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8 00:24
말만 하지 말고 가시죠 그럼.
말로는 뭔들 못합니까. 최모씨(77)는 "마스크를 쓰면 몸 속의 나쁜 균이 밖으로 잘 나가지 못하게 된다"며 "모르는 사람들이나 마스크를 쓰지 난 안 쓴다"고 했다. 이분은 레알 노답....
15/06/18 00:25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 수가 있는지 참 답답하네요.
아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기침할 때 너무 매너가 없어요. 젊은 사람들도 기침할 때 거의 입 안 가리던데요. 기침이 심하면 마스크라도 쓰든지 해야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15/06/18 00:27
참...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저런 분들한텐...
건강해서 괜찮다는 분은 그럼 기자가 말씀드리니까 왜 흠칫하시고 그러세요 참...
15/06/18 00:29
세상에 믿지 못할 거짓말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노인네가 죽겠다고 하는 말이더랍니다. 전 어렸을 때 유신정권 하에서 인생의 절정기를 산 사람들이 나중에 나이 들면 어떻게 할 지를 궁금해 했는데 요즘 그런 궁금증이 해결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15/06/18 00:34
이거와 별개로 메르스는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미 초기대응에 실패해서 막기가 힘들 것 같네요..
이미 사망도 20명째고 격리자들은 엄청 많고 확진자도 점점 늘어가고.. 무섭습니다.. 물론 완치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건강해도 위험하니 운에 맡겨야 되는 수준... 답답하네요
15/06/18 00:42
그런데 확실히 노년층에서 즐길 취미가 없는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지금 세대야 나이들면 집에서 컴퓨터나 만지작 거리며 시간을 때울지도 모르겠지만 저 나이대분들은 그런게 없었던 시절을 지내셨으니..
15/06/18 00:45
얼마 안 살거니 그냥 남이야 어떻든 마음대로 하겠다는건가..
얼마 안 살거니 자기들이 대신 원전관리하러 가겠다는 어르신들도 있었는데 참...
15/06/18 00:50
유소년의 경우 따로이 소속집단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생각이 보통 또래 집단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저런 노년층 분들의 또래집단(..?)의 여론의 선도계층이 조중동에 종편tv요 목소리 큰 사람이며 지역유지에 통.반장, 이장은 안 되더라도 돈에 여유있는 사람(어버이연합 활동으로 인한?)이란 걸 생각하면... 사람보단 시스템 탓이라고 해야겠죠..
그렇다고 할지라도 정말 생각이 짧군요.
15/06/18 00:50
이건 뭐.. 남성이 나이들수록 남성호르몬이 적어져서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하고, 구러면 그 와중에 나오신 분들인데,
그런 분들에게 질병의 위험성 & 그로부터 비롯된 잠재 위험성 설명이 안되는게 더 큰 문제 같네요. 노인은 분명 사회적 약자이고, 사회는 이들을 다 챙겨야 할 텐데.. 벌점 먹겠지만.. 이들이 이러구 저러고 어차피 죽는 그날까지 1번을 찍을거라는건지..
15/06/18 00:51
왜 이 기사에서 노인이 까이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메르스 확진자인 노인이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노인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는 노인에게 ' 왜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냐 ' 라고 질문하면 ' 그냥 가버리면 그만이지 뭐 ' 라는 대답이 돌아오는게 그렇게 비상식적인 대답인가요? 기사에서 보이는 의학에서만 무지야 안타깝지만, 그게 까일일도 아니라고 보구요.
대학교내에서 마스크 쓴사람 10%도 안되는 것 같은데, 그 사람들한테 왜 안쓰냐고 물어봐도 비슷한 답변 나올것같은데요..
15/06/18 00:58
저 기사는 노인을 까기 위해 작성한 기사라 노인이 까여야죠.
노인분들이 부족한 지식으로 마스크를 안끼는 경우가 꽤 되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젊은사람도 안껴요-_- 저 기자놈의 논리라면 1부. 노인은 마스크를 안낀다. 2부. 왜 중년층은 마스크를 안낄까. 3부. 왜 청년층은 마스크를 안끼는가. 4부. 청소년과 마스크. 5부(마지막회). 낙타는 왜 마스크를 안꼈을까. 이정도 기획보도를 내야죠-_- 기대해보겠습니다.
