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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9 19:06:13
Name Leeka
Subject [일반] 런닝맨이 중국 예능프로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런닝맨의 중국판, 달려라 형제 시즌1만 해도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만 -.-
달려라 형제 시즌2가 시청률이 더 올라가면서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런닝맨이 기록했습니다.


현재 런닝맨의 해외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중국 예능 시청률 5% 돌파
: 지난주 방송 기준, 중국 예능 시청률 4.8%
(2위가 2%대...)

: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중국판 런닝맨이 기록'

: 시즌1 기준 1~14화 누적 공식 VOD 조회수 34억건

: 한국의 모든 예능 프로중에서 '수입으로 따지면 다른 프로그램을 한트럭으로 가지고 와도 런닝맨을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

: 김종국, 이광수등은 중국, 홍콩등에서 이미 수차례 CF를 찍고 있는 상태

: 김종국의 해외 별명은 '김중국',  이광수는 아시아 프린스


: 중국에서 2015년 1월에 런닝맨 극장판을 방영.
개봉 2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개봉 3일만에 400억 돌파..


- 2013년부터 Running Man Race Start 라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함.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또 완판행진 중입니다..)


: 방콕 팬미팅


: 말레이시아 팬미팅


: 자카르타 팬미팅


: 싱가포르 팬미팅


: 홍콩 팬미팅


: 홍콩 팬미팅 2

이 팬미팅의 인기는.. -.- 저 많은 좌석들이 10분컷이 순식간에 되는 수준이며
모든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수준....입니다 = =;

함성도 어마어마한..
물론 각자 자기 원래 노래 + 한국 인기 있는 노래들 부릅니다. 한국어로...


이 인기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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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9 19:07
수정 아이콘
으아 런닝맨 첫 방송 생각나네요.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것 같아 왠지 저도 뿌듯 크크
앞으로도 더 잘되면 좋겠습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5/06/09 19:07
수정 아이콘
상상초월이네요. 우와...
ohmylove
15/06/09 19:08
수정 아이콘
중국에선 5프로 찍기가 힘든가보죠?
김연우
15/06/09 19:14
수정 아이콘
5프로면 한 6천만명 동시시청이네요 헐
15/06/09 19:22
수정 아이콘
1프로만 넘겨도 대박입니다.
데프톤스
15/06/09 19:0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예능이지만...... 해외 인기는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15/06/09 19: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석진이 해외에 나가면 스타 코스프레 하다가 - 해피투게더에서 지석진과 유재석의 대화 중에 - 한국에 오면 꿈이 확 깨진다고 합니다. 적어도 동남아시아, 중국권에서는 한국 예능 중에 런닝맨 만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asty breaking B
15/06/09 19:1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아시아 친구분들은 런닝맨의 어디가 그렇게 재미있는 걸까요
15/06/09 19:17
수정 아이콘
한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예능들과 다르게 그냥 게임 하는 예능이다보니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인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이돌들이 꾸준히 나와주다보니 한류 아이돌들 보는 재미로 보다가 런닝맨에 빠지는 경우라고 합니다. 두 번째 케이스와 비슷한 것이 바로 주간 아이돌인데 지난 번 정형돈이 무한도전 때문에 자메이카에 갔을 때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15/06/09 19:18
수정 아이콘
아 이렇게 보니 이해가 되네요
Nasty breaking B
15/06/09 19:2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본토 시청자(?)입장에선 본질적으로 프로그램 자체가 노잼인 거 같은데.. 어쨌든 설명 감사합니다 흐흐
15/06/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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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15/06/09 19:18
수정 아이콘
2인입니다
태공망
15/06/09 19:38
수정 아이콘
3인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6/09 19:45
수정 아이콘
4인입니다.

