슨텔라가 딱 이 모토죠. 지구가 황폐화되고 자원없어지면서 새 살곳을 찾아보자

잘읽었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1: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7/03 11:06
수정 아이콘
술술 잘 읽히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1: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강됴리
15/07/03 11:1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집짓는걸 봤는데 우리는 철골구조물을 세우고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부어 굳히는게 일반적 인데
일본은 목조주택이 엄청 많더라구요 단독이나 2층 같은 경우는 거진 목조주택 이라고 하던데
아마 지진영향 때문일까요?
뒹굴뒹굴
15/07/03 11:18
수정 아이콘
시험공부도 시험전날 잘되는것처럼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 꽤 진전이 느리죠.

그래도 그런 곳이 존재 한다는걸 아니까 미리 이것 저것 알아는 놔야 할텐데 현실은 미국 정도말고는
그 정도 여유도 없는게 현실이고요.

결국 뭔가 엄청난 자원이 발견되거나 (아바타) 아니면 지구에서 살기가 힘들어지거나(인터스텔라)
하지 않으면 발전이 빠를거 같지는 않네요.

우리나라도 최소한 무인 로봇이라도 여기 저기 보낼수 있는 기술 정도는 확보하고 간정도는 볼수 있어야
할텐데 사대강이나 파고 있고 흐흐
모모스2013
15/07/03 11:21
수정 아이콘
사진을 글 중간에 넣는 방법이 없나요? 원래 여러가지 그림이나 수식을 넣고 싶은데 힘드네요. 글을 쓰면서 글 중간 원하는 곳에 사진을 넣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5/07/03 12:51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 에 이미지 업로드 하고 html 코드로 링크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글 끝난 후에 본인 글 소개 링크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이것도 html 테이블 하나 작성하셔서 관리하시는게 깔끔할 것 같네요.
모모스2013
15/07/03 14: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7/03 11:23
수정 아이콘
이번엔 좀 쉽게 쓰신감이 있어요.
술술 읽히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1: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깊은 내용의 글을 써볼게요.
15/07/03 11:4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2:0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공분야는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분야라 내용이 부실하고 전체적인 요약와 논리전개 및 분석 또한 날카롭지 못하네요. 다음엔 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07/03 11:54
수정 아이콘
정말 흥미있고 유익하면서도 심각하기도 한 좋은 글입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 많이 써 주세요.
모모스2013
15/07/03 1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슬슬 쓰기 귀찮아지기도 해요.
cottonstone
15/07/03 12:49
수정 아이콘
엘론 머스크가 화성을 식민지화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거랑 맥락이 비슷하겠네요. 지구의 자원이 유한하지만 아직 미흡한 우리의 우주기술로는 우주자원을 캐기위해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과학자들이 재미 삼아 그렇게 이야기들 많이 하더라구요. 실은 그만큼 지구를 잘 보존해야한다는 역설을 담은 화법인 것 같아요. 외계생명체를 찾으려는 노력도 지능을 가진 외계인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이라도 발견이 된다면 어마어마한 성과라고 하는데 뒤비면 뒤빌수록 미생물 찌끄러기도 안 보이는.. (화성).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얼음층을 파 보면 생물을 발견할 수 있을지...으아..크..
15/07/03 12:57
수정 아이콘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10년전쯤에 우연한 기회에 미시간 대학에서 우주광물 관련한 세미나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우주자원 개발이 이뤄진다면 달이 제일 먼저 그 대상이 될 것이고, 달에 엄청 많이 존재하는 헬륨3(가물가물한데 이게 맞나?)가
가장 첨예한 자원이 될거라고 들었던거 같네요..
모모스2013
15/07/03 13: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자료를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더 내용이 나오면 첨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신의와배신
15/07/03 14:14
수정 아이콘
헬륨3가 자원이 된디고 했던건 당시에는 nuclear fussion 핵융합발전이 곧 현실화된다는 전망이 유력했기때문입니다. 헬륨3는 핵융합발전의 연료가 되고 핵발전의 특성상 소량만 있어도 되니까요.