15/06/18 01:04
그러게요. 종묘에 모여드는 노인들이나
홍대,강남,신촌 등 번화가에 모여 노는 20~30대나 깔 이유가 있나 싶네요.. 헌데 여기서 말하는 "그냥 가버리면 그만이지 뭐"는 사람 많은 곳에 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살만큼 살았으니 이제 죽을때 됬다.. 뭐 이런 의미겠죠?
15/06/18 01:09
그렇죠. 전자로 해석한다면 양아치란 말이 어울리지만, 문맥상 어떻게봐도 후자인데 여기서 양아치가 왜 나오나요. 노인들 -> 새누리 많이 찍음 -> 잠재적 적군으로 머리속에 각인된건가요. 안타깝네요.
15/06/18 09:36
다들 후자로 해석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괜히 걸려서 남들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혼자 곱게 가라는거죠. 자기 걸려서 콜록걸리다가 남들까지 옮기는게 양아치짓이란거구요.
15/06/18 15:38
그럼 해석은 올바르게 했으나, 이해를 제대로 못한걸까요? 저기서 괜히 걸려서 남들에게 민폐끼치지 말라고하면 대학교랑 직장들부터 폐쇄하죠. 지금 선릉바닥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여있을텐데, 남한테 민폐끼칠지도 모르는거 왜 일나오게 하나요? 대학교들은 또 어떤가요. 각종 지역에서 사람들이 오는데, 메르스확대에 엄청나게 기여하고 있는건가요? 추가로 본문 기사에서 메르스 확진자는 없는데 뭐가 양아치짓이라는건지요?
15/06/18 16:05
제가 저기 노인분들은 다 양아치라고 한건 아닙니다만 댓글 달아주셨으니 적어보겠습니다.
저 공원에 모여서 메르스 감염에 관심도 없고 그로인해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을 무시하고 나만 즐거우면 된다 하는 류의 인터뷰를 하신 저 노인분은 제 기준에서 양아치가 맞습니다. 그리고 탑골공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 대학교에서, 직장에서 콜록콜록 거리면서 마스크 하나 안쓰고 사람에 대고 기침하는건 기본 예의도 부족한 양아치가 맞습니다.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니까요. 지금 메르스가 무서운건 치사율도 치사율이지만 누가 감염원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어 원천적인 차단이 힘들어졌다는 건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마스크나 개인위생을 챙기지 않은 사람은 메르스 확대에 엄청나게 기여하는게 맞죠. 만약이란 없다지만, 모두가 권장 지침만 잘 지켜도 메르스가 이렇게까지 확대되진 않았을겁니다.
15/06/18 17:22
본기사에서 콜록콜록거리면서 마스크 하나 안쓰고 사람에 대고 기침하는 노인에 대한 묘사는 없었습니다. 본문의 노인은 나의 즐거움이 더 중요하다는건데, 그게 october님에게 양아치일지언정, 사회보편적으로도 양아치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양아치라는 표현자체가 비일상적인 특정한 개인에게 쓰는 표현일지언데, 메르스의 전파를 두려워하지않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 직장에 가는 사람, 대학교에 가는 사람은 80-90프로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특정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민도에 대한 평가로 접근해야 옳은 접근이겠죠.
그런데 위에 댓글들을 보면 어떻습니까? 1번, 늙은 양아치, 어여가라 라는 개인에 대한 비난이 있을뿐이죠. 개인이 뒤집어 쓰기에는 노인의 태도와, 행동은 지나치게 일상적인 행동이며 세대를 막론하고 보이는 태도입니다.
15/06/18 17:42
양아치는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의미는 이것에 가깝겠네요. 다수여부는 관계없습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는 양아치란 표현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메르스 전파의 숙주가 될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스스로 자제할 줄 모르는 사람도 적용 될 수 있다고 보구요. 다만 저 역시 위의 댓글들의 늙은 양아치니까 어여 가라, 라는 말에대해서는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저 말씀하셨던 두가지 경우중 후자의 경우로 위의 댓글들이 사용한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린 것 뿐이예요. 사람이 타인에게 죽으라는 의미의 말을 한다는 것은 분명 옳지 못한 일이니까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싫어하는 표현이기도 하구요.