하지만 초딩조카들은 환장하는걸보면 뭔가 있긴한가봅니다
15/06/09 20:07
수정 아이콘
5인입니다. 전 꾹참고 봐도 10분을 못보겠던데.
arq.Gstar
15/06/09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런닝맨 재밌는지 잘 모르겠던데.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제가 보는 프로그램들을 '저게 뭐 재밌다고보냐!' 라고 하신 기억이 나네요 ㅠ
이렇게 다들 아저씨가 되어가는거겠쬬? ㅠ
RedDragon
15/06/09 20:20
수정 아이콘
여기 아재 하나 추가요... 크윽... ㅠ
15/06/09 20:20
수정 아이콘
6인입니다. 웬만한 예능 모두 즐겨보는 편인데 런닝맨 끝까지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작위적인게 너무 티가 나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15/06/09 20:27
수정 아이콘
7인입니다만, 초딩 조카들이 러닝맨을 엄청 좋아하는거 보면 빅재미가 있나봅니다^^
눈뜬세르피코
15/06/09 20:33
수정 아이콘
8인입니다. 도대체 뭐가 재밌는 건지 흐흐;
잉크부스
15/06/09 21:13
수정 아이콘
8인의 아해가 재미없다 그리오 재미는 있어도 좋소
크라쓰
15/06/10 10:18
수정 아이콘
9인.

채널 돌리다가 보여도 2분 이상 본적이 한 손에 꼽을 정도예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10 10:22
수정 아이콘
10인 채웠네요.

그래도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 있습니다.
딱 한번.
MoveCrowd
15/06/09 20: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생들한테 상당한 인기가 있지요.
아마 해외팬 + 초등학생에서의 인기를 보면 놀이가 주는 원초적 재미가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슬란
15/06/09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채널 틀어놓고 방치하는 수준이지만..
그 시간대 정말 볼만한게 없습니다.
1박은 강호동때 부터 도대체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저랑 안맞는지.. 극호감의 연예인들이 나오는데도 못보겠고..
진짜 사나이는 어차피 가짜 사나이 라서 안보고.. 남는게 런닝맨 밖에 없습니다 크크크
15/06/10 01:35
수정 아이콘
런닝맨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라디오 스타류의 예능을 좋아해서 제 취향이 아니네요..
1박 2일도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질보승천수
15/06/10 08:44
수정 아이콘
늙은거죠 뭐. 저도 예능 프로 재미가 없음.
독수리의습격
15/06/09 19:18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무한도전같이 복잡한 이해나 맥락이 필요 없는 예능이니까 인기가 많죠. 톰과 제리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것처럼.....
마루하
15/06/09 19:20
수정 아이콘
+1
톰과 제리.. 적절한 비유네요.
공감합니다
미네랄배달
15/06/09 19:18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그러던데,
중국에 방송국만 2500여개에
채널이 3천개 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5퍼센트면 어마어마할듯.
15/06/09 19:22
수정 아이콘
롤,도타2 대회는 100만명 그다지 큰 인기가 없는 스2도 9만명 시청...
대륙의 인구란 상상을 초월합니다
Korea_Republic
15/06/10 09:48
수정 아이콘
이래서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군침 흘리는거네요
잠만보
15/06/09 19:19
수정 아이콘
런닝맨이 왜 노잼인지 이해가 안되는 1인입니다

물론 시시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밌지 않나요?

