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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9 23:33
이럴때를 대비해서 4대강 공사 했잖아요. 농업용수는 문제 없습니다.!
개뿔... 낙동강 3급수에서 사는 물고기들 떼죽음 당한다고 오늘 뉴스 뜨던데...
15/06/09 23:33
이렇게 비가 안내린 적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동안은 어떻게 어떻게 잠깐 반짝하고 헬이 열리고 말았는데 이 정부는 무정부라는 게 문제겠네요.
15/06/10 00:33
13년 : 중부 지방 최악의 장마 (50일) 14년 : 여름 내내 가뭄. 15년 : 14년 겨울부터 쭉 가뭄+이른 더위+역병.
3연타죠. ㅠ.ㅠ
15/06/10 07:05
민심 60인가 이하로 떨어져 하늘색 바가 주황색이 되면 민란 일어나고 인구 줄고 해서 에디터 썼던 기억이 나네요.
삼국지 4였던 걸로...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 도시를 잘 다스렸으면 될 것을 에디터 따위에 의지하고 있었다니 반성하게 됩니다. 마치 현 상황을 우주가 해결해 주길 바라는 것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 일 처리 못하고 무능하면 에디터라도 어디서 갖고 오든가!! ㅠㅠ
15/06/09 23:38
4대강때문에 낙동강이 식수원으로 쓰기 힘들정도라던데
가뭄이라도 해결해주겠죠? 이거라도 해결해야지 안 그러면 4대강 정비사업은 존재 이유가 없는데?!
15/06/09 23:40
보통은 가뭄에 전전긍긍하면서 어찌저찌 버티다가 태풍이 몰아치면 가뭄이 해결되는 대신에 수해가 발생하는게 대한민국의 흔한 여름인데....
지옥불반도에 이은 장가르 슾지대가 오픈 예정인데....지옥불의 온도가 너무 뜨겁군요 덜덜;
15/06/10 00:10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2062003040&d=2012062003040#
[4대강 보(洑)에 모인 물 4억㎥, 전국 가뭄 농지에 콸콸콸] 유언비어나 괴담 유포하면 처벌한다고 안했나ㅡㅡ
15/06/10 00:28
4대강이 가뭄을 막고있다는 기사인데 지금와서 보면 가뭄을 막는 효과가 없으니 저 기사가 괴담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 겁니다.
15/06/10 00:33
사대강이 물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니 비가 올해처럼 역대급으로 안오면 도리가 있나요. 그리고 종이사진님이 링크하신 기사를 보면 농수로가 연결되지 않은 곳엔 물을 보낼 수가 없다고 나와있는데 그 지역이 본문에 링크된 가뭄으로 고생하는 기사에 나오는 지역이네요.
15/06/10 00:21
며칠전에 소양댐 잠깐 다녀왔는데 정말 물이 없더군요.
멀리서 봤을 때도 평균 수위에서 몇 미터는 훨씬 낮은 것 같던데 걱정이 큽니다.
15/06/10 00:32
2년전에는 50일 비와서 고생 고생, 논둑 다 무너지고 벼 쓰러지고 난리, 작년에는 비가 아예 안 와서 -_-;; 물 대느라 고생고생,
올해도 역시 가뭄이네요. 하아....;; 저야 벼농사고 규모도 작고 다행스럽게 논 옆에 샘이 있어서 가뭄에는 어찌어찌 버티긴 하는데, 다른 쪽은 이미 난리입니다. 겨울부터 가뭄이라 못자리 할 때도 고생들 하시고, 모내기 할 때도 고생. 그나마 모내기철에는 비가 안 오는 게 훨씬 낫긴 하지만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이라 경지정리로 논 사이사이 물 대기 편하게 수로 만들어 놓은 곳은 말라버린지 오래고 지하수 판다고 관정공사하시는 분들만 바쁜 실정이네요. 거기다 일찌감치 무더위라 요즘 동네 어르신들 밤새 양수기로 물 퍼시느라 뜬눈으로 밤 지새는 분들 참 많습니다. ㅠ.ㅠ
15/06/10 00:36
옛날이었으면 여기에 개기일식같은거 일어나면 화룡점정일텐데 크크
성공적인 지옥불반도 테크트리를 타고있군요 다음 대통령턴 한번만 더 새누리가 하면 마계가 열리지 않을까 마 그렇게 저는 알겠다는것을 생각합니다
15/06/10 00:41
강수량이 42년만에 최저라고 하니 보를 아무리 많이 지어놓은들...북한도 비슷한 상황이라는걸 보면 기상이변 쪽을 걱정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5/06/10 00:53
위성사진은 소양강댐 주변은 아니고 양구대교 근처네요.
어차피 소양호 유역이긴 하지만;; 정말... 직접 가보시면 엄~청 넓은 퇴적평야가 생긴 기분이에요... 심지어 수몰됐던 흔적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15/06/10 10:40
최소 대책팀 만들어서 수자원 확보관리, 물가 변동 체크 등등 할 일 많죠.
김영삼 정부 시절에 엄청난 가뭄이 있었는데 이 때는 이렇게 조용하지 않았거든요. 비가 안 오는 건 천재지만 이 천재 때문에 국민들에게 피해를 안 받게 하는게 정부의 일이죠. 비가 안 오는 게 정부 탓이 아니라 지금까지 조용한 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무려 김영삼 정부 시절 가뭄을 뛰어 넘은 40년 만에 대 가뭄이라는 데.
15/06/10 02:47
예전엔 비가 오는게 싫었는데 요즘엔 그렇게 감사하더라구요...
이번 봄에는 비가 꽤 온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했는데 이렇게 와도 한참 부족한거란 얘기듣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15/06/10 10:50
밭에서 나는 작물들은 정말 죽을 맛입니다. 매일같이 물을 흠빡 주고 있어도 그 다음 날 보면 바짝 말라있어요. 규모도 크지 않은데 스푸링클러를 달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하... 감자, 파 종류는 가격 엄청 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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