15/06/18 00:58
그다지 비판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드신분들이 습관처럼 자조섞인 농으로 보이고.. 나이든 사람이든 아니든 밖에 마스크 안쓰고(실효가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생활 다 하시잖아요. 음주하고 담배태우고 놀고 일하고 대중교통타고 외식하고.. 행동의 결과에 아무런 차이가 없죠. 잠복기 내엔 전염성도 아직까진 없다고 되어있고 아프면 못움직일 분들이니 오히려 증상발현되면 고열때문에 저런활동 못하실텐데. 전염이 걱정이면 당장 여타 다른 사회 활동들도 올스탑되어야 하고, 무지가 걱정이라 비판한다해도 안다는 젊은 사람들과 행동이 이끄는 결과에는 별 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중잣대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6/18 01:04
이건 뭔 글이 이렇고... 기사에 덧글쓴 사람들이 뭐 이따위며.... 무슨 덧글이 이렇게 과격하죠???...
세상에....... 메르스 관련 노인 이분법인가요??? 이건 전체적인 메르스 예방인식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메르스 관련 기사에서 왜 노인 혐오 글을 봐야 하죠??????
15/06/18 01:07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지만 젊은 사람도 마스크 거의 안씁니다. 저도 기침 나올때 외에는 안쓰고요.
지하철과 공원에서 공기로 감염된다는 확실한 케이스가 없는데 복지시설이 문닫아 공원에 나오는 노인들이 왜 까여야 하지요? 극장이나 쇼핑몰, 백화점에 오는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왜 노인이 까여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신 어쩌고나 1번 드립은 그냥 일베랑 다를게 없구요. 오늘도 회식했는데 술집과 식당의 젊은층들은 다 무개념에 자살골 넣는 사람들이군요. 이글은 삭게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냥 세대를 분리해서 노인까자!! 수준이니..
15/06/18 01:14
껴맞추는 스케일이 대단하시네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숫자로 보면 젊은 사람중에 마스크 안쓰고 버스빡빡 타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을텐데 위험한건 이게 더 위험한거 아닙니까? 억지로 연결할려고 애쓰시네요. 이건 뭐 나이들고 공원에 모인것만으로도 다른 사람 질병옮길려고 하는 파렴치범이 되버리네요. 위에 이상한 뎃글 적으신분들 부끄러우신 줄 아십쇼.
15/06/18 01:15
이런 기사에서 건질 건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탑골 같은데 많이 몰린다 정도죠.
인터뷰야 저런 인간들 몇명 못모으겠습니까?
15/06/18 01:26
이게 집단린치죠. 언론이 특정계층, 세대에게 가하는 집단린치요. 관동대지진때 조선인이 우물에 독 풀었다고 죽창으로 찌르러 다니자고
한 일본애들이랑 저 기사랑 뭐가 다릅니까?
15/06/18 01:31
기사 내용도 악질이고 같이 까자고 퍼온 글쓴분도 악질이네요.
지역을 강남,서울시내 대학가 같은 곳으로 바꾸면 뭐 젊은 사람들은 다를거 같나요?
15/06/18 02:47
요즈음이 계층간 갈등이 최고조가 아닌가 합니다
남혐 vs 여혐 남자 vs 여자 젊은이 vs 노인 부자 vs 서민 이 외에도 지역갈등이나 등등.....
15/06/18 03:35
갈등이 공식경로로 대표되고 해소 혹은 조정되어야 하는데,
한국사회는 해당 기능이 취약해서 갈등이 비공식적인 경로들을 통해서 고조되고 계층에 속한 개인양반들이 직접 충돌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치영역이 해줘야 할 일인데...
15/06/18 02:49
근데 주제와는 관계없지만
어르신들 지하철 무임승차는 시간대를 좀 조절하든지(붐비는 시간대는 불가) 우대 할인 정도로 바꾸는게 어떤가 싶네요. 아니면 우대 나이를 좀 올리던지요. 요즘 65세면 뭐....노인들 중에서도 짬찌 취급 받는다던데 ㅠㅠ 정년도 좀 늘려야 하고요 대중교통 적자도 심하다던데....
15/06/18 08:46
그걸 건드리는 정당은 청년층의 표를 일부 얻고 노년층의 표를 많이 잃게 되겠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구요...
건드리긴 해야할텐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ㅡㅜ
15/06/18 02:56
제목만 보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들어왔는데....댓글 분위기가 초반에 비해 좀 달라졌네요;;
"가버리면 그만이지" 라는말....네 어찌보면 이기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거 압니다만.... 삶의 낙을 잃어버린 사람 입장에선 충분히 내 뱉을 수 있는 말이라고 봐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의미 없는 사람에게 보편적인 의식을 기대하는건 어렵다고 봐야죠
15/06/18 03:43
그래도 언론 '비슷한' 물건이라면 주변의 만류와 사회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저기에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비판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뭔가 열심히 쓰다가 언론사 명을 보니 머니투데이네요... 이미 많은 양반들이 봐서 제가 조회수에 해준 기여가 크지 않다는 자기위로를 하며 벡스페이스를 누릅니다 ㅠㅠ
15/06/18 08:16
저는 머니투데이란 언론사에 대해서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조중동+한경오+뉴데일리+머니투데이입니다.