전 무도보다 런닝맨을 더 높게 평가하거든요

무도는 그들만의 리그를 밖에서 지켜보는거 같고 런닝맨은 왠지 내가 그 현장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제임스림
15/06/09 20:4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좀 작위적이다라는 느낌 때문인것 같습니다. 가끔 보다보면 대본이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물론 모든 방송에 대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걸 티를 내냐 안내냐는 다른 문제라서. 이길 수 있는 대결도 일부러 질질 끄는게 보이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솔로10년차
15/06/09 21:45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부분을 아에 접어놓고 보는 것이기는 합니다. 현실적으로 '조작'에 가까운 경우는 그리 많지 않고, 출연자들이 방송을 위해 좀 봐주는 수준이죠. 예를들면, 멤버 전원이 송지효는 봐줍니다만, 그 덕분에 반대로 '송지효를 절대로 봐주지 않는' 기믹이 지석진에게 있습니다. 지석진에게 이런 기믹이 있다는 건,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봐주는 건 깔고 간다는 뜻이죠.
또 예를들면, 1등이 제외되는 레이스에서 유재석이 1등으로 들어오자 김종국이 핀잔을 줬죠.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데, 방송 열심히해야지 1등해서 빠져도 되냐는 말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유재석은 극한의 깐족을 보여주며 열외되어서 열심히하겠다는 말을 하죠.
하지만 반대로 게임의 요소가 없는게 아닙니다. 사실 자주보지 않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조작같아 보이는 장면들 중에선 실제로는 그냥 열심히 게임을 한 경우도 많이 있을거예요. 런닝맨을 1주에 한 번 보는 형태가 아니라 1화부터 다이렉트로 쭉 보다보면, 처음봤을 때 조작같아 보였던 장면인데 대충 이해가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멸천도
15/06/09 21:32
수정 아이콘
짜증날정도로 작위적이고 고정된 틀에서 노는걸 매주봐야하니 답답할수밖에요...
달라지는건 게임뿐이라고 할정도로 고정적이라
몇몇 독창적이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다 똑같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라고봅니다.
크라쓰
15/06/10 02: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패떳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WoodyFam
15/06/09 19:19
수정 아이콘
한국어를 완벽히 아는 우리가 봤을 때는 정말 단조롭고 반복적인 예능인데, 오히려 외국인들한테 어필하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강동원
15/06/09 19:19
수정 아이콘
'달려라 형제'라는 프로는 런닝맨 판권만 사서 중국에서 자체 제작한 프로인건가요?
15/06/09 19:21
수정 아이콘
시즌 1은 런닝맨 메인 피디가 직접 가서 합작의 형태로 한 것이고 두 번째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제작진 일부와 판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6/09 19:21
수정 아이콘
판권만 산게 아니라 '한국 스태프와 피디들이 제작 지원'을 같이 해줘서 만든 프로입니다. (공동제작)

게스트로 런닝맨 한국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다 한번 이상 나오기도 한....

인터뷰로는 제작진의 40%는 한국 / 60%는 중국이라고 합니다.(시즌1 기준.. 시즌2는 이제 적응 했을것으로 봐서 좀 더 중국 비중이 높을겁니다.)
노때껌
15/06/09 19:20
수정 아이콘
어딘가 재미가 있으니 저렇게 인기가 많을텐데 유머코드가 달라도 너무 다른가 봅니다. 광수 예능신 내렸을때 말고는 딱히 재미있었던 부분이 없었는지라...
15/06/09 19:20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의 탑은 유재석이긴 한데

해외에서 보는 탑은 누구일까요? 김종국? 이광수? 개리? 송지효? 하하?
15/06/09 19:21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리.. -_-;;

베트남이나 싱가폴 같은 남부 아시아는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탑입니다. 개인 팬미팅도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역시나 김중국 아니 김종국이죠...
15/06/09 19:21
수정 아이콘
김종국이 원탑이고. 그 밑이 이광수입니다.
근데 7명 다 인기가 장난 아니라서..

김종국 별명이 '김중국' 이고
이광수 별명이 '아시아 프린스' 라는걸 생각하시면 저 둘이 투탑이라는걸 자연스럽게..
15/06/09 19:57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기사에서 보기로는 유재석이 한국탑이라는건 팬들이 대부분 다 안다고 하더군요.
인기가 덜 해서 그렇지..^^
15/06/09 20:19
수정 아이콘
중국 : 김종국>유재석>이광수...
중국 외 아시아 : 이광수>김종국>유재석...

