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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1 19:54
뭔가 그 대상이 고통이건 댓글이건 "괜찮아. 튕겨냈다." 하는데서 쾌감을 느끼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http://i.imgur.com/3AVaVXi.jpg?1
15/06/01 20:28
남들이 인정하는 터프가이나 사전적 의미의 터프가이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자기만족으로 '크...난 터프해' 하는 식의 터프가이겠죠.
일종의 중2병...개인적으로 저는 그 나이대에 괜히 어려운 책을 읽어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중2병이네요. 초5~중2 사이에 모비딕을 읽고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그냥 데미안 정도나 읽지... 이것도 '크...난 이런 책도 읽어' 하는 식의 자기만족이죠. 솔직히 지금은 '읽었다'는 사실 말고는 내용도 인물도 기억 안납니다.
15/06/01 22:17
저도 한때 그랬었죠 훗
중1때 손가락 골절되서 견인해서 맞추는데 얼마나 아프던지.. 물론 꿋꿋이 소리 하나 안내고 참아냈었죠 한창 중2병 초기였으니까요 훗훗
15/06/01 23:26
제가 쓴 글인줄..
사람은 합리화에 능하고 자신이 믿는 가치 역시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된다고 본다면 통각에 대한 추론은 아마도 사실과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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