15/06/18 13:19
홈페이지 메인주소 이름부터 '돈이 보이는 뉴스'드립을 치는데다가, 클릭질을 위해서 일관성 따위 내다버리는면에서 어쩌면 '한국경제신문'만도 못한 언론사죠.
말씀하신 목록에선 조중동/한경보다는 못하고 오마이와 유사하며 뉴데일리보단 나은 위치가 아닌가 합니다...
15/06/18 07:36
늙으면 죽어야지. 라고 말하면, 말만하지 말고 죽으라고 할 건가요?
물론 인터뷰한 사람들이 병에 대해서 무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혼자만 걸리는 병이 아니라 '전염병'이니까요. 하지만 같은 사실을 두고도 기사의 핀트가 조금만 바뀌었으면, 예를들어 '노인들의 삶의 낙을 빼앗은 메르스' 정도의 기사로만 나왔다면 반응이 달랐겠죠. 저도 반골기질이 좀 강해서, 그런 기사였다면 '그래도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집에 있으셔야지'라고 했을텐데, 기사가 집에 있지 않은 노인들을 탓하고 있으니 그러고 싶지 않네요. 애초에 문제는 이 사회에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지못한 기관이죠.
15/06/18 08:38
진짜 웃기는 글이로군요. 제가 며칠전에 3명의 메르스 환자들이 의사에게 거짓말을 해서 병이 더욱 전파되었다는 글을 썻을 때 이런 댓글이 많았죠. [환자는 불리한 부분을 숨기는게 당연하다. 따라서 환자 탓이 아니라 정부 탓이다.] 메르스에 걸린 사람들이 거짓말하는 것조차 쉴드치던 분들이 걸리지도 않은 노인들을 상대로는 저딴 소리를 하다니 진짜 개쩌는 이중잣대입니다.
뭐 이유야 뻔하죠. 새누리당 찍는 노인들은 적이다. 그런데 그런 적이 꼬투리 잡힐 만한 말을 했네?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려라~~~크크크크크 메르스환자의 거짓말 글에서 어떤 분이 저에게 그러셨죠. 피쟐러들이 개인의 잘못에 중점을 두지 않고 정부의 잘못에 중점을 두는 것은 메르스 사태를 빨리 종결시키기 위한 이성적 판단의 결과라구요. 그때 저는 이렇게 반론했습니다. 개인의 잘못을 인정하면 정부에게 향하던 화력이 분산되니까 인정하지 않는거라구요. 오늘 이 글을 보십시오. 누구 말이 맞는것 같습니까?
15/06/18 08:51
이 글과 기사의 방향성은 포인트가 많이 빗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글과 기사의 댓글 중 노인 다수나 노인의 정치 성향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정부에 비판적인 분들도 이 글과 일부 댓글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글과 일부 댓글을 예로 들어 정부 잘못에 중점을 두는 관점이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소수의 노인의 인터뷰를 예를 들어 노인 다수와 그들의 정치적 성향을 싸잡아 비난하는 입장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15/06/18 09:24
그 사람이 쓴 글에 대해서 반박했던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두명 뿐이었습니다. 저는 방관하는 것도 암묵적인 동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 노인 공격하는 댓글들을 반박하는 다수의 댓글들이 없었다면, 당연히 PGR의 전체 여론이 노인 혐오라고 생각했겠지요. 적극적으로 반박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전체 여론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 그 글에서는 단 두명 뿐이었습니다.
15/06/18 09:49
저는 메르스 관련 주제가 피곤해서
대충 읽거나 스킵한게 많습니다 암묵적인 동조라는 것도 싸잡기죠 피지알이 무슨 정의가 실현되는 장소도 아니고 우리나라 여론을 대표하는 장소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원숭이사태나 김치찌개 절름발이사태 이후 키배자체가 피곤하기도 하고요 무슨 암묵적인 동의까지 나올만한 것이 아니라고 보네요 물론 그런 이중잣대를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15/06/18 11:09
여러 가지 이유로 답글 안 단 사람들을 싸잡아서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댓글이라고 평가합니다.