이 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은 런닝맨 이전의 엑스맨과 패떴의 방송영향으로 엑스맨과 패떴에 나왔던 맴버들이 자연스럽게 기본적으로 팬덤을 깔고가는게 있습니다.
Tyler Durden
15/06/09 19:20
수정 아이콘
중국판 런닝맨인데 왜 한국런닝맨 멤버들이 중국가서 팬미팅을 하는거죠?
중국판 런닝맨에서 한국멤버들이 게릴라로 나오고 했다는건 들었는데, 고정멤버라도 됐나요?
아님 그냥 한국 런닝맨 해외인기가 좋아서 그런건지..
쩔긴 쩌네요 크~
새벽하늘
15/06/09 19:22
수정 아이콘
한국런닝맨도 인기가 좋아서 그런거에요.
15/06/09 19:23
수정 아이콘
한국판 런닝맨 인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공동제작에 게스트까지 지원 받으면서 만든겁니다..
15/06/09 19:23
수정 아이콘
저 팬미팅은 대부분 - 물론 중국도 하지만 - 싱가폴이나 대만과 같은 남부 아시아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종국은 중국판 런닝맨에 끝판왕 격으로 자주 나와서 중국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썰전에서 언급된대로 중국에 일주일에 반 이상을 상주하기도 하고요.
최종병기캐리어
15/06/09 19:47
수정 아이콘
중국판 러닝맨만 뜬게 아니라 한국판 러닝맨이 인기를 끈 상태에서 중국판 러닝맨이 또 나오는거라서...
15/06/09 20:21
수정 아이콘
이 글 초반부에서 언급되는 인기는 중국화된 런닝맨 중국판의 인기이고
밑에 팬미팅은 한국판 인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5/06/09 19:21
수정 아이콘
생각없이 보긴 런닝맨만한 예능이 없죠. 그러니 외국 팬들이 받아들이기도 쉬울 테고
15/06/09 19:23
수정 아이콘
뭐 이제 런닝맨은 한국에서 시청률이 0%가 나와도 절대 폐지안될 프로그램이 됬다고 하죠
최종병기캐리어
15/06/09 19:48
수정 아이콘
스브스의 무도라고....

그러고보니 유재석이 엠비씨 스브스.. 두 공중파 예능을 먹여살리네요
크라쓰
15/06/10 02:57
수정 아이콘
위엄돋네요.
15/06/09 20:41
수정 아이콘
전체시청률은 안높아도 20-49 시청률은 1위를 뺏긴적이 별로 없을거에요
크라쓰
15/06/10 02:58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런닝맨은 10대 한정 1위 아닐까요.
15/06/10 09:17
수정 아이콘
시청률조사기관에서 발표하는 20-49 시청률이 거의 매번 1위라고 한건데 무슨말을 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겠네요.
크라쓰
15/06/10 10:14
수정 아이콘
런닝맨이 20-49까지 매번 1위라는거죠?

시청률 조사 기관이야 차이가 있다 치더라도 대동소이 할테고 매번 1위라고 하시는 걸 보니 제가 생각하는 초딩 전용 프로그램 런닝맨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져 있다는 거군요.

제 기준에서는 20대 초반 여자까지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30,40대 남자 시청자까지 끌어올 수 있는 포멧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긍정_감사_겸손
15/06/09 22:45
수정 아이콘
이건 맞는말인데 중요한건 유재석이 일요일 황금시간대 프로 할려고 sbs에서하는건데
시청률 2%이하로나오면 폐지는못해도 일요일 황금시간대에서 옮길수밖에 없겠죠.
그러면 상황이좀 복잡해집니다. 말그대로 계륵신세가 됨..
문앞의늑대
15/06/09 19:23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쉽죠.
캐릭터도 명확하고 한류스타들도 게스트로 자주 나오구요.
새벽하늘
15/06/09 19:24
수정 아이콘
김종국 케릭터가 사람에 따라 비호감일수도 있는데 중국에서는 그게 잘 먹히나 보네요.
거믄별
15/06/09 19:29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상당하죠.
예전 강호동의 케릭터도 그랬는데... 그 케릭터보다 더 윗등급이 김종국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어머니는 런닝맨에 김종국 나오면 채널 돌려버리십니다.
피아니시모
15/06/09 19:48
수정 아이콘
그게 왜 그러냐면
강호동은 당할 떈 그냥 제대로 당하죠 특히나 공포의 쿵쿵따 시절 유재석과 같이 다닐 떄 보면 힘으로는 유재석을 압도하고도 남는 데 강호동이 맛깔나게 당해주고 크크 또 그렇게 한참 당하다가도 한번 속 시원하게 갚아주기도 하고 이런 게 되는데
김종국은 그게 좀 힘들죠 당해도 항상 다구리에 당하는 그림이고요. (이건 예능 포맷의 차이도 있는 거지만..)

