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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3 09:46
펌글이 넘쳐나는 요새 피지알에서 몇 안되는 신선한 글이라 보기 좋아요.
작가가 만들어놓은 세계관을 뛰어넘어 열린 세계관으로 확장될 때 글은 다시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죠.
15/07/03 10:48
쿠마는 '초인계는 그래도 자연계보다 약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반박할때 얘기하기 좋은 캐릭터죠. 지금 생각해봐도 사기는 사기에요 흐흐..
그리고 흰수염의 '흔들흔들열매'까지 나온것 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드레스로자에서 '하비하비열매'와 '새장'까지 나온 바람에 애매해진거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전 PX-0이 된 쿠마의 전투 장면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파시피스타가 되었다고 해도 쿠마는 쿠마일테니까요. (혁명군과의 접점이 있는 인물이니까, 그쪽 관련해서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가 왜 파시피스타가 되어야 했는지도 떡밥이니깐요) 오하라와 100년 공백 이야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등장했네요. 벽화는 미처 생각치도 못했는데... 말씀해 주신대로 생각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공백의 100년의 말씀하신 그 가설이 어느정도 맞다면 왠지 에넬이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것도 청해에서요 흐흐 원피스의 마무리가 어떻게 보여질 지 이 글을 보니 더 기대가 되고 궁금해집니다. 얼른 드레스로자 마무리하고 새 무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 글 올려주실 때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03 11:09
다음글의 핵심이 '하비하비열매'와 '새장'입니다. 열심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드레스로자편이 중요한 내용을 담다보니 스토리 전개도 힘들어지고, 좀 지루해지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쿠마는... 그냥 미친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정부와 거래를 통해서 제정신을 좀더 유지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에넬은 다시 등장하겠죠? 어마어마한 로봇군단과 함께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중입니다.
15/07/03 11:22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 가설들을 읽어봤는데 조금씩만 다를 뿐 매우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네요. 이번 드레로사 편을 시작으로 캐릭터들의 밸런스가 많이 무너지는 것 같아 약간 재미가 없어 졌지만. 장편 만화가 피할 수 없는 설정이라 하고 떡밥을 어떻게 회수할 것 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원피스를 보는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 같습니다.
15/07/03 11:33
포네그리프가 만들어져 세계 각지에 뿌려졌습니다. 세계정부는 이 포네그리프를 지나치게 두려워하죠. 여기 쓰여진 고대문자를 읽을 수 있는 것만으로 죄를 물었습니다. 근데 그 시점이 애매합니다. 오하라가 버스트콜을 받은 건 20년전이었거든요. 골D로저가 사망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입니다.
전 이게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아마도 로저는 포네그리프의 내용을 라프텔로 가져가, 거기에다 리오 포네그리프를 완성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완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제는 읽을 수만 있어도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세계정부의 입장에서 문자해독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위험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려 2번의 버스트콜이 허가가 됐습니다. 독자에 따라서 다른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지만, 어쨌든 레일리는 역사를 알았다고 했습니다. 역시 거기엔 역사가 있는거겠죠. 그럼 버기도... 그나저나 세계정부는 자신들도 고대병기가 어디있는지 모르니, 고대병기를 사용한 건 아마도 고대왕국이겠죠. 근데 시라호시가 세계정부가 두려워할만한 대상인진 좀 애매하긴 하네요.
15/07/03 11:56
이게 시라호시가 약간 저평가 받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b급해왕류뿐만 아니라 섬만한 크기의 s급 해왕류들까지 부린다는게 크네요 물론 만화상 대장급이나 최고수급들은 이런 s급 해왕류들도 1:1로는 상대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수가 많고 맘먹고 게릴라전등 용도로 사용하면 온바다에 대장급들이 퍼져있는거도 아니고 대처 할수가 없겠죠 그렇게되면 대부분은 해상로 이용도 힘들어지고 꽤 무서운 능력같습니다
15/07/03 13:44
그게 아마 세계정부도 온바다를 지킬 생각이 없으니 다른데가 공격받는 건 신경쓰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세계정부가 진짜로 세계를 제대로 지킬 생각이 있다면, 지금의 원피스세계와는 환경이 많이 달랐겠죠.
15/07/03 12:18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오 포네그리프가 읽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할 듯합니다.
패기의 능력으로 읽어지는 리오 포네그리프는 전세계에 상상을 하지 못할 변화를 불러올 듯합니다. 드레스로자가 그 단편을 보여줬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시라호시가 제대로 마음만 먹는다면 바다에서는 그녀를 당해낼 자가 없을 듯합니다. 그렇게 되면 비행능력 있는 자 말고는 육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겠죠.
15/07/03 12:11
저는 그냥 단순하게 고대병기가 원래는 병기가 아니라
각 대륙을 합치는데 이용하는 도구가 아닐까 싶네요 포세이돈은 어인족을 육지로 이주하는데 쓰이고 플루톤은 레드라인 파괴 공개되지 않은 우라노스는 아마 비행기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늘섬 주민이주고요 그리고 원래 어인섬 포네그리프에 나오던 조이보이를 필두로 한 달민족인 d의 일족들이 그걸 이용해서 세계 각지의 주민들을 모으려는데 세계정부의 통수로 실패하지 않았나 싶네요
15/07/03 13:47
저는 약간 다른데, 레드라인을 강제로 묶고, 캄벨트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 고대병기 우라노스에 의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라노스를 더이상 쓰지 않으면 레드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섬들이 각자 흩어지고, 캄벨트는 없어지고, 자력이 이상하게 묶인 위대한 항로의 섬들도 해체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아니면... 올블루가 불가능하니까요.(엄밀히 말하면 네 바다의물이 합쳐지는 건 라분을 만난 그 지점이겠지만...)
15/07/03 17:58
네 바다의 물을 합쳐지게 해 자유로운 바다를 만드는것이 원피스의 정체란건 대부분 받아들이는 사실같네요.
궁금한건 D의 일족이 고대인의 후손일지 아니면 그 반대일지네요
15/07/03 19:31
이런 분석류 글 상당히 좋아하는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는데
"100년에 가깝게 이어진 전투 속에서 더 이상 비르카인들은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고대병기의 힘을 이용해서 세상을 뒤흔들어 버렸습니다. 고대병기를 이용해서 레드라인과 캄벨트를 만들어 세계를 4개로 나눠버리고, 위대한 항로를 설계했습니다. 또한 철저하게 자신들의 고대왕국을 제거해버렸습니다. 청해인들의 탐욕을 자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위대한 항로의 마지막 라프텔에 이 모든 비밀을 간직한 '원피스'를 숨겨두었습니다. 자신들을 포함해서, 악한 의도를 가지고 고대병기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말이죠" " 그들은 D의 일족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대병기를 사용하는 자들에 의해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 달의 일족이 고대병기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숨겼다고 하셨는데, 그 뒤엔 D의일족이 고대병기를 이미 뺏겨서 사용하는 자들에 의해 패해했다고 하셔서요 고대병기가 여러개 있는건 아닐테고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는건가요?
15/07/03 22:37
이쪽 부분에 설명이 좀 미흡하네요. 시간의 전후 관계를 제대로 이야기 못했네요.
후에 세계정부가 되는 측이 고대병기를 사용해서 레드라인과 위대한 항로를 만들고 고대왕국을 파괴하려고 하자 D의 일족들이 반대하고 저항을 하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정부 측은 D의 일족과 그 세력을 고대병기의 힘을 빌려서 와해시켜벼렸고요. 그리고 나서 고대병기를 봉인시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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