15/06/18 09:14
요즘 충실한 기사 찾기는 모래밭에서 바늘찾기 같아요. 클릭을 유도하는 낚시성 저질기사 뿐이죠. 여담이지만 출근하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침하는 여성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꺼려지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마스크를 쓰더라도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걸어다니는 전염병 취급받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마스크는 꼭 챙겨다니는게 좋겠죠.. 대우주의 의지건 뭐건 상관없으니까 메르스사태가 어서 종결났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토착화를 걱정하고 있지만요....
15/06/18 09:42
우리나라 언론들...뭐 클릭 유도에 속보 경쟁에 제대로 된 언론이 없죠. 어떻게 하면 클릭 수 늘려서 광고비 많이 받을까만 생각하는데...
15/06/18 09:50
그러니까 지금 저 대답한 한 어르신때문에 노인분들을 다 까고 있는거군요.
저건 복지시설 문닫으니까 그만큼 갈곳도 할것도 없는 노인들이 안타까워야지..무슨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전부 사람많은곳 아예 안갑니까? 노인은 취약하니까 그냥 방구석에서 나오지도 말고 있으라는거네여;;;
15/06/18 10:18
저 종묘공원 같은경우 노인들 외에 노숙자들도 많습니다.
예전 의경복무시절 요주의 지역이였는데 사람들이 내기도박을 하고 그게 칼부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더군요 경찰들이 매일 같이 못하게 선도활동을 해도 말을 더럽게 안들어 먹습니다. 공권력으로 강제해산시켜도 말 안들을 분들이라(아마도 드러누울듯) 사실상 정부통제 밖에 존재하는 분들이지요 지역사회감염이 될 경우 면역력이 약한 노숙자,노인들이 취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종로 인근은 난리가 날겁니다
15/06/18 10:19
언론사에 낚이는 건 종종 있는 일이죠.
글쓴분이나 노인분들이나 너무 비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순간에도 여론의 날을 병원쪽으로 흘리고 있는 정부가 문제죠.
15/06/18 10:41
1. 기침할 때 주변을 의식해서 조심하자. 기침 매너는 한국 꽝.
2. 몇몇 노인분들의 경우 일반상식에 대하여 대단히 무지함. 생각 자체가 본인 중심으로 돌아감. 전염병이 뭔지에 대한 의식이 희박한 듯. 3. 그렇다고 1번 새누리라고 몰아가는 건 또 다른 물타기. 4. 젊은이고 노인이고 좀 더 주변을 돌아보고 의식적으로 피해를 끼치지 않는 마인드는 필요함. ..정도면 괜찮나요
15/06/18 10:47
1번은 기침매너가 안좋다 보단 메르스 예방법으로 풀고 매너쪽으로 전환시키고..
2번은 몇몇 노인분들이 아닌 아직까지 깊게 주의 하지 않는 일반 사람들로 풀면 훨씬 보기 좋겠네요. 이건 4번이랑 상통하네요.
15/06/18 10:56
기침 매너는 한국이 상당히, 매우, 안 좋습니다. 서양권에서 기침을 하면 작게 하건 크게 하건 무조건 입 막고 기침하고 쏘리 그러고, 가까운 섬나라 일본에서도 기침하면 스미마센 그러는데 한국에서는 대놓고 하지요. 입 정도만 가려줘도 좋겠습니다.
15/06/18 11:19
맞는말이지요.. 저는 포커싱이 메르스 예방 관련 기사에서 자연스레 매너로 전환시키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갑툭튀 매너가 안좋다 하면 반감이 생길수 있어요 1. 기침할 때 주변을 의식해서 조심하자. 메르스 및 감기는 이런 작은 매너로부터 예방할수있다. 매너를 지키고 건강도 지키자 정도가 좋은 흐름이겠네요.
15/06/18 10:55
메르스가 대체 왜 위험하지 않은 병이라고 정부도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정확히 말씀드리면 확진자중 23명은 죽었고 24명이 완치되었습니다 치사율 10%내외라고 떠들어대지만 실제로는 반은 죽고 반만 치료되었습니다 위험한 병이라는걸 인지좀 했으면좋겠습니다 걸렸을때 살아날 경우는 50%조금 넘는다는걸요 물론 지금까지의 데이터만으로 계산한 수치입니다만..