WWE를 예로 들면 강호동은 이길 떈 이기는 데 질떄는 확실히 져주는 타입이면
김종국은 좀 트리플H같은 느낌... 이길 떄 질때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는(..)
긍정_감사_겸손
15/06/09 22:49
수정 아이콘
중국에선 이런 슈퍼히어로 이미지를 좋아해서 인기가 김중국 원탑이랍니다.
드래곤볼 최절정 인기일때 손오공이 당할땐 확실하게 당하길 원하는사람 별로 없고
미국에서 인기있는 아이언맨 슈퍼맨도 마찬가지이듯이
그냥 예능이고 안웃기고 뭐건간에 그냥 슈퍼맨을 원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나마 강약 조절은 유재석과 제작진과 김종국 본인이 하고있지만..
특히 이광수한테 일부러 당해주는경우가 많죠.
it's the kick
15/06/09 19:25
수정 아이콘
중국인 친구랑 한국 예능, tv프로 얘기를 단 한마디도 해본적이 없는데(제가 tv를 안 보기도 하고...) 처음으로 한국 tv얘기 한게 런닝맨 보냐는 얘기였습니다...
거믄별
15/06/09 19:27
수정 아이콘
이름표 떼기를 하지않으면서부터 재미가 확 반감했는데...
여전히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선 인기가 상한가인가보네요.
앙제뉴
15/06/09 19:30
수정 아이콘
중국 본토 콘서트는 있나요?
중국 사람들은 그냥 런닝맨 하면 중국 예능으로 알겁니다.
그냥 판권만 빌리는거라고..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일부 빼고는 아빠 어디가, 나가수 중국판이 원판보다 더 재밌다고도 그러니까요.

중국 런닝맨이 시청률 기록을 세운건 국내 런닝맨의 인기라기 보다는
기존 중국 예능과 다르게 '달려라 형제' 게스트들이 좋은게 한몫 합니다.
판빙빙이 게스트로 나와서 뒹구니까요.
중국은 피디가 심한거 시키면 그냥 집에 간답니다.

엄밀히 따지면 '런닝맨'이 아니라 '달려라 형제'가 중국예능의 역사를 다시 쓴거죠.
15/06/09 19:54
수정 아이콘
런닝맨이 한국 프로그램 판권사서 한거라는 거 대부분 알겠죠..
시초가 한국예능이라는 것도 다 알구요..
그게 아니면 아시아프린스나 김중국이 그렇게 뜰리가 없겠죠
15/06/10 01:57
수정 아이콘
달려라 형제는 중국 독자제작이 아니라
스태프의 40프로가 한국 런닝맨팀일 정도로 공동제작이며
한국 런닝맨 멤버들이 수시로 게스트로 나옵니다.

원판이 런닝맨인걸 모르고 보는사람 없습니다.
괜히 김종국이 심심하면 게스트로 나오는게 아닌데요. . .

한국 런닝맨과 중국 멤버 대결도 몇차례 할정도로 방송내에서도 대놓고 나옵니다.