지금은 핵융합 그런거 현재기술론 불가능 이런 식의 전망이 우세해서 헬륨3 이야기가 쑥 들어갔지요.
몰아치는간지폭풍
15/07/03 13:0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그런데 읽을 때마다 글이 2/3 지점에서 끊기는 것 같아요ㅠㅠ 뒤에 더 내용이 있을 것 같은데 급끝나버리는 느낌이랄까... 아쉽네요.
모모스2013
15/07/03 13: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실은 쓰다가 힘들어서 급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참 쓰고 있는데 잘 안써지고 자료도 찾아야하고 하다보면 급짜증이 몰려오고 왜 내가 이러고 있나 이러면 급마무리하고 생업으로 돌아가곤합니다...하루에 하나씩 쓰다보니 퀄러티가 좀 떨어지네요. 일주일에 하나써야겠어요. 죄송합니다. 초고라고 생각하시고 각글에 대해서 완성본은 완성되면 다시 게시하던지 고민해볼게요.
15/07/03 13:30
수정 아이콘
원래 글이라는게 그렇죠 뭐..흐흐..
그래도 이런글 너무 반갑고 제대로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주세용....^^
몰아치는간지폭풍
15/07/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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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이 정도라도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조아세
15/07/03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본격적인 우주 자원 개척이 이뤄지는 것은 좀 더 먼 미래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력 때문이 아니라 경제성/채산성 때문에요.

위에 다른 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아무래도 에너지 자원 헤게모니는 현재 석탄 석유에서 향후 몇십년 내에 수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소는 석탄/석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 역시도 뒤지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저도 현재의 우주 개척 및 우주 여행은 "연구/관광"을 중심으로 먼저 이뤄지고 본격적인 자원 개발은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lamdaCDM
15/07/03 13:55
수정 아이콘
우주개발의 여러관점이 있겠지만 자원때문에 하는건 정말 먼미래이겠네요.
15/07/03 13:59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모모스2013
15/07/03 15:57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삼각형
15/07/03 14:30
수정 아이콘
지난주 케백수1에서 근미래의 우주개발 관련해서 소개하는 토론회 비슷한걸 하더라구요.

그중에 가장 관심있는 주제가 2가지였는데,
1) 화성이주
화성이주의 경우 지금 지원자 선발을 하고 있다는데, 계획상으로는 2년에 1번씩 2명씩 계속 화성으로 보내서 거기에 작은 사회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돌아오지 못하는 원웨이 이주..)
화성이주에 (기술적인 부분빼고..)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바로.. 이주 대상이 다름아닌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3명만 모여도 파벌이 갈리는데.. 그 폐쇠된 공간에서 소수 인간이 겪게될 온갖 문제들을 어떻게 컨트롤 할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2) 소행성 자원개발
태양계 소행성에 자원채취시설을 건설해서 자원을 뽑아낸다는 것입니다.
여기의 문제는.. 그럼 그 자원이 누구것이냐.. 라는 아주 근본적인 논의가 아직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구로 가져왔을때 발생할 시장 파괴 문제도 걱정이 되고요.
귀여운호랑이
15/07/03 15: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석유의 생성 원인으로 본문에 설명하신 내용이 맞는건가요?
아직 석유의 생성에 대해서는 가설만 있고 확립된 이론은 없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모모스2013
15/07/04 11:37
수정 아이콘
위에 유기물설과 달리 지구깊숙한 곳에서 나왔다는 무기물설도 있죠. 왠만한 상식있는 과학자라면 유기물설을 지지합니다. 다만 지적설계론이니하는 사람들중 일부는 무기물설을 지지하더라구요.
단호박
15/07/03 15:38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는데 본문에 언급된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모모스2013
15/07/04 11:3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세파
15/07/03 17:03
수정 아이콘
화학공업 원료로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한 후보군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매우 많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쪽에 한정해서 말씀드리자면, 나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셀룰로오스로부터 많은 물질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가령 단풍나무를 톱밥처럼 갈아낸 이후에 초임계수 등을 이용해 전처리하여 가치가 적은 Hemicellulose나 lignin 등의 물질 등을 제거하여 셀룰로오스를 선택적으로 얻어낸 이후에 이를 가공하여 다른 물질들을 만들어내는 식입니다. 최근에 셰일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쪽 관련 연구들이 거의 멈춘 상태이긴 하나(경제성 이외에도 특허 기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대체 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원료로서의 석유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에너지로서 대체 물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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