15/06/18 12:30
메르스가 위험한 병이라는 건 공감하지만, 심사초야님의 계산법은 좀 이상합니다.
지금 치료 중인 사람들도 반이 죽고 반이 완치되어야 신사초야님의 말씀이 맞게 되는 건데... [50인이 탄 관광버스가 전복되었다. 현재까지 1명 죽고, 1명 퇴원했고, 48명 치료 중이다. 따라서 이번 사고의 사망률은 50%다] 지금 심사초야님의 논리는 이거랑 똑같죠...
15/06/18 11:14
젊은이들 노인들 할 것 없이 기침매너는 아직 서구수준으로 정착되지 못했는데, 노인들만 비판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물론 제 경험상, 유의미할 정도로 나이 드신 분들이 조금 공공매너가 부족한 것은 많이 보입니다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으로 세대간 갈등 요소를 또 만들어 내는 것은 반대합니다. 다만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폐새된 정보 전달 통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 더 당국이 보건 관련 정보, 예방 방법, 상황 대처법에 대한 교육에 나서주길 바랍니다.
15/06/18 12:37
양아치는 나이를 먹으면 늙은양아치가 됩니다. 그래서 눈에 잘 띠죠.
양식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점잖습니다. 그래서 눈에 잘 안 띠죠. 노인들이 몇몇 튀는 젊은이들만 보고 "요즘 애들" 전체를 싸잡아서 비판하시듯, 젊은이들도 몇몇 튀는 노인들만 보고 노인 전체를 판단하고 있는거죠.
15/06/18 14:21
여기보다보니 눈쌀 찌푸려지는 댓글들이 좀 있네요 저분들이 진짜 죽고 싶어서 저렇게 인터뷰한걸까요? 종묘 공원에 있는 많은분들은 생계가 곤란한 분들이 많습니다 625 산업화 다 겪고 우리나라를 이만큼 올리신분들이구요 에이 콱 죽자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그만큼 자기를 알아달라라는 무언의 시위죠
노인들이 왜 1번 찍는다고 생각하세요? 종북? 빨갱이? 그건 표면적인 합리화죠 2번 찍는다고 적화통일 안되는거 더 잘압니다 그들이 1번 찍는 이유는 하나에요 1번은 적어도 그들 가치는 존중해주거든요 2번은 노인비하하구요 여기 댓글들 보니 정동영의 노인비하가 그냥 나온게 아닌듯해서 섬뜩합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면 댓글이 이리 공격적이기 힘들텐데 동서 남북 갈등 못지 않게 세대간 갈등이 깊은 사회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15/06/18 16:15
저런 행동이 나오는 이유는 현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싫은것이 그 원인이라고 봅니다.
투표집단을 박근혜에 표를 던진 쪽과 안던진 쪽으로 나눈 후, 던진 쪽에 현재 박근혜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모두 덮어씌우면 안던진 쪽은 그 책임을 벗어날 수 있다는 논리거든요. 당연 안던진 쪽에 포함된 자신도 그 책임을 벗어나는 거구요. 그리고 박근혜에 표를 던진 쪽을 대표하는 것이 노년층이니 거기에 대해 공격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구 말입니다.
15/06/18 14:36
저분들에게 뭐라고 할건 아닌데..
TV에서 별거 아니라고 계속 나오고, 대통령도 동대문 돌아다니고, 독감같은거라고 하고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고 나가시는거지.. 인터넷 안하고 메르스에 대한 정보 TV로만 보면 그렇게 안 심각해보여요(...)
15/06/18 17:43
일부러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사 자체가 너무 공격적이네요.
Vibe님도 조금은 자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노인들 의식수준 문제로 몰 사안은 전혀 아닙니다. 굳이 문제점을 지적하려면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에 취약한 노인분들에게 제대로 된 홍보가 안되어 있다 정도인데,그걸 논하는 글도 아니구요. 또한 메르스 사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가 공포로 인한 사회마비인 점을 생각해보면 노인분들 태도가 민폐다라는 주장 역시 하기 어렵습니다. 메르스에 감염된 노인분이 통제없이 돌아다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음에는 조금 주의하셔서 글을 게시하셨으면 합니다.
15/06/18 19:53
솔직히 가난한 노인분들이 충분히 할만한 소리 아닌가요? 저라도 저런 소리 나올거 같은데...
그리고 기침예절이야 세대를 막론하고 그게 그거죠. 저도 사실 고개만 돌린 상태로 기침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