그리고 중국 콘서트도 당연히 완판이죠.
중국은 유튜브를 안하기에 안퍼왓을뿐입니다만


아어가나 나가수처럼 포맷수출이 아니라
런닝맨은 완전한 공동제작에 멤버까지 쓰는 구조입니다.
아리마스
15/06/09 19:3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런닝맨 뜨고나서 해외에서 딱지치기가 유행이였다는 이야기가..
장야면
15/06/09 19:33
수정 아이콘
여기 몇몇 오해 하는 분들 계시는데, 한국판도 인기가 많지만 중국판이 대박을 친겁니다. 그 이유로 이해하기 쉽고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라기보단, 얘네 입장에선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가 런닝맨인거죠. 한국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가 인기를 끌면서 예능판을 바꿔 놓은것처럼, 그런 새로운 포맷이 신선해서 먹히는게 크다고 봅니다.
15/06/09 19:43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한국판 런닝맨이 먼저 중국이든 아시아든 대박을 친 다음에 중국판에 더 큰 대박을 친 것입니다. 중국판 런닝맨이 제작되기 이전에 이미 중국 쪽에서 팬미팅을 실시한 적이 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가 바로 한류스타 출연과 한국상황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이름표 떼기가 대박을 쳐서 그런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에 중국 런닝맨이 시작되었고 첫 방송이 한국 런닝맨과 붙는 회차이며 김종국은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한국 런닝맨의 인기를 기반으로 중국 런닝맨이 대박을 쳤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장야면
15/06/09 20:16
수정 아이콘
중국 런닝맨 인기 요인이 한국 런닝맨의 기존 인기가 영향이 있었다라는 걸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죠. 기반이라는 말이 애매합니다. 중국 런닝맨의 시작은 그런게 맞지만, 중국 런닝맨 5% 성공 요인으로 한국 런닝맨 인기 요인인 한류스타 출연 이야기 하는건 맞지 않습니다. 시청률이 찍고 내려오는게 아니라 서서히 올라가는 상황인거라 한국 런닝맨의 인기를 전적으로 의지 한게 아니거든요. 영향 있다 없다라고 말할꺼라면 있는게 당연하겠지만, 결국엔 한류 스타, 언어장벽 어쩌고 보다는 중국 런닝맨 자체가 자국민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온 결과가 크다고 보는게 맞죠.
15/06/09 20:23
수정 아이콘
한국 한류스타가 중국 런닝맨의 인기 요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 이것은 한국 런닝맨의 인기 요인이고 - 중국 런닝맨의 인기의 기반이 한국 런닝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 런닝맨 첫 회차를 제주도에서 한국 런닝맨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김종국은 꾸준히 중국 런닝맨에 - 매번은 아니지만 - 참석했습니다. 즉 시즌2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시즌1의 중국 런닝맨 달려라 형제들의 인기의 요인 중 하나 - 중요한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 - 에 한국 런닝맨의 인기가 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15/06/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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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 중국분들이 을지로입구역서 촬영하는거봤는데 그때 카메라에 비춰서 평생 짤방이나 만들거 그랬네요 크크
일요일 아침? 이런 한가한 시간대라 리얼로 뛰어다니면서 찍더라구요 중국인들은 다 알아보고
개녀민
15/06/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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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에서도 런닝맨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 한국어를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다는 게 이유가 될까요? 차라리 그쪽 나라 예능을 보면 될텐데요. 그렇다고 아이돌 때문에 저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것도 좀 의문인 게, 아이돌들도 저 정도 인기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이유 댈 필요없이 런닝맨 자체가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에서 보기엔 엄청나게 재밌는게 아닐까요?
엘데아저씨
15/06/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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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미국의 언어유희 코메디(토크쇼등)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슬랩스틱 코메디(홈비디오등)에는 호불호가 없는 것처럼 런닝맨도 그런걸로 인기를 끄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피아니시모
15/06/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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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몰라도 재밌께 볼 수 있다는 게 이유가 되죠.

한국어 전혀 모르는 외국인이 무한도전을 본다면 과연 재밌게 웃을 수 있을까요?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권에서 보기에 엄청 재밌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 거기에 더해서 +@로 한국어 몰라도 됨 / 아이돌의 출연 등등의 이유가 더 붙혀진거죠
거믄별
15/06/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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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X맨이 꽤 인기를 끌면서 만들어진 그 인기가 그대로 런닝맨이 흡수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현지 자막제작자들이나 능력자들이 프로그램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않는 토크를 전부 현지화시킨 것도 한 몫 했다고 본 것 같습니다.
15/06/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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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런닝맨 '극장판'은 도대체 뭘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5/06/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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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간에 맞게 한 에피소드를 두시간짜리로 만들어서 극장에서 돈받고 상영하는거에요...애니 극장판처럼..
엘루이
15/06/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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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틀어주는 런닝맨이요. 따로 찍는다고 들었습니다.
15/06/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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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닝타임만큼의 거대한 볼륨으로 예능을 찍는겁니다. 애니 극장판과 비슷한것이죠. 세계관을 따오고 극장상영에 맞게 새롭게 만드는...
15/06/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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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재밌기만 한데..
Shandris
15/06/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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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도가 좀 고답적인 면이 있긴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자국어로 보니 별 부담없이 보지만 해외 시청자들은 저게 뭐지 할 때가 많을거 같아요...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인기 예능이라고 좋아하지 않듯이...
눈뜬세르피코
15/06/0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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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이 아니라 엄청 갭이 심한 예능이죠. 무도와 비견되는 예능(런닝맨, 1박2일)은 대부분 누구나 쉽게가 모토인 반면, 무도는 한국에서조차 보는 사람은 엄청난 열성팬이고 나머지는 별 관심 없는 예능입니다. 그 열성 시청자가 많긴 하지만요.
15/06/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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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매주 챙겨봅니다. 유치한게 딱 저랑 맞아요 크크크

그리고 운동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
15/06/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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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챙겨보는 편입니다. 뭐랄까 별 생각없이 다른 일하면서 볼 수 있거든요
런닝맨 보고나서 송지효도 좋아져서 더 챙겨보는 면도 있고요
소라의날개
15/06/09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런닝맨 재미없다고 하는거 잘이해 안되네요.
손발이 심하게 오그라드는 등장씬만 넘기면 전 엄청 재밌게봅니다. 등장씬이 너무 오그라들면 안볼때도 많지만..
15/06/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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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억의 5퍼가 500만인데
예능시청률의 5퍼면 도대체 몇명이 본다는건지 엄청나네요
밀가리
15/06/09 20:22
수정 아이콘
아시아권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유치한거 많이 좋아합니다. 개그도 1차원적인 개그 좋아하구요. 런닝맨 아주 좋죠.
arq.Gstar
15/06/09 20:24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하네요.

중국 인구가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중국 런닝맨 출연자들의 출연료도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유재석의 10배가량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던데.... 관련해서 아는분 있으면 썰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흐흐
15/06/09 20:26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1년넘게 살아본바로 중극예능 정말 재미없습니다. 뭔가 촌스런 무대가 있고 관객들을 앉혀놓습니다. 사회자 한둘이 있고 거기서 게스트들이 올라와서 노래, 콩트, 만담같은걸 하는게 전부였어요. 딱 한국 8~90년대 수준이죠.
비익조
15/06/09 20:27
수정 아이콘
무도보다 오히려 출연진 캐미나 각각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그리고 그 비율이 환상적이기 때문에 런닝맨은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 각본이고 유치하뭐고 떠나서 그냥 멤버들끼리 쿵짝 거리는게 재밌어요. 초창기 그냥 주구장창 유재석이 혼자 했었을땐 망삘 났는데
이름표 떼기 생기고, 그 이름표 떼기 덕에 각각의 캐릭터가 생기고, 유재석이 굳이 별다른 활약을 하지 않아도 팀원 간의 밸런스를 통해 재미를
뽑아내는덴 무도보다 런닝맨이 더 재밌습니다.
15/06/09 20:30
수정 아이콘
이해가 되든 안되든 어쨌든 커다란 성공을 거둔 건 축하해줄 일이죠. 사실 저도 지성이형 나올때 빼고는 본적이 없고 포맷도 맘에 안들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15/06/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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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프린스는 콧수염이 포인트인데...
카레맛똥
15/06/09 20:5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보여줬던 SBS 예능의 집대성이 런닝맨이라고 봅니다.

X맨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오글오글함, 몸개그, 적당한 연애라인 같은 요소들이 나름 적절하게 섞였다고 보는데 이게 한류와 아이돌 출연의 시너지를 만나서 이렇게 대박이 나네요.
15/06/09 20:54
수정 아이콘
예능수준이 높은 한국에서도 런닝맨이 인기가 좋은데, 중국은 오죽하겠어요. 전 런닝맨 열풍을 보면서 과거 한국에서 '프리즌브레이크'나 '24'같은 미드 열풍이 생각나더군요. 입소문으로 떠서 암흑의 경로로 유통되다가 판권을 정식으로 구입하고 출연진은 한국에서 팬미팅도 하고 CF도 찍고.
15/06/09 20:5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순간 빅재미는 광수신이 최고십니다
킹이바
15/06/09 21:18
수정 아이콘
게스트에 따라 기복이 심하게 갈리는 것만 빼면 여전히 재밌는 편은 재밌더군요.
물론 과거에 비해 무리수 설정이나 대본 냄새가 많이 나긴 합니다..
15/06/09 21:18
수정 아이콘
중국인친구가 이광수가 그렇게 인기많다고 하더라구요
루크레티아
15/06/09 21:24
수정 아이콘
거의 우리나라 인구를 능가하는 인원이 런닝맨을 보고 있는 거군요...정말 돈을 다발로 긁어들이겠네요..
Special one.
15/06/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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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예능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돈을 방송국에 안겨준다죠. SBS의 보물이죠.
보드타고싶다
15/06/09 21:34
수정 아이콘
프로듀사보니까 김종국 진짜 찌질그자체에 못생기게 나오던데요... 김종국효과는 포기하는건가요
지니팅커벨여행
15/06/10 13:33
수정 아이콘
못생기게 나오는 게 아니라 원래 못생겼...;;

노래가 좋아 얼굴이 가려진 면이 있지요.
이 부문에선 정지훈도 피해갈 수 없고요 크크
솔로10년차
15/06/09 21: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런닝맨은 초반 일정정도를 한번에 몰아 본 사람들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X맨이후의 그 타임의 유재석예능을 쭉 봤기에 런닝맨도 계속 봤었는데요.
런닝맨이 시작한 뒤 3년정도 후에 처음부터 다시 몰아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보통 봤던 걸 다시보는 건 처음 볼 때보다 재미가 없어야하는데, 더 재밌게 봤어요.
그냥 볼 때는 몰랐던 어떤 흐름같은게 보였거든요.
그런 건 요즘도 느낍니다. 작년에 그렇게 한주한주 억지로 보던 런닝맨이, 몰아서 보니까 그래도 그나마 재미가 있더군요.(그래도 재미없어졌지만...)
15/06/09 21:53
수정 아이콘
런닝맨 틀 잡힌 후에는 1년 정도는 볼만 했습니다. 물론 중국진출하기 전에... 지금은 그냥 아이돌 중국진출 홍보 방송
15/06/09 22:24
수정 아이콘
전 런닝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원래 유치하고 오글거리난 거 좋아해서요. 몸쓰는 게임을 통해서 몸개그도 많이 나오고 아무 생각없이 보면 웃겨요.
런닝맨이 아니면 어디서 GD가 논에서 흙탕물 뒤집어쓰고 구르는 걸 보겠습니까. 그리고 무도에서와는 달리 진행부담없이 날뛰는 유재석의 깐족을 보는 것도 좋구요.
넷상에서는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제주위에는 없더군요
긍정_감사_겸손
15/06/09 22:24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왜 참석안하는지 알고있는데 개리씨도 참여율이 은근히 낮네요.
송지효씨도 배우라서 런닝맨 해외팬미팅 참여율 낮은걸로 아는데 저기는 거의 다있네요.
네오크로우
15/06/09 22:44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제대로 본 적은 없고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뛸 때 잠시 보는 거라 전체적인 재미는 못 느끼겠지만
게스트들이 계속 바뀌는데도 출연하는 게스트들이 정말 깔깔 되면서 즐거워 하는 게 (제가 본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15/06/09 23:02
수정 아이콘
중화권에서 제작되는 영화나 인기있는 드라마들만 봐도, 중화권 사람들이 다소 유치하고 날라다니고 이런 거 좋아하죠.
뉴욕커다
15/06/09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완전 노잼 ㅠㅠ 아저씬가용 ㅜㅠ
닭장군
15/06/10 09:19
수정 아이콘
WWE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짜고치는 유치한 고스톱이라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죠. 같은거 아닐까 합니다.
문재인
15/06/10 00:28
수정 아이콘
작위적인 노잼 개콘과 마찬가지로 기본 노잼인데
최근본 유르스윌리스는 끝까지 보면서 엄청 웃었습니다.
15/06/10 01:35
수정 아이콘
근데 중국에는 한국보다 공중파 채널이 많은가요 ?
시청률 5% 가 대단한 기록이니까 대서특필된 것 이겠지만
숫자때문인지는 말라도 40% 도 아니고 5% 라고 하니까 별 높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중국 텔레비젼 보급률이 낮아서 그런건지...
15/06/10 01:53
수정 아이콘
1~14화까지 공식 vod 다시보기 조회수가 34억입니다.
시청률 5%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 .
본방시청과 비공식 루트들 제외입니다...

덧붙이자면 중국은 한국의 방송3사 수준의 방송국만 40개가 넘습니다....
케이블합하면 2000개 채널이 넘고요. . .
15/06/10 02:01
수정 아이콘
헐 대단하네요....
방송 3사 수준의 방송국만 40개가 넘는다면 대략 성마다 방송국이 3-4